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16일 당시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 캠프에서 열린 ‘제주지역 상장기업 20개 만들기 협약식’을 주도한 도내 모 사단법인 대표 A씨의 증언이 검찰의 칼자루가 될지, 피고인 오영훈 지사 측의 든든한 방패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제주지방법원 형사2부(진재경 부장)는 오는 28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오영훈 지사와 정원태 제주도 중앙협력본부장, 김태형 제주도 대외협력특보, 모 사단법인 대표 A씨, 컨설팅업체 대표 B씨에 대한 제7차 공판을 갖는다. 지난 6차 공판에서 진술한 피고인 B씨에 이어 7차 공판에서는
제주대학교 교수 20명 명의로 당시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당내경선 후보자 지지선언을 주도한 증인들의 증언이 일부 엇갈려, 향후 이를 둘러싼 검찰과 변호인측의 공방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2명 모두 지지선언자의 의사를 확인했다고 밝혔지만, H교수 만큼은 서로 잘 모르겠다고 에둘렀다. 검찰은 H교수가 다른 사람을 통해 ‘내가 왜 오영훈 지지선언자 명단에 들어갔느냐’고 항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자발적인 지지선언이었다면 H교수와 같은 항의가 없었어야 한다는 것이 검찰의 시각이다. 17일 제주지방법원 형사2부(진재경 부장)는 공직선거법
현직 제주도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입증을 위한 증거에 대해 검찰과 피고인 측이 충돌했다. 변호인 측이 “취사 선택한 증거”라고 주장하자, 검찰이 “그런 표현은 유감”이라고 불만을 표했다. 17일 제주지방법원 형사2부(진재경 부장)는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오영훈 지사와 정원태 제주도 서울본부장, 김태형 제주도 대외협력특보, 모 사단법인 대표 A씨에 대한 4번째 공판을 열었다. 이날 공판에는 예정된 증인 6명 중 4명만 출석했다. 2명은 오영훈 도정에서 일하고 있는 비서 등이며, 나머지 2명은 양덕순 제주연구원장을
지난해 6월1일 치러진 제주시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국민의힘 소속으로 낙선한 부상일(52) 변호사의 호(戶)별 방문 유죄 판단이 바뀌지 않았다. 광주고등법원 제주제1형사부(이재신 부장)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부 변호사의 항소를 17일 기각했다. 1심에서 벌금 50만원형에 처해진 부 변호사는 사실오인과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벌금 50만원형이 확정돼도 부 변호사는 피선거권이 유지돼 공직선거에 출마할 수 있다. 부 변호사는 2022년 5월24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면세사업본부 사무실과 고객센터 등을 호별방
‘진리의 상아탑’ 제주지역 대학의 교수들이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재판에 출석한다. 증인 중 1명은 양덕순 제주연구원장이다. 제주지방법원 형사2부(진재경 부장)는 오는 17일 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오영훈 지사와 정원태 제주도 서울본부장, 김태형 제주도 대외협력특보, 모 사단법인 대표 A씨에 대한 4번째 공판을 갖는다.이번 공판에서 예정된 증인은 6명이다. 지난해 4월22일 당시 제주도지사 더불어민주당 당내경선에 참여한 오영훈 후보를 지지를 선언한 교수들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명예교수를 포함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공판에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문대림 전 이사장의 이름이 수차례 언급됐다. 문서 증거조사를 통해 검찰은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당내 경선이 치열한 상황에서 오영훈 캠프가 관여한 지지 선언이 이뤄졌다고 주장했고, 피고인 측은 서증에 오영훈 캠프가 관여했다는 내용이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2부(재판장 진재경 부장판사)는 10일 오후 2시 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오영훈 지사와 정원태 제주도 서울본부장, 김태형 제주도 대외협력특보, 모 사단법인 대표 A씨에
