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단 62년을 맞는 제주 서귀포중학교(교장 송계화) 교악대 윈드 하모닉스(지휘 김양남)는 15일(화) 제78주년 광복절에 열리는 KBO 프로야구 경기에서 애국가를 연주한다.윈드 하모닉스는 광복절 사직구장에서 진행하는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에 참여한다. 무한궤도의 ‘그대에게’, 영화 ‘국가대표’ 삽입곡 ‘버터플라이’를 연주하고, 시구 다음에 이어지는 국민의례에서 ‘애국가’를 연주한다.광복절 다음 날에는 경남 함양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학생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75년이라는 오랜 세월, 가슴 깊은 곳에서 한(恨)으로 응어리진 ‘제주4.3’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심도있는 연구를 진행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제주대학교가 첫발을 내디뎠다.제주지역 최초로 한국 근현대사의 가장 큰 비극이라 불리는 ‘제주4.3’을 다루는 대학 차원의 전공과목이 개설된 것이다. 제주대는 둘 이상 학과 간 협의를 통해 융합적 교육을 위한 별도 과정을 제공하는 ‘융합전공’ 형태를 빌려 ‘4.3융합전공과정’을 개설한다. 필요한 예산은 협약 기간인 5년간 도와 도의회, JDC가 지원한다. 하지만 4개 기관의 협약 유지 기간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체제에서 출범한 ‘제주교육 정책 개발단(이하 정책 개발단)’이 운영을 종료했다. 학교 교사들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과제 10여 가지를 도출한 가운데, 각 부서의 반영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제주도교육청은 지난 8일 정책 개발단 제6차 협의회를 진행하면서 전체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정책 개발단은 지난 3월 출범했으며, 초·중·고등학교 교사 등 교원과 양 행정시 지원청 직원 등 행정 직원까지 10명으로 꾸렸다. 특히 교사 비중이 높은데, 이런 구성은 “지금까지 정책 개발은 각 부서 별 업무 담당자들 중심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지부장 현경윤, 이하 전교조 제주)는 최근 불거진 제주지역 모 고등학교 교장의 교사 대상 갑질 의혹에 대해, 제주도교육청(이하 교육청)의 단호한 조치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사안이 종결될 때까지 교육청 정문 주변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전교조 제주는 “지난 7월 초 도내 모 고등학교 교사들이 알려온 교장의 교육활동 침해 행위와 정도를 벗어난 갑질 행위를 들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밝혔다.전교조 제주는 “해당 학교 교장은 법령 등을 위반했다. 학교폭력 가해학생 조치사항 중 4~6호 대한 삭제
2024학년도 수시 모집을 앞두고 제주대학교의 전공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박람회가 열린다.제주대학교는 오는 24일 아라캠퍼스 체육관에서 도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전공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2023년 고교교육 기여 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고교생들에게 미리 대학 전공을 체험할 기회와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진로 설계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자 기획됐다.박람회에는 △언론홍보학과 미디어 콘텐츠 사부작 ‘사부작’ △경영학과 ‘인스타그램으로 표현하는 자기 PR 마케팅’ △영어교육과 ‘영미 문화
제주도민들은 제주도교육청의 정책 가운데 ‘자연 환경, 독서 교육을 통한 인성교육’에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제주교육의 해결 과제로는 ‘학교폭력 예방, 도박·마약·인터넷 중독 예방’을 꼽았다.제주도교육청(이하 교육청)은 지난 7월 5일부터 18일까지 만 19세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2024 제주교육 정책 수립을 위한 도민 여론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조사 결과, ‘교육청이 실시하는 정책 중 가장 만족하는 정책’을 묻는 질문(복수응답)에 ‘자연과 독서교육을 통한 인성교육 활성화’가 31.