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교육청)은 4월 12일부터 11월 7일까지 제주지역 초등학교 45곳, 124개 학급에서 ‘제주어 교육 낱말카드, 제주어 동화책 수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수업은 제주어 강사가 학교를 직접 찾아 ▲똥돼지 ▲흑룡만리 제주 돌담 이야기 ▲애기 해녀 옥랑이 미역 따러 독도 가요 등 제주어 동화책으로 수업을 실시한다.덧붙여 ▲제주어로 감정 카드 익히기 ▲그림책 속 주인공의 감정을 제주어로 찾기 ▲제주 문화 이해 ▲마음카드 만들고 발표하기 ▲제주 문화 알기 등의 내용으로 연속해서 수업을 진행한다.교육청은 “제주어 교육 낱말카
올해 제17회 국제 천문 및 천체물리 올림피아드(IOAA) 한국 대표 후보로 김성환(제주과학고 3학년) 학생이 선발됐다.제주과학고에 따르면, 이번 한국 대표 후보로 선발된 학생은 모두 5명이다. 서울과학고, 민족사관고, 창현고 학생과 제주과학고 김성환 학생이 포함됐다.국제 천문 및 천체물리 올림피아드(IOAA)는 천문학 및 천체물리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증진시키고 이 분야의 학교 교육에서 국제 교류를 향상시키고자 하는 목적으로 개최되는 대회다. 매해 개최되는 한국천문올림피아드(KAO) 정규교육생으로 지원한 학생 중 1차 선발고사
제주와 호남권이 시·도 경계를 넘어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위해 힘을 모은다.(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원장 고승한)에 따르면 최근 호남권 소재 평생교육진흥원 3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업무협약에는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을 비롯해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 참여해 시·도 경계를 넘어선 ‘초광역지역’ 간의 평생교육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이날 4개 기관은 ‘호남·제주 평생교육진흥원 협의회’를 발족하고, 기관 간 교류를 통한 공동사업 발굴로 제주·호남 지역 간 평생교육의 새로운 발전을
제주도교육청(교육청)은 올해부터 제주형 자율학교(글로벌역량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글로벌역량학교는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학교 교육과정 범위 내에서 담임교사와 원어민 보조교사가 상시 협력 수업을 진행하고, 교육 특례를 활용한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다. 교육청은 국제자유도시에 맞는 학교 특색교육과정 운영 및 학생 외국어 소통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주형 자율학교의 한 유형으로 글로벌역량학교를 올해부터 지정·운영하고 있다.시범적으로 올해는 제주남초, 저청초, 신산초, 창천초까지 네 곳에서 운영한다. 1학년부터
제주도교육청과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8일(월) 교육청 본청 상황실에서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지역 교육과정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제주 자연 환경을 소중하고 자랑스럽게 여기는 태도를 기르고, 제주 전통문화의 다양한 특징과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제주올레 교육 내용을 지역 교육과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지역 교육과정에 제주올레 교육 내용 반영 ▲도내 초, 중, 고, 특수 학생을 위한 제주올레 걷기 및 활동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제주올레 걷기 교육활동 운영을 위
제주시 중부와 동부에 집중된 중학교 배치, 그에 따른 통학거리 문제, 달라진 시대에 맞지 않는 단성(單性) 학교 등 여러가지 문제를 고려해 ‘남녀공학’ 전환이 필요하다는데 교원도, 학부모도 뜻을 함께 했다.제주도교육청은 8일 오후 2시 제주교육박물관에서 ‘중학교 남녀공학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남녀공학 전환의 필요성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제주지역 중학교는 현재 45곳이다. 제주시 동지역 16곳, 제주시 읍면 14곳, 서귀포시 동지역 7곳, 서귀포시 읍면지역 8곳이다.각 지역별 단성 학교 비중은 제주시 동지역 50
