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갑·을 당선가능성 강창일·부상일 역전…서귀포 지지도·당선가능성 1·2위 초접전 4.13총선을 20여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제주지역 3개 선거구에서 1-2위 격차가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제주방송총국이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플러스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이틀간 도내 만 19세 이상 유권자 2455명(제주 갑 821명, 제주 을 827명, 서귀포 807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3개 선거구 모두 1·2위 격차가 오차 범위(95% 신뢰수준에 ±3.4%p)내에서 ...
측근 이기재 전 본부장과 양치석 전 농축산식품국장 공천 확정 20대 국회에선 원희룡계가 생길까? 4.13총선 새누리당 공천이 사실상 마감된 가운데 원희룡 측근인 이기재 전 제주도 서울본부장이 공천을 따냈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1일 21개 지역 경선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이기재 전 본부장이 현역 신의진 의원을 누르고 양천갑 후보로 확정됐다. 이번 총선에서 원희룡 지사가 밀었던 예비후보들은 총 7명이었다. 고향 제주에서 원희룡 마케팅을 펼쳤던 양치석(제주시갑)-현덕규(제주시을)-강영진(서귀포시) 예비후보 중에서 공천권을 따...
더불어민주당 소속 제주도의원 6명이 4.13총선 관련 제주시 을 선거구 김우남 의원의 재심 요구를 수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제주도의회 김경학(구좌·우도), 김명만(이도2동 을), 안창남(삼양·봉개·아라동), 김희현(일도2동 을), 홍기철(화북), 고태순(비례대표) 의원 등 6명은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김우남 의원의 재심 요청을 즉각 수용하라”고 중앙당에 촉구했다. 김경학 의원은 김우남 국회의원의 보좌관 출신이다. 이들은 “많은 이들이 단 18표차로 당락이 결정된 제주시 을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경선은 역선택과 선거...
4.13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당 장성철 예비후보가 같은 선거구 새누리당 양치석 예비후보를 겨냥하고 “감귤 정책 혼선을 야기한 것에 대해 사과하라”고 말했다. 장 예비후보는 “지난해 11월 양치석 예비후보는 총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농수축산인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정과 감귤 등 제주의 현안 해결을 출마 명분으로 외쳤다. 원희룡 도정에서 농식품국장을 역임한 것과 연관시킨 논리라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시 다수의 감귤농가들은 ‘감귤혁신 5개년 계획’을 수립해 발표한 도청 국장이 중차대한 시점...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의 거소·선상투표신고 및 군인 등의 선거공보 발송신청 기간이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이라고 21일 밝혔다. 거소투표는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사유로 사전투표소나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없는 선거인이 자신이 머무는 곳에서 우편으로 투표할 수 있는 제도다. 거소투표신고 대상자는 ▲ 중대한 신체장애로 거동할 수 없는 사람 ▲ 중앙선거관리위원회규칙으로 정하는 외딴 섬에 거주하는 사람 등이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거소투표신고가 가능한 외딴 섬으로 제주시 추자면 대서리 횡간도와 추자면 예초리 추...
4.13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양치석 예비후보가 제주시 저지문화예술인 마을을 ‘제주시 서부지역 문화예술산업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양 예비후보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01년 기본계획이 수립돼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9만7906㎡ 부지에 제주 유일한 문화지구 저지예술인 마을이 들어섰다. 문화예술의 관광자원화라는 마을 조성 취지에 맞게 클러스터로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입주 작가 네트워크 구축, 창작활동 지원, 저지문화예술인 마을 가을축제 활성화 등 관광자원화를 통한 관광...
4.13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예비후보가 신(新) 제주인의 안정적 정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공약했다. 강 예비후보는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정부 산하 원스톱 이주민통합지원종합센터를 설치하겠다. 제주는 인구대비 유입인구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역이다. 30~50대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제주로 이주하는 신 제주인을 지원하는 시스템이 부족해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는 사람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주고용센터와 이주민센터 등이 지원하고 있지만, 시스템이 일원화되지 않아 책임있는 ...