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제주대학교는 8월10일 오후 4시 제주대학교 본관 대회의실에서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2차 정책간담회를 열고,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양 기관의 협력방안과 지방대학의 정책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12월에 양 기관간 첫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이며, 첫 간담회 시 상호 협력사항으로 논의됐던 △지역주도의 인재양성 모델 정립을 위한 지자체, 대학 및 기업간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 △도의회-제주대 연구 상생협력체계 구축 △지역 필수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학과 개설 △지역인재의 지방대학 입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지부장 현경윤, 이하 전교조 제주)는 10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2024학년도 신규교사 선발 인원을 대규모 감축하는 교육부를 규탄한다. 선발 인원을 확대하라”고 성토했다.교육부는 총 8939명 규모의 ‘2024학년도 공립 유‧초‧특수‧비교과 신규교사’ 채용 계획을 8일 발표했다. 지난해보다 초등은 453명(12.7%), 중등은 991명(20%), 유치원은 125명(30%) 줄어들었다. 특수교사는 131명(24%) 늘었다. 비 교과교사인 보건교사는 54명, 영양교사는 67명이 줄어든 반면 사서교사는 33명,
제주도교육청 탐라교육원은 7월 24일(월)부터 8월 11일(금)까지 공·사립 유치원 교사 29명을 대상으로 ‘2023 유치원 정교사(1급) 자격연수’를 운영한다.유치원 정교사(1급) 자격연수는 교육부의 자격연수 표준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총 102시간으로 진행한다. 원격 콘텐츠 연수와 집합 연수를 병행한다. 지난해까지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이 진행했다가 올해부터 탐라교육원에서 맡는다.연수 내용은 ▲ChatGPT 활용 ▲학부모와 동행 ▲아동학대 예방과 교권보호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 적용의 실제 ▲유아놀이공간 혁신 ▲치유 숲 놀이 등이다.
애월고등학교(교장 강순구, 이하 애월고)는 11일(금)부터 17일(목)까지 제주학생문화원 전시실에서 미술특수목적과 학생들의 전시 ‘제7회 창송미전’, ‘제6회 드로잉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입학한 애월고 미술과 6기 학생들의 첫 번째 전시다. 2학년 학생들이 모인 전시 추진 위원회가 주도해 준비했다. 특히 인문학과 연계해 ‘나의 미래와 행복’을 주제로 정했다. 책을 읽고(Reading) 생각을 정리해(Thinking) 작품을 제작(Making)하는 과정으로 창작했다. 창송미전은 애월고 미술과에서 매년 개최하는 전시다.
올해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10일 새벽 제주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주지역 학교들이 10일 학사 일정을 유동적으로 운영한다.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10일(목) 정해진 유·초·중·고등·특수학교 학사 일정 35곳 가운데 15곳(42.9%)은 등교 시간을 변경한다. 3곳은 10일 개학할 예정이었지만 날짜를 미뤘고 1곳은 학교를 쉰다. 정상 수업하는 학교는 유치원 14곳, 고등학교 2곳이다. 해당 고등학교는 전체 학생이 기숙사에서 생활하기에 수업을 진행한다.10일 유치원 방과 후 과정은 85곳은 정상 운영하며
이도초등학교(교장 조정희, 이하 이도초)는 지난 7일 제주문예회관에서 열린 ‘2023 제주국제관악제’ 제11회 U-13 밴드 콘테스트에 참여해 금상을 수상했다.이도초는 지도교사 이재원의 지휘 아래 단원 80명이 참여했다. 지정곡 ‘The Spirit of Haenyeo’와 자유곡 ‘Centuria’를 연주했다. 특히 금상 수상팀 3곳 가운데서도 최고득점을 기록했다. 이도초는 지도교사상과 함께 최고점수팀에게 주어지는 트럼펫 부상을 받으며 기쁨을 더했다.이밖에 삼화 소리울림 윈드오케스트라(금상), 삼양초등학교 관악단(은상), 광양초등학
제주남초등학교(교장 김진희)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학생 창의력 챔피언대회’에서 제주도 대표로 출전해 최우수상을 받았다.이번 대회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했다.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도전정신, 협동심. 공동체의식 등 창의적 리더십을 개발하는 목적이다.제주남초등학교에서는 5학년 박수경, 한민정, 김소이, 조서준, 신현채, 김채현 학생이 김수준 교사의 지도로 참여했다. 제주남초등학교 학생들의 창의력 증진을 위해 발명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제주도서관(관장 양윤삼)은 청소년 열린문화공간 ‘놀래올래’에서 코바늘과 대바늘의 기초를 익히고 생활 속 소품도 만들어 보는 뜨개공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뜨개질의 기초를 배우고 화분 커버, 크로스백, 모자, 목도리 등을 만들어 본다. 모집 대상은 성인 10명이다. 교육 기간은 9월 1일(금)부터 10월 27일(금)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총 8회에 걸쳐 진행한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다. 장소는 청소년 열린문화공간 놀래올래 1층 회의실이다. 참가 신청은 8월 10일(목) 오전 10시부터 제주도교육청 공공도서
