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비롯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3월13일 진행되는 조합장 선거 후보자등록신청은 2월 26일부터 2일간 진행된다. 선거운동은 후보자 등록이 끝난 2월28일부터 3월12일까지다. 전국 농·축협 1113곳과 수협, 산림조합 선거가 동시에 진행되며, 제주에서는 모두 32개 조합에서 실시된다. ‘공공단체등의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조합장선거는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된다. 후보자 등은 직무상·의례적·구호적·자선적 행위를 제외한 금품 등 재산상 이익을 제공하는 행위를 할 수 없다. 기부행위한...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월13일 실시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해 인쇄물을 이용해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A조합장선거 입후보예정자 B씨를 제주시선관위에서 제주지방검찰청에 고발 조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B씨는 지난 12월에 본인의 업적을 홍보하는 인쇄물을 대량제작해 조합원에게 우편발송하는 등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다.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제24조(선거운동의 주체·기간·방법) 제2항에서 '선거운동은 후보자등록마감일의 다음 날부터 선거일 전일까지에 한정하여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월13일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시선관위별로 위탁선거법 안내 및 위반행위 예방·단속활동을 수행할 공정선거지원단을 모집한다고18일 밝혔다. 지원자격은 중립적이고 공정한 사람으로 모집인원은 제주시선관위 11명, 서귀포시선관위 22명이다. 모집기간은 제주시선관위는 오는 31일부터 2019년 1월4일까지, 서귀포시선관위는 지난 3일부터 오는 28일까지이며 희망자는 지원서 등 관계서류를 구비하여 해당 시선관위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근무기간은 2019년 1월14일부터 3월13일까...
선관위, 사전선거운동 상시 허용 법개정 의견 제시...위헌법률심판 제청시 재판 중단 가능성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적용 법률에 대한 위헌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실제 위헌법률심판 제청으로 이어질지 관심이다. 원 지사는 13일 제주지방법원에 피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첫 재판에 임했다. 당초 검찰은 이날 공소 취지를 설명하려 했지만 국민참여재판 사실확인서 문제로 공판 기일을 연기했다. 이날 원 지사측 변호인은 공소사실에 대한 사실 관계와 증거는 모두 인정했지만 법리적 다툼을 예고했다. 이...
13일 첫 공판 출석 “성실히 재판 임하겠다”...당선무효 기준 벌금 100만원 싸움에 운명 결정 국회의원 3선과 집권여당 사무처장 등 굵직한 발자취를 남기고 고향에서 제주도지사 재선에 성공한 원희룡 지사의 정치적 명운이 달린 재판이 시작됐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원 지사는 13일 오후 2시10분 제주지방법원 제201호 법정에서 열리는 첫 공판 참석을 위해 이날 법원에 출석했다. 검은색 구형 체어맨 차량을 타고 법원에 들어선 원 지사는 법원 주차장 입구에서 내려 걸어서 법정으로 향했다. 현장을 찾은 10여명의...
6.13지방선거에 따른 선거 사범 공소시효를 앞두고 검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수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13일 제주지방검찰청에 따르면 지방선거와 관련해 검찰이 입건한 선거사범은 모두 66명이다. 검찰은 이중 32명을 기소하고 34명은 불기소했다. 유형별로 보면 흑색‧불법 선거사범이 25명, 37.9%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금전수수가 21명 31.8%로 뒤를 이었다. 전체 사건 중 도지사 선거와 관련된 사범이 45명으로 전체 68.2%를 차지했다. 이는 2014년 지방선거 20.7%(82명 중 17명)와 비교해 3배 이...
