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8시11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포구에서 고모(35)씨가 몰던 SM3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했다.이를 본 낚시객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와 119구조대는 합동으로 고씨를 구조해 육상으로 끌어 올렸다.인양 당시 고씨는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다. 119구조대가 응급조치에 나섰지만 결국 숨졌다.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37회 제주유채꽃축제가 오는 4월4일부터 7일까지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일대에서 열린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제주유채꽃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축제는 가시리조랑말체험공원 주무대와 유채꽃광장, 조랑말박물관, 녹산로 등에서 운영된다. 유채꽃 화관 만들기와 유채기름 짜기, 유채꽃 염색, 승마체험 등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또 유채꽃음식경연대회, 금혼식, 유채꽃 가요제 등 프로그램이 예정됐다. 녹산로는 차없는 도로로 운영돼 프리마켓 ‘가시장’과 거리의 화가 등 행사가 진행된다. 꾸준히 제기된 화장실 이용 등 불편 해소를 위해 조랑말 박물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가 본격적인 봄 여행 시즌을 맞아 2박 시에 더욱 실속 있게 이용할 수 있는 ‘투 나이츠 패키지(Two Nights Package)’를 오는 5월31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완연한 봄 날씨 속에 꽃 축제, 오름 트레킹 등 야외 활동을 선호하는 이들을 겨냥해, 주요 혜택만을 담아 실속 있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제주 경관을 품은 객실에서의 2박과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실내외 수영장 이용 혜택이 포함된다. 또한 호텔 예약 시에는 바99에서 칵테일 2잔을 제공하며, 리조트 예약
미세먼지가 심할 때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이 제한되고, 이를 어길 경우 최대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조례 제정이 추진되고 있어 주목된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강연호 의원(표선면, 무소속)은 8일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 및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제주도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25일까지 도민, 단체, 전문가 등의 의견을 청취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입법예고하는 조례안에는 미세먼지 예방 및 저감을 위한 제주도지사의 책무를 규정하고 있다. 도지사로 하여금 미세먼지 예방 및
서귀포시는 성산읍·표선면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천미천 저류지를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2021년까지 총 198억원이 투입되며, 성읍2리에 32만톤 규모 우수저류시설이 들어선다. 서귀포시는 천미천 상류 성읍·교래·송당 등 지역에 골프장이나 위락시설 등이 들어서면서 자연적인 빗물 침투가 감소, 하천으로 빗물이 집중돼 범람 등 피해가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서귀포시는 행정안전부에 19만3000톤 규모 천미천 우수저류지 설치사업을 신청했고, 지난해 행안부 신규사업으로 선정됐다. 행안부는 지난달보다 12만7000톤 확장한 32만톤 규
서귀포시 붉은오름자연휴양림에 무(無)장애 나눔숲길이 조성된다. 4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붉은오름휴양림에 총 7억5000만원이 투입돼 총 연장 0.8km에 달하는 나눔숲길이 조성된다. 무장애 숲길에 맞게 나무길로 연결돼 전 구간에서 휠체어나 유모차 등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조성된다. 일정 구간마다 쉼터 등 편의시설도 설치된다. 붉은오름휴양림은 2018년 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 ‘무장애 나눔숲길’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누구나 숲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제주 출신 현봉철 민주평통 쿠웨이트 지회장이 ‘2018 월드코리안 대상’을 수상했다.현 회장은 지난 22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제9회 월드코리안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월드코리안 대상은 한 해 동안 세계 한인사회를 빛낸 올해의 인물을 선정하는 상이다. 현 씨는 표선면 가시리 출신으로, 현대건설 재직 시 사우디아라비아 젯다 지역에서 근무하면서 1997년 쿠웨이트로 이주했다. 현재는 건설업에 종사하면서 쿠웨이트에서 상공회의소회장을 맡아 현지 그룹(Ali-Alghanim)과 합작해 건설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201
‘휴양지에서 한 달 살기’가 젊은 층은 물론 은퇴 전후의 중장년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독특한 문화를 지닌 제주도가 ‘한 달 살기’를 위한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제주에서 장기간 머물며 휴식과 여행을 즐기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오는 7월15일까지 이용 가능한 ‘제주 한 달 살이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간단한 취사 시설과 조리도구를 갖춘 리조트의 스튜디오 트윈 객실에서 투숙과 눈앞에 바다가 펼쳐지는 실내외 수영장 및 최신 장비를 갖춘 피트니스, 제주...
법원, 1심 “개발·이용 변경허가 신청은 가능” 해석...제주도 “법리적 판단 다시 받아보겠다” 한진그룹 산하 한국공항(주)의 지하수 증산 소송에서 패소한 제주도가 항소에 나서면서 지하수 취수량 증산에 대한 법적 논란이 당분간 이어지게 됐다. 제주도는 한국공항이 제주도를 상대로 제기한 지하수 개발·이용 변경허가신청 반려처분 취소 소송에서 항소기한을 하루 남긴 20일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이번 소송은 제주도가 2017년 12월29일 한국공항의 지하수 취수량 증산을 위한 신청 자체를 반려하자 2018년 3월14일 행정 소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