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상문화연구원은 25일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해녀박물관에서 '산타가 된 해녀'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해녀를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 '몽니'를 상영하고, 제주 그림책 전시, 크리스마스 다도, 전통떡 시식회, 해녀 종이인형 만들기, 소라 양초 만들기 등 다양한 가족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비누만들기, 마술체험, 마술쇼와 구좌어린이 합창단의 캐롤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가 제주에 2호점인 아라점을 23일 개관했다.제주시에 이도, 아라지구 인근에 자리잡은 아라점은 총 5개관 701석으로 최첨단 디지털 영사기와 최신식 사운드, 앞뒤 간격이 넓은 인체공학적 좌석을 갖췄다.개관 첫날 스크린에 오른 작품은 '변호인'과 '호빗:스마우그의 폐허', '어바웃 타임', '다이노소어 어드벤처', '
한국실험예술제, 강정 찾아가 평화·상생 기원 퍼포먼스 콘서트 전 세계 실험예술가들이 해군기지로 몸살을 앓고 있는 서귀포시 강정동에 모여 마을의 평화를 염원했다. 그들의 무기는 상상력과 몸짓이었다. 19일 오후 서귀포 강정항에서 제12회 한국실험예술제 평화·상생 기원 퍼포먼스 콘서트 ‘바다는 어머니의 품이다’가
아름다운 제주 해변을 거닐다보면 종종 물에 떠밀려온 쓰레기와 버려진 나무들이 눈에 띤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골치덩어리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창조의 씨앗이다.세 명의 젊은 예술가들로 구성된 Sea Eco Art Project(S.E.A.P)는 해안가의 쓰레기들로 작품을 만든다. 주재료는 해변으로 떠밀려온 나무나 플라스틱이다. 금능해수욕장에서 주운 나무,
이번 주말, 빈 집의 재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유수암에 사람들이 모인다. 제주문화예술재단에서 시행하는 2013년 시·도기획지원사업 빈집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기 때문이다.유휴공간을 문화공간으로 만드는 이 프로젝트의 선택을 받은 곳은 제주시 애월 유수암의 유수암버스차부. 원래 유수암리 7반 마을회관으로 4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공간이지만 최근에는
탐라미술인협회(회장 송맹석)가 창립20주년 기념展 ‘ISLAND’가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제주현대미술관에서 열린다. '제주미술 맑은 바람'가 모토다. 지역미술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진지한 자기 성찰과 함께 우리를 둘러싼 역사와 환경, 자연의 문제를 솔직하게 나누려는 시도다. 1부에서는 작가별 작품들이 테마전시되고,
순은, 황동으로 자연을 은은하게 담아냈다.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연갤러리에서 전시회를 여는 권오준 작가의 작품을 설명하는 말이다. OJ 박물관 관장이기도 한 권 작가는 자연을 닮은 자연스러운 색깔과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독창성으로 전국적으로 팬을 확보하고 있다. 그는 이번 전시에서 차 도구인 드립포트 6점, 차 주전자 3점, 석다지, 석화로 등 꾸
음악을 통해 유럽을 느낄 수 있다면..제주앙상블 ‘준’이 클래식 음악을 통한 유럽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한다.오는 21일 오후 5시 제주도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올해 세 번째이자 마지막 ‘실내악 여행’이 예정됐다.제주앙상블 ‘준’은 1994년 창단됐으며, 제주실내악의 활성을 위해 다양한 악기들로
그 때 그 오빠들이 추억 속의 히트곡과 함께 무대에 선다. 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은 다음 달 10일 센터 4층 공연장에서 '8090 희망의 신년콘서트'를 연다. 개관 4주년을 맞아 80~90년대 활발히 활동했던 전영록, 신계행, 김범룡이 특별 초청돼 공연을 펼친다. 100여분간 이어지는 무대에서 카사블랑카, 사랑이온다, 여행을 떠나요,
제주 대표 장인과 지역주민들이 제주 전통옹기의 진수를 선보인다.제3회 제주옹기굴제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 고바치노랑굴터에서 열린다. 고바치노랑굴은 마지막 1대 굴대장이었던 故고홍수선생의 2대 전수자 김정근조교에 의해 축조된 가마다. 김 조교가 직접 큰불때기를 통해 옹기의 진수를 내보인다.관람객들도 얼마든지 참여가 가능하다. 첫