전 도청 국장 등 4명 제3자 기부행위 혐의 적용...법원, 제2형사부 배당 이르면 연내 첫 재판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민선 6기 제주도정 고위 간부들도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최근 원 지사를 기소하면서 공직선거법상 제3자 기부행위 혐의로 전 제주도청 국장 오모(62)씨와 전 서귀포시장 김모(67)씨 등 4명을 함께 재판에 넘겼다. 원 지사는 5월23일 서귀포시 한 웨딩홀에서 100여명이 모인 모임에 참석해 약 15분간 마이크로 공약을 발표하는 등 사전선거 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
제주지검, 공선법 위반 5건 중 2건 기소...사전선거운동 위반 혐의 제주지방검찰청이 선거법 공소시효 2주를 앞두고 원희룡 제주지사를 기소했다. 이에 따라 원희룡 지사는 법정에서 선거법 위반 혐의를 놓고 다투게 됐다. 제주지검은 30일 원희룡 지사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및 뇌물수수 등 5건의 사건을 일부 기소, 일부 혐의없음으로 일괄 처분했다고 밝혔다. 기소한 내용은 경찰이 송치한대로 사전선거운동 부분이다. 선관위는 경고 처분을 내렸지만 경찰은 다르게 판단했다. 원 지사는 5월24일 제주관광대학교 축제에 참석해 대학생 약 3...
검찰, 송치 전 이미 대검과 협의 ‘2건 기소 유력’...피고인 소환 또는 서면‧전화 조사 검토중 경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협의로 입건된 원희룡 제주도지사 사건에 대해 기소의견을 내면서 검찰이 정식재판 여부를 두고 막바지 법리검토에 들어갔다. 제주지방경찰청은 6.13지방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원 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5건 중 사전선거운동 혐의 2건에 대해서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1일 검찰로 넘겼다. 원 지사는 5월24일 제주관광대학교 축제에 참석해 대학생 약 300~500명을 상대로 ‘월 50만원 청년수당 지급’, ‘일자리 ...
서울제주균형발전위 동행 17~18일 제주방문…민주당 제주인사들과 간담회 추진 차기 대선후보 중 가장 유력한 주자로 꼽히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오는 17일 제주출신 출향인사들과 함께 제주를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박원순 시장의 이번 제주방문은 1박2일 일정으로 ‘서울-제주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강대성) 회원들이 동행, 박 시장과 함께 한라산도 오를 계획이다. 서울제주균발위는 지난 2013년, 서울에 거주하는 제주출신 출향인사들이 모여 제주발전을 토론하고 모색하기 위해 모임을 갖기 시작했고, 올해 6월 60여명의 회원을 중심으로 ‘...
지방선거평가특별위, 패배 원인 3가지...현역 프리미엄-캠프 능력 부족도 더불어민주당이 6.13 지방선거에서 제주지사 선거 패배의 가장 큰 요인으로 '후보자 도덕성' 문제를 꼽았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지난 8월 지방선거평가특별위원회를 구성, 6.13 지방선거에 대한 평가작업을 진행했다. 지방선거평가특위는 도의원 2명과 도당 사무처장, 외부에서 4명을 선입해 총 7명으로 구성됐고, 위원장 진희종 제주국제대 특임교수(전 제주도감사위원회 감사위원)을 위촉했다. 지방선거평가특위는 지난 10월30일 오영훈 도당위원장과 당 관계자에...
6.13지방선거에서 우근민 전 제주도지사와 문대림 전 도지사 후보와의 커넥션 의혹을 제기한 한광문 전 김방훈 도지사 후보 대변인이 재판에 넘겨졌다. 문 전 후보의 타미우스 공짜 골프 의혹을 제기한 부성혁, 강정애 전 원희룡 도지사 후보 대변인에 대해서는 모두 무혐의 처리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최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한 전 대변인을 불구속 기소하고 부 전 대변인 등 2명에 대해서는 불기소 처분했다고 25일 밝혔다. 한 전 대변인은 지방선거를 앞둔 5월14일 기자회견을 열어 문 전 후보의 친인척 보조금 비리 사건에 ...
연이틀 경찰 출석, 오전 3시께 조사 마무리..."충분히 소명했다, 도정 전념할 것" 지난 6.13지방선거 당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이틀에 걸쳐 강도 높은 경찰 조사를 받았다. 원 지사는 28일 오후 6시 제주지방경찰청에 출석해 약 9시간에 걸쳐 조사를 받고, 29일 오전 3시께 귀갓길에 올랐다. 조사 직후 취재진 앞에 선 원 지사는 "고발 건들이 워낙 여러 건이어서 조사받는데 시간이 제법 걸렸지만, 성실히 조사에 임했다. 수사 당국에서도 수사를 성실히 한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원 지사...
