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10일 새벽 제주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주지역 학교들이 10일 학사 일정을 유동적으로 운영한다.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10일(목) 정해진 유·초·중·고등·특수학교 학사 일정 35곳 가운데 15곳(42.9%)은 등교 시간을 변경한다. 3곳은 10일 개학할 예정이었지만 날짜를 미뤘고 1곳은 학교를 쉰다. 정상 수업하는 학교는 유치원 14곳, 고등학교 2곳이다. 해당 고등학교는 전체 학생이 기숙사에서 생활하기에 수업을 진행한다.10일 유치원 방과 후 과정은 85곳은 정상 운영하며
이도초등학교(교장 조정희, 이하 이도초)는 지난 7일 제주문예회관에서 열린 ‘2023 제주국제관악제’ 제11회 U-13 밴드 콘테스트에 참여해 금상을 수상했다.이도초는 지도교사 이재원의 지휘 아래 단원 80명이 참여했다. 지정곡 ‘The Spirit of Haenyeo’와 자유곡 ‘Centuria’를 연주했다. 특히 금상 수상팀 3곳 가운데서도 최고득점을 기록했다. 이도초는 지도교사상과 함께 최고점수팀에게 주어지는 트럼펫 부상을 받으며 기쁨을 더했다.이밖에 삼화 소리울림 윈드오케스트라(금상), 삼양초등학교 관악단(은상), 광양초등학
제주남초등학교(교장 김진희)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학생 창의력 챔피언대회’에서 제주도 대표로 출전해 최우수상을 받았다.이번 대회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했다.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도전정신, 협동심. 공동체의식 등 창의적 리더십을 개발하는 목적이다.제주남초등학교에서는 5학년 박수경, 한민정, 김소이, 조서준, 신현채, 김채현 학생이 김수준 교사의 지도로 참여했다. 제주남초등학교 학생들의 창의력 증진을 위해 발명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제주도서관(관장 양윤삼)은 청소년 열린문화공간 ‘놀래올래’에서 코바늘과 대바늘의 기초를 익히고 생활 속 소품도 만들어 보는 뜨개공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뜨개질의 기초를 배우고 화분 커버, 크로스백, 모자, 목도리 등을 만들어 본다. 모집 대상은 성인 10명이다. 교육 기간은 9월 1일(금)부터 10월 27일(금)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총 8회에 걸쳐 진행한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다. 장소는 청소년 열린문화공간 놀래올래 1층 회의실이다. 참가 신청은 8월 10일(목) 오전 10시부터 제주도교육청 공공도서
제주도교육청이 내년 공립 유치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특수학교 교사를 총 199명 임용한다고 밝혔다. 임용 규모는 추후 바뀔 수 있다.교육청은 2024학년도 공립 유·초·중등·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계획을 8월 9일에 사전 예고했다.유·초·특수학교 교사 선발 규모는 유치원 교사 10명, 초등학교 87명, 특수학교 18명(유치원 4명, 초등 14명)으로 총 115명이다. 중등교사 선발 예정 과목과 인원은 국어 5명, 수학 6명, 영어 5명 등 총 25과목(비교과 포함) 84명(장애 구분 모집 선발 포
준비·운영 부실 논란에 태풍까지 겹치면서 결국 파행 결말을 맞은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새만금 잼버리)와 관련해 제주 참가자가 현지 소식을 들려줬다. 기본적인 의식주가 “엉망”이었다면서, 그럼에도 제주 청소년들은 큰 건강 문제 없이 긍정적인 자세로 참여했다고 전했다.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이어지는 새만금 잼버리는 태풍 ‘카눈’ 여파로 현지 일정을 일찍 마무리했으며, 참가자들은 전국 각 지역으로 분산 배치한 상태다. 새만금 잼버리에 참가한 제주 학생은 총 41명으로, 중학생 23명, 고등학생 18명이다.
