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에 슈팀메(Neue Stimme)의 창단연주회가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제주대 아라뮤즈홀에서 열린다. 제주대 예술디자인대학 성악전공 교수인 김정희·박웅 교수에 의해 새롭게 창단된 성악예술 연주단체로 독일 유학파 성악가와 도립 제주합창단, 도립 서귀포합창단 단원들로 구성됐다.독일어로 '새로운 목소리'란 뜻에 맞게 1회 정기연주회부터
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정렬)에서는 오는 19일 오후 2시 강신주 박사를 초청해 문화교육 세상과 통하는 인문학 특강 ‘강신주의 감정수업’을 개최한다. 최근 매스컴에서 일약 스타철학자로 떠오른 강신주 박사는 이 날 ‘자아를 잃고 방황하는 현대인에게 지금 시급한 문제는 바로 자기 감정을 회복하는 것’이라는 전
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정렬)가 지난 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제주산책 : 강연심 초대展‘을 열고 있다.강연심은 제주에서 태어나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각종 매체에서 디자인 작업을 하고 있는 젊은 작가다. 그녀의 작품에는 제주라는 테마가 디자인 요소로 재해석되어 활용되고 있고, 각각의 소재들은 작품 속에서 서로
제주도립 제주교향악단이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올해 세 번째 무대로 '제11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에는 피아니스트 아르카디 젠지퍼의 협연이 눈길을 끈다.아르카디 젠지퍼는 아르투어 루빈스타인 이후 가장 주목할 만한 재능을 가진 피아니스트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대 '칼 마리아 폰 베버'의 교수
제주목관아에서는 오는 12일부터 10월까지 2014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으로 조선시대 전통무예를 시연한다. 제주 방어체제의 중심공간이었던 제주목관아와 병사들이 무예를 연습하던 관덕정의 역사성에 걸맞게 전통무예를 재현하는 것.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예도검, 쌍검, 기장, 월도, 권법 등 화려한 무예시연을 펼치고 매주 화, 목, 토요일 오전 10시에는 또 국
100만평 중산간 대지 위에 새봄을 알리는 깊고 풍성한 울림이 펼쳐진다.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 공연장에서 오는 10일 오후 7시부터 실내악 연주단 ‘하늬바람(Chamber Ensemble Westwind)’과 남성중창단 ‘크누아 세레나데(KNUA Serenade)’의 공연을 열린다.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한국연극협회 제주도지회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오후 7시 30분 제32회 전국연극제 제주예선대회를 겸한 제23회 제주연극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축제인 동시에 전국연극제 참가극단을 정하는 예선대회를 겸하는 만큼 3개 극단은 더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24일 극단이어도의 '좀녜'(연출 김광흡) 공연이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고향을 떠나 물
어린이도서연구회 제주지부가 2014년 신입회원 모집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어른, 동화를 만나다'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교육은 오는 14일과 15일, 21일, 22일 연구회 사무실에서 네 차례 진행된다. '어린이 책, 제대로 즐기기'부터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주는 옛 이야기'까지 아이들과 책으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하고 즐거운 방법들을 알려
한국을 대표하는 도예작가 지산 이종능 도예전이 KBS제주방송총국 전시실에서 오는 8일부터 30일까지 이어진다. 덕판배와 오름을 주제로 제주의 랜드 마크를 상징하는 이번 ‘KBS 신사옥 준공 기념전’에서는 공개되지 않았던 ‘야생 꽃 시리즈’와 ‘아기도 곤히 잠들게 하는 마음의 고향-소 시리즈’
