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고사리를 꺾으러 나간 80대가 실종돼 소방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6시43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러 집을 나선 A씨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당일 아침 집을 나선 뒤 행방이 묘연한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은 헬기를 동원하는 한편 경찰, 서귀포시, 군, 의용소방대 등과 함께 합동 수색을 벌이고 있다.
경찰이 아내를 납치했다? 남편의 잘못된 사랑아내가 검거된 것에 불만을 품고 경찰을 비방하는 글씨로 도배된 차량을 몰고 다닌 혐의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와 자동차 관리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A씨는 지난 7일 오전 11시50분께 제주 시내에서 스프레이로 ‘동부경찰’, ‘감금’, ‘납치’ 등의 글씨가 적힌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다닌 혐의다.제주시 아라동에서부터 약 40분간 차를 몰다 낮 12시35분께 동부경찰서에 도착한 A씨는 경찰의 하차 요구에 불응했다. 이에 경찰은
제주에서 감귤 파쇄 작업을 하던 60대의 손목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9시36분께 서귀포시 대포동의 한 감귤 선과장에서 A씨가 파쇄기에 팔이 끼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손목이 절단된 A씨는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 한라산을 등반하다 쓰러진 50대가 심정지 상태로 헬기 이송됐다. 6일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2분쯤 한라산 성판악 등산로에서 심정지로 추정되는 50대 A씨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흰수리호를 급파, 오전 10시 18분쯤 현장에 도착한 뒤 승강장치인 호이스트를 이용해 A씨를 태워 오전 10시 38분쯤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했다.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씨는 당시 주변에 일행이 없었으며, 지나가는 등산객이 쓰러져 있는 모습을 발견,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 해안에서 멸종위기종인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다.5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께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해안 갯바위에 상괭이 사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자는 구좌읍사무소 관계자로, 해양지킴이가 해안 정화활동을 하던 중 갯바위에 있던 상괭이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상괭이는 길이 165㎝, 둘레 100㎝로, 사후 10일 정도 경과한 것으로 추정된다. 불법 어구에 의한 포획 흔적은 확인되지 않았다.해경은 구좌읍사무소에 상괭이 사체를 인계했다.우리나라 남·서해안에 주로 서식하는 상괭이는 우리나라 해양생물보호종
제주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러 집을 나선 뒤 실종된 60대가 4일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5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0분께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의 한 들판에서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A씨가 발견된 곳은 차에서 직선거리로 500m 떨어진 지점으로, 넝쿨이 우거져있던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지난 1일 오전 6시께 “고사리를 꺾고 오겠다”며 집을 나선 뒤 오후 8시까지 귀가하지 않자, 가족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휴대전화를 집에 놓고 외출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CCTV 등을 통해 A씨가 송당리 거슨세미오름 인근까지
잃어버린 돈다발 찾게 해준 경찰과 시민의식의 콜라보 제주에서 버스에 70만원이 든 손가방을 놓고 내린 임산부가 경찰의 도움으로 25분 만에 분실품을 찾았다.지난 2일 오전 8시40분께 제주동부경찰서 오라지구대 소속 김성환 경위, 고희정 순경은 여느 때와 같이 순찰차를 타고 등굣길 안전 순찰 근무를 하던 중 제주시청 인근 도로에서 40대 임산부 A씨가 다급하게 손을 흔드는 모습을 발견하고 차를 세웠다.A씨는 “가족 생일선물로 챙긴 현금 70만원이 든 손가방을 버스에 두고 내렸다”며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이었다.김 경위와 고 순경은 A씨
제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단독 교통사고를 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5일 서귀포경찰서와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2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SUV를 몰던 A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사고 직후 A씨는 차량에서 빠져나왔고, 차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붙었다.인근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21분 만인 오전 1시53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이 사고로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으나, SUV가 전소했다.경찰 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것으로
제주에서 만취 상태로 교통사고를 낸 것도 모자라 음주측정하려는 경찰관을 차에 매달고 도주한 혐의로 50대가 구속됐다.서귀포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A씨는 지난 2일 오후 10시50분께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하다가 서귀포시 대정중학교 인근 도로에서 마주오던 경차를 들이받은 혐의다.A씨는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요구하자 이에 불응, 경찰관을 차에 매달고 80m 가량을 도주한 혐의도 받고 있다.A씨가 사고 충격으로 차량 바퀴에 구멍이 나면서 빨리 달리지 못하자, 뒤따라
