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교장 박우상)는 16일 오후 2시30분 학부모를 초청하여 2010학년도 학교교육활동 보고회를 개최했다. 학부모와 함께 학교 교육활동을 만들어 가자는 취지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학교교육활동 보고회에서는 학부모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맥아카데미 운영, 호주 Figtree Highschool 자매학교와의 국제 교류 등 한 해 동안
나무가 옷을 벗어온기를 빼앗긴 대지를 덮어놓고시린 황혼 길을 따라 어디론가 떠나갑니다.다 털어버리고 가니 홀가분할 터인데뒷모습 바라보다 시점 잃은 나의 눈살은 텅 빈 허공을 떠다닙니다.그렇게낙엽이 새처럼 자유를 찾아 떠난 자리로새는 낙엽 되어 돌아옵니다.이별의 싸늘한 가슴에위안의 춤사위라도 펼치듯붉은 단풍놀이가 끝나면무채색의 군무는 펼쳐집니다.철새들의 고향
대한예수교 장로회 동남교회는 지난 11~12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회창립35주년을 기념 한국맹인선교회를 초청해 안마, 지압, 침술, 척추교정 등 무료 치료를 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날 함께 한 한국맹인선교회 의료봉사단원들은 뻐근하고 불편한 어르신들의 어깨를 따뜻하고 정성어린 손길로 안마해드리면서 말동무가 되었다.기와 혈이 순환하는 통로를 경락이
국제자유도시 제주의 미래 비전을 찾아 떠났던 7개월간의 ‘서귀포JDC글로벌아카데미’ 여정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 이사장 변정일)와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 탐라대학교가 공동 주관한 ‘2010 서귀포JDC글로벌아카데미’가 서귀포시민들의 성원 속에 30회의 강
시인 용혜원은 시인의 눈으로 산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보여주는 사람이다. “상상한다는 것, 표현한다는 것은 이런게 좋은 거다”라면서 바다를 떠올려 시를 읊는다. “누가 바다 끝에 저렇게 아름다운 금 하나를 그어놨을까”서울 강변을 지나칠 때면 이렇게 왼다. “강변에 갈대들이 손을 흔들어주지 않았더라
선조들의 전통이 깃든 가래떡을 주메뉴로 해서 '농업인의 날' 농업의 중요성도 일깨우고, 농업인의 노고를 위로한다는 목적과 함께, 가래떡 먹는 날을 기념하자는 1석3조의 효과를 누린 셈이다.
이는 선조들의 전통이 깃든 가래떡을 주메뉴로 해서 '농업인의 날' 농업의 중요성도 일깨우고, 농업인의 노고를 위로한다는 목적과 함께, 가래떡 먹는 날을 기념하자는 1석3조의 효과를 누린 셈이다.
왜 한국사람들은 특히 제주도사람들은 목숨을 걸고 일본으로 갈려고 했을까? 일본 밀항의 가장 큰 이유가 가난이라고 하지만, 꼭 가난만이 사람들을 일본으로 가게 했을까? 가난이 가장 큰 이유이기는 하지만, Japan Dream도 있었다고 생각하고 있다. 당시는 일본 제품(일제)는 너무 좋았다. 한국제 물건과는 비교가 않될 정도로 품질이 좋았다. 교포 친척들이
‘행복한 시인’ 용혜원 유머자신감 연구원장이 ‘2010 서귀포시JDC글로벌아카데미’의 대미를 장식한다. ‘한 번 뿐인 삶 멋지게 살자’를 주제로 일일 오후 7시 서귀포시 표선생활체육관에서 강연을 갖는다. 스물아홉 번째로 열리는 아카데미 마지막 무대다. 용혜원 시인은 등 시집 뿐 아니라 등 유머 개발서적도 다수 펴냈다.