제주도공공도서관협의회(회장 고태구)는 ‘책으로 여는 행복한 제주’라는 주제로 12일 한라도서관 일원에서 2014 도서관 책 잔치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4월 12~18일로 정해진 도서관 주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공연마당 ▲여는 마당 ▲초청강연회 ▲도내 공공도서관이 참여하는 독서 관련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공
4.3미술제 국제학술세미나···“정치, 군사적 전략에 맞서 각국 예술가 모이자”4.3문화예술축전 중 빼놓을 수 없는 프로그램인 4.3미술제가 21회를 맞아 변신했다. 기존 탐라미술인협회 내의 회원제 미술제 성격이었던 데서 벗어나 문호를 넓힌 것. 제주미협과 한라미협의 작가들에도 문을 열었고 타국의
연갤러리가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우수작가 7인 초대전 '2014 제주의 봄 노스텔지아'를 연다.이번 전시에는 전남, 목포, 광주, 부산 등에서 활동하는 중견화가들이 모인다. 이들은 출신은 다르지만 모두 '제주를 아끼고 사랑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 역시 돌담과 성산일출봉, 유채꽃, 바다 등 이들이 보고 느낀 제주의 모습들이다
4.3문화예술축전 역사맞이 거리굿···함께하는 예술로 아픔 승화
한라도서관에서는 7일부터 30일까지 1층 전시실에서 원창서화연구소와 공동으로 '원창 이주림' 서화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붓질의 장인으로 불리는 원창 이주림의 서화작품이 25점이 전시된다. 최소한의 필묵으로 회화성을 극대화한 작품들, 간결하면서도 힘이 넘치는 그의 화풍들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다.전남 해남 출신인 이 작가는 40대의 젊은 나이에
4.3문화예술축전 평화음악제 ‘Memory of Sound’···4일 아라뮤즈홀한국을 대표하는 인디뮤지션들의 4.3의 절절함을 그들의 목소리로 다시 풀어낸다.오는 4일 오후 6시 30분부터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4.3평화음악제 열리는 ‘Memory of Sound’다. 한국
제주사대부설고(교장 강공택)가 오는 4일 따스한 봄날을 맞아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학부모, 동문,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2014 새로 봄 음악제’를 벚꽃이 만발한 정원에서 선보인다. 이번 음악제는 ‘품성과 역량을 갖춘 역동적인 학교’로 웅비하는 비룡처럼 사대부고가 새롭게 봄을 맞이하면서 1학년 새내기, 재학생
"65년 만에 처음이라 마씸. 가심이 막 죄어 왐수다."아직도 말 못한, 털어놓지 못한 회한인가. 큰넓궤에 어릴적 공포에 떨며 들어섰던 그 굴 속에 가족과 이웃마을 주민들은 다 돌아가시고 나 혼자 살아남은 미안함일까. 근처에 가보지도 못했던 세월이 50여년, 그러나 다시금 발을 디뎌놓고 싶지 않았던 큰넓궤 속에 65년 만에 다시 무릎이 기
제주의 문화와 이야기를 전통예술로 흥겹게 풀어내고 있는 노리안마로가 오는 2일 오후 7시 30분 제주도문예회관 소극장에서 ‘4·3 평화와 상생의 비나리’를 선보인다.매달 무대에 올리는 허튼굿이지만 이번 만은 특별하다. 노리안마로는 이번 허튼굿은 4.3을 주제로 희생자를 추모하고, 한의 역사를 평화와 상생의 노래와 춤으로 승
2014 제주평화예술제가 '예술로 피어나는 섬의 이야기!'를 주제로 오는 26일과 27일 제주도 문예회관에서 펼쳐진다.평화예술제는 '평화의 섬'이라는 제주의 가치에 맞게 문화예술로 제주사회의 가등을 치유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가수 진시몬 등이 참여하는 개막행사가 오는 26일 오후 5시 문예회관 앞마당 야외무대에서 문을 연다.이어 27일까지 제
스무 살을 넘긴 제주 4.3미술제가 공유와 연대로 경계 넓히기에 나선다. 탐라미술인협회(회장 송맹석)가 2014 제주 4.3미술제를 오는 4월1일부터 15일까지 제주도립미술관에서 상설전시실에서 진행한다. ‘오키나와, 타이완, 제주 사이-제주의 바다는 갑오년이다!’를 타이틀로 내건 이번 미술제는 1945년의 오키나와, 1947년의 타이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