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수정=8월5일 오전10시30분] 제주 최대 현안인 제2공항과 관련해 제주도와 반대대책위가 합의한대로 3회 공개토론회 일정이 잠정 확정됐다.하지만 패널 선정과 관련해 제주도는 전문가 위주로 패널을 선정하자는 입장인 반면, 대책위에서는 책임있는 도청 책임자가 나와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4일 제주도와 성산읍반대대책위에 따르면 지난 1일 공개토론회 실무협의를 진행했다.실무협의에는 제주도에선 현학수 공항확충지원단장, 고영만 총괄지원과장이 참석했고, 대책위에선 강원보 성산대책위 집행위원장, 문상빈 범도민행동 집행위
제주 최대 현안인 제2공항 건설사업과 관련해 공개토론회가 3차례 열린다.원희룡 제주지사와 강원보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 집행위원장, 박찬식 제2공항 반대 범도민행동 공동대표는 25일 오후 4시30분 제주도청 집무실에서 면담을 가졌다.원희룡 지사와 강원보 집행위원장, 박찬식 공동대표는 모두 82학번으로 동갑내기다. 30여분간 진행된 면담에서 제2공항 공개토론회에 대해 제주지역 방송사를 섭외해 공개방송 형식의 토론회로 진행키로 결정했다.방송사와 협의해 가급적 8월 중 생방송을 원칙으로 진행하고, 토론자는 양측이 의제에 따라 전문가 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풍란’이 세계자연유산 제주 성산일출봉에 서식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성산일출봉 외벽에서 풍란 약 40개체를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풍란은 바위나 나무에 붙어 자라는 상록성 난초다. 길이 5~10㎝·너비 0.6~0.8㎝로 백색을 띄며 향기가 난다.무분별한 채취로 개체 수가 급감해 현재는 제주와 남해안 일부 섬 지역에만 야생 개체군이 남아있으며, 개체 수는 1000여 개로 파악되고 있다. 1998년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으로 지정됐다.그 동안 전문가들은 성산일출봉 외벽에
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결국 생략한다.국토교통부는 24일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설명회 생략을 제주지역 일간지를 통해 공고했다.국토부는 지난 11일 성산읍 성산국민체육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려 했지만 주민들이 설명청취 거부로 주민설명회가 무산됨에 따라 환경영향평가법 제3조 제3항과 같은 법 시행령 제18조의 규정에 따라 주민설명회를 생략한다고 밝혔다.환경영향평가법 시행령에는 주민들의 개최 방해 등의 사유로 개최되지 못하거나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한 경우 등은 주민설명회를
제주 제2공항 조성사업과 관련해 원희룡 지사와 반대대책위가 만난다. 그동안 제기된 각종 의혹과 논란 해소를 위해 원희룡 지사와 반대대책위간 맞짱 토론회도 성사될 전망이다.제주 제2공항 반대 범도민행동은 오는 25일 오후 4시30분 제주도청 집무실에서 원희룡 지사와 면담을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원 지사와의 면담은 강원보 성산읍반대대책위 집행위원장과 박찬식 범도민행동 공동대표가 동행한다. 모두발언은 공개하지만 나머지는 비공개로 진행된다.이번 면담은 성산읍반대대책위가 지난 5일 '제2공항 의혹해소와 도민의견수렴을 위한 공개토론회'를
제주 제2공항 건설로 찬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반대대책위와 원희룡 제주지사가 만난다.또한 반대대책위가 제안한 제2공항 공개토론회 역시 제주도가 긍정적으로 검토, 이뤄질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김승철 도지사 직속 소통혁신정책관은 15일 오전 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제2공항 반대대책위와 실무협의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는 지난 5일 '제2공항 의혹해소와 도민의견수렴을 위한 공개토론회'를 원희룡 지사에게 공개 요청한 바 있다.또한 타당성 용역에 참여했던 파리공항공단 엔지니어링(ADPi) 보고서
국토교통부의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가 총체적으로 부실하고, 졸속으로 이뤄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제주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와 제주 제2공항반대 범도민행동은 9일 오전 10시3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분석' 지역주민.시민사회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전략환경영향평가는 '행정계획 수립 시 대안설정.분석을 통해 계획의 적정성.입지 타당성을 검토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하지만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은 근본적으로 계획 적정성과 입지 타당성에 대한 검토가 누락
6일 오후 11시24분쯤 서귀포시 성산항 우도도항선 계류장 인근에서 고모(56.서귀포)씨가 몰던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해 이를 본 관광객 홍모(33.서울)씨가 119에 신고했다.서귀포해양경찰서와 119구조대는 합동으로 구조작업에 나서 고씨를 육상으로 끌어올렸다. 발견 당시 고씨는 호흡은 있었지만 의식이 명확치 않았다.해경은 사고 차량을 인양하고 고씨가 의식을 회복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하기로 했다.