얼마전 한 초등학생의 쓴 '아빠는 왜?'라는 시가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대한민국의 아버지들에게 충격과 허탈감을 몰아넣은 적이 있다. 국가의 최소 단위인 가족이 한국에서 온전하지 않음을 여실히 보여준 글이었다. 이혼율 세계 최고, 출산율 세계 최저 등 한국사회에서 가족이 붕괴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김성묵 두란노아버지학교 운동본부장은 가족을 되살려야 한다
잘 갔다고 연락 왔다고 한다.돈 온단다.1년에 큰 밭 하나씩 산다고 한다.등록 만들었다고 한다.비행기 타고 온단다.비행기 타고 귀국했더니 도지사 부럽지 않았다.밀항.제주도 사람 중에서 '우리 집안은 밀항과 관계없다' 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 있을까? 제주도 사람중에 사촌이내 친척 중에 밀항 경험이 없는 집안이 있을까?당시의 밀항은 제주도 사람들
▲ 수확한 감귤 ⓒ 김강임 감귤수확 전국이 가장 시끌벅적한 계절은 바로 지금, 가을입니다. 특히 제주의 가을은 이맘때부터 분주합니다. 감귤수확의 계절이기 때문이죠. 지난 여름, 태풍과 폭우로 시름을 앓았던 농가들이 드디어 풍성한 가을을 맞이하는 순간입니다. 올해는 태풍으로 낙과가 심했고 병충해도 극성을 부려, 어느 해보다도 과일값이 비싼 편입니다. ▲ 주말
서귀포시 성산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오병관)는 10월 31일 오전 10시부터 성산고운동장에서 동문 및 가족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9회 총동문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오병관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성산고 동문인 우근민도지사, 강경찬 교육의원, 김희현 도의원, 강승효 수협장, 현용행 농협장, 강희남 제주시동문회장도 참석해 축하했다.오병관
하늘들녘바다세상 어디에나 은빛 갈바람이 붑니다.저 흐르는 구름보다더 빠른 시간에 맞춰정해놓은 것도 아니건만어김없이 인생의 학습은 시작됩니다.현실은 앞만 보라하고삶의 무게는 자꾸 뒤를 돌아보려 합니다.저 바람은 어디서 시작되었을까.또 어디로 불어가는 것일까.시작도 끝도 없는바람 같은 인연이 맺어지고 이별합니다.구름 같은 세상이 그려지고 지워집니다.여기서, 흘
(사)두란노아버지학교운동본부 김성묵 본부장이 ‘2010 서귀포시JDC글로벌아카데미’ 무대에 선다. ‘행복한 가정 만들기’를 주제로 11월 4일 오후 7시 서귀포시 안덕면사무소에서 강연을 갖는다. 김성묵 본부장은 등의 저서를 통해 권위적인 아빠와 남편상을 버릴 것을 강권했었다. 아버지 권위 상실이 한창 이슈가 되던 때였다.
▲ 우리 동네 차부 차부라 부르는 정류소입니다. 저는 여기에서 버스를 타고 서귀포시내로 나갔고 고등학교를 다녔습니다. 참 북적였던 곳입니다. 공중전화가 예전의 영화를 말해줍니다. ⓒ 강충민 동네 정류소 가끔 주말에 서귀포 집에 간다. 서귀포 집에는 아버지가 계신다. 찬거리 준비하고 만들어 아버지와 밥상에 같이 앉아 점심을 먹고 돌아오는 것이 주된 일이다(물
6•25사변이 끝난 1960년 70년대, 한국은 반공이 최우선이었다.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직장에서도 사회에서도 제일 꼭대기에는 반공만이 있을 뿐이었다. 당시에 초중고등학교를 다닌 필자 머리 속에는 빨간색이란 있을 수 없고, 오직 파란색만 있었다. 그러나 일본에 있는 동포들은 그게 아니었다. 한국에서 못하는 전쟁을 일본에서 대리로 하고 있었다. 북한
서귀포시의 변화시키는 문화실천운동으로 진행되는 '서귀포 시민의 책읽기 릴레이'가 남원읍에 도착해서 바통을 넘겼다. 10월 26일 저녁 6시 서귀포시 남원읍 제남도서관에서 고창후 서귀포시장을 비롯한 서귀포시 관계자들과 '서귀포시민의책읽기위원회' 관계자들과 남원읍 독서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서귀포시민의 책읽기, 남원읍 출발'이란 제목으로 남원읍에 새
“직장이든 도시든 좋은 지도자가 필요하다. 특히 혼자서도 잘 하지만 더불어서도 잘 하는 좋은 리더가 있어야 한다. 신뢰를 바탕으로 팀원들 각자가 리더가 될 때 그 조직은 같은 목표를 향해 역동적으로 날갯짓한다”박명래 (주)위캔컨설팅 대표컨설턴트가 말한 ‘팀’이란 가족이 될 수도 있고 직장이 될 수도 있고, 제주시.
기러기는 왜 혼자가 아니라 무리를 지어 이동할까? 떼로 이동할 때 70%의 거리 이동 효율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동중 한 마리가 부상을 당하면 어떻게 할까? 지친 기러기는 맨 뒷자리로 이동시켜 공기저항이 적은 곳에서 날도록 배려한다.기러기떼의 V자 이동에는 ‘자연의 지혜’가 담겨있다는 게 박명래 (주)위캔컨설팅 대표컨설턴트의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