28일 오후 6시 제주지방경찰청 출석 의사 밝혀...우근민 전 지사 이후 현직 8년만에 경찰조사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현직 도지사 신분으로 8년만에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원 지사는 28일 오후 6시 제주지방경찰청 수사과를 방문해 경찰 조사를 받기로 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 신분이다. 현직 도지사의 경찰 출석은 2010년 9월4일 우 전 지사 이후 8년만이다. 당시 우 지사는 김선우 변호사와 도청 공무원들과 함께 노타이 차림으로 경찰에 출석해 언론 앞에 섰다. 우 지사는 2010년 지...
뇌물수수-사전선거-허위사실공표 등 선거법 5건...서면조사 대체 가능성 일축 6.13지방선거 당시 불거졌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이달 중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소환될 전망이다. 제주지방경찰청은 허위사실 공표, 사전선거운동 등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입건된 원 지사를 이달 중 조사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법리검토가 끝나면 원 지사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막바지 조사를 진행키로 했다. 서면조사 대체 가능성에 대해서는 "애초부터 대면조사가 원칙이었다"고 일축했다. 원 ...
원희룡 제주지사가 3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매니페스토본부)가 주관한 ‘2018 매니페스토 지방선거부문 약속대상 시상식'에서 시도지사 선거공보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원 지사는 지난 2014 매니페스토 지방선거부문 약속대상에서도 선거공보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은데 이어 2회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도 얻게 됐다. 시상식은 3일 오전 9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됐으며, 현학수 소통담당관이 대리 수상했다. 이날 선거공약서 부문에는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원희룡 지사는 지난 지방 선거...
뇌물수수-사전선거-허위사실공표 등 선거법 5건...9월 줄줄이 송치 예정 ‘기소 여부 관심’ 6.13지방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막바지를 향해 가면서 원희룡 제주도지사에 대한 경찰조사도 조만간 이뤄질 전망이다. 30일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지방선거 과정에서 피고발인 신분으로 원 지사가 조사 대상에 오른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은 모두 5건이다. 당시 경쟁후보였던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월18일 방송토론회에서 폭로한 원 지사의 비오토피아 특별회원권 위촉에만 2건의 사건이 연결돼 있다. 문 ...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참여한 정당 및 후보자에게 선거비용 보전액 34억3000여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선거비용 보전대상은 제주도지사선거의 문대림 후보자와 원희룡 후보자를 비롯해 총 4개 정당·72명의 후보자로, 청구액 41억여만 원의 83.6%에 해당하는액수다. 주요 감액사유는 ▲ 통상적인 거래·임차가격 초과 ▲ 예비후보자의 선거비용 등 보전대상이 아닌 비용 ▲ 법정 수당·실비 과다 지급 등이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3억6664만원을 청구했지만 보전대상액은 3억4558만원으로 확정됐고, 문대림...
버스대절-SNS유료광고-현수막 훼손 등 기소 잇따라 고소·고발이 난무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후폭풍으로 선거사범에 대한 수사가 줄을 잇고 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6.13지방선거와 관련 총 53명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진행중에 있다고 2일 밝혔다. 검찰은 이중 17명에 대한 사건처리를 마무리하고, 선거사무원 등 4명을 기소, 13명을 무혐의·기각 처리했다. 기부행위 혐의로 기소된 A씨(54)는 모 제주도의원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인력을 동원하기 위해 버스를 대절한 혐의를 받고 있다. SNS 유료광고로 선...
고경실 전 제주시장이 관권선거 의혹에서 벗어났다. 1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제주지방검찰청이 고 전 시장 피의사건에 대해 각하 처분했다. 고 전 시장은 6.13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실·국 직원들과 차례차례 식사자리를 가졌다. 당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제주도지사 후보 홍진혁 대변인은 고 전 시장이 식사 자리에서 직원들과 만나 격려성 발언을 한 것은 관권선거 의혹이 있다며 검찰에 고 전 시장을 고발했다 검찰은 고 전 시장의 관권선거 의혹을 뒷받침할 증거가 없는 등 범죄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각하 처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