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미술인협회(회장 송맹석)가 창립20주년 기념展 ‘ISLAND’가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제주현대미술관에서 열린다. '제주미술 맑은 바람'가 모토다. 지역미술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진지한 자기 성찰과 함께 우리를 둘러싼 역사와 환경, 자연의 문제를 솔직하게 나누려는 시도다. 1부에서는 작가별 작품들이 테마전시되고,
순은, 황동으로 자연을 은은하게 담아냈다.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연갤러리에서 전시회를 여는 권오준 작가의 작품을 설명하는 말이다. OJ 박물관 관장이기도 한 권 작가는 자연을 닮은 자연스러운 색깔과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독창성으로 전국적으로 팬을 확보하고 있다. 그는 이번 전시에서 차 도구인 드립포트 6점, 차 주전자 3점, 석다지, 석화로 등 꾸
음악을 통해 유럽을 느낄 수 있다면..제주앙상블 ‘준’이 클래식 음악을 통한 유럽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한다.오는 21일 오후 5시 제주도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올해 세 번째이자 마지막 ‘실내악 여행’이 예정됐다.제주앙상블 ‘준’은 1994년 창단됐으며, 제주실내악의 활성을 위해 다양한 악기들로
그 때 그 오빠들이 추억 속의 히트곡과 함께 무대에 선다. 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은 다음 달 10일 센터 4층 공연장에서 '8090 희망의 신년콘서트'를 연다. 개관 4주년을 맞아 80~90년대 활발히 활동했던 전영록, 신계행, 김범룡이 특별 초청돼 공연을 펼친다. 100여분간 이어지는 무대에서 카사블랑카, 사랑이온다, 여행을 떠나요,
제주 대표 장인과 지역주민들이 제주 전통옹기의 진수를 선보인다.제3회 제주옹기굴제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 고바치노랑굴터에서 열린다. 고바치노랑굴은 마지막 1대 굴대장이었던 故고홍수선생의 2대 전수자 김정근조교에 의해 축조된 가마다. 김 조교가 직접 큰불때기를 통해 옹기의 진수를 내보인다.관람객들도 얼마든지 참여가 가능하다. 첫
작고 아담한 공간에 늘 특별한 음악을 풀어놓는 엘리엇스체어가 이번 연말에도 '짱짱한' 라인업을 준비했다. 합리적인 가격에 가장 로맨틱한 연말을 보낼 수 있는 기회다. 시작은 21일 오후 7시 30분 열리는 '우리들의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위한 감성 충만 겨울이야기 1탄'이다. 제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뮤지션들이 총출동한다.홍대 앞에서 음악을 하다 고향
평화의 섬, 그 메시지를 전 세계로오는 21일 오후 2시에 제주 벤처마루 앞 광장에서 ‘2013 평화음악제’가 개최된다.세계평화의 섬 범도민실천협의회 문화분과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행사는 윈드 오케스트라의 공연과 제주타악기 앙상블, 색소폰 협연 등 다양한 음악을 도민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윤정택 제주음악협회장이 음악총괄 감독을 맡았고,
'서울시 신청사' 컨셉 디자인 최종 당선자인 건축가 유걸은 시공과정에서 자신의 계획이 제외된 채 신청사가 만들어지는 일을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이미 골조가 다 완성된 상태에서 겨우 디자인 감리 역할을 맡게 됐다. 정치가-건축가-시공사-행정 사이의 관계, 발주처 시공무원과 시공사 삼성물산 실무자들이 일하는 모습. 그리고 그 사이에 낀 건축가. 그리고
제주발전연구원 제주학연구센터가 제주어 표기법 표준안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13일 제주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장에서 제주어 표기법 표준안 도민설명회가 열렸다.제주학연구센터는 표준안 연구 사업을 통해 제주어의 적극적인 의사소통 환경을 제공해 보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표기 방법과 기준을 제공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이날 제시된 표준안에 따르면 살짝을 의미하는 솔짝
13일부터 1주일간 표선 가시리 작가 레지던스 통합전시회...마을 전체가 갤러리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마을 전체가 지붕 없는 전시장이 된다. 가시리 창작지원센터 예술인회(대표 김호일)의 '제라한 예술공작 프로젝트'에 참가한 작가 11팀의 결과물들을 내보이는 전시회다. '가시리 예술지도'를 들고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며 예술작
