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활용 문화 확산을 위한 기반시설인 제주시 새활용센터가 입주팀을 모집한다.다음 달 8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juc@jejuhub.org)로 접수를 받는다. 새활용 등의 분야에서 환경가치를 실현하는 기업·단체·활동가 등이 대상이다. △팀의 미션 △사업계획의 적정성 △협력과 공간활용성 등의 기준으로 심사가 진행된다.제주시 새활용센터는 27~27.36㎡ 규모로 총 7팀이 입주 가능하다. 입주팀에게는 사업화 컨설팅·교육과 판로 확보, 홍보가 지원된다.오는 29일 오후 2시 제주시 새활용센터(제주시 고다시길 39)에서 모집 설명회와 공간
(사)제주관광통역안내사협회(회장 강영순)는 16일 (사)제주글로벌센터(센터장 오명찬)과 다문화가족 관광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취득자에 대한 실무교육과 취업 연계 등 상호 협력과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강영순 회장은 “다문화 가족이 제주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제통협의 인력풀을 이용해 가이드 실무교육, 제주문화교육, 제주관광자원 이해 교육 등 다문화가족의 인력양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협약식 이후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함께하는그날 협동조합(이사장 이경미)이 오는 4월부터 제주도교육청의 생태환경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페이퍼 업사이클 △커피 클레이 업사이클 △의류 업사이클 △플라스틱 업사이클 △해양 쓰레기 업사이클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숲길 체험, 친환경 제품 체험도 진행한다.이경미 이사장은 “환경 이론 수업과 더불어,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쓰레기를 가치 있는 물품으로 만드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며 “미래 세대를 지속 가능한 환경 만들기의 리더로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드론산업협회(JEDIA)가 16일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2대 회장으로 안광희 마을공동체 제주살래 대표를 선출했다.안 신임 회장은 서귀포귀농귀촌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제주마을기업협회장을 역임했다. 2015년부터 제주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드론 교육사업을 이어오고 있다.안 협회장은 “제주드론산업협회는 우주산업과 관광형 UAM 등과 함께 제주의 새로운 디지털 혁신을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드론의 다양한 첨단기술을 통해 지역산업인 농업과 어업, 관광업 등의 디지털 전환을 이루어 자연과 인간이 중심이 되는 제주형 디
제주의 작은 마을 농부들이 만들어 낸 기적제주올레 11코스의 종점이자 12코스가 시작되는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2리. 이 중산간 마을에서는 15년째 놀라운 혁신이 이어지고 있다. 이 마을의 ‘농산물 꾸러미’ 회원제 정기배송 서비스는 마을을 대표하는 상품이 됐다. 주민들이 출자해 만든 마을기업인 무릉외갓집이 그 중심에 있다.2009년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지역사회공헌사업으로 올레길이 지나는 마을과 기업을 이어주는 ‘1사 1올레 마을협약’을 추진했고 독일계 공기청정기 전문회사인 (주)벤타코리아와 무릉2리를 연결했다. 이 기업은 마을이 스스
카카오(대표이사 홍은택)의 제주 오피스가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를 통해 2023년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했다고 22일 밝혔다.카카오는 2023년 제주오피스와 판교 아지트에서 사용한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공급하기 위해 제주 소재 에너지 IT 플랫폼 스타트업 브이피피랩(VPPlab), 에너지 IT 소셜벤처 식스티헤르츠와 협업했다. 브이피피랩을 통해 제주도 내 풍력발전 에너지를 수급했으며, 식스티헤르츠를 통해 경기도 시민조합이 생산한 태양광발전소의 재생에너지를 조달했다.이들 기업을 통해 조달한 전력량은 총 4
제주특별자치도 마을만들기종합지원센터(센터장 진영찬)는 도내 마을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3가지 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작년 마을발전계획 수립 마을이 대상인 ‘모다들엉 마중물 공모사업’은 소규모 공모사업으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되며, 자부담은 총사업비의 10% 이상이다. 마을발전계획에 나왔던 내용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다음 달 29일까지다.‘수눌음 컨설팅’은 마을 또는 공동체가 신청 대상이다. 마을현안 문제 해결방안 모색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컨설팅을 제공하며, 신청기간은 예산 소진 전까지다. ‘