작고 아담한 공간에 늘 특별한 음악을 풀어놓는 엘리엇스체어가 이번 연말에도 '짱짱한' 라인업을 준비했다. 합리적인 가격에 가장 로맨틱한 연말을 보낼 수 있는 기회다. 시작은 21일 오후 7시 30분 열리는 '우리들의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위한 감성 충만 겨울이야기 1탄'이다. 제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뮤지션들이 총출동한다.홍대 앞에서 음악을 하다 고향
평화의 섬, 그 메시지를 전 세계로오는 21일 오후 2시에 제주 벤처마루 앞 광장에서 ‘2013 평화음악제’가 개최된다.세계평화의 섬 범도민실천협의회 문화분과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행사는 윈드 오케스트라의 공연과 제주타악기 앙상블, 색소폰 협연 등 다양한 음악을 도민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윤정택 제주음악협회장이 음악총괄 감독을 맡았고,
'서울시 신청사' 컨셉 디자인 최종 당선자인 건축가 유걸은 시공과정에서 자신의 계획이 제외된 채 신청사가 만들어지는 일을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이미 골조가 다 완성된 상태에서 겨우 디자인 감리 역할을 맡게 됐다. 정치가-건축가-시공사-행정 사이의 관계, 발주처 시공무원과 시공사 삼성물산 실무자들이 일하는 모습. 그리고 그 사이에 낀 건축가. 그리고
제주발전연구원 제주학연구센터가 제주어 표기법 표준안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13일 제주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장에서 제주어 표기법 표준안 도민설명회가 열렸다.제주학연구센터는 표준안 연구 사업을 통해 제주어의 적극적인 의사소통 환경을 제공해 보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표기 방법과 기준을 제공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이날 제시된 표준안에 따르면 살짝을 의미하는 솔짝
13일부터 1주일간 표선 가시리 작가 레지던스 통합전시회...마을 전체가 갤러리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마을 전체가 지붕 없는 전시장이 된다. 가시리 창작지원센터 예술인회(대표 김호일)의 '제라한 예술공작 프로젝트'에 참가한 작가 11팀의 결과물들을 내보이는 전시회다. '가시리 예술지도'를 들고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며 예술작
중국의 예술인 마을이 제주로 찾아온다.성안미술관(관장 송석준)에서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노래하라(song of songs)'를 주제로 중국 송좡 예술구 작가 초청 전시회를 연다. 중국 예술인 마을 송좡의 작가 14인의 초대전이다. 베이징 끄트머리에 위치한 송좡은 예술인 마을로 10만 명의 예술인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작가 14인이 직접
교과서 속 작품들이 눈 앞으로 다가오다제주도립미술관은 오는 13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교과서 속 현대미술을 만나다' 전을 열었다.현재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나온 국내 현대미술작가 중 곽정명, 김경민, 김연숙 등 10명의 작품을 선정했다. 이밖에도 국립현대미술관, 기당미술관, 김영갑갤러리두모악, 제주현대미술관, 제주도립미술관의 교과서 속 작품들도 같
이중섭의 은지화. 전쟁 중 보급되던 미국담배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 궁여지책으로 그의 재료가 됐지만, 지금은 그만의 화폭을 상징하는 소품이 됐다. 이중섭의 은지화가 추가로 공개된다.오는 11일부터 31일까지 이중섭미술관 상설전시실에서 '이중섭의 은지화'전이 열린다. 박물관은 작년 이중섭 유족 소장의 은지화 1점을 구입하고, 올해 가나아트갤러리로부터 2점
도민들에게 국악 문화 예술을 알리고자 11년 창단된 제주국악관현악단이 제 4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우리나라 전통음악인 천년만세, 설장고와 같은 음악 뿐 아니라 대중가요인 광야에서,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 다양한 곡들이 연주된다.오는 15일 오후 7시 제
제12회 한국실험예술제 서귀포시 찾아와...재래시장과 강정마을도 찾아가 가 장 혁신적이고 상상력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는 실험예술가들의 상상력이 서귀포 시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제12회 한국실험예술제(KEAF)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홍대 앞 거리에서, 17일부터 23일까지 서귀포시 일대에서 열린다.‘아트로드 프로젝트 2-What 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