중국의 예술인 마을이 제주로 찾아온다.성안미술관(관장 송석준)에서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노래하라(song of songs)'를 주제로 중국 송좡 예술구 작가 초청 전시회를 연다. 중국 예술인 마을 송좡의 작가 14인의 초대전이다. 베이징 끄트머리에 위치한 송좡은 예술인 마을로 10만 명의 예술인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작가 14인이 직접
교과서 속 작품들이 눈 앞으로 다가오다제주도립미술관은 오는 13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교과서 속 현대미술을 만나다' 전을 열었다.현재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나온 국내 현대미술작가 중 곽정명, 김경민, 김연숙 등 10명의 작품을 선정했다. 이밖에도 국립현대미술관, 기당미술관, 김영갑갤러리두모악, 제주현대미술관, 제주도립미술관의 교과서 속 작품들도 같
이중섭의 은지화. 전쟁 중 보급되던 미국담배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 궁여지책으로 그의 재료가 됐지만, 지금은 그만의 화폭을 상징하는 소품이 됐다. 이중섭의 은지화가 추가로 공개된다.오는 11일부터 31일까지 이중섭미술관 상설전시실에서 '이중섭의 은지화'전이 열린다. 박물관은 작년 이중섭 유족 소장의 은지화 1점을 구입하고, 올해 가나아트갤러리로부터 2점
도민들에게 국악 문화 예술을 알리고자 11년 창단된 제주국악관현악단이 제 4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우리나라 전통음악인 천년만세, 설장고와 같은 음악 뿐 아니라 대중가요인 광야에서,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 다양한 곡들이 연주된다.오는 15일 오후 7시 제
제12회 한국실험예술제 서귀포시 찾아와...재래시장과 강정마을도 찾아가 가 장 혁신적이고 상상력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는 실험예술가들의 상상력이 서귀포 시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제12회 한국실험예술제(KEAF)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홍대 앞 거리에서, 17일부터 23일까지 서귀포시 일대에서 열린다.‘아트로드 프로젝트 2-What is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제주시 연갤러리에서 김지은 개인전 '그림자의 시간들'이 열린다. 대학원에서 판화를 전공한 김작가는 제주도미술대전 대상, 한국현대판화공모전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볼록판법의 목판과 오목판법을 사용한 드라이포인트가 혼용되는 계열의 작품들이 선보인다. 집, 사람, 비둘기, 물고기 등 일상적인 소재들을 단순히 화지에 찍어
'제1회 심상현의 사막야생화전'이 오는 19일까지 제주웰컴센터에서, 21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는 여미지 식물원에서 전시된다. 심 작가는 2006년부터 미국 북부 모하비사막과 남부 캘리포니아 지역을 10여차례 방문하면서 자생종 야생화를 중심으로 사진 촬영을 해왔다. 작가는 "사막은 동식물들의 활동과 성장이 매우 제한된 척박한 환경이지만 그 안
다소 괴기해 보이는 형상. 잘려진 시간, 유려한 곡선과 날렵한 선으로 구성된 입체성. 긴박한 속도감. 이번에 제주에서 전시회를 여는 강주현 작가의 작품들을 설명하는 문장들이다.휘어지듯 빨려 들어가는 형태로 사물들을 재구성해낸 그의 특유의 조소 작품들. 주제는 '시간을 머금은 드로잉'이다. 강 작가는 "완전한 입체가 아닌 드로잉 요소들로 이루어진
오는 8일부터 매 주말마다 소극장 공연 이어져2013년의 마지막 달. 특별한 주말을 꿈꾸는 이들을 위해 제22회 소극장연극축제가 찾아왔다. 매 주말 극단들이 자신만의 작품을 선보인다. 8일부터 10일까지 저녁 7시 30분 한라아트홀 소극장에서 극단 가람(대표 이상용)이 '늙은 부부 이야기'를 선보인다. 홍창현이 연출한 이 작품은 30년 전 사별하고 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제주지역대학이 6일 오후 6시 대학 열공갤러리에서 '제1회 섬 속의 섬을 사진과 함께' 오프닝 행사를 연다. 15일까지 이어지는 전시회에는 대학 평생교육프로그램인 '섬 속의 섬을 사진과 함께' 강좌를 받는 수강생의 작품들이 선보인다. 제주의 아름다움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사진들로 구성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제주도민 누구나 관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