4.13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당 오수용 예비후보가 ‘시장직선제’와 관련해 같은 선거구 새누리당 부상일,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예비후보에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오 예비후보는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도민들의 기대 속에서 국제자유도시와 특별자치도가 출발했지만, 자치 시·군이 사라졌고, 풀뿌리 민주주의도 후퇴했다”며 “특별자치도 10년을 맞아 성과와 문제를 분석해 새로운 발전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왕적 도지사 폐해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시장직선제 도입과 기초자치권 부활이 필요하다는 것이 대다...
공천배제(컷오프)된 후 열흘 넘게 장고를 거듭했던 제주시 갑 신방식 예비후보(새누리당)가 결국 불출마를 선언했다. 신방식 예비후보는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겸허한 마음으로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예비후보를 공식적으로 내려놓으며 20대 국회의원 선거 불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3월10일 제주시 갑 선거구를 경선지역으로 발표하면서 양창윤·양치석 후보를 대상으로 경선을 치른다고 밝혔다. 이는 곧 강창수, 신방식, 장정애, 김용철 예비후보의 컷오프를 의미했다. 신 예비후보는 이에 반발해 무소속 ...
제주시을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부상일 예비후보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원칙과 소신'의 정치인으로, 원희룡 제주지사에 대해서는 '정치적 멘토'라고 밝혔다. 4.3희생자 재심사에 대해 부 후보는 "4.3유족들이 재심사를 요구하지 않는 상태에서 재심사를 언급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답변했다. KCTV 제주방송과 등 도내 언론 6사(제주도민일보·시사제주·제이누리·헤드라인제주)는 21일 오전 KCTV제주방송 공개홀에서 제주시 을 부상일 예비후보를 초청해 여창수 KCTV제주방송 보도국 부국장의 진행으로 4.13총선 공동...
제주도내 6개 단체로 구성된 ‘제주도 주민자치제도개선협의회’가 제주특별법에 읍면동 행정기구 자치조직권 특례 규정을 촉구했다. 자치개선협은 21일 오전 11시3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의 손으로 지방분권과 주민참여의 자치공동체를 구현하는 것이 제주특별자치도 설치의 목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주민참여는 오히려 퇴보했다. 기초지방자치단체인 시·군이 폐지돼 자치사무에 대한 모든 권한이 도지사에게 집중돼 주민들이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자치 기회가 위축됐으며, 행정서비스 접근도...
[언론6사 공동기획 '후보를 만나다'] ④ 제주시을 부상일(새누리당) 새누리당 부상일 예비후보가 5000만원 제공 녹취록 논란과 관련해 "금품을 제공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부인했다. 경선과정에서 공개된 녹취록 논란에 대해 부상일 후보는 "녹취파일에 문제가 있다면 언론사 공개가 아니라 사법당국 수사의뢰 등 더 적절한 방법이 취해졌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KCTV 제주방송과 등 도내 언론 6사(제주도민일보·시사제주·제이누리·헤드라인제주)는 21일 오전 KCTV제주방송 공개홀에서 제주시을 부상일 예비후보를 초청해 여...
2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민원센터 상시 운영" 지지 호소 4.13 제주도의원 보궐선거 제22선거구(동홍동)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윤춘광 예비후보는 20일 동홍동 플러스마트 1호점 앞 선거사무소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표심 다지기에 나섰다. 개소식에는 장홍현 서귀포시 동홍동 통장협의회장, 박은숙 동홍동 새마을부녀회장, 오용관 전 서귀포시 교육장, 김철빈 제주도 호남향우회 연합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그 외에도 좌남수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대표자직무대행, 현우범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회 원내대표, 오대익 제주도의회 교...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섰지만 여·야의 공천 작업이 늦어지면서 유권자들의 관심은 온통 누가 공천장을 받느냐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후보자 선택의 제1순위여야 할 정책·공약 검증은 뒷전으로 밀리고 있습니다. 이에 는 지역 주요현안에 대한 후보자들의 입장과 해법을 비교, 분석하는 ‘유권자가 후보들에게 묻는다!’를 통해 이번 4.13총선을 정책선거로 이끌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후보들에게 묻는다] ⑥ ‘예래휴양형 주거단지’ 조성사업 제주국제자유도시 핵심프로젝트 중 하나인 예래휴양형주거...
