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먹는샘물 부동의 1위 삼다수를 품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택지개발과 재개발, 주택조성 등 도시사업으로 영역을 점차 넓히고 있다.28일 국토교통부는 제주개발공사를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법적 기구인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정비지원기구’로 지정했다.정비지원기구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조직과 인력, 기술 등을 갖춘 공기업이다. 국토부의 정비지원기구 지정은 제주가 전국 개발공사 중 5번째다.이로써 제주개발공사는 빈집정비사업과 자율주택정비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소규모재건축사업, 소규모재개발사
제주개발공사가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법적 기구인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정비지원기구’로 지정됐다.빈집정비사업은 빈집을 개량 또는 철거하거나 효율적으로 관리 또는 활용하는 사업이고,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은 노후·불량건축물 밀집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자율주택정비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소규모재건축사업, 소규모재개발사업 등을 말한다.정비지원기구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조직과 인력, 기술 등을 갖춘 공기업을 국토교통부에서 지정하는 법적 기구다. 제주도가 지난 9월 제주개발공사를 지원기구로
민간에서 개발한 고해상도 지구 관측위성이 국내 최초로 제주 해상에서 우주로 향한다.28일 한화시스템에 따르면 내일(29일) 서귀포시 중문동 인근 해상 바지선에서 소형 합성개구레이더(SAR· Synthetic Aperture Radar) 위성을 발사한다.SAR은 우주에서 지상과 해양에 레이더파를 보내 굴곡면에 반사돼 돌아오는 미세한 시차를 순차적으로 합성해 고해상도 지형도를 만드는 시스템이다. 레이더는 지상의 1m 크기의 물체까지 식별이 가능한 해상도를 갖추고 있다. 카메라가 아닌 레이더를 사용해 야간이나 악천후에서도 영상 정보 수합
연말을 맞아 제주 양대 복합리조트가 도민과 관광객을 상대로 대규모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27일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개관 3주년을 맞아 1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도민 초청 이벤트 응모 행사를 연다. 대상은 역대 최다인 800명이다. 당첨된 도민에게는 드림타워(하얏트호텔) 1박 무료 숙박권을 지급한다. 수혜자는 무려 200명이다.호텔 뷔페인 그랜드키친 점심 식사권도 200명에게 배부한다. 38층 최고층에 위치한 드림타워 포차 20만원 식사권도 400명에게 증정하기로 했다.특히 올해는 지역 환원 차원에
첨단 기술이 집약된 대한민국 자율주행 분야 미래를 밝혀가는 대학생들의 축제 ‘제3회 국제 대학생 EV 자율주행 경진대회’가 2024년 4월 30일 개막한다.국제e-모빌리티엑스포와 세계e-모빌리티협의회는 지난 24일 서울 법무법인 세종 회의실에서 ‘제3회 국제 대학생 EV 자율주행 경진대회’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조직위원회는 △김대환 세계e모빌리티협의회장 △김일환 제주대 총장 △박상철 호남대 총장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장 △이용우 법무법인 세종 규제그룹장 △이정열 중부대 총장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아시아나항공 출신 항공전문가인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가 사장직에 올랐다. 제주 출신 직원 중 첫 임원 승진자도 나왔다.27일 애경그룹은 12월 1일자로 김이배 대표를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17명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김 대표는 코로나19 초기인 2020년 6월 제주항공 대표이사로 합류했다. 어려운 대외적 환경 속에서도 신조기를 꾸준히 도입해 실적 개선에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실제 제주항공은 2022년 4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4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을 거두고 있다. 올해 3분기에는 매출 4368억원, 영