제주국제공항 전기실에서 불이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38분께 제주공항 지하 1층 전기실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화재로 당국은 소방차량 13대를 동원했으나 불은 스스로 꺼졌으며,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불이 난 곳은 공항 이용객들의 출입이 제한된 곳이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제주에서 노부모를 상습 폭행해 재판받고 있던 50대가 또다시 모친을 때리고 출동한 경찰까지 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존속상해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제주시 한림읍 대림리의 자택에서 모친을 때려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다.A씨는 경찰 출석에 불응하다 최근 체포 영장을 집행하려는 경찰관의 상의를 잡아 뜯고 허벅지를 걷어차는 등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앞서 A씨는 2022년 8월에도 모친을 국자 등으로 때린 혐의로 주거지 퇴거 및 100m 내 접근
제주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러 나선 60대가 사흘째 실종돼 경찰과 소방이 수색 중이다.4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8시께 고사리를 꺾고 오겠다던 A씨가 귀가하지 않았다는 아내의 신고가 접수됐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1일 오전 6시께 집을 나선 뒤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거슨세미오름 인근까지 이동한 사실이 확인됐다.경찰은 A씨의 마지막 행적이 포착된 인근을 수색하고 있으나 발견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또 A씨의 차량도 현재까지 찾지 못했다.소방당국도 경찰의 공조 요청으로 지난 3일부터 수색을 이어오고 있다.A씨는 키 1
제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빗발쳤으나 누출 정황은 확인되지 않갔다.3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6분께 제주시 조천읍 신흥리에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을 시작으로 오후 1시6분까지 총 31건의 동일 신고가 잇따랐다.소방이 경찰과 한국가스안전공사 제주본부와 합동으로 조천읍, 삼양동, 화북동, 아라동 일대를 조사했으나 가스 누출 등 진원지를 찾지 못했다.소방 당국은 추가 신고가 접수되지 않으면서 오후 4시께 상황을 종료했다.제주에서는 지난해 12월에도 제주시 애월읍과 아라동 일
제주에서 헤어진 연인을 스토킹하고 폭행해 잠정조치 처분을 받았음에도 협박을 이어온 혐의로 50대가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제주서부경찰서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폭행 혐의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A씨는 지난 1월23일 오후 11시50분께 제주시내 한 도로에서 전 연인이었던 B씨와 그의 지인 C씨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화가 나 이들을 폭행한 혐의다.이후에도 A씨는 B씨의 주거지와 영업장을 찾아가 행패를 부린 혐의로 주거지 등 100m 이내 접근금지, 전기통신이용 접근금지 처분인 잠정조치 2·3호 결
갑자기 차 세우더니 야구방망이로 풀스윙한 20대 제주에서 운전 중 시비가 붙은 상대 차량 운전자에게 야구방망이를 휘두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A씨는 지난 3월31일 오후 1시45분께 제주시 노형동의 한 도로에서 차 트렁크에 있던 야구방망이를 꺼내 뒤따라오던 차량 운전자 B씨의 팔 등을 수차례 때린 혐의다.B씨의 일행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가 경적을 울리는 등 난폭운전을 해 순간적으로 화가 나 범행했다”는
만우절 전날 제주에서 흉기 난동 범죄를 허위 신고한 혐의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2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8시30분께 제주시 이호동의 한 편의점에서 ‘어떤 사람이 흉기로 위협한다’고 112에 허위 신고한 혐의다.경찰은 최단 시간 출동 지령인 ‘코드0’를 내리고 현장에 도착했으나, 흉기 난동 사건은 없었다. 경찰은 주거지에 있던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자
제주에서 고사리를 꺾다 길 잃은 채취객들이 119 구조견 ‘강호’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2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제주시 구좌읍 덕천리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던 70대와 50대가 길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은 수색현장이 나무가 우거져 사람이 수색하는 데 한계가 있자 5살의 저먼셰퍼드 강호를 투입, 신고 접수 40여 분만에 채취객들을 구조했다. 이들은 건강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강호는 산악·재난 복합 1급 인증평가를 받은 구조견으로, 지난해 제주에 배치돼 50여 건의 각종 사고 현장에 투입돼 활약
제주에서 애인을 수차례 흉기로 찔러 크게 다치게 한 혐의로 40대가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제주동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지난 27일 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A씨는 지난 1일 오전 3시께 제주 시내 거주지에서 애인 B씨를 수 차례 흉기로 찌른 혐의다.크게 다친 B씨는 A씨의 119 신고로 병원에 실려갔으나 의료진에게 “자해 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담당 의사는 자해 과정에서 생기는 주저흔이 없고, 자해로 보기 어려운 상처가 있어 일주일 뒤인 7일 경찰에 의심 신고를 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새벽에 집
제주에서 농작물에 피해를 입힌다며 농약을 주입해 새 수백마리를 집단 폐사하게 한 혐의로 70대가 자치경찰에 붙잡혔다.제주자치경찰단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자치경찰에 따르면 A씨는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의 과수원 내 감귤에 주사기로 농약을 주입해 이를 쪼아먹은 새들을 폐사하게 한 혐의다.자치경찰은 지난 27일 오후 1시께 신고를 받고 서귀포시, 한국조류보호협회 제주도지회 등 관련 기관·부서와 현장을 찾은 뒤 직박구리와 동박새 등 200여 마리의 야생조류가 폐사된 것
제주의 한 과수원에서 수백 마리의 새가 떼죽음 당하는 일이 발생하면서 자치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제주자치경찰단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한국조류보호협회 제주도지회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에 있는 한 과수원에서 지박구리와 동박새 등 200여 마리의 새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한국조류보호협회와 자치경찰, 서귀포시는 신고 당일 현장 조사에 나섰고, 농약 중독을 폐사 원인으로 추정했다.또 정확한 폐사 원인을 파악하기 의해 국립야생동물질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