제주가 9일(수) 오후부터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 포함되면서, 제주도교육청이 재난 대비 체제에 돌입했다.교육청에 따르면, 8일 오전 안전복지국장 주재로 상황 판단 회의를 열고 사전 조치사항 등을 협의했다. 회의 결과, 유·초·중·고등학교 가운데 개학 중이거나 개학 예정인 학교는 태풍 이동 상황 고려해 학교장이 휴업, 단축수업, 등·하교시간 조정 등 탄력적으로 학사를 운영한다.9일은 단축수업 및 하교시간 조정을 권장하고,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이는 10일은 등교시간 조정 및 단축수업 조정을 권장한다.초등돌봄교실은 학교별로 자율
서귀포시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4일 지원청 대강당에서 ‘기적의 66일 학습 코칭’ 수료식을 가졌다.소개 자료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 5월 중순부터 7월 말까지 서귀포지역 학습지원대상학생 10명을 대상으로 학습 코칭을 가졌다. 매주 한 차례는 대면으로, 나머지 6일은 비대면으로 만나며 66일 동안 진행했다.수료식은 ‘놀이가 배움이 되는 꿀잼 보드게임’을 비롯해 상장 수여, 소감 공유, 기념 촬영 순으로 이뤄졌다. 학부모를 위한 코칭 전후 학습전략검사 결과 상담, 부모 양육 태도 검사, 기질·성격 검사도 병행했
제주 학부모 “선생님을 응원합니다…더 이상 교권침해 안돼”서이초등학교 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을 계기로 교권침해 문제가 전국적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제주도 학부모단체가 '교권' 침해를 방지하는 활동을 약속해 눈길을 모은다.제주특별자치도 학부모총연합회(회장 김연수)는 8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 선생님들을 응원한다'고 밝혀다.제주도 학부모총연합회는 회원수가 20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이들은 "서이초 교사 사건을 계기로 학부모총연합회는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선생님의
제주도교육청은 제주지역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취약계층 유·청소년 2960명에게 총 2억7200만원 상당의 학습꾸러미와 책가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소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농협중앙회 제주본부(본부장 윤재춘), 농협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고우일), 농협은행 제주지부(지부장 이춘협),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단(단장 이규식), 그리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정근)와 함께 했다.취약계층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1600명에게는 색종이, 연필, 크레파스 등이 필요한 물품이 담긴 학습꾸러미를 제공한다. 중·고등학생 136
초대 제주도교육감을 지낸 독립애국지사 최정숙을 기리는 생가터 표지판이 세워진다.신성학원 총동문회(회장 현순화) 최정숙기념사업단(단장 오순덕, 이하 최정숙사업단)은 8일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5일 화요일 오후 2시 제주시 관덕로 14-4(삼도2동 948)에서 최정숙 생가터 표지판 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최정숙사업단에 따르면, 최정숙 지사의 출생지는 제적 등본과 일제강점기 수형인명부에서 확인됐다. 특히 1919년 3.1운동으로 서대문형무소에 구속됐을 때, 수형인명부 기록에 출생지가 ‘제주면 삼도리 948번지’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실시 100일 전을 맞아 7일 제주 수험생들에게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김광수 교육감은 “여러분들이 꿈꾸는 목표를 이루기 위한 노력에 교육가족 모두는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며 “앞으로 남은 100일이라는 시간은 결코 여러분들에게 조급하거나 긴장감을 주는 시간이 아니라 지금까지의 노력을 더욱 빛나게 해 줄 희망과 행복의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이어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건강이 중요하다”며 “적절한 휴식을 취하고 좋은 음식을 섭취하여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하기 바란다”
부실 운영 논란으로 파행을 겪고 있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새만금 잼버리)와 관련해 제주도교육청이 8일 현장을 방문한다.교육청에 따르면, 새만금 잼버리에 참가한 제주 학생은 총 41명이다. 중학생 23명, 고등학생 18명이다. 중학생 1명은 출발 전에 불참 의사를 밝히면서 빠졌다. 여기에 운영 요원 17명, 인솔지도자 5명까지 제주팀은 모두 63명이다. ‘한국스카우스 제주연맹’ 이름으로 참여하고 있다. 운영요원 가운데는 현직 교원도 3명 포함돼 있다. 교육청은 “지난주 금요일부터 매일 현지 인솔지도자와