제주특별자치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임현정)는 다음달 1일 오후 3시 센터 대강의실에서 경제학자 양준호 인천대 교수 초청 강연회를 연다.양 교수의 저서 ‘대안으로서의 지역순환경제’를 주제로 지역의 위기를 돌파하는 대안을 논의한다. 지역 내에서 성장 동력을 구하는 지역순환경제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양 교수는 인천대 후기산업사회연구소장, 지역순환경제전국네트워크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정치경제학적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지역화폐, 사회적경제를 연구하고 있다.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사전 신청(https: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제주신화월드 랜딩관에서 J-CONNECT DAY와 로컬페스타 행사를 개최한다.로컬기업 성장 방향을 제시할 혁신가들이 무대에 선다. 행사 첫날에는 제주 로컬크리에이터 탐방과 네트워킹 등이 진행된다. 콘텐츠그룹 재주상회의 고선영 대표가 발표하고, 해녀의부엌 김하원 대표가 스페셜 가이드를 맡는다.둘째날에는 로컬 창업생태계 기조강연, 라이콘 기업(LICORN, 기업가 정신을 가진 소상공인을 라이프스타일이나 로컬에서 혁신을 일으키는 유니콘 기업) 성장 전략, 로컬 투자펀드 조성 방안 등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청정바이오 기업 지원 사업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특화프로젝트에 선정됐다.2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중기부의 레전드(Reginon+end) 50+에 ‘청정제주 바이오기업 스케일업(Scale-up)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 명단에 올랐다.레전드 50+은 2027년까지 국내 경제에서 비수도권 기업이 차지하는 매출액 비중을 50% 이상 높이기 위한 중앙-지방 협력형 지원 사업이다.중기부는 2026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300억원을 투입해 청정바이오분야 선도기업 16개사 육성에 나서게 된다. 목표는 지원기업 매출액 2
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는 창립 88주년 및 송년을 맞아 24일 오후 5시 제주시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회의장에서 '제31회 제주상공대상 시상식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왕루신 중화인민공화국주제주총영사, 다케다 가쯔토시 주제주일본국총영사, 지역 기업체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시상식에서는 제주경제계의 명예와 권위를 자랑하는 제주상공대상 시상이 부문별로 이뤄졌다. 경영부문은 고성호 ㈜제주레미콘 대표이사, 기술·제조부문은 허경자 (주)대경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지역발전부문은 박성현 ㈜한라엔지니
청정 제주의 로컬푸드를 만날 수 있는 ‘제주로컬푸드 식문화워크숍’이 열린다. 농업회사법인 밥상살림과 로컬푸드 테이블톡은 오는 25일 오후 1시30분부터 제주담을로컬푸드(제주시 월광로 12) 야외공간에서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제주 로컬푸드 의미와 가치를 알리고, 건강한 환경과 지속가능한 먹거리를 생각하는 소비자들과 만남의 자리로 기획됐다.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제주로가치가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워크숍은 퀴즈쇼와 함께 월간담을장바구니 사업 소개, 제주 로컬푸드 응원서약식 등으로 준비됐다. 현장에서 선착순 2
제주한라대학교 LINC 3.0사업단(단장 김경태)은 ‘2023 제주한라대학교 산학협력 가족회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제주한라대학교 가족회사 및 지역 산업체와의 산학연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공유·협업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고, 제주한라대학교 31개 학과 교직원 및 지역 내 70여개 산업체 관계자 등 300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LINC 3.0 김경태 사업단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제주한라대학교 유료가족회사제도 소개 ▲LINC 3.0 사업 및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 공유 ▲우수가족회사
한때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리던 제주 카지노가 실적 부진에 직면했다. 고객마저 대형 카지노로 몰리면서 영세 사업장에는 연중 찬바람이 불고 있다.23일 카지노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제주지역 8개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입장객은 13만9610명으로 매출액은 891억5900만원이다.전체 입장객 중 70%에 가까운 9만5522명이 드림타워 카지노를 찾았다. 전체 매출액의 68%인 647억원도 드림타워가 가져갔다.2018년 제주 카지노 역사상 최고 매출액(3848억원)을 기록한 제주신화월드의 랜딩카지노는 105억원으로 급감했다. 2021
