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39일 앞서 1000만명을 넘어섰다.8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어제(7일)자로 올해 누적 관광객 999만4496명(잠정치)을 기록하면서 오늘 오전을 기점으로 9년 연속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이어가게 됐다.제주는 불과 2005년만 해도 연간 관광객이 502만명에 머물렀다. 이후 저비용항공사 등장과 올레길 열풍 등에 힘입어 2013년 처음으로 관광객이 1000만명을 넘어섰다.2016년에는 역대 최다인 1585만명을 기록했다. 이듬해인 201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휴양지를 중심으로 국제선 운항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제주는 2년 가까이 찬바람이 이어지고 있다.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0월 인천국제공항 등 국내 공항에서 운항한 국제선 여객은 30만9000여명으로 올해 초 20만명과 비교해 10만명 가량 늘었다.반면 제주는 국제선이 끊기다시피 하면서 올해 전체 외국인 방문객이 4만1000여명에 그치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1월 157만명과 비교하면 2.5%에 수준에 불과하다.백신 접종률 증가와 각 국가의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
억압된 여행수요가 몰려드는 틈을 타 제주지역에서 불법 숙박행위가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관계기관이 불법 행위 근절을 위해 머리를 맞댔지만, 관련 제도개선이 보다 시급한 실정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오후 2시 제주도관광협회 회의실에서 '불법숙박행위 근절을 위한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각 행정시와 제주도관광협회, 자치경찰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견을 모았다.제주도관광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도내 총 1076곳의 숙박업소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 결과, 이중 376건의 불법 숙박행위가 적발됐다. 이중
관광객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제주에서도 전과자의 여행업 등록이 일정 기간 제한된다.5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진흥 조례 일부개정안이 최근 입법예고됐다.이번 조례 개정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관광진흥법에서 결격사유가 있는 사업자의 여행업 등록을 제한하는 법률 개정에 나선데 따른 후속 조치다.개정된 관광진흥법 제11조2(결격사유)에는 형법상 사기와 배임, 횡령 등으로 금고 이상의 실형이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경우 2년간 여행업 등록을 제한하도록 돼 있다.실제 제주에서는 여행사 사기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사
코로나19의 여파로 제주관광시장이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제주여행을 준비했던 충성 고객층의 반향은 꾸준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당초 계획보다 관광객의 체류기간은 짧아진 반면 경비는 더 많이 사용했던 것으로 드러났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올해 여름시즌 제주를 다녀갔거나 제주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제주여행 계획·추적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대상자 1000명 중 881명이 응답한 조사는 1차 사전 계획조사의 경우 제주방문시기와 제주선택 이유, 선호활동 등을 물었고, 2차 사후 추적조
제주도 MICE 산업 육성 및 국제회의 유치 전담기구인 제주컨벤션뷰로가 ISO 20121(이벤트 지속가능성 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ISO 20121(이벤트 지속가능성 경영시스템) 인증은 MICE행사를 담당하는 기업과 조직이 행사 운영을 추진하는데 있어 경제, 환경, 사회적으로 가장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방법을 제공하는 국제표준이다.MICE 행사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한 문제해결 방법을 제공하며 관련 이해관계자들이 경제, 환경, 사회적으로 직면한 문제점을 모든 단계에서 해결하여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 속에서도 제주를 찾은 개별 관광객이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단계적 일상회복으로 11월부터는 단체 관광도 사실상 가능해지면서 2년 가까이 억눌러 왔던 관광시장도 모처럼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1일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10월1일부터 31일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내국인 116만8018명과 외국인 3939명을 포함해 총 117만1957명이다.이는 9월 관광객 90만8180명과 비교해 무려 29%나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 107만7591명과 비교해도 14.7% 늘었다
억압된 여행수요가 몰려드는 틈을 타 제주지역에서 미등록 숙박업소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제주도관광협회 등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200차례에 걸쳐 총 933곳에 대한 무등록·미신고 숙박업소에 대한 단속이 이뤄졌고, 이중 309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다.지역별로는 제주시 160건, 서귀포시 149건으로, 이중 108건은 고발됐고, 나머지 201건은 계도 조치가 이뤄졌다.무등록 숙박업소는 해마다 늘고 있다. 2018년까지만 하더라도 적발된 건수는 101건에 그쳤지만, 2019년 396건, 2020년 542건으로 크게 증가했다.현 추세대로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제4차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접종률 증가 등에 따른 여행 수요가 늘면서 9월 제주공항 이용객이 200만명에 육박했다.22일 제주도가 공개한 제주공항 항공수송 실적에 따르면 9월 한 달간 제주공항 이용객은 191만1785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47만2354명과 비교해 30%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하루 423편이 제주공항 활주로를 뜨고 내리면서 관광객과 도민 등 평균 6만3726명을 실어날랐다. 하루 공급석 8만1743석을 적용하면 탑승률은 78.0%에 이른다.1월부터 9월까지 누적 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위기에 처한 제주지역 여행업계를 위해 무상 사용이 가능한 공유사무실이 등장했다.21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제주시 연동 제주도건강관리협회 인근에 300㎡ 규모의 대형 사무실을 임차해 11월부터 여행사 전용 공유사무실로 운영하기로 했다.도관광협회는 여행업계의 사무실 임대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한 국비 사업으로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공유사무실에는 업체 당 1명씩 최대 44개 업체가 입주할 수 있다. 사무용 책상은 물론 인터넷 등 업무에 필요한 시
개천절에 이어 한글날 연휴까지 예상보다 많은 관광객이 제주를 찾으면서 방역부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12일 제주도와 관광협회에 따르면 개천절 연휴(1~4일) 15만5985명에 이어 한글날 연휴(8~11일)에는 이보다 많은 16만5267명이 제주 관광에 나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당초 관광협회는 항공기 예약 등을 토대로 한글날 연휴 나흘간 15만8000여명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측했다. 반면 실제 관광객은 이보다 7000명 이상 많았다.8일 4만3587명을 시작으로 9일 4
개천절에 이어 한글날 연휴까지 밀려드는 관광객으로 관광업계가 반색하고 있지만 코로나19가 비수도권으로 재확산될 조짐을 보이면서 제주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7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도관광협회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한글날 연휴에 15만8000여명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측했다.이는 개천절 연휴(1~4일) 당시 예상 입도객 14만9000명과 비교해 1만명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실제 관광객은 15만5985명으로 예상치를 훨씬 웃돌았다.관광협회는 항공예약률을 토대로 8일 4만2000명, 9일 4만5000명, 10일 3만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7일간 진행한 ‘코리아 유니크베뉴 MICE 유니크 프로그램 개발 공모전’에서 제주민속촌과 생각하는정원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MICE 개최지의 매력과 경쟁력을 높이고자 한국관광공사가 이색 지역회의명소인 ‘코리아 유니크베뉴’에서 제공하는 우수 체험 프로그램을 선정한 것이다. 코리아 유니크베뉴는 MICE 행사 개최도시의 고유한 컨셉이나 그곳에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다. 컨벤션 센터나 호텔 등 MICE 전문시설은 아니지만, MICE 행사를 개최하는 장소를 통칭한다.
