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의 전국화를 위한 대중강좌가 마련된다.(사)제주4.3기념사업위원회와 (사)제주민주화운동사료연구소는 5월4일부터 25일까지 제주소통협력센터 5층 다목적홀에서 '한반도의 분단과 제주4.3'이라는 주제로 총 4강에 걸쳐 4.3을 공부하는 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강좌는 2020년~2021년 '제주4.3사건 진상보고서 바로 읽기'와 2022년 '4.3 대중강좌-주제별 4.3 바로알기', 2023년 '동아시아의 평화와 인권, 그리고 제주4.3'에 이어 다섯 번째 진행하는 것으로 '한반도의 분단, 그리고 제주4.3'이라는 주제로 진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고령 장애인을 대상으로 함께 만들어 가는 가족·문화 나눔 ‘효가족공동체’ 프로그램을 계획해 동홍동장애인지원협의회와 연계한 매칭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증가하면서 곧 초고령사회로 진입을 앞둔 지역사회에 소외되고 어려움이 큰 노인이면서 장애가 있는 가정에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실정이다.이에 복지관에서는 독거 가정과 고령 장애인 가정에 딸, 며느리로 구성된 가족을 만들어 정서 나눔을 통해 가정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을 지원한다.자원봉사자들은 “가족이 돼 드릴 장애인가정에 밥상 나눔,
제주의 한 오피스텔에서 외국인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A씨는 무사증으로 입국한 중국인 여성을 고용해 12만원에서 60만원을 받고 불특정 남성들과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다.A씨는 ‘위챗’, ‘텔레그램’으로 성매수자들과 연락하며 경찰의 단속망을 피해온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지난 9일 오피스텔에서 성매매 영업을 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 성매매 알선사이트를 모니터링하던 중 업소를 적발했다.경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제주에서 안전한 사회와 일터를 만들기 위해 생명안전기본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민주노총 제주본부는 16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한 사회와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동자 시민과 함께 투쟁하겠다”고 밝혔다.민주노총은 “올해 4월16일은 세월호 참사 10주기고, 4월28일은 세계 산재 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이라며 “세월호 참사와 이태원 참사는 국가가 제대로 역할하지 못했기 때문에 발생했지만 국가는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외면하고 거부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반복
제주도교육청(교육청)은 청렴한 업무 수행으로 동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 ‘2024 청렴 주인공’ 직원 3명을 선발했다. 교육청은 본청에 근무하는 직원 가운데 평소 청렴 덕목을 실천하면서 동료에게 감동을 주는 사례의 주인공 20명을 추천받은 뒤, 그중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3명을 청렴 주인공으로 선정했다. 추천 접수 기간은 3월 27일부터 4월 5일까지다.최다 추천자로는 교육재정과 신미루 주무관(선정 이유 : 공정한 계약 업무 추진), 미래학교추진단 박진희 주무관(예산 집행 과정의 투명한 업무 추진), 체육건강과 이아름 주무관(
제주의 한 도로를 달리던 SUV가 단독 사고로 전복됐다.1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6분께 제주시 해안동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SUV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다행히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4월14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제주시 사라봉공원 부지 내에서 나무심기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30주년을 맞이하는 환경운동연합의 창립을 축하하고, 기후위기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에 더욱 매진하자는 다짐에서 기획됐다.나무심기행사에는 총 110그루의 산딸나무가 활용됐는데 행사에 제공된 산딸나무 1년생 묘목은 ‘내 나무 갖기’에 도민 관심을 증대하고자 제주도가 마련한 나무심기행사용 묘목 무료 나눔 사업을 통해 마련했다. 또한 제주시는 나무심기행사 취지에 공감하여 나무를 심을 부지를 제
16일 제주는 아침부터 점차 맑아지는 가운데, 황사 영향권에 들겠다.1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16일 이른 새벽부터 17일까지 우리나라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미치겠다.기온은 17일까지 평년(최저기온 9~12도, 최고기온 17~19도)보다 높겠다.16일 아침 최저기온은 13~15도(평년 9~12도), 낮 최고기온은 18~21도(평년 17~19도)가 되겠다.17일은 아침 최저 11~13도(평년 10~12도), 낮 최고 18~20도(평년 17~19도) 분포를 보이겠다.제주도해상(북부앞바다,
제주 현직 해양경찰관이 수련원에서 지인과 다툼을 벌이다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서귀포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서귀포해양경찰서 소속 30대 A순경과 그의 지인 30대 B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5일 0시20분께 서귀포시 표선면 해양경찰청 수련원에서 술에 취해 서로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다.당시 다툼을 목격한 수련원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폭행죄는 피해자가 가해자의 처벌을 원치 않으면 처벌할 수 없는 반의사불법죄에 해당한다. 다만, A순경과 B씨는 아직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해
제주에서 사기죄로 실형을 받고 출소한 20대가 또다시 사기를 일삼은 혐의로 구속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상습사기 혐의로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명품가방과 스쿠버장비, 상품권 등을 판매한다며 허위 매물을 게시한 혐의다.A씨는 피해자 13명으로부터 약 726만원을 편취한 것으로 파악됐다.피해자들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씨가 경남 통영에 은신한 것을 확인, 잠복 수사를 통해 지난 8일 A씨를 검거했다.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은 경찰은 A씨를 구속해
