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최종 후보를 결정하는 제주지역 경선이 열린다. 이재명 경기지사의 '굳히기'냐, 이낙연 전 대표의 '뒤집기'냐에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모든 과정은 [제주의소리] 소리TV를 통해 동시 생중계 된다.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오후 3시30분 제주시 난타호텔에서 대선 후보자 제주합동연설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송영길 대표의 인사말과 후보별 정견발표, 현장투표 결과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토론회에는 컷오프를 통과한 박용진, 이낙연, 이재명, 추미애(가나다 순) 후보가 격돌한다.민주당은 경선에 앞서 제주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인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은 “4.3의 완전한 해결과 합당한 배·보상이 이뤄지도록 마지막까지 소임을 다하겠다”며 제주 4.3민심부터 공략했다.추미애 후보는 독립언론 [제주의소리]와 인터뷰에서 제주발전을 위한 준비된 공약을 제시해달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인터뷰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서면으로 진행됐다.사실 ‘추미애’ 하면 제주4.3과 관련해 떼려야 뗄 수 없는 인물이다.1999년 5월 ‘4.3 수형인명부’를 발굴해 세상에 알렸고, 그해 12월에는 4.3특별법을 대표 발의해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제도적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는 “민주당 대선후보 중 가장 혹독한 검증을 통과했다. 남은 경선에서 청렴성과 개혁성, 정통성을 기반으로 가장 민주당다운 비전과 정책을 제시하면서 끝까지 노력하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고 필승의지를 불태웠다.추 후보는 지난 25~26일 진행된 호남권 경선까지 누적득표율 10.60%를 기록하고 있다. 누적득표율 과반을 넘긴 이재명(53.01%), 34.48%를 기록한 이낙연 후보에 이은 3위다.중반전으로 접어들면서 네거티브 공방이 가열되는 것과 관련해서는 ‘원 팀’ 정신을 거듭 강조했다. 추 후보는
대권에 도전한 이재명(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가 제주를 찾아 언급한 환경보전기여금 도입이 정치권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 갑)은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국민의힘 대선주자 유승민 전 국회의원의 ‘통행세’ 발언에 “도민은 죽으란 말인가”라며 반발했다. 앞선 27일 제주를 찾은 이재명 지사는 제주특별법 개정을 통한 환경보전기여금을 도입하고, 기여금을 제주형 기본소득 재원으로 활용한다고 공약했다. 당시 이 지사는 “제주의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1인당 8000원~1만원을 받으면 1500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의 공직후보 검증 토론회가 열린다. 제주가치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수열)는 오는 30일 오후 7시부터 온라인을 통해 내년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박찬식 제주가치 대표 검증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90분으로 예정됐으며, 유튜브를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제주가치 회원들은 화상회의 플랫폼 ‘줌’을 통해 토론회에 참여, 박 대표에 검증을 위한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이번 토론회는 김수열 제주가치 선관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지난 지방선거에서 녹색당 소속으로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고은
더불어민주당의 제20대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전국 순회 경선이 중반전에 접어든 가운데 사퇴한 김두관 후보 지지자들이 대안으로 이재명 후보를 선택했다.(사)제주자치분권연구소, (사)민부정책연구원 제주지부, 노무현정신계승연대 제주본부, 제주두드림은 29일 오전 10시30분 제주도의회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순간 이후로 김두관 후보에 대한 열정과 충정을 가지고, 이재명 후보의 승리를 위해 뛰겠다”고 밝혔다.앞서 김두관 후보는 지난 26일 전북 지역 순회경선이 끝난 직후 경선후보직을 사퇴했다. 사퇴하면서 “대한민국의 산적한