지난해 6월1일 치러진 제주시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때 호(戶)별 방문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50만원형에 처해진 부상일(52) 변호사가 항소심 재판에서 “비난받을 만한 위법 행위인지 의문”이라며 무죄를 항변했다. 3일 광주고등법원 제주제1형사부 심리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부 변호사에 대한 항소심 결심공판이 진행됐다. 올해 1월 1심에서 벌금 50만원형에 처해진 부 변호사는 사실오인과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지난해 6월1일 치러진 제주시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부 변호사는 2022년 5월24일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유·무죄를 다투는 2차 공판이 연기됐다. 제주지방법원 형사2부는 5일 오후 2시부터 예정된 오영훈 지사와 정원태 제주도 서울본부장, 김태형 제주도 대외협력특보, 모 사단법인 대표 A씨, 경영컨설팅업체 대표 B씨에 대한 2차 공판을 기일을 변경했다.기상 악화로 인해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결항이 잇따른 것이 원인이다. 피고인들의 변호인단은 당초 이날 오전 항공기를 이용해 제주에 오려 했지만, 항공기 결항으로 제주 입도가 어려운 상황이다. 법원은 조속한 사건 마무리를 위해 공판준비기일
지난해 치러진 제주도지사 선거에서 무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사단법인 제주주권연구소 제주해녀문화보전회 장정애(58) 이사장이 피선거권 박탈 위기에 놓였다. 30일 제주지방법원 형사2부(진재경 부장)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장 이사장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벌금 100만원 이상 형이 확정되면 장 이사장은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장 이사장은 과거에도 선거법을 위반해 피선거권을 잃은 바 있다. 장 이사장은 2022년 1월쯤 개설된 SNS 계정을 통해 6월1일 치러지는 제주도지사 선거에 자신의
탈북자 출신 국민의힘 태영호(서울 강남구 갑) 국회의원이 북한 김일성 지시에 따라 제주4.3이 촉발됐다는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태 의원은 2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팩트를 이야기 했다”는 망발을 이어갔다. 태 의원은 “국회의원은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하면 안된다. 국회의원 본연의 사명은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라며 “저의 어떤 행동이 제주도민의 마음을 아프게 했을까. 이 점을 지금도 확인하고 있다”고 자신의 발언에 잘못이 없다는 취지로 말했다. ‘사과할 생각이 있느냐’는 사회자 질문에도 태
국민의힘이 3.8전당대회를 앞두고 대한민국 최남단 제주에서 본격적인 당권 레이스에 돌입했다. 당 대표 본선에 이름을 올린 김기현, 안철수, 천하람, 황교안 후보(가나다 순)는 저마다 자신의 강점을 소개하며 제주지역에 특화된 공약으로 당심을 호소했다.국민의힘은 13일 오후 2시 제주퍼시픽호텔에서 국민의힘 3차 전당대회 제주 합동연설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와 당 대표 후보들, 최고위원과 청년최고위원 후보들이 총출동해 세몰이에 나섰다.당 대표 후보들은 사전에 준비해 온 제주어를 구사하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해 6월1일 실시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 입후보 예정자였던 A씨로부터 음식물과 금품을 제공받은 선거구민 B씨 등 5명에게 1인당 52만원부터 최고 280만원의 과태료(총 650만원)를 부과했다고 8일 밝혔다.선거구민 B씨 등 5명은 지난 2021년 5월경 입후보 예정자 A로부터 총 47만원 상당의 식사 및 금품 등을 지방선거와 관련해 제공받았다.공직선거법 제261조(과태료의 부과징수) 제9항은 후보자(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 등으로 부터 금품 등을 제공받은 자에게는 그 제공받은 금품 등 가액의
제주지역 정치인들의 법정 출석이 잇따르면서 선출직 현역 3명의 생환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내년 총선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지역 정가의 시선이 법원에 쏠리고 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끝나고 6개월간의 검·경 수사가 12월 초 마무리돼 기소된 선거사범만 28명에 이른다. 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보궐 선거사범 2명을 포함하면 총 30명이다. 제주시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부상일 변호사는 최근 1심에서 벌금 50만원 형에 처해져 피선거권 박탈 가능성이 낮아졌다.제주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특정 후보
코로나19로 만나지 못했던 형제자매와 친척들을 이번 설명절에는 3년만에 다시 만날 수 있게 됐다. 다양한 얘기들이 나오겠지만 3월에 치러지는 조합장선거와 내년 4월에 치러질 국회의원 선거가 밥상머리를 달굴 것으로 보인다. 1년2개월 앞으로 다가온 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곤련해 자천타천 거론되는 예비주자들과 관전 포인트를 미리 짚어본다. / 편집자주2024년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1년 여 앞으로 다가서면서 제주지역 예비후보자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자천타천 거론되는 후보는 17명 정도 된다.3개 선