4.13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예비후보가 생태계보전협력금 제도 도입을 공약했다. 강 예비후보는 “청정제주, 자연과 환경의 가치 제고를 위해 환경보전 부담금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20일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연간 10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제주를 찾아 한라산과 올레길, 곶자왈 등 청정제주를 대표하는 공공재를 방문하고 있다. 보존과 관리 부담이 필요하다”며 “제주특별법 351조, 환경보전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3조에 따라 환경보전기금을 조성하고 있지만, 지난해 기준 31억원 수준”이라고 말했다....
4.13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부상일 예비후보가 소통투어의 일환으로 제주시 종달, 상도, 하도, 세화, 평대 등 마을을 찾았다고 20일 밝혔다. 부 예비후보는 “농어업 종사자들이 많은 지역이라 생업에 어려운 사정을 토로하는 도민이 많았다. 제주도의 농어업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 농어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해녀가 유네스코에 등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일제강점기 해녀항쟁의 발상지로 유네스코에 등재된다면 과거의 역사가 더욱 빛날 것”이라며 “구좌 지역의 ...
더불어민주당이 20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 명단 40명을 발표했다. 제주에서 4번째 국회의원 역할을 하기 위해 비례대표로 신청한 2명은 없었다. 더불어민주당은 20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 40명을 A그룹(10명), B그룹(10명), C그룹(20명)을 20일 발표했다. 비례대표 순위가 정해진 것은 1번과 2번, 6번과 13번이 확정됐다. 1번은 박경미 홍익대 수학교육과 교수, 2번은 김종인 당대표, 6번 최운열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 13번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정책실장이다. 더민주당 비례대표 당선권은 15번 전후로 보고 있다. 제주...
4.13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강지용 예비후보가 출산장려지원을 공약했다. 강 예비후보는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서귀포시 지역 산모들이 제주시에 원정출산을 하는 등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서귀포시 동·서부지역에 각각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자보건법 개정으로 지자체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이 쉬워졌다. 제주도의 특수성을 감안해 정부의 지원으로 지자체 부담을 줄여 서귀포시 공공산후조리원을 추가 건립하겠다”며 “또 1년간 지급되는 월 5만원의 양육수당과 10만원 수준의 출산장려금을 인상하겠다”고...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4.13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양치석 예비후보를 선거법 위반 혐의로 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수사를 의뢰했다. 더민주당은 “지난 11일 양 예비후보가 공무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문자를 발송했다. 공무원들의 불법선거운동을 조장한 혐의”라며 선관위에 20일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더민주당은 “양 예비후보가 보낸 문자 내용은 ‘위 내용을 본인 휴대폰에 있는 모든 분들게 문자로 보내주신다면 상당히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다른 지역에 거주하더라도 제주시 갑 지역에 계신분들께 양치석을 지지...
제주도내 18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4.13총선에 출마하는 예비후보들에게 10대 분야 39개 정책을 제안했다. 연대회의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특별법 개정특별법 개정 △성평등 △생태⋅환경 △풀뿌리자치 △경제 △1차 산업 △관광⋅개발 △보건의료 △사회복지 등 10개 분야 정책을 총선 예비후보들에게 제안했다. 연대회의는 생태화견분야로 △풍력자원 공유화 방안 법제화 △환경영향평가제도 강화 △곶자왈 절대보전지역 포함 등 곶자왈보전 대책 수립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조성 등을 제안했으며 경제분야에서는 △분양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