제주 제2공항 반대대책위가 원희룡 제주지사를 상대로 '공개토론회'를 제안했다.또한 국토부에 대해서도 11일로 예정된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주민설명회 중단을 요구했다.제주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는 5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2공항 의혹해소와 도민의견수렴을 위한 공개토론회'를 원희룡 지사에게 요청했다.성산읍대책위는 "원희룡 지사는 언론을 통해서 제2공항 백지화는 안되고, 대신 군사공항이나 동굴, 오름 등 제주의 중대한 가치 훼손이 있다면 도지사부터 반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문제는 중대한 하자가 있는지의 여부를 국토부의 입장만
A씨는 최근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난산리에 위치한 농지를 보고 깜짝 놀랐다. 맹꽁이 울음소리가 울려 펴지던 습지가 형태를 완전히 잃은 채 개간돼 있었다.'몬조리물'로 불리는 이곳은 주변의 후박나무와 팽나무, 참식나무, 구찌뽕나무 등에 둘러싸여 참개구리와 맹꽁이, 물방개, 거머리, 잠자리유충 등 습지 생물들이 지내던 곳이었다.어느 순간 습지는 돌로 매립되고 아름드리 나무들은 잘려 나갔다. 개간된 땅에는 농작물을 심은 흔적도 있었다. 제보에 따라 서귀포시 녹지환경과 직원이 현장을 확인 한 결과, 해당 토지는 3782㎡ 규모로 지목상
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지난 19일 제주시 연동 소재 농어업인회관에서 개최하려던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는 반대 측의 거센 반발로 무산됐다.국토부는 이미 예고한대로 오는 25일 오후 2시 국토부 세종청사에서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지난해 12월 발주돼 올해 6월23일까지 진행됐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진행했고, 용역비는 37억5000만원이다.국토부는 지난 19일 기본계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과 만장굴 관람료가 13년만에 인상된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7월1일부터 성산일출봉과 만장굴 관람료를 현실화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이번 관람료 인상은 ‘공영관광지 요금 현실화 방안 연구용역’ 결과를 반영해 지난 2006년 이후 동결했던 관람료를 7월1일부로 인상하는 것이다.이에 따라 관람료는 성산일출봉의 경우 기존 2000원에서 5000원으로, 만장굴은 기존 2000원에서 4000원으로 각각 인상한다.이와 함께 7월1일부터 매월 첫째주 월요일을 ‘성산일출봉 무료관람의 날’을 지정․운영하고, 신규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가 지역주민의 반발로 무산된 가운데 국토부가 유감을 표시하며 10월 기본계획 고시를 예고했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오후 3시 제주 농어업인회관에서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하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려고 했다.하지만 지역주민과 제2공항 반대 범도민행동이 물리적 실력 저지에 30여분만에 결국 기본계획 최종보고회는 무산됐다.국토부는 최종보고회가 무산되자 별도 보도자료를 내고 "반대주민의 요구에 따라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용역을 실시했을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안이 나온 가운데 현 제주국제공항과 제2공항 역할 방안이 나왔다.국토교통부는 19일 오후 3시 제주시 연동 농어업인회관에서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에 앞서 용역안을 공개했다.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맡았던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의 최종 용역안에 따르면 항공수요는 2026년 3440만명, 2030년 3569만명, 2035년 3696만명, 2040년 3833만명, 2045년 3890만명, 2050년 3974만명, 2055년 4108만명으로 예측했다.공항간 역할분담은 7가지 대안