무자년 시월 열 이레 달그 달은 알았을까군인이라는 이름으로 국민을 지키려 했던그 작은 마음의 끝이 죽음에 가 닿을 줄한려수도 여수 밤바다 그 바다는 알았을까가막만 돌고 돌아 애기섬으로 흘러온죽음이 죽음을 이어 죽음으로 흐른다는 걸수습되지 못한 죽음 칠십여년 건너는 동안비 내리고 바람불고 낙엽지고 눈 내리는 동안연좌제 붉은 이름에 밑줄 그어 놓을 줄-공동창작, 부분-젊은시조문학회(회장 김연미) 회원들의 아홉 번째 작품집 ‘빛이 나는 증거품’이 최근 발간됐다. 김미향 시인의 를 포함
제주지역에서 청년정책은 점차 확대되며 익숙한 단어가 됐다. 올해부터는 제주청년보장제가 본격 시행되며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공존하고 있다. 제주의소리는 두 차례에 걸쳐 제주청년정책의 현재의 중요한 이슈를 짚어보고, 청년정책이 나아가야 할 건강한 지향점이 무엇인지 살펴봤다. / 편집자 주제주 청년정책 예산은 점차 늘어나 작년 기준 117개 세부과제에 980억원에 이른다. 그러나 혜택을 보는 청년들이 소수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이어져왔다. 2022년 12월 발표된 청년통계에서는 청년정책 인지도가 40%대, 청년정책 참여율은 7%대에 그쳤
제주지역에서 청년정책은 점차 확대되며 익숙한 단어가 됐다. 올해부터는 제주청년보장제가 본격 시행되며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공존하고 있다. 제주의소리는 두 차례에 걸쳐 제주청년정책의 현재의 중요한 이슈를 짚어보고, 청년정책이 나아가야 할 건강한 지향점이 무엇인지 살펴봤다. / 편집자 주제주에서 청년 정책이 닻을 올린 것은 2016년이다. 청년기본조례가 제정됐고, 청년정책팀이 신설됐다. 저성장 시대, 사회 진입기에 있는 청년들이 겪는 사회적 문제가 심각해지자 지자체 차원에서 청년정책이 본격화한 시기다. 2018년에는 청년정책전담부서인
제민신협(이사장 고문화)은 지난 달 26일부터 제민신협 본점 내 무인카페 CAFE:IN에서 장수사진 촬영 사업 ‘한 장애(愛) 담다’의 사진전을 열고 있다고 밝혔다.신협중앙회 우리동네어부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한 장애(愛) 담다’는 밝은 영정사진으로 노인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지난 해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간 지역 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50여명의 장수사진을 촬영했다. 제민신협 임직원과 제주도자원봉사센터, 맞춤정장 업체 포튼가먼트, 메이크업샵 보뇌르, 헤어샵 살롱에이, 사진 스튜디오 유르유
꽃마리협동조합은 올 해 제주지역 3곳에서 친환경 세제 리필스테이션을 운영해 탄소 배출을 9톤 감축했다고 29일 밝혔다.이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꽃마리 리필스토어, 탐라도서관 리필스테이션, 제주시청 리필스테이션을 운영한 결과다. 이 곳에서 도민들은 총 1톤의 세제를 리필했고, 500ml 플라스틱 용기 2180개 가량을 재사용하는 효과를 거뒀다.이를 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했을 때 약 9.18톤을 감축한 셈이다. 이는 소나무 6500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다.리필스테이션은 사용한 용기를 가져와 제품의 내용물만 담아가는 형태의 매장
함께하는그날협동조합(대표이사 이경미)은 연말을 맞아 우리동네지역아동센터(센터장 안명희)에 면 생리대 소락패드 50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된 면 생리대는 지역 청소년과 소외계층 여성을 위해 면 생리대를 기부하는 별데이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됐다. 별데이 프로젝트는 매달 하루 면 생리대를 만드는 날을 지정해, 지역의 다양한 봉사단체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소락패드는 100% 유기농 면으로 제작됐다.안명희 우리동네지역아동센터장은 “아이들이 면 생리대를 경험할 수 있게되어 기쁘다”고 말했고, 이경미 함께하는그날협동조합
제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이 주민 주도로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드는 실험과 변화의 장이 되고 있다. 행정과 주민, 민간기업과 NGO, 대학 등 다양한 주체들이 협업하며 변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은 복잡한 문제를 새로운 관점에서 발견하며 실마리를 모색하는 경험을 제공했다. 는 올해 제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에서 진행된 7개의 의제가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들여다봤다. 우도 로컬브랜딩‘지역 고유자원 활용을 통한 우도 생활권 기반 로컬브랜딩’ 의제는 반나절 관광을 넘어 우도가 지닌 특성과 정체성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콘셉트와 프로그램이 필요
