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활동하는 오페라 전문 연주 단체 ‘오페라뱅크(대표 최효림)’는 30일 오후 7시 30분 제주대 아라뮤즈홀에서 를 개최한다.가정의 달을 맞아 열리는 이번 공연은 제주위탁가정지원센터와 함께 하는 후원 음악회다. 티켓 수익금 전액을 제주위탁가정지원센터에 기부한다.공연 1부 순서는 오페라 아리아를 선보인다. 2부는 , , 등 한국 가곡을 합창으로 들려준다.출현진은 소프라노 공현진·정유리·한소영, 테너 박태진·최재호, 바리톤 한진혁, 베이스 오준희·최효림 등이다.관람
제2회 알로하 제주 페스티벌이 20일 낮 12시부터 저녁 7시까지 금능리해수욕장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문화예술단체 다몰문화협동조합과 금능리가 업무협약을 맺고 진행한다. 지난해 처음 개최했다.올해는 미국 하와이를 비롯해 문화예술인 100여명이 참여해 음악과 춤을 선사한다. 금능리 어촌계에서 진행하는 뿔소라 소비 촉진 행사도 병행한다.
공예작가 사정은 대표(꽃나린 공방)는 20일부터 25일까지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에서 첫 개인전 를 개최한다.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제주해녀에게 받은 영감을 천연염색과 인형을 접목시켜 표현했다. 그는 작가 노트에서 “이번 전시는 한 여인의 성장과 삶 속에 녹아있는 그 사랑과 희생을 모티브로 삼았다. 작고 여린 한 소녀가 애기해녀가 됐던 그 시간 속으로 여행한다”고 소개했다.또한 “여인으로 성장한 애기 해녀! 애기해녀가 꿈꾸던 푸르른 꿈을 함께 본다. 그리고 소녀였던 나의 엄마와도 만난다. 희생과 사랑으로 점철된
제주 문화예술연구소 함덕32는 19일 금요일 오후 7시 공연 ‘악(樂)바리-그릇’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예술가 3명과 함덕 주민 2명이 함께하는 유쾌한 공연을 추구한다.예술가는 피아니스트 오종협, 고미희, 서진은 등 세 사람이 참여한다. 주민은 함덕지역 주민 오카리나 연주자 부명혜 등이 함께 한다.이번 행사는 5월부터 8월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6월 16일, 7월 14일, 8월 18일까지 계획돼 있다.이번 행사는 제주도,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주최하는 2023년도 작은예술공간프로그램지원사업의 일환이다.문화예술연구소 함덕
제주대학교 교육대학은 11일 오후 4시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를 개최한다.전국교육대학교 교수 성악연구회는 음악 교육 분야의 학술 교류를 위해 해마다 한 번 씩 전국 교육대학을 순회하며 공연을 진행한다. 올해는 제주도에서 열린다. 행사 주관은 제주대 초등교육연구소와 제주대 교육대학 초등음악교육전공에서 담당한다.음악회에서는 한국 가곡과 오페라 포함 오페라 아리아 등 16곡을 연주한다. 출연진은 전국 음악 교육대학에서 활동하는 교수들이 참여한다. 조윤조, 정현주, 이명규, 백재연, 류미해
제주 예술공간 아트스페이스.씨(대표 안혜경)는 6일부터 27일까지 조이 로시타노(Joey Rositano)의 프로젝트전 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이 로시타노의 사진, 영상을 비롯한 각종 자료들을 소개한다. 자료 내용은 제주 무속과 까마귀에 집중돼 있다.전시 소개에 따르면, 조이 로시타노는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출신의 예술가다. 20년 간 타국에서 생활했는데, 특히 15년 동안을 제주에서 거주했다. 조이 로시타노는 제주의 무속신앙에 큰 관심을 보였다. 무속신앙을 소개하는 누리집 ‘Pagans We