정의당 대선 경선후보인 심상정 국회의원(경기도 고양시甲)은 “친환경 1차 산업의 혁신을 국가적 차원에서 지원해 현물 중심의 유통판매에서 벗어나 부가가치가 높은 2차 가공·유통산업을 부흥시켜 젊은 청년층이 도전하고 일할 수 있는 ‘제주미래 스타트업’을 대대적으로 지원, 육성하겠다”고 말했다.심상정 후보는 독립언론 [제주의소리]와 인터뷰에서 제주발전을 위한 준비된 공약을 제시해달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인터뷰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서면으로 진행됐다.심 후보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4.3 희생자·유족 배·보상’과 관련해 배
4번째 대권 도전에 나선 심상정 정의당 경선후보는 “예비고사가 네 번이고, 본고사로 치면 재수”라며 “역대 대통령선거 결과를 보면 재수생들의 재수가 좋은 편이다. 이번 대선 주자들을 보면 재수가 트랜드인 것 같다”고 의욕을 보였다.심 후보는 최초 대권도전이었던 2007년 민주노동당 경선에서는 권영길 의원에 밀렸고, 2012년에는 진보정의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당시 문재인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며 사퇴했다. 2017년 대선에서는 정의당 후보로 완주, 6.17%를 득표했다.진보정당의 집권 가능성에 대해 심 후보는 “87년 이후 34년간 산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를 돕기 위한 제주지역 선거조직인 jp희망캠프 제주선거대책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홍준표 후보 제주선대위는 27일 오후 2시 아젠토피오레컨벤션 1층 홀에서 홍준표 후보 ‘jp희망캠프’ 이인제 고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제주선대위는 김방훈(전 제주시장), 장성철(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투톱 체제다.제주선대는 상임고문단, 자문위원단, 특보단, 조직위원회, 정책위원회, 여성위원회, 청년위원회, 2030위원회, 농축산업위원회, 4.3해결특별위원회 등으로 20여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는 27일 제주를 찾아 "강력한 원칙과 추진력, 개혁 앞에 물러섬 없는 용기와 기개를 지닌 추미애에게 제주의 개혁의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추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30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제주 미래비전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먼저 추 후보는 제주4.3과 맺어 온 오랜 인연을 소개하며 제주도민의 지지에 감사를 표했다.추 후보는 "제주와 저의 깊은 인연은 역사의 그늘 속에 가려져 있었던 수형인 명부 발굴과 1999년 제주 4.3특별법 제정 대표발의로 시작됐다. 제가 법무부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 중반전으로 접어든 가운데 제주지역 여성 300여명이 이낙연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제주지역 여성 오소리들은 27일 오후 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성의 안전, 아동의 인권, 노인을 위한 신복지 정책을 선도할 이낙연을 지지한다”고 밝혔다.이들은 특히 이낙연 후보를 “문재인 정부의 가치와 철학을 이어갈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추켜세웠다.맨 처음 부산지역 맘카페에서 시작된 ‘오소리’들의 지지 움직임은 대구·경북, 서울, 대전·충청과 광주·호남으로 이어졌고, 제주에까지 상
내년 3월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가 사이버공정선거지원단을 공개 모집한다. 24일 도선관위에 따르면 공정선거지원단 모집 인원은 일반 사이버지원단 14명, 위법성 검토와 디지털포렌식·데이터분석 전문인력 4명 등 총 18명 규모다.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와 관계가 없고 중립적이고 공정한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공정선거지원단은 사이버상에서 선거법 안내와 사이버선거범죄 예방·단속 등을 수행하게 된다. 도선관위는 오는 10월5일부터 10월15일까지 일반 사이버지원단 6명과 전문인력 3명 등 9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인 박용진 국회의원(서울 강북구을)은 제주지역 최대 갈등현안인 제2공항 문제에 대해 “현 제주공항의 수용능력은 이미 과포화 상태다. ‘위험한’ 공항으로 계속 운영되고 있다”며 이용객의 안전 보장을 위한 제2공항 개항 필요성을 강조했다.다만, 그는 “사업규모를 최소화해 환경 파괴를 줄여야 한다”며 제2공항의 위치와 노선 분산과 관련해서는 도민들의 의견을 모으는 게 선행돼야 한다는 방법론을 제시했다. 이는 기존 성산 제2공항 건설계획의 궤도 수정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박용진 후보는 독립언론 [제주의소리]와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는 2차 슈퍼위크를 앞두고 “아직 국민들에게 충분히 박용진의 진면목을 알리지 못했다. 더 분발하고 노력해서 제가 정책적으로도 준비되고 정치적 리더십도 단단하다는 걸 보여주겠다”며 필승 의지를 다졌다.전국 순회경선 2차 슈퍼위크는 △25일 광주·전남 △26일 전북 △10월1일 제주 △2일 부산·울산·경남 △3일 인천으로 이어지는 일정이다. 인천 경선이 끝난 뒤 2차 선거인단 투표결과가 발표된다. 박 후보는 1차 슈퍼위크에서 경선후보 6명 중 5등(1.25% 득표)에 머물렀다.1차 슈퍼위크에서 4위에 머