내국인 감소 흐름 속에서도 올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1200만명을 넘어섰다. 다만 업종별 희비가 엇갈리면서 골프장 내장객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23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20일 하루 3만1527명이 제주 여행에 나서면서 올해 관광객 누적 인원이 1201만2431명으로 올라섰다.이는 지난해 돌파 시점인 11월8일보다 12일 늦지만 코로나19 여파를 받은 2021년과 비교하면 40일 빠른 속도다.제주는 올해 1월 103만명을 시작으로 매달 100만명 이상이 꾸준히 찾았다. 현재 흐름이면 연말 1300만명 돌파도 무난할 전망
제주의 미래 산업을 모색하고 성공한 제주기업과 함께 기업의 성장 방안 마련을 위한 산학연관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테크노파크(JTP) 등 도내·외 5개 산학연 단체가 공동 주관하는 제13회 제주산업발전포럼이 오는 28일 오후 1시30분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디지털 대전환, AI와 제주의 공존’을 주제로 열린다.이번 포럼은 디지털 전환시대에서 제주의 기회와 도전 방향, 제주기업의 우수성과 공유를 통해 후발 기업들의 성공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김홍기 서울대 빅데이터혁신융합대학사업
뚜렷한 활용방안을 찾지 못하면서 10년 넘게 폐허로 남아 있는 옛 노형파출소 부지가 10년 만에 개발된다.22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공사가 소유한 제주시 노형동 903-4번지에 대해 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연내 투자 유치를 위한 공개입찰에 나서기로 했다.해당 토지는 노형오거리를 중심으로 제주드림타워와 이마트 신제주점의 북측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고도제한 55m 이하의 일반상업지구로 면적은 407.60㎡다.제주관광공사는 해당 부지를 수익사업 용도로 활용하겠다며 2012년 제주도에 14억4087만원을 주고 소유권을 확보했다. 이듬해에
제주산 돼지고기의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도입한 이른바 '이분도체' 반입 금지 정책이 1년 만에 무력화 됐다.2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분도체 반입이 가능하도록 관련 고시를 개정하고 연내 방역 내용을 담은 요령도 변경 고시하기로 했다.이분도체는 돼지 도축후 내장이나 머리 등을 제거하고 절반으로 자른 형태다. 일반적으로 제주에 들어오는 이분도체는 상품 가치가 떨어지는 어미돼지(모돈)로 알려져 있다.제주도는 가공과정을 거치면서 제주산으로 둔갑된다는 도내 양돈업계의 민원을 받아들여 지난해 8월부터 이분도체 상태의 지육 반입을 전면 금
과거 도내 모 커피전문점의 케이크 명칭에서 ‘제주’라는 단어가 느닷없이 빠지는 일이 있었다. 해당 업체가 제주가 아닌 중국산을 사용했다는 이유에서다.논란이 된 채소는 바로 ‘당근’. 해당 업체는 중국산 당근을 재료로 사용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제주 당근 케이크’라는 메뉴명에서 ‘제주’를 서둘러 삭제했다.21일 제주지역 농가에 따르면 중국산 당근이 국내 가공식품과 식당 등을 빠르게 잠식하면서 이미 대량 수요처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중국은 동부 해안가에 위치한 산동성과 복건성이 당근의 주산지다. 대량 생산에 저가 공세로 국내
겨울철 제주 대표 어종인 방어를 주제로 한 축제가 국토 최남단 모슬포에서 열린다.최남단방어축제위원회(위원장 문대준)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서귀포시 모슬포항 일원에서 제23회 최남단 방어축제를 개최한다.행사 첫날인 23일에는 오후 3시 길트기 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5시에는 개막식이 열린다. 둘째 날인 24일에는 윷놀이, 투호, 방어가요제 예선전, 지역공연 등이 펼쳐진다.주말인 25일에는 대방어 해체쇼, 해녀 노래자랑, 유아 틱톡챌린지 대회, DJ 나이트타임이 차례로 열린다. 제주 출신 유튜버 히밥의 대방어 먹방쇼도 예정돼 있
‘청정 제주 바다의 흥과 멋, 맛의 향연!’을 주제로 내건 제23회 최남단 방어 축제가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제주특별자치도는 23~26일 4일간 모슬포항 일원에서 제주 대표 수산물인 방어를 테마로 한 제23회 최남단 방어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최남단방어축제위원회(위원장 문대준)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첫날인 23일 오후 3시 길트기 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5시에 개막행사가 진행된다.둘째 날인 24일에는 윷놀이, 투호 등 어르신 경기, 방어가요제 예산, 지역공연 및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25일에는 대방어 해체쇼, 제주 출신 B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