현오학술문화재단(이사장 양상호)은 내년 1월 19일까지 제주 향토문화 학술논문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학위 소지 여부와 관계없이 제주의 향토문화를 주제로 탐구하는 연구자가 대상이다. 제주의 향토문화와 관련된 주제로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지 이상의 학술논문집에 게재한 논문 게재료 전액을 지원한다.신청인 1인당 논문 3편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중복된 논문은 1편으로 산정한다. 2023년 1월부터 12월 사이 게재한 학술논문이 대상이다. 학위논문은 제외된다.신청희망자는 신청서와 함께 논문 사본과 게재료 납부 증빙 PDF파일을 첨부해
제주시소통협력센터(센터장 민복기)는 19일 센터 다목적홀에서 ‘좋은 세상, 가치 기대해’ 포럼을 개최했다.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활동을 하는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활동과 조직의 의미를 모색해 보는 자리다. 공익적인 활동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에 관심 있는 주민 70여명이 참석했다.김영혜 코오롱스포츠 솟솟리버스 Rebirth Acitivist는 “패션사업에 산적한 다양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나갈지 고민 중이며, 지속가능한 패션을 추구하며 차근차근 해결하는 것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방대욱
제주에서 시작된 우유팩 재활용 실험이 실제 제품 개발까지 이어지고 있다. 제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으로 여러 시민들과 대학, NGO, 기업 등이 협업하면서 가능성이 현실로 다가왔다.지난 14일 열린 제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 성과보고회에서는 우유팩의 변신이 눈길을 끌었다. 고기범 제주스타트업협회 사무국장은 ‘자원순환체계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우유팩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발표에서 페이퍼스톤이라는 결과물을 제시했다. 프로젝트를 통해 모은 우유팩을 실제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탄생시킨 것이다. 우유팩으로 만든 펄프로 단열재, 단열 블록, 대리석 대체
제주특별자치도장애청소년직업지도센터(센터장 윤보철)는 올해 도내 특수학교·학급에 재학 중인 86명의 학생의 진로설계와 직업교육, 현장훈련과 취업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고등학교 특수학급 3학년과 특수학교 전공과 학생 29명을 대상으로 록산에버그린(주), (주)제주런드리, (주)주식회사마카마카(카페오놀), (주)제주펫, 서유기마라탕 등의 사업체에서 현장훈련과 지원고용훈련연계 사업을 진행했다. 57명의 학생들에게는 진로직업탐색교육과 사업체견학, 직무체험교육이 진행됐다. 이 과정을 거쳐 총 8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윤보철 센터장은 “현
제주환경여행단체 초록길벗은 오는 23일과 24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제주 용머리해안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여행은 유네스코가 인증한 세계지질공원 명소인 용머리해안에 대한 해설을 통해 제주 자연의 아름다움을 깊이 느껴보기 위해 기획됐다. 용머리해안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급격한 변화를 보이는 곳으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해설은 초록길벗 대표인 예혁이 맡는다. 자연환경해설사이자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 강사인 싱어송라이터 예혁은 제주의 주요 명소에서 지속가능한 환경에 초점을 맞춘 환경여
15일 한화리조트 제주에서 열린 제2회 사회적가치 ESG 포럼에서는 사회적경제 분야의 협업이었다. 최근 정부가 사회적경제 관련 부서를 통폐합하고, 예산까지 대폭 삭감하면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에서 ESG를 추구하는 기업들과의 협업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논의가 나왔다.장지연 재단법인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경영기획실장은 기조강연에서 사회적경제 분야의 위기론과 관련해 “공공기관이라는 축은 일시적으로 얼어붙었으나 기업들이 ESG라는 뒷바람을 타고 사회적가치를 탐색중”이라고 진단했다.또 “국내기업에서도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