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인문학 기자단 '와랑'] 5박6일 강정평화대행진에 다녀와서/송채원 보물섬학교 9학년
[청소년 인문학 기자단 '와랑'] 임주연 아라중 2학년▲ 한국과 일본 아이들의 신화 그리 앞에서, 와랑 2기 기자들.지난 26일 일요일. 태풍이 올라온다고 했지만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던 멋진 날이었다. 우리 2기 와랑 기자단은 첫 번째 탐방 취재를 하기 위해 설레는 마음을 듬뿍 안고 제주문화포럼에 모였다. 지난 발대식 때 제주의소리에서 모여 만났던 친구들이 있었다. 그때 기사문 쓰기 교육을 받긴 했지만 내가 무슨 주제로 기사를 쓸지 고민이 되었다. 우리는 제주·일본 신화 국제 교류전이 열리는 문예회관으로 장소를 이동했다.예전부...
어른의 눈이 아닌 스스로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청소년 인문학 기자단 '와랑' 2기가 첫 발을 내딛었다. [제주의소리]와 제주문화포럼(원장 김세지)은 지난 21일 제주의소리 사무실에서 청소년 인문학기자단 '와랑' 2기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제주 청소년 인문학기자단 '와랑' 2기 구성지역사회에 거침없이 목소리를 낼 ‘와랑’ 청소년 인문학기자단이 모양새를 갖췄다.[제주의소리]와 제주문화포럼은 지난 5월 한 달 동안 기자단을 모집해 25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청소년 인문학기자단 ‘와랑’은 제주라는 특수한 공간에서 자란 청소년들이 정체성을 깨닫고, 이들이 낸 목소리가 사회와 제대로 소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와랑’은 너와 내가 함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 가고자 하는 정신을 표방한다. 와랑와랑은 소리가 매우 크게 울린다는 뜻의 제주어이면서 풍성하게 모여 ...
청소년 인문학 기자단 ‘와랑’의 새로운 구성원을 찾습니다. ‘와랑’은 제주어인 와랑와랑에서 따온 단어입니다. 소리가 매우 크게 울린다는 뜻과 더불어 풍성하게 모여 있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너와 내가 함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 가고자 하는 청소년 인문학기자단의 정신을 나타냅니다. 제주문화포럼과 제주의소리가 함께 이끌고 있습니다.와랑 1기는 지난 1년 동안 인문학과 관련된 제주 곳곳을 누비며 기사를 작성했습니다. 때로는 인문학 강사를 초청해 강의를 듣고, 토론을 하고, 합동 취재도 했습니다...
청소년 인문학 기자단 ‘와랑’을 찾습니다. ‘와랑’은 제주어인 와랑와랑에서 따온 단어입니다. 소리가 매우 크게 울린다는 뜻과 더불어 풍성하게 모여 있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너와 내가 함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 가고자 하는 청소년 인문학기자단의 정신을 나타냅니다.와랑 1기는 지난 1년 동안 인문학과 관련된 제주 곳곳을 누비며 기사를 작성했습니다. 때로는 인문학 강사를 초청해 강의를 듣고, 토론을 하고, 합동 취재도 했습니다.2기는 더 넓고 깊게 제주의 인문학을 파고들 예정입니다. 1기에서 ...
[청소년 인문학 기자단 '와랑'] '4.3비극의 현장' 해원상생굿에 다녀오다 지난 4월 11일에 서귀포 정방폭포 일대에서 해원상생굿이 있었다.
[청소년 인문학 기자단 '와랑'] 서귀포 미술관에서 만난 봄 매화에 이어 벚꽃이 피기 시작한다. 봄을 맞이해 우리가 찾은 곳은 미술관이다. 이중섭 미술관, 기당 미술관, 왈종 미술관 등을 찾았다. 서귀포에 있는 미술관 순례를 했다. 이중섭거리에 있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먼저 둘러봤다. 아마도 서귀포 하면 맨 처음 떠오르는 미술관은 이중섭 미술관일 것이다. 이중섭 미술관은 이중섭 거리가 생기면서 유명해진 곳이다. 평소에 많이 들었지만 와랑 인문학 기자단의 기자 대부분이 이중섭 미술관은 처음이었다. 이중섭 화가에 관련된 것을 하나...
[청소년 인문학 기자단 '와랑'] 봄 마중 지난 22일에 이른 봄나들이를 했다. 제주 청소년 인문학 기자단 ‘와랑’의 청소년 기자들이 봄을 찾아 나섰다. 우리는 서귀포로 이동했다. 가는 길에 비가 와서 걱정했으나 다행히 서귀포로 접어들자 날씨가 맑았다. 역시 남쪽 도시다운 느낌이었다.미션을 정했다. 봄에 관한 사진을 찍고 짧은 느낌 쓰기. 학생들은 쑥스러워 하면서도 사진을 찍고 글을 썼다. 계절의 의미는 물론이고 ‘나’에게 봄의 의미에 대한 느낌들을 모을 수 있었다. 이제 열네 살부터 열일곱 살의 어린 기자들, 그 모습 그 시...