제주 경찰이 적법하지 않은 절차로 피의자를 붙잡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15일 [제주의소리]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경찰은 절도 등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검찰에 넘기려 했으나, 검찰이 검거 과정의 위법성을 문제 삼은 것으로 확인됐다.실종 신고를 통해 확인된 위치 정보를 수사에 사용해 법을 어겼다는 취지다.절도 등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은 피의자 A씨의 소재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통상적으로 수사를 위해 피의자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통신 기록을 조회하거나 계좌 거래내역 등을 파악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적법한 절차를
사업이 멈춘 제주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사업 시설 철거를 두고 원고와 피고 양측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결국 법원의 판결로 이어질 전망이다. 제주지방법원 민사제5부(항소)는 예래단지 토지주 진경표씨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를 상대로 제기한 ‘도로시설 등 철거 및 손해배상’ 소송의 모든 변론을 15일 마무리, 선고공판을 오는 6월로 예정했다. 예래단지 내 토지주인 진씨는 2007년 자신의 토지가 JDC에 수용되자, 위법성을 제기하면서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땅을 되돌려달라며 2015년 법적 분쟁에 뛰어들었다. 4년간 대법원까지
잇단 유찰에 계약 포기까지 이어지며 1년여 넘게 개원하지 못하고 있는 전국 최초 제주 민관협력의원 관련, 제주지역 의료노조가 대안을 제시하고 나섰다.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제주지역지부는 15일 성명을 내고 ‘공공병원 협력형 운영모델’이라는 대안을 제시했다. 계속된 입찰공고가 아니라 지혜를 모을 때라는 것이다. 서귀포시는 조건을 대폭 완화한 2024년 서귀포시 365 민관협력의원 사용허가 입찰’ 공고를 내고 재도전에 나섰지만, 개찰 결과 단 한 명도 응찰에 나서지 않으면서 유찰됐다. 지난해부터 수차례 공고한 끝에 겨우 계약이 체결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지난 12일 한라산에 자생하는 최고령 목련의 만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300년 수령으로 추정되는 최고령 목련은 올해도 어김없이 만개를 통해 한라산 고지대에 찾아온 봄소식과 나무의 건강함을 함께 전했다.목련은 목련과에 속하는 대표 식물로, 우리나라와 일본에 분포하는 잎지는 넓은잎 큰키나무다. 우리나라에서는 한라산 1000m 이하의 낙엽활엽수림대에서만 드물게 자라며, 자생지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생존의 위협을 받는 희귀식물이다.또한 가로수 및 정원수로 흔히 볼 수 있는 백목련과는 흰색의
제주에서 술에 취해 응급실 간호사를 폭행한 혐의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A씨는 지난 13일 오전 2시50분께 제주시 연동의 한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간호사 B씨의 얼굴을 한 차례 때리는 등 진료를 방해한 혐의다.이날 A씨는 이마를 다쳐 치료 받기 위해 응급실을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된 A씨는 당일 유치장에 입감된 후 다음날인 14일 풀려났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제주 해상에서 조업일지를 부실 작성한 중국어선 두 척이 나포됐다 수천만원의 담보금을 내고 풀려났다.제주해양경찰서는 경제수역어업주권법 위반 혐의로 중국어선 2척을 나포했다고 15일 밝혔다.97톤급 쌍타망 A호와 B호는 지난 13일 오전 7시17분께 배타적경제수역인 제주시 차귀도 남서쪽 약 113㎞ 해상에서 조업일지를 부실 기재한 혐의로 적발됐다.A호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입역한 후 4차례 조업했으나 조업일지 상에는 3차례만 기록하고 조업 위치와 시간을 임의로 작성한 것으로 나타났다.B호는 조업종료 후 2시간 이내 조업일지에 일
제주도교육청(교육청)은 4월 9일부터 7월 18일까지 총 15주(41일)간 ‘별이 내리는 숲 어린이도서관’(별숲 도서관) 2층 카페에서 ‘장애학생 바리스타 직무체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별숲 도서관 2층 카페는 장애학생 직업체험장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체험이 있는 날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카페를 운영한다. 장애 학생들은 주문을 받고 음료를 제작하면서 바리스타로서 경험을 쌓는다.별숲 도서관 바리스타 직무체험은 교육청이 제주도서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주지사 제주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연계·협력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장애학
제주도교육청(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10주기와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4월 15일부터 21일까지 안전 의식 제고 및 안전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국민안전의 날’은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자는 의미로 제정된 날이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제66조의7 제1항)’에 의해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올해 안전주간 동안 도내 각 학교는 세월호 참사 10주년을 추모하며 학교 실정에 맞는 추모 활동을 자율적으로 진행한다. 학교에서 자주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
아침 통학길 제주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제주 산간을 제외한 지역에 강풍 예비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북부와 추자도를 제외한 제주 전역에 호우 예비특보도 내려졌다.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북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으며, 14일 밤부터 비구름대가 강화돼 제주 전역에 비가 오겠다. 오는 15일 낮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바람도 순간풍속 시속 70km(초속 20m) 이상으로 강하게 불면서 안전사고에 유의해
현직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연루된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 항소심 재판부의 판단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유·무죄 다툼 속에 1심 재판부가 피고인 5명 전원에게 유죄 판결을 내린 가운데, 2심에서 결과가 달라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광주고등법원 제주제1형사부(부장 이재신)는 오는 24일 오전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오영훈 지사와 정원태 제주도 중앙협력본부장, 김태형 대외협력특보, 사단법인 대표 A씨, 컨설팅업체 대표 B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을 갖는다. 올해 1월22일 1심에서 오영훈 지사는 벌금 90만원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