제2공항 기본계획 반영 과제 발굴을 위한 도민 의견 수렴 결과 총 101건이 접수됐다. 제주도는 도민 이익을 극대화하고 제주 지역의 상생 발전 방안을 제2공항 기본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5월 20일부터 기본계획 반영 과제(안)을 공개하고, 18일까지 도민의견 수렴 창구를 운영했다. 총 101건 중 27건은 제주도 홈페이지로 접수됐으며, 74건은 공항확충지원단과 성산읍 주민소통센터 방문을 통해 의견이 모아졌다.도민의견은 ▲편입 토지주에 대한 보상 및 제도개선(9건) ▲정주환경을 비롯한 환경개선(12건) ▲기반시설 확충(18건) ▲
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19일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원희룡 제주지사가 김현미 국토부장관을 만나 '공항운영권 참여'를 공식 건의했다.김현미 장관은 "제주도가 어떻게 참여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신중히 검토 하겠다”고 답변했다. 원희룡 지사는 18일 오후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김현미 장관을 면담, 제주 제2공항 공항운영권 참여 등을 기본계획에 포함시켜 달라고 공식 건의했다.또 원 지사는 제2공항 예정지 주민의 주택이주·편입농지 지원 방안, 제주공항-제2공항 간 정시성 확보를 위한 신교통수단 도입, 소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제주도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제33회 전국시도대항 장사씨름대회’가 서귀포시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대회 남자부는 초·중·고등·대학·일반부로 나뉘어 단체전과 개인전 7체급(경장·소장·청장·용장·용사·역사·장사급)으로 진행된다. 여자부는 개인전(매화·국화·무궁화급) 3체급으로 나뉘어 토너먼트로 펼쳐진다. 대회에는 초등부 19개팀, 중학부 27팀, 고등부 24개팀, 대학부 16개팀, 일반부 9개팀, 여자부 6개팀 등 전국에서 총 829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33회의 역사를 자
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제주에서 개최한다.국토부는 오는 19일 오후 3시 제주시 연동 농어업인회관에서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지난 4월23일 성산읍 국민체육센터에서 중간보고회를 열고, 제주공항과 제2공항 항공수요 분담 방안, 활주로 배치 대안, 토지보상, 이주대책 등을 제시한 바 있다.국토부는 성선포와 제주시를 고민하다 도청 인근인 농어업인회관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포스코 컨소시엄(한국종합기술, 평화엔지니어링, 아주대 산학협력단)이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가 5개월 동안 진행됐지만 결국 단일 권고안 도출에 실패했다.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는 17일 오전 10시 김포공항 한국공항공사 회의실에서 마지막 회의를 진행했다.타당성 재조사 검토위는 지난해 9월19일부터 12월13일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됐고, 당정협의를 통해 2개월 연장에 합의 올해 4월17일부터 6월17일까지 5개월 동안 활동해 왔다.마지막 회의에선 그동안 논의해 왔던 쟁점에 대해 단일 권고안을 채택할 수 있는 지 여부였다.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40분까지 3
제주 제2공항 건설과 관련해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가 빈손으로 끝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게다가 오는 19일로 예정된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반대대책위에서 '원천봉쇄'하겠다는 입장이어서 파행이 예상된다.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는 17일 오전 10시 김포공항 한국공항공사 청사 회의실에서 마지막 회의를 갖는다.그동안 검토위원회는 4차례 회의와 3차례 공개토론회를 개최했지만 후보지 점수조작 의혹, ADPi 보고서 은폐 논란 등이 있었지만 첨예하게 맞서왔다.검토위는 권고안 마련을 위해 지난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