제주지역 시민사회·종교·관광사회복지 등 50여명의 각계 인사들이 내년 실시되는 대통령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스스로를 '공정과 평화를 염원하는 제주도내 각계인사'라고 소개한 57명의 시민들은 23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개혁과 혁신의 적임자인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오늘날 대한민국에서 정치의 현 주소는 국민의 불신을 넘어 조롱의 대상으로 전락한 지 오래다. 이는 대한민국의 주권자인 국민을 기만하고 온갖 술수와 반칙을 일삼아가며 오롯이 정파적 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인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2022년부터 시작해 대통령 임기 내에 4.3사건 희생자에 대한 배·보상 지급을 완료하겠다”며 제주 4.3민심을 공략했다.이낙연 후보는 독립언론 [제주의소리]와 인터뷰에서 제주발전을 위한 준비된 공약을 제시해달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인터뷰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서면으로 진행됐다.이 후보는 “지난 2월 4.3특별법 전면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4.3희생자에 대한 1차년도 보상금 1810억원이 새해 정부예산안에 반영됐다”며 “당대표 시절 주도했던 고위 당·정·청 합의사항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인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이른바 ‘이재명 리스크’에 대해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가 도덕적이지 않으면 민주당과 보수야당이 도덕성에서 공격과 방어가 역전되는 기막힌 현실이 발생할지 모른다”는 말로 에둘러 비판했다.‘왜 이낙연이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는 “도덕적으로 당당한 대통령”, “품격으로 대한민국의 국격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대통령”, “절제되고 기품 있는 언어 사용” 등을 언급하며 1차 슈퍼위크에서 1위를 차지한 이재명 후보와 각을 세웠다.‘경선이 네거티브 공방으로 뜨거워 ‘원 팀’이 가능하겠느냐’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18일 제주를 찾아 "민심의 흐름이 흠 없는 후보, 확장성 있는 후보로 이동하고 있다"며 "오직 정권 재창출을 위해 제주도민의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10분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사에서 '이낙연의 약속-제주 발전 전략'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지역에 특화된 공약을 발표했다.이 후보는 "제주에 올 때마다 아픔을 느꼈다. 억울하게 희생되신 4.3 영령들과 유족들께 늘 죄송하고 면목이 없었다"며 "저는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몇 번이나 약속드렸고, 그 약속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인 홍준표 국회의원(대구 수성을)은 “제주를 미국의 라스베이거스처럼 개발하겠다”며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카지노를 비롯해 골프, 낚시, 요트, 해양스포츠, 승마 등이 어우러지도록 해 제주를 명실상부 아시아 최고의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홍준표 후보는 독립언론 [제주의소리]와 인터뷰에서 제주발전을 위한 준비된 공약을 제시해달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인터뷰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서면으로 진행됐다.제주특별자치도 15년 평가 및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서는 “인구증가, 관광객 수와 관광수입 증가, 외국인
15일 1차 컷오프를 거뜬히 통과한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는 ‘경계 1순위 경선후보가 누구냐’는 질문에 “모든 후보들이 다 훌륭하다. 선의의 경쟁을 통해 정권교체라는 국민적 과제를 이룩해나가겠다”고 즉답을 피해나갔다그러면서 그는 “‘제로 디펙트(Zero Defect)’의 무결점 후보, 홍준표만이 부당한 술수와 공작의 빌미를 주지 않고 야권승리를 쟁취할 수 있다”며 자신의 본선 경쟁력을 강조했다. 최근 ‘고발사주 의혹’으로 궁지에 몰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한 견제구이기도 하다.‘만약 대통령이 되면 국무총리로 호흡을 맞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