[청소년 인문학 기자단 '와랑'] 노루왕의 꿈/서연주 서귀중앙여중 2학년토요일 오후 청소년 인문학 기자단 와랑 친구들과 거문오름을 향했다. 청소년 인문학기자단은 제주의소리와 제주문화포럼이 함께 이끌어 주는 기자단이다. 매월 마지막 일요일 문화포럼 지하전시실에 모여 친구들과 글쓰기 수업도 하고 현장학습도 간다. 하지만 이번 전시회가 가장 문화포럼다운 행사라는 청소년기자단 팀장님의 말씀에 잔뜩 기대가 되었다.전시회장에 도착한 오후 4시. ‘제주 신화전 10년 생명의 숨, 신화의 방’이라는 현수막이 보였다. 벌써 무엇인가 시작되었나...
[청소년 인문학 기자단 '와랑'] 멘토들의 특별한 책 전시에 다녀와서 지난 11월 22일 제주시 전농로에 있는 제주문화포럼에서 열린 ‘내 책장의 이 책’이라는 전시회가 열렸다. 와랑 기자가 되니 토요일마다 바쁘다. 다음 주부터는 기말고사 기간이라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에 하는 와랑 모임에 참여하지 못할 것 같아서 시험기간 전에 미리미리 다녀왔다. 함께 간 청소년 인문학 기자단 와랑 친구들과 누가 기사를 쓸 차례인지 따져보며 순서를 정했다. 나는 책 전시회를 소개하는 글을 맡았다. 어쩌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림 전시회는 정말...
[청소년 인문학 기자단 '와랑'] 표해록의 그 곳을 찾다/강민범 중문중 2학년▲ 장한철이 살았던 한담리 바닷가에서 청소년 기자단 와랑 ⓒ김신숙을 쓴 장한철이 살았던 곳은 제주시 애월읍 한담리이다. 지금은 장한철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바위와 들꽃에 대한 설명이 친절하게 되어 있었고, 거리도 길지 않아 부담없이 걸을 수 있다. 장한철은 제주에 살던 평범한 선비였다. 조선의 여느 선비처럼 입신양명을 꿈꿔 과거를 보기 위해 1770년 12월 25일 조천을 출발했다. 적어도 여기까지는 평범한 선비의 프로필로 보인다. 그런데 그날 저...
[청소년 인문학 기자단 '와랑'] 중문중 2학년 현유승 안녕하십니까? 저는 중문중학교 2학년 현유승이라고 합니다.항상 제주 교육을 더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시고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으시려는 교육님께 감사드립니다. 지지가 많이 부족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항상 열심히 노력하시는 교육감님의 멋진 모습에 저는 항상 존경하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제가 이렇게 교육감님께 글을 쓰는 이유는 요즘 제주 교육에 대한 궁금함과 학교생활에서 약간의 불편함을 느끼고 있어서 애매한 부분이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교육감님...
[청소년 인문학 기자단 '와랑'] 비양봉에 올라 여름의 끝자락을 달리고 있는 8월의 마지막 주 토요일, 이른 아침부터 제주문화포럼 앞이 북적였다. 제주문화포럼에서 추진하고 있는 환경체험 교육프로그램의 일원으로 계획된 비양도 탐방이 바로 오늘이다. 전날 밤의 세찬 빗줄기가 아침까지 이어져 혹여 비양도 뱃길을 막을 까 걱정했지만, 걱정과 달리 도항선도 정상적으로 운항되고, 선선하니 탐방가기 딱 좋은 날씨다. ...
[청소년 인문학 기자단 '와랑'] 인문학 청소년기자단 와랑 발대식 참여 하고 / 원준혁 중문중학교 3학년7월 마지막 일요일, 예정대로였다면 집에서 편하게 뒹굴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제주문화포럼 청소년 사업 팀장님의 권유로 ‘제주 청소년 인문학 기자단, 와랑’의 발대식에 참여했다. 기자라는 직업에 별로 흥미가 없었고, 주말에는 쉬고 싶었기에 짜증을 내며 제주시청 옆 벤처마루로 향했다. 벤처마루는 시청 주변에서
[청소년 인문학 기자단 '와랑'] 여중생에게 추석이란음력 8월 15일은 추석이다. 중추절, 가배, 가위, 한가위라고도 부른다. 중추절이라 하는 것도 가을을 세 달로 나누어 음력 8월이 중간에 들었으므로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 산소에 가서 제사를 지내기도 하고 새로 거둔 햅쌀로 풍작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제사를 지내기도 한다. 이는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한 결과다. 하지만 내 삶은 추석에 대해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