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을 수상한 오현지 양.한국음악협회 제주도지회(회장 윤정택)가 지난 10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개최한 제23회 제주전국학생음악콩쿠르에서 오현지(제주중앙여고 3학년) 양이 대상을 차지했다.이번 대회는 유치부부터 초·중·고등부까지 도내·외 학생 등 140명이 참가해 피아노·현악·성악·목관·금관·타악·국악 등 7개 부문에서 경연이 진행됐다. 각 부문 최우수 입상자들 중 ‘고등부’ 최우수 수상자들이 무대에 다시 올라
▲ '이불'. 김우정 작.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정렬)이 오는 30일까지 주제는 ‘아이와 엄마 그리고 예술’을 주제로 여성그룹 ‘화가엄마展’을 연다.이번 전시는 센터가 우수 예술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선정한 여성단체 ‘애기엄마’의 전시다. ‘애기엄마’는 서양화 전공 김수현, 김우정, 한국화 전공 김은미, 박은형 작가 등 4명으로 구성됐다. 40세 전후로 제주에 살며 어린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엄마들이다.
아시아미술관 개관...고대유물부터 현대미술작품까지 5000여점 보유거대 규모의 컬렉션과 굵직굵직한 거장들의 작품전으로 명성을 날렸던 대전의 ‘아주미술관’이 제주에서 ‘아시아미술관’으로 다시 태어났다.아시아미술관이 제주시 노형동 제주도립미술관 북측에 12일 정식 오픈한 것. ‘아주미술관’이 ‘아시아미술관’에서 명칭을 따온 만큼 원래 이름으로 돌아간 셈이다. 이 박물관은 2004년 오픈하자마자 유럽과 일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윤엄석)이 오는 23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시청각실에서 '2014년 상반기 전통문화강좌'를 연다. 이번 강좌는 제주문화를 구성하는 주요 요소 중 유배문화와 공예품을 오늘날 시각에서 새롭게 조명해보고, 전통문화의 맛을 음미해볼 기회다.첫 번째 강의는 '제주도의 또 다른 문화 들여다보기, 제주유배문화'라는 제목으로 양진건 제주대 교수가 조선시대 제주에 유배됐던 인물 등 제주유배문화 ...
60분간 끊임없이 영화같은 마술쇼가 펼쳐진다.오는 17일과 18일 오후 2시, 5시 총 네 차례 제주대 아라뮤즈홀에서 매직펀 미술아카데미의 다섯번째 콘서트 'Dreamer(드리머)'가 열린다. 제주 최초의 마술사 강신을 비롯해 세계마술협회 정회원 이민종, 국제마술페스티벌(BIMF) 주니어 탑6에 든 정무준, 부산국제마술대회 2년 연속 16강에 오른 고경환 등이 무대에 오른다. 2년간 준비해온 스토리텔링 프로젝트를 펼쳐보이
▲ 자신의 작업실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 고영훈 작가. ⓒ고영훈제주출신 고영훈 작가의 개인전 '있음에의 경의'가 다음 달 4일까지 서울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그의 도자기 시리즈, 책과 꽃 시리즈 등 신작 40여점이 전시된다. 고 작가는 1970년대 초반 극사실주의 회화의 시작을 알리고, 지금까지 40여년간 하이퍼 리얼리즘 회화의 대표작가로 국내외 평단에서 한국 현대미술의 중요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개인전의 ...
"골목을 누비다 내려가면 커다란 섬이 우두커니 바다 한가운데 있었다. 어린 시절 내내 친구였던 바다 검은 바위 사이로 바람에 흩날리며 부서지는 파도가 하얀 포말로 사라질 때면 물안경을 끼고 바다속을 유유히 노닐게 나를 유혹했다...(중략) 나지막이 하늘과 맞닿은 굽이진 검은 돌담 사이로 제주의 햇살과 바람은 잇새를 흘리며 시시각각 변화하며 계절과 시간으로 파아란색을 뿜어내고 토해냄을 반복한다." - 박지혜 ...
국립제주박물관은 오는 10일 토요박물관산책으로 오후 1시, 3시, 6시 세 차례에 걸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뮤지컬 '거리 위에 빨간 모자'를 상연한다.'거리 위에 빨간 모자'는 그림형제의 '빨간 모자'를 원작으로 가난한 사람들의 감동적인 삶을 표현하는 가족 뮤지컬이다. '극단 야'의 작품으로 2012년 김천가족연극제에서 대상과 최우수 남자연기상을 수상했다. 할아버지가 늑대와 사냥꾼 등 두 가지 역할을 하며...
▲ '빛내림'. 이매경(제주포토라인) 작.이 섬의 매력을 가득 담은 제주지역 25개 사진단체와 300여 사진동호인들의 작품이 모인다.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1, 2 전시실에서 2014년 제주도사진단체 연합전이 열린다. 25개 사진단체 주제전으로 한라산, 해녀들의 일상, 야생화, 제주말, 재선충소나무, 제주돌담, 연꽃 등 제주의 매력이 담긴 사진 300여점이 전시된다.이번 연합전 단체상은 제주 말을 주제로 ...
