제주참여환경연대는 지난 3일 오후 7시 제31차 회원 온라인 정기총회를 열어 ‘도민 주권 원년!! 도민이 제주를 살린다!!’를 모토로 내걸고 올해 중점사업 계획을 수립했다.제주참여환경연대는 이번 총회를 통해 지난해 사업과 결산을 보고하고 승인한 뒤 올해 사업 계획안과 예산안을 승인했다. 더불어 임원선출을 통해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에서 공익활동을 하며 제주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는 이학준 변호사를 신임 공동대표로 선출, 홍영철 현 대표는 공동대표로 인준했다.신임이사에는 김현아 한라생태길라잡이 회장과 정미자 생태문화해설가모임 올레 회장,
제주 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범훈)은 지난 2월 28일 한라신협(이사장 김명옥)으로부터 곶자왈 공유화 기금 1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한라신협은 지난 2020년부터 곶자왈 공유화를 위해 기부해오고 있으며, 올해 세 번째 후원을 통해 3년간 총 3000만 원의 누적 후원금을 기록했다.김명옥 한라신협 이사장은 “도민들이 보내주신 사랑과 격려 덕분에 한라신협은 전국 경영실태평가 1등급 우량조합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사랑에 보답하고자 앞으로도 제주 생태계 보고인 곶자왈 지키기에 앞장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
버디프렌즈와 함께하는 자연 정화 캠페인 '지켜 주우께 제주'가 지난 27일 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주 한림읍 협재해수욕장에서 진행됐다.'지켜 주우께 제주'는 버디프렌즈를 제작한 문화콘텐츠 크리에이티브그룹 (주)아시아홀딩스의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캠페인 활동은 매달 마지막 주 일요일에 버디프렌즈 인스타그램(@birdyfriends)을 통해 사전 공지된 장소에서 진행된다. 참가자에게는 제주 자연 성분으로 제작된 버디프렌즈 핸드크림 등 선물이 제공된다.아시아홀딩스 관계자는 “버디프렌즈는 제주도에 위치한 생태문화전시관 더 플래닛과
한라신협(이사장 김명옥)이 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범훈)에 곶자왈 공유화 기금 1000만원을 지난 2월28일 후원했다. 2일 재단에 따르면 한라신협 후원은 이번이 3번째로,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도 각 1000만원을 후원해 현재 누적 후원금 3000만원이다.한라신협은 제주도민들의 적극적인 성원으로 조합원 2만1700명, 자산 8000억원, 전국 경영실태평가 1등급의 우량조합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명옥 한라신협 이사장은 “제주도민들이 보내주신 사랑과 격려 덕분에 한라신협이 지금처럼 성장할 수 있었다. 도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제주도가 강소권 메가시티 전략과 관련해 16개 핵심사업을 확정, 행안부에 제출하기로 한 가운데 중산간 135km 순환도로 개설 계획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환경단체의 반발을 사고 있다.제주환경운동연합은 24일 성명을 내고 "중산간 135km 순환도로 계획은 제주 파괴의 신호탄"이라며 "중산간 난개발의 마지노선 붕괴로 생태·경관 파괴를 초래할 것"이라고 강력히 규탄했다.강소권 메가시티 발전 전략 사업으로 추진하려는 제주도의 중산간 순환도로(135㎞)개설 계획은 자전거 도로로 이용 가능한 환경과 경관·관광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친
제주 토종 카페 브랜드 A’BOUT(에이바우트)커피가 1회용컵 퇴출에 동참한다2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에이바우트커피는 제주시 화북동 소재 스타디움점에서 22일부터 1회용컵 대신 다회용컵을 고객에 제공한다테이크아웃 음료 주문 시 보증금 1000원을 내면 1회용 컵 대신 세척 후 재사용되는 다회용 컵으로 제공하는 방법이다.사용하고 난 다회용 컵은 주문 매장 또는 스타벅스 등 다회용 컵 제휴 타 매장이나 공항, 렌터카 등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무인 반납기에서 반납 후 즉시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반납기를 통해 회수된 다회용 컵은
제주환경운동연합이 신임 공동의장에 정봉숙 회원을 선출하고 올해 사업을 확정하는 등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17일 정기총회를 열어 신임 공동의장을 선출하고 2022년 사업계획을 확정, 활동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정기총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회의 플랫폼을 활용, 필수참여자를 제외한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게 진행됐다.신임 공동의장이 선출되면서 제주환경운동연합은 2016년부터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힘써온 문상빈 공동의장이 사임, 김민선·정봉숙 공동의장 체제로 운영하게 됐다.정봉숙 신임 공동의장은