제주도교육청이 내년 공립 유치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특수학교 교사를 총 199명 임용한다고 밝혔다. 임용 규모는 추후 바뀔 수 있다.교육청은 2024학년도 공립 유·초·중등·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계획을 8월 9일에 사전 예고했다.유·초·특수학교 교사 선발 규모는 유치원 교사 10명, 초등학교 87명, 특수학교 18명(유치원 4명, 초등 14명)으로 총 115명이다. 중등교사 선발 예정 과목과 인원은 국어 5명, 수학 6명, 영어 5명 등 총 25과목(비교과 포함) 84명(장애 구분 모집 선발 포
준비·운영 부실 논란에 태풍까지 겹치면서 결국 파행 결말을 맞은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새만금 잼버리)와 관련해 제주 참가자가 현지 소식을 들려줬다. 기본적인 의식주가 “엉망”이었다면서, 그럼에도 제주 청소년들은 큰 건강 문제 없이 긍정적인 자세로 참여했다고 전했다.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이어지는 새만금 잼버리는 태풍 ‘카눈’ 여파로 현지 일정을 일찍 마무리했으며, 참가자들은 전국 각 지역으로 분산 배치한 상태다. 새만금 잼버리에 참가한 제주 학생은 총 41명으로, 중학생 23명, 고등학생 18명이다.
제주가 9일(수) 오후부터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 포함되면서, 제주도교육청이 재난 대비 체제에 돌입했다.교육청에 따르면, 8일 오전 안전복지국장 주재로 상황 판단 회의를 열고 사전 조치사항 등을 협의했다. 회의 결과, 유·초·중·고등학교 가운데 개학 중이거나 개학 예정인 학교는 태풍 이동 상황 고려해 학교장이 휴업, 단축수업, 등·하교시간 조정 등 탄력적으로 학사를 운영한다.9일은 단축수업 및 하교시간 조정을 권장하고,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이는 10일은 등교시간 조정 및 단축수업 조정을 권장한다.초등돌봄교실은 학교별로 자율
서귀포시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4일 지원청 대강당에서 ‘기적의 66일 학습 코칭’ 수료식을 가졌다.소개 자료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 5월 중순부터 7월 말까지 서귀포지역 학습지원대상학생 10명을 대상으로 학습 코칭을 가졌다. 매주 한 차례는 대면으로, 나머지 6일은 비대면으로 만나며 66일 동안 진행했다.수료식은 ‘놀이가 배움이 되는 꿀잼 보드게임’을 비롯해 상장 수여, 소감 공유, 기념 촬영 순으로 이뤄졌다. 학부모를 위한 코칭 전후 학습전략검사 결과 상담, 부모 양육 태도 검사, 기질·성격 검사도 병행했
제주 학부모 “선생님을 응원합니다…더 이상 교권침해 안돼”서이초등학교 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을 계기로 교권침해 문제가 전국적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제주도 학부모단체가 '교권' 침해를 방지하는 활동을 약속해 눈길을 모은다.제주특별자치도 학부모총연합회(회장 김연수)는 8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 선생님들을 응원한다'고 밝혀다.제주도 학부모총연합회는 회원수가 20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이들은 "서이초 교사 사건을 계기로 학부모총연합회는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선생님의
제주도교육청은 제주지역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취약계층 유·청소년 2960명에게 총 2억7200만원 상당의 학습꾸러미와 책가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소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농협중앙회 제주본부(본부장 윤재춘), 농협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고우일), 농협은행 제주지부(지부장 이춘협),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단(단장 이규식), 그리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정근)와 함께 했다.취약계층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1600명에게는 색종이, 연필, 크레파스 등이 필요한 물품이 담긴 학습꾸러미를 제공한다. 중·고등학생 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