▲ 국악연희단 하나아트. ⓒ제주의소리일요일 저녁마다 제주 한라수목원에 국악의 흥겨움이 울려펴진다.예비사회적기업인 사단법인 국악연희단 하나아트는 오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주 일요일 저녁 8시 한라수목원 입구 비원식당 동측 소나무숲 야외무대에서 '2014 소나무 숲 국악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한국적이고 제주적인 문화예술 공연을 접할 수 있는 상설공연장이 제주에 그리 많지 않다는 문제의식에서 시
▲ 노리안마로의 공연 모습. ⓒ제주의소리제주의 전문예술공연단체 노리안마로가 올해도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적은 복지시설들을 찾아간다. 지난 30일 동광효도마을서부터 시작된 '노리안마로의 찾아가는 전통예술 라이브 쇼'다. 문화사각지대를 찾아 사람들의 마음을 뻥 뚫어준다. 오는 9일 미타요양원, 15일 정혜재활원, 16일 성이시돌 요양원, 22일 세화요양원에서 신명나는 한마당을 벌인다. 길놀이로 시작된 공연은
소설가 현기영의 문학작품 속에 나타난 주제의식을 법학자가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낸다.전국을 순회하고 있는 문학카페 유랑극장의 마지막 무대가 오는 10일 오후 5시 제주벤처마루 10층 컨퍼런스홀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의 초대작가는 현기영 소설가. ‘마지막테우리’ 중 ‘목마른 신들’과 ‘쇠와 살’. 주제는 “형이상학적 죄로서 무병(巫病)과 지속가능한 화해”다. 이 날 테마 강연은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이재승 교
심헌갤러리가 감사의 달을 맞아 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그림이 있는 도자전'을 연다. 김미영 제주국제대 디자인학과 교수, 강은영 제주대 평생교육원 강사, 홍승현 제주국제대 강사, 김남숙, 이미영, 소현경 작가 등 6명의 작품이 선보인다.이들은 흙 위에 그림을 그리고 조각을 한다. 마음에 그리는 심상을 표현해 감동을 주기도하고, 일상에서 보는 사물을 형상화시켜 예술적인 생활소품을 만들기도 한다. '회화'적인 성격이
아트스페이스씨 9일부터 미카일 카리키스 사운드아트 전시회이방인에 눈에 비친 제주. 그의 눈을 이끈 것은 해녀의 삶, 그리고 그들의 ‘숨비소리’였다.오는 9일부터 27일까지 제주 아트스페이스씨(대표 안혜경)에서 ‘SeaWomen’ 전시회를 여는 미카일 카리키스(Mikhail Karikis)와 제주의 인연은 2011년으로 돌아간다. 우연찮게 참여하게 된 서귀포 표선 가시리의 마을레지던스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의 다양한 소리
▲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전경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어린이날을 맞아 3일부터 6일까지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이하 JAM)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4월24일 제주항공우주박물관 개관과 올해 제92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박물관을 찾는 가족들이 세월호 참사의 슬픔을 잠시나마 잊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하게 기획됐다.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
한국 전통공예의 정수 나전칠기를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 열린다.오는 6월 15일까지 '빛의 예술, 나전칠기'전을 열고 있는 국립제주박물관은 이번 특별전에 맞춰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오는 21일과 27일 유치원 6~7세반을 대상으로 '반짝반짝 병아리 박물관'을 연다. 유물 속 전통문양을 주제로 동영상 관람, 감상수업, 체험이 이어진다. 나전칠기의 문양으로 부채를 만들어보기도 한다. 오는 16일까지 접수다. ...
제주시 한림읍 월림리에 위치한 갤러리노리가 어린 친구들과 함께 만든 '말'을 내어놓는다. 오는 2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제4회 말展'이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말展'답게 이번엔 서귀포 대정 보성초등학교 어린이 69명이 자신만의 '말'을 그려냈다. 제주의 상징적인 동물이라고 할 수 있는 말을 주제로 다양한 상상력이 펼쳐진다. 강문석, 강은정, 김성오, 안소희, 이명복, 장근영, 한항선, 해요 ...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현숙)은 오는 2일부터 6월 22일까지 2층 상설전시실에서 '삼다이야기:돌'전을 연다. 김방희(조각), 문창배(서양화), 이창희(한국화) 3명 작가들의 작품 총 43점이 전시된다. 주제는 말 그대로 '제주의 돌'이다. 제주섬의 지리환경은 타 지역과는 차별성 있는 문화를 만들어냈다. '돌'도 그 중 하나다. 뭔가 모를 투박함과 따뜻함, 슬픔까지도 품고 있는 제주 안의 또 다른 우주다. 이번 전시에서는 각기 ...
제주 세심재갤러리에서 오는 2일부터 8일까지 고혜정 금속공예전 '고향의 봄'이 열린다. 제주 출신인 고 작가는 경기대와 미국 로체스터대학에서 금속공예를 수학했다. 고 작가는 차거운 소재의 금속으로 자연을 닮아 온기를 머금은 작품을 시적인 형태로 표현해내는데 이번 전시에는 은으로 제작한 오브제, 생활소품, 장신구 등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자연의 아름다움이 작품생활의 원천이자 원동력이라고 밝힌 고 작가는 "천혜...
한국 최고의 스타강사가 설문대 행복특강으로 제주를 찾는다. 오는 9일 오후 2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 ‘살아있는 뜨거움’을 주제로 김미경 강사가 무대에 선다. 김미경은 MBC희망특강 ‘파랑새’와 tvn 김미경 쇼 등을 진행하며 대한민국 대표 스타강사로 인정받았다. 여성가족부에서 대한민국 여성의 대표 멘토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최근 발간한 책 제목처럼 ‘살아있는 뜨거움’으로 살기 위해 10년 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