제주대학교 스트링오케스트라(Jeju National University String Orchestra)는 19일 오후 7시 30분 제주대 아라뮤즈홀에서 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제주대 음악학부 관·현악전공 현악연구부가 주최하고, 제주대 음악학부가 주관한다. 현악 주임교수 김효정의 지도 아래, 허대식 교수가 지휘를 맡는다. 비올라 박현주, 더블베이스 허재원 음악학부 재학생이 협연자로 참여한다.공연 설명에 따르면, 현악으로만 꾸려진 스트링오케스트라는 바로크 시대의 음악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레퍼토리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마술사 이은결이 제주 공연을 펼친다.이은결의 공연이 26일부터 28일까지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다.공연 설명에 따르면, 이은결은 국내 마술사 중 최초·최다 수상 기록을 가진 국가대표급 마술사로 평가 받는다. 특히 한국에서 처음으로 미국 라스베거스 마술 공연을 성사시킬 만큼 명성을 자랑한다.이번 제주 공연은 다년간의 콘서트 경험을 바탕으로 뛰어난 퍼포먼스들을 선정해 빠르고 역동적인 스타일을 뽐낸다. 각각의 에피소드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진행하는 콘서트 형식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공연
문재용을 비롯한 제주 청년 연극인들은 13일부터 14일까지 세이레아트센터 동네극장에서 창작극 을 공연한다. 시간은 모두 오후 6시다.이 작품은 최근 들어 위기감이 높아지는 기후 변화, 환경 파괴를 소재로 삼았다. 2주 남은 시간, 모두 살길을 마련해 대피했지만 그렇지 못한 5명의 인물은 대피소에 모이게 됐다. 심상치 않은 날씨, 건물이 부서지는 소리, 한 번에 삼켜 버릴 것 같은 파도 소리, 모든 것을 뚫을 것 같은 빗소리와 바람 소리까지. 제주도의 마지막 밤은 어떻게 지나갈까?출연진은 임청아, 김영선, 문재승
제주문화예술재단(이하 재단)은 5월 9일부터 6월 28일까지 우수 기획전 을 산지천갤러리에서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김명선, 문봉순, 박정근, 양동규, 한용환 작가의 사진·영상 49여 점을 소개한다. 재단은 이번 전시에 대해 “제주 개발 사업과 관련해 인간과 자연, 개발과 균형이라는 문제의식에서 시작됐다”고 설명한다.소개글에 따르면, 전시는 1985년 ‘특정 지역 제주도 종합개발 계획’이 확정돼 1991년 ‘제주도 개발특별법’이 제정된 이후부터 2016년 제주특별자치도의 핵심 가치로 ‘청정’과 ‘공존’이 선정되기까지,
“한쪽 손에 테왁을 메고, 한쪽 손엔 비창을 들고 / 이어도 사나~ / 이어도 사나~ / 칠성판을 등에다 지고 / 한 길 두길 들어가보니 / 저승이 눈앞이로구나 / 이어도 사나~ / 이어도 사나~”제주해녀들이 바다로 물질 나갈 때 거친 파도를 헤쳐나가기 위해 돛배의 노를 저으며 부르던 ‘이어도 사나’다. 애달픔과 흥겨움을 절묘하게 녹여낸 이 노래가 재일동포들의 고향이나 다름없는 일본 오사카시 이쿠노구 모모다니의 5월 하늘에 큰 울림을 남겼다. 100년 전 제주해녀들이 일본으로 출가 물질을 나갈 때 자신들의 몸을 실었던 제주와 오사카
제주 극단 이어도(대표 장원영)는 5월 14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도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수어연극 교육 프로젝트인 를 진행한다. 장소는 예술공간 이아, 시간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다.이번 프로젝트는 연극과 수어를 체계적으로 배워보는 기회다. 연극 교육은 극단 이어도 단원들이 진행하고, 수어 교육은 수어 통역사와 농인 강사가 주관한다. 연극 교육에서는 서홍동 지장샘의 용천수설화를 다룰 예정이다.수어연극 교육 프로젝트 는 제주문화예술재단 2023 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 사업의 일환이다. 이
제주에서 활동하는 시인들이 제주신화를 주제로 쓴 작품에 가수들이 곡을 붙여 공연에 나선다.설문대시연구회(회장 김정숙)는 오는 14일 오후 3시 30분 제주돌문화공원 설문대할망제단에서 시노래 공연 ‘신들의 텃밭’을 선보인다.뚜럼브러더스는 장영춘 시인의 ‘어머니의 방’, 김순남 시인의 ‘내 마음의 신화’, 한희정 시인의 ‘노래처럼 전설처럼’에 음을 붙여 노래를 부른다. 홍조밴드는 김영숙 시인의 ‘제석할망 밥사발 솜빡’, 김진숙 시인의 ‘설문대할망’ 작품을 노래로 부르고, 류준영은 김정숙 시인이 쓴 ‘프러포즈’와 김연미 시인의 ‘거슬러
(사)제주민예총은 1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3평화공원에서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제주민예총은 이번 축전에 대해 “1994년 제주민예총이 발족된 후 4.3의 진실을 예술로 규명하고자 했던 30년간의 예술적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4.3예술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라고 소개했다.그러면서 “그동안 제주4.3 진실 규명에 앞장 서왔던 예술적 성취를 되돌아보고, 제주4.3이 분단 반대운동이자, 통일운동의 역사였음을 예술의 이름으로 호명할 예정”이라고 피력했다.제주민예총은 “진상조사