오는 20일인 ‘세계 고래의 날(World Whale Day)’을 앞두고 제주환경운동연합이 제주남방큰돌고래 주서식지를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하라고 촉구했다.제주환경운동연합은 18일 논평을 내고 “제주도는 남방큰돌고래 보호 대책을 더 강력하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 우선 남방큰돌고래의 주서식지를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세계 고래의 날은 1980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에서 시작돼 매해 2월 셋째 주 일요일로 지정됐다. 마우이섬은 매해 2월 흑동고래들이 새끼를 낳기 위해 돌아오는 시기를 맞아 이를
제주 시민사회단체가 17일 오후 2시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 있는 퍼시픽랜드(퍼시픽리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입 돌고래를 위한 바다쉼터 마련에 나서라”고 촉구했다.이들 단체는 “호반그룹 소유 퍼시픽랜드가 지난해를 끝으로 공식적으로 36년간의 돌고래쇼 사업을 중단했다”며 “이제 불법 포획한 비봉이를 방류하고 수입해온 태지와 아랑이를 위한 바다쉼터를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퍼시픽랜드는 돌고래 반입 비용 절감을 위해 계속 수족관 자체번식을 시도했고 어미 돌고래들은 출산 직후 쇼에 동원돼야 했다”며 “훈련되지 않은 새끼
사단법인 제주생태관광협회 고제량 대표가 환경부 법정법인 사단법인 한국생태관광협회 공동대표에 취임했다.한국생태관광협회는 지난 16일 제13차 정기총회를 열어 고제량 제주생태관광협회 대표를 비롯한 3명의 공동대표를 선출했다. 공동대표에는 고제량 대표를 비롯해 장병권 (주)JK미란츠 대표이사, 정연배 한국생태관광 네트워크 회장이 이름을 올렸다.기존 1명의 대표체제로 운영되던 한국생태관광협회는 전국 생태관광 지역 현장과 소통, 협력 등을 위해 고제량 대표의 제안을 받아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공동대표를 비롯한 감사
서귀포시 삼성여자고등학교(학교장 정규필) 동아리 ‘데메테르4-H’ 학생들이 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범훈)에 2년째 곶자왈 보전 기금을 후원하면서 훈훈함을 더했다.삼성여고 학생동아리 데메테르4-H는 서귀포시4-H본부에서 진행한 ‘제1회 학생4-H 활동수기 및 활동사진 공모전’과 ‘제40회 제주도 4-H대상’에서 구성원들이 수상한 상금을 기부했다.공모전에는 활동사진 부문에 3학년 박소연, 강나예 학생이 참여해 각각 최우수상과 장려상, 활동수기 부문에 3학년 이가영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도 4-H대상에서는 이가영 학생이 수상하는
제주올레와 환경단체가 '제주자연체험파크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 '부동의'를 촉구하고 나섰다.제주올레와 곶자왈사람들, 참여환경연대 등 8개 단체로 구성된 제주곶자왈포럼은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제주자연체험파크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 부동의'를 촉구했다.곶자왈포럼은 "제주자연체험파크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 협의 동의안이 16일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에서 심의하게 된다"며 "제주도 개발사업 중 멸종위기종 등 가장 많은 법정보호종이 서식하는 곶자왈에 추진되는 사업"이라고 주장했다.곶자왈포럼은 "제주자연체험파크 조
제주녹색구매지원센터가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과 유아 녹색 소비 교육을 함께할 ‘2022년 녹색어린이집 만들기’ 사업 참여 유아 교육기관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도내 유아 교육기관의 친환경 소비 생활을 유도하고 친환경 생활 실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친환경 소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친환경 소비 생활 활성화 협약체결 △유아 및 학부모 대상 친환경 소비 교육지원 및 체험교육프로그램 제공 △녹색제품 공동구매의 날 ‘공구Day’ 운영 △우수 유아 교육기관 선정 및 녹색어린이집 현판 수여 등이다. 사업에 참여해 우수어
제주남방큰돌고래를 보호하기 위한 ‘생태법인’ 입법 정책토론회가 9일 국회에서 개최된다. 멸종위기에 처한 제주 남방큰돌고래 보호를 위해 법적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 도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취지다.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송재호(제주시갑)·오영훈(제주시을)·위성곤(서귀포시) 국회의원과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 공동주최로 9일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후원은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맡았다.생태법인(生態法人, eco legal person)은 미래세대는 물론 비인간 존재들 가운데 생태적 가