김영수도서관친구들은 4월 한 달 동안 제주북초등학교 김영수도서관 마을도서관에서 4.3 그림책 ‘나무도장’ 원화 전시를 가진다.원화는 도서관 2층 ‘목관아가 보이는 뜰’에서 전시한다. ‘나무도장’은 권윤덕 작가의 작품으로, 4.3과 평화 이야기를 다룬 그림책이다. 이번 전시는 권윤덕 작가와 출판사 ‘평화를 품은 책’이 도움을 제공했다. 김영수도서관친구들 신인기 대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금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해보이는 평화와 인권 그리고 공동체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학교 도서관이자 마을 도서관
제주 한림공업고등학교(한림공고)는 한림공고 출신 제주 지역 전기공사업체 사장단 모임 ‘공전회’가 지난 5일 발전기금 1200만원을 모교에 기탁했다고 밝혔다.왕진전력 오창훈, 금운전력 김상언, 대은계전 고휴환, 미래전력 정희섭, 진우전기 박 경, 신성정보통신 김성은, 푸른정보기술 임세진, 인성전력 양경옥 등 공전회 임원들은 모교를 찾아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공전회는 모교 발전기금을 9년째 전달하고 있다.이들은 “모교의 발전과 후배 학생들의 학업을 위해서 십시일반 뜻을 모아서 발전기금을 기부한다”며 “미래 산업의 인재 육성을 준비하는
제주도교육청 제주도서관과 5개 분관 도서관(서귀포, 한수풀, 송악, 동녘, 제남)은 ‘2024년 도서관의 날, 도서관 주간’을 맞아 4월 한 달 동안 독서 관련 행사를 각각 개최한다고 밝혔다.제주도서관은 12일(금)에 어린이도서관 ‘별이 내리는 숲’ 가운데 가장 좋아하는 공간과 이유를 적은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해 선물을 증정한다. 18일(목)에는 ‘깜빡깜빡 도깨비’ 도서로 낭독극 공연 관람 및 공연해보기, 도서관 낭독극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20일(토) 오후 2시부터는 ‘식물학자의 노트’를 쓴 신혜우 작가와의 만남을 마련했다
한림공원(대표이사 송상섭)은 4월4일 제주대학교 경상대학에서 진행된 장학금 수여식에서 관광경영학과 재학생 3명에게 각 200만원씩 총 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한림공원 송상섭 대표이사가 제주대학교 발전기금을 출연해 조성됐다.송상섭 한림공원 대표는 “제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학생들이 미래의 제주 관광산업을 이끌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발전기금을 출연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인재 양성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중등현장교사모임(중등교사모임)은 5일 입장문을 내고 “도내 읍면 작은 중학교 수업교원이 부족해, 피해가 학생들에게 돌아가고 있다”면서 교원 증원을 교육청에 요구했다.중등교사모임은 입장문에서 “제주지역 읍면 작은 중학교는 수업교원이 적어 타 학교에서 순회 오는 경우가 많다. 타 학교 순회 교원과는 학생들이 친밀한 관계 형성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 이는 학생들의 전반적인 학습 능력 향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교원 1인당 상담, 생활지도, 행정업무량도 늘어난다”고 우려했다. 순회 교원 비중이 높아지고 교원이 감당해야 하
제주시교육지원청은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과 함께 제주4.3 평화·인권 교육과 광주5.18민주화운동 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류 행사를 4월부터 7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일명 ‘빛탐인(비타민) 클래스’는 제주시와 광주시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류 행사다. 각 지역이 가지고 있는 공통의 민주·인권·평화·연대의 가치를 함께 나누고자 총 30학급(제주 8교-15학급, 광주 6교-15학급)이 결연을 맺었다. 결연 학교 학생들은 전문가 초청 온라인 강의(평화·인권 사람 책 수업)를 함께 듣고, 1박 2일 현장 수업도 추후 진행한다.