미술작가 송승호는 1일부터 21일까지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문화예술공간 몬딱에서 개인전 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송승호가 15년 동안 제주를 오가며 보고 느낀, 소나무를 비롯한 자연 풍경을 소개한다.작가는 전시 소개글에서 “육지를 배회할 때는 주 소재가 소나무였는데, 제주도라는 섬을 살아보니 뚝심의 소나무는 물론 바람을 만지게 되었고, 당찬 섬들의 기를 공유했으며, 늘 같은 듯 익숙하면서도 낯선 풍경들은 시간별로 감동이었다. 그러한 사이를 틈틈이 저장해온 것이다. 은 이번 전시의 제목”이라
제주시 원도심에 위치한 전시 공간 ‘스튜디오126’은 4월 25일부터 5월 16일까지 기획전 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스튜디오126의 올해 기획 전시 공모에 선정된 작업으로, 임예빈이 기획했다. 김나현, 양교일, 양여진 세 작가의 회화, 영상 등 12점을 소개한다.전시를 기획한 임예빈은 소개글에서 “성형외과 의사인 맥스웰 몰츠(Maxwell Maltz's)는 저서인 에서 왜곡된 내면의 무의식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번 전시에서 양여진은 자신의 틀 안에 있던 무의식의 요소들을
동화작가 김보라는 5일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한 예술공간 ‘크라예술센터’에서 그림책 전시 를 개최한다.이번 전시에서 소개하는 작품은 김보라 작가의 일상 모습을 담은 가족 이야기다. 특히 6세 딸 윤지안 양과 반려견 지우가 자연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그림일기로 표현했다.김보라 작가는 제주 창작동화 연작 , , 등을 펴낸 바 있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도지회(회장 이창훈)는 올해로 제49회를 맞는 제주도사진대전 대상작으로 강경희의 이 선정됐다고 밝혔다.작품 설명에 따르면, 대상작은 과거 고소리 술을 빚는 어머니의 정성스런 모습을 흑백필름으로 담아냈다. 순수사진의 아름다움과 사라져가는 전통에 대한 경각심을 보여주는 수작이라는 평가다. 우수상은 강병진의 , 유정순의 에게 돌아갔다. 특선은 ▲고순애(작품명 : 그날! 그때) ▲김두철(외출) ▲김성훈(교감) ▲신긍락(해녀) ▲양일용(새벽을 깨우며) ▲임성복(밭담이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빠져 나와 마스크를 벗은 봄 날에 환자와 가족들이 함께 치유할 수 있는 병원 야외음악회가 마련됐다. 제주 아라요양병원(원장 이유근)은 26일 오후 1시부터 약 한 시간 동안 제주시 아라동 소재(제주시 아라일동 1960-5) 병원 야외마당에서 입원환자와 가족, 병원 직원 등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봄맞이 야외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에는 국향 난타봉사단, 적십자 연예인봉사단 등이 출연해 난타공연, 가요와 민요,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병원 측은 이날 공연 관람을 희망하는 보호자들에 대해
한국예총 제주도연합회(이하 제주예총)는 28~30일 제주시 일원에서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축전의 주제는 ‘기후변화와 환경’으로 정했다. 정책 포럼과 봄놀이 예술꽃축제로 나눠 진행한다. ‘기후 위기 예술문화정책포럼’은 28일 오후 4시 아스타호텔에서 열린다. 포럼은 시상식으로 시작한다. 김희현 정무부지사, 이승아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장이 감사패를 받고, 배우 고두심이 공로패를 받는다. 고운진 제주예총 감사, 현영순 한국국악협회 제주도지회장, 이향희 대한무용협회 서귀포시지부 지부장 권한대행은 기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