쾌청한 가을 날씨에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도 빨라지면서 개천절 연휴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제주로 몰렸다.5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개천절 연휴인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15만5985명으로 잠정 집계됐다.1일 4만2798명을 시작으로 2일 4만4810명, 3일 3만4045명, 4일 3만4332명 등 하루 평균 3만9000명의 관광객들이 제주 땅을 밟았다.이는 당초 관광협회의 전망치인 14만9000명과 비교해 6000명 이상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 11만5605명과 비교해도 35% 가량 증가했다.
제주의소리에서는 코로나 팬데믹의 장기화로 위기를 겪고 있는 제주 관광산업을 진단하고, ‘위드 코로나’ 시대 제주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짚어본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체질개선의 필요성과 함께 제주관광의 질적 성장을 위한 과제와 대안들을 다섯 차례에 걸쳐 살펴본다. [편집자 주]코로나 이후 제주관광은 변화의 물결을 피할 수 없다. 코로나 특수를 누렸던 골프관광을 비롯해 ‘해외여행의 대체제’로 제주를 선택인 내국인 개별 관광객들은 봉쇄와 격리가 끝나게 되면 해외로 발길을 돌릴 가능성이 높다.다시 제주를 찾을 외국인 관광객들은 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9월 한 달간 9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1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9월1일부터 30일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내국인 90만3155명과 외국인 5025명을 포함해 총 90만818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이는 8월 관광객 98만6453명(잠정치)과 비교해 8000명 가량 적은 수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8만명 가량 늘어난 규모다.통상 9월은 여름 성수기인 8월과 비교해 관광객 수가 20% 이상 줄어든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는
[기사보강=오후 8시 10분]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시행되는 가운데, 개천절을 앞둔 금요일부터 대체휴일을 포함한 개천절 연휴까지 총 나흘간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15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29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발표한 '2021년 개천절 연휴 관광객 입도동향'에 따르면 오는 10월 1일부터 10월 4일까지 약 14만9000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는다.국내선 항공예약률 등으로 분석한 결과 10월 1일 3만9000명을 시작으로 2일 4만3000명, 3일 3만4000명, 4일 3만3000명이 잇따라 제주를 찾을 것이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속에 맞은 추석 연휴 기간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25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연휴가 시작된 지난 18일에는 코로나19가 발발한 이후 가장 많은 방문객이 몰려들며 방역에도 비상이 걸렸다.23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제주를 찾은 귀성객·관광객 수는 추석 연휴가 시작된 지난 17일 3만6621명을 기록한데 이어 18일 5만818명, 19일 4만8546명, 20일 3만6889명, 21일 3만3405명, 22일 4만4601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하루 평균 4만1813명이 제주를 찾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청정한 자연환경 감상을 위해 제주를 찾으려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 제주도관광공사가 7일 발표한 ‘가을시즌 제주 여행 계획 설문조사’에 따르면 제주 여행을 계획하는 관광객의 64%가 ‘청정한 자연환경’을 제주 여행 이유로 꼽았다. 그 뒤로 ▲해외여행 대체지로 적절 33.2% ▲관광 편의성 27.7% ▲이동거리 24% ▲전염병 안전지역 19.7% ▲여행비용 18.7% ▲실외 관광 활동 다양성 11.6% 등 순이다. 지난해 이뤄진 설문조사보다 청정한 자연환경을 택한 비중이 56.5%로 조사됐는데, 올해 조사에서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제3회 제주올레상 수상 후보자를 모집한다.제주올레상은 인간과 자연, 여행자와 지역민의 조화로운 균형과 발전을 추구하는 제주올레의 철학과 가치를 확장하고, (사)제주올레의 발전에 공헌한 개인 또는 단체에 시상하기 위해 제정됐다.올해 3회째를 맞이한 제주올레상은 기여, 가치, 미래 총 세 부문으로 구분한다. 기여 부문은 후원, 재능 기부, 봉사 등을 통해 제주올레의 활성화와 발전에 공헌한 자원봉사자 또는 자원봉사그룹에게 수여한다. 가치 부문은 제주올레의 철학과 가치에 궤를 같이 하는 활동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