제주도교육청(교육청)은 8일(월) 오후 2시 30분부터 제주교육박물관 뮤지엄극장에서 ‘중학교 남녀공학 전환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제주지역 학부모와 교직원 포함, 관심 있는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자리다. 제주지역 중학교 남녀공학 전환에 대해 교육공동체의 이해를 돕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린다.포럼 순서는 ‘제주도 중학교 현황 및 남녀공학 전환 공론화 과정에 대한 경과보고’부터 시작한다. 이후 한국교원대학교 유진은 교수가 ‘중학교 남녀공학, 자연스러운 시대적 흐름’를, 전주대학교 조무현 교수가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3일 전라북도교육청(전북교육청)과 정책협의회를 열고 공교육 경쟁력 강화와 혁신 정책 등을 논의했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서거석 전북교육감 등이 참석해 열린 이날 정책협의회는 ▲정책기획·조정 ▲자율학교 운영 ▲IB 교육 ▲인성교육 등 6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북교육청은 특히 제주지역 IB 교육에 큰 관심을 보였다. 전북교육청도 최근 IBO와 IB 프로그램 도입을 위한 협력 각서(MOC)를 체결하는 등 IB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4일 IB 월드스쿨 인증을 받은 표선고등학교를
서귀포시 대정여자고등학교(교장 서자양, 대정여고)는 ‘2024학년도 문인옥 4.3 장학금’ 수여식을 3일 진행했다. 문인옥 4.3 장학금은 4.3을 겪으며 살아남은 대정 출신 문인옥 여사가, 그의 가족들과 함께 대정여고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자 만들었다. 문인옥 4.3 장학생으로 선정된 4명의 학생들은 4.3 사건을 바로 알고, 널리 알리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이번 수여식에는 문인옥 여사를 대신해 가족 대표로 정행숙 동문(대정여고 16회 졸업)이 참석해 모친의 인생사를 들려줬다. 더불어 장학생들에게 훗날 후배들을 위해 선한
참혹한 대학살의 역사를 공유한 중국 난징 지역 학생, 교사들이 제주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했다. 난징 학생들은 “제주 역시 슬픈 역사를 겪었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소감을 전했다.중국 강소성 난징 현무중등전문학교·인민중학교 재학생과 교사, 강소성 교육부 등 26명은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3일(수) 오전 10시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았다.난징 학생·교사들은 제주도교육청(교육청)과의 평화교육 교류 목적으로 2일부터 5일까지 제주에 체류한다. 제주 학생, 교사들은 지난해 12월 중국 난징을 먼저 방문한 바 있다
한국 교육을 책임지는 전국 교육감들이 다 함께 제주4.3 추념식에 참석해 4.3 영령을 추모했다.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이 3일(수) 오전 10시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렸다. 추념식 현장에는 전국 교육감들이 나란히 함께하는 의미 있는 모습이 연출됐다. 제주도교육청 주관으로 2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제96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가 열렸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총회에 이어 4.3추념식에 다 함께 참석하자고 제안했고, 교육감들이 수락하면서 추념식 참석이 성사됐다. 전국 시도교육감이 단체로 4.3추념식에 참여한 사례는 이번이 처
제주도교육청(교육청)과 제주도는 교육부 주관 ‘2024년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공모에 한림공업고등학교를 공동으로 신청했다고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는 저출산 및 청년층 이탈로 인한 지역소멸에 대응하고 지역・국가에 필요한 특수산업 분야,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중등 직업교육 정책이다. 지방자치단체-교육청-기업-고등학교 등이 협약을 맺고 맞춤 교육을 실현해나가는 특성화고 육성 정책이다. 민선 8기 제주도정의 주요 정책인 항공·우주 산업 발전에 필요한 지역인재를 키우기 위해,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을 비롯한 도내 6개
제주도교육청(교육청)은 2일(화)부터 5일(금)까지 중국 강소성 난징 지역 학생과 교원 26명이 제주를 찾아 4.3 추념식 등에 참석한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 제주 학생과 교원들이 난징을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이다. 난징 일행은 제주에서 제76주년 4.3 추념식 참석과 제주 학생들과 공동 수업, 유적지 탐방 등을 소화한다. 대정 알뜨르 비행장과 송악산 일대 등 난징 대학살과 관련된 역사의 현장을 탐방할 예정이다. 그리고 강춘희 4.3평화·인권교육 명예 교사와 만나 갖고 ‘용서함이 평화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
제주도교육청 서귀포도서관(분관장 김명희)은 4월 2일부터 ‘2024년 도서관의 날, 도서관 주간’ 행사를 운영한다.주요 행사로는 12일(금) 도서관의 날을 기념하며 자료 대출 회원에게 종이 방향제를 증정한다. 또한 초등학생과 학부모 가족을 대상으로 책 ‘봄 속으로 풍덩’을 읽고 봄꽃 식물을 심어보는 체험 행사도 가진다.이 밖에 ▲전년도 잡지 나눔 ▲김영화 작가의 그림책 ‘큰할망이 있었어’ 원화 프린트 전시 ▲서귀포도서관 개관 60주년을 축하하는 ‘개관 60주년에 열어보는 편지’ 전시 등 여러 행사를 진행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