사단법인 생명환경권행동 제주비건이 2월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비건 채식 관련 행사 ‘엔조이 제주 비건위크(Enjoy jeju vegn week)’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건강위기, 동물의 고통에 동감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비건 채식 이해를 돕고 쉽게 실천할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참여자들과 커뮤니티를 만들어 소통하며 서로의 선택을 지지하기 위한 취지다. 행사는 일주일간 각자의 방법으로 비건 채식과 비건 라이프를 실천하며 오픈채팅방을 통해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더불어 온라인 화
지난해 제주지역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가 관측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2021년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도를 측정한 결과 14㎍/㎥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관측이 시작된 2015년 이래 가장 낮은 것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도 가장 낮은 수치다.2021년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2015년 23㎍/㎥ 대비 약 39% 감소한 수준이며, 매년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미세먼지 좋음(15㎍/㎥이하) 일수는 267일로 최근 3년 평균치인 188일 대비 42% 증가했고, 나쁨 이상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를 바다에 방출하겠다고 결정한 가운데 실제 방류가 이뤄질 경우 해류를 타고 7개월 만에 제주에 도달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민국 최남단 제주가 방사성 오염수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예상됨에도 우리나라 정부의 대응이 안일하다는 지적도 잇따랐다. 환경운동연합은 25일 오후 2시부터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현황과 대책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유튜브 생중계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최경숙 시민방사능감시센터 활동가는 “독일 킬 해양과학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방사성 오염수 방출 7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가 이뤄질 경우 최남단 제주에 7개월 만에 도달,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20대 대선 후보들이 한목소리로 반대 입장을 밝혔다. 환경운동연합은 25일 서울 민주노총 15층 교육장에서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현황과 대책은 무엇인가?'란 전문가 토론회를 열고 오염수 방류저지를 위한 구체적 대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날 발표 자료 중에는 일본방사성오염수방류저지공동행동이 지난 6일부터 18일까지 6명의 대선후보에게 이메일을 통해 질의서를 보낸 뒤 돌려받은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
제주참여환경연대가 제주시 오등봉공원 민간특례개발사업과 관련해 제주시의 불수용 결론 이후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가 비공개 추진을 지시했다며 고위공무원의 투기의혹까지 제기했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24일 논평을 내고 “제주시가 오등봉공원 민간특례 불수용 결론을 내린 이후 몇 달 만에 원 전 지사가 비공개로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며 “결국 비공개 추진으로 민간특례 사업자에게 부당한 이익이 돌아가도록 설계했다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23일,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는 도시공원 민간특례에 대해 다루면서, 공원 조성을
제주향토기업 ㈜산들엔(대표이사 양순미)이 곶자왈 공유화를 위한 기금 200만 원을 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범훈)에 전달했다.곶자왈공유화재단은 2007년 곶자왈 한 평 사기 운동을 시작으로 사유지 곶자왈 매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863,824㎡(261,765평)의 곶자왈을 매입, 공유화하고 있다. ㈜산들엔은 개발사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평가하고 최적의 저감방안을 제시함으로써 개발로 인한 환경피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한 환경영향평가를 수행하고 있는 도내 기업이다.제주 생태계의 보고인 곶자왈을 지키고 제주 지역사회에 공헌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