코로나19로 만나지 못했던 형제자매와 친척들을 이번 설명절에는 3년만에 다시 만날 수 있게 됐다. 다양한 얘기들이 나오겠지만 3월에 치러지는 조합장선거와 내년 4월에 치러질 국회의원 선거가 밥상머리를 달굴 것으로 보인다. 1년2개월 앞으로 다가온 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곤련해 자천타천 거론되는 예비주자들과 관전 포인트를 미리 짚어본다. / 편집자주2024년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1년 2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다소 멀다고 여겨지겠지만 집권여당인 국민의힘과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벌써부터 총선 승리의 유리한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와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는 지난 12일 각 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3월8일 실시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입후보예정자를 대상으로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 제주시지역 17개 조합(농협 12, 수협 4, 산림 1), 서귀포지역 15개 조합(농협 11, 수협 3, 산림 1) 등 총 32개 농·수협 및 산림조합의 입후보예정자들이 참석했다.제주선관위와 농협 제주본부는 ‘돈 선거’ 등 고질적인 위법행위가 근절되고 올바른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입후보 예정자들의 자정 노력을 당부했다.또한 입
읍면동 풀뿌리 지역경제 수장을 선출하는 3.8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5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전국동시에 치러지기에 ‘제2의 지방선거’라 불리기도 한다. 제주에서도 32개 조합에서 연말연시부터 출사표를 던진 70여명의 예비주자들이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지역경제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조합장선거지만 일부 조합원만 투표권을 갖고 있어 깜깜이 선거라는 지적도 나온다. [제주의소리]가 조합장선거를 앞두고 후보를 소개하고, 도민과 검증하는 자리를 갖고자 한다. / 편집자주 농수축협 조합장에 당선되면 4년 동안은 제왕적 권한을 갖
읍면동 풀뿌리 지역경제 수장을 선출하는 3.8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5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전국에서 동시에 치러지기에 ‘제2의 지방선거’라 불리기도 한다. 제주에서도 32개 조합에서 연말연시부터 출사표를 던진 70여명의 예비주자들이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지역경제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조합장선거지만 조합원만 투표권을 갖고 있어 깜깜이 선거라는 지적도 나온다. [제주의소리]가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후보를 소개하고, 도민과 검증하는 자리를 갖고자 한다. / 편집자주 [기사보강=12일 16:00] 오는 3월8일 치러지는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설 명절을 전후해 공직선거법 및 위탁선거법 관련 위반행위 예방·단속 활동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도선관위는 공직선거 및 조합장선거의 입후보예정자나 현직 정치인 등이 자신의 지지기반 확대를 위해 명절 인사 명목의 금품을 제공하거나 사전선거운동을 하는 행위 등에 대해 철저히 감시‧단속할 예정이다. 우선 입후보예정자와 정당·국회의원·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원 및 조합 등 관련 기관·단체 대상 방문 면담과 금품선거 예방교육 등 각종 계기를 이용한 적극적 안내·예방 활동에 주력하되, ‘돈 선거’ 등 중대선거범죄에 관해서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월12일 시선거관리위원회별로 3월8일 실시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입후보안내설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입후보안내설명회에서는 이번 조합장선거에 출마하려는 입후보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후보자의 피선거권에 관한 사항, 후보자등록서류 작성방법, 선거운동방법 및 제한·금지되는 행위 등을 안내한다.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후보자등록은 2월 21~22일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할 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제주선관위는 이번 설명회에서 선거 전반에 걸쳐 후보자가 반드시 알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