서귀포고등학교총동창회(회장 현학삼)는 지난 4일 서귀포고등학교(교장 송재충)에 장학금 300만원을 모교에 전달했다.이번에 기탁한 장학금은 제6회 제주지역 고교동문 골프 대회에서 서귀포고등학교총동창회가 3위를 달성하며 받은 상금이다.현학삼 회장은 “후배들이 모교를 빛낼 수 있는 지역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 후배들의 교육활동 지원에 장학금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송재충 교장은 총동창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학생들이 우수한 지역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4일(금) 본청 제1회의실에서 ‘2023 학생상담자원봉사자 기초연수’ 수료식을 개최했다.소개 자료에 따르면, 이번 기초연수는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그리고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총 10일, 60시간에 걸쳐 진행했다. 연수는 전문 분야의 강사진을 위촉해 학생 상담 활동에 필요한 주제로 운영했다.수료 인원은 총 34명이다. 연수를 마친 인원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과목 편성, 교육 내용, 과목별 시간 배정, 강사 선정 등 전체적인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기초연수 수료자는 내년부터 학생상담
제주대학교 대학원에 4.3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4.3 융합전공이 신설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제주대학교 일반대학원은 4.3 융합전공과정을 신설해 2023학년도 2학기부터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제주대는 4.3 학문 후속 세대 양성과 연구 인프라 체계화의 역할을 책임지고 수행하고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협약을 맺고 예산 지원을 받아 석·박사 양성과정을 마련했다.융합전공 지원 자격은 1개 학기 이상 이수하고 6학점 이상 취득한 융합전공 참여 학과(전공) 소속 제주대학교 대학원생에게 주어진다.현재
제주 동부지역 특수학교 분교를 설립하는 계획이 타당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그러나 분교 부지에 위치한 고압 송전탑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이 더해지면서, 또 다른 과제를 남기게 됐다.제주도교육청은 4일 오전 제주도 근로자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제주 동부지역 특수학교 분교 설립 및 운영 방안 ▲제주특수교육원 설립 및 운영방안 정책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특수교육 관련 연구 용역 두 개의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동부 특수학교 분교 건은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연구를 주관했다. 특수교육원 건은 대구교육대학교 산학
총 27개에 달하는 제주지역 폐교를 어떻게 체계적으로 활용할지 연구하는 용역의 중간 결과가 공개됐다. 풋살·축구학교, 교직원힐링센터, 4.3교육관, 차 캠핑장, 애완동물 활동 공간, 스마트팜, 극단 활동 공간 등 다양한 방안들이 나왔다.하지만 적지 않은 마을이 폐교를 주민들이 주도해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제주도교육청은 3일 오후 2시 제주대학교 사범대학에서 ‘폐교 등 일반재산의 효율적 활용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용역은 제주지역 폐교와 구좌읍 송당리에 위치한 송당초등학교 인근 토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
제주지역 교사들이 “무너지고 있는 교실의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교사 보호가 절실하다”고 한 목소리로 촉구했다. 그러면서 “제주도교육청(이하 교육청)과 학교에서 당장 할 수 있는 일부터 하나씩 바꿔가야 한다”고 김광수 교육감에게 촉구했다.김광수 교육감은 “교사들의 제안에 동의한다”면서도 세세한 부분에 대해서는 다소 이견을 보였다.제주지역 교육단체 6곳은 2일 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제주교사노조, 전교조제주지부, 제주교원단체총연합회, 제주실천교육교사모임, 제주좋은교사운동, 새로운학교네트워크 등 정파를 가리지 않고 교사들의
제주도교육청(이하 교육청)은 7월 31일(월)부터 8월 9일(수)까지 제주4.3 평화·인권교육 담당 교사 25명을 대상으로 독일·체코를 방문한다.소개 자료에 따르면, 평화·인권교육 담당 교사들은 이번 일정을 통해 홀로코스트(Holocaust) 교육을 벤치마킹한다. 독일은 유대인과 유럽 점령지역 주민 학살을 인정하고 사과-보상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홀로코스트 교육을 통해 미래 세대에게 인권·평화·자유의 가치를 심화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교육청은 유대인 학살 사적지를 탐방하고, 홀로코스트 교육에 대한 토의·토론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