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캐롯베어(대표 이경언)는 제주의 겨울바람을 견딘 당근을 주재료 한 ‘제주당근샌드’가 제주공항 출국장 및 롯데면세점 입점 등 다양한 국내 판로 확대와 동시에 ‘제주당근샌드’ 수출 확대를 위한 말레이시아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진행한다.말레이시아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이번이 시즌2로 韓你游世界(한너여세계, 너(한국)와 같이 세계를 여행하다)라는 타이틀로 10월6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될 계획이며, 제주토산품 특별전은 10월10일 서울에서 진행된다.이번 韓你游世界(한너여세계) 행사는 서울–강화도–평창을 순회하면서 라이브 쇼핑 방송을 통해
제주에서 자생하는 ‘풋감’에서 비만 개선 효능이 확인돼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활용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제주테크노파크(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제주 자생식물인 풋감 추출물이 비만 개선 효능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국내 저명 학술지에 게재했다고 4일 밝혔다.민간요법에 따르면 풋감의 떫은 즙과 잎은 고혈압과 중풍의 치료와 예방으로 쓰이고 다이어트나 변비에 효능을 갖고 있어 연구적 가치가 매우 높다. 하지만 제주 풋감은 주로 제주 전통 의상인 갈옷을 염색할 때 쓰이며 활용이 한정된 편이다.이에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제주도
제주 서귀포시가 규격 외 감귤 유통 단속한 결과 9건, 43톤을 적발해 과태료 총 5300만원을 부과하고 31톤을 폐기 처분했다.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규격 외 감귤 출하 9건-43톤이 적발됐다.이에 서귀포시는 극조생 노지감귤을 출하하는 감귤 선과장 40여 곳과 조례위반 상습 선과장 등을 대상으로 10월 한 달간 집중단속에 나선다.서귀포시는 이들 선과장을 중심으로 1일 1회 이상 점검하는 등 지도단속을 강화하고 소비지 도매시장도 월 2회 이상 수시 점검해 품질상태를 확인할 계획이다.서귀포시는 규격 외 감귤 유통을 차
제주형 지역화폐 탐나는전의 현장할인 혜택이 예산 소진을 이유로 추석 연휴에 중단됐다. 국비 지원이 끊기면서 내년 지원도 축소될 가능성이 커졌다.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탐나는전의 소상공인 가맹점 이용장려정책인 현장 5~10% 할인 혜택이 추석 다음 날인 9월 30일 오후 6시를 기해 끊겼다. 제주도는 지역화폐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2022년 8월부터 연 매출액 기준 10억 원 이하 가맹점 이용자에 대해 5~10% 현장할인을 지원하고 있다.도민과 관광객들이 호응이 높아지자, 도입 첫해 100억 원이던 사업비를 올해는 추경
코로나19 여파와 고물가-고환율-고금리 ‘3고’로 도민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골목상권을 비롯한 소상공인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더 심해 차디찬 겨울처럼 꽁꽁 얼어붙었다. 내수경기도 부진한 데 물가와 인건비, 대출금리가 계속 오르면서 제주지역 소상공인들은 “코로나 때보다 더 어려운 상황”이라고 입을 모은다. 곳곳에서 경기 회복의 신호탄이 쏘아 올려졌다는 소식이 들려오지만, 남의 나라 이야기인 듯 전혀 체감할 수 없다는 것. 게다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이뤄지면서 수산업 관련 소상공인들은 설상가상 그야말로 죽을 맛이다
제주지역 소상공인들이 보내고 있는 위기 신호가 심상치 않다. 빚을 갚지 못해 대위변제 제도를 활용한 건수도 올해만 벌써 1200여 건을 넘어선 상황이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여파가 불러온 고물가-고환율-고금리 ‘3고’ 여파는 지역 경제의 뿌리를 뒤흔들고 있다. 상대적으로 힘이 약한 소상공인들의 ‘빚잔치’가 시작된 것이다.제주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들이 대출금을 갚지 못해 신보재단이 빚을 대신 갚아주는 ‘대위변제율’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심각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2020년 1.89%, 2
유례없던 코로나19가 불러온 고물가-고환율-고금리 ‘3고’ 여파로 제주지역 소상공인들이 무너지고 있는 가운데 곳곳에서 들려오는 비명이 심상찮다.제주 지역경제 뿌리인 소상공인들의 폐업 릴레이가 잇따르며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 3년이 채 안 되는 코로나19로 촉발된 경제 위기는 힘없는 소상공인들에게 더 가혹했다.수십 년을 이어오던 가게는 짧지만 굵은 3년간의 타격으로 문을 닫게 됐고, 부푼 꿈으로 창업 전선에 뛰어들었으나 곧바로 맞닥뜨린 코로나 직격탄을 맞아 빚더미가 쌓인 일도 부지기수다.코로나19가 한창일 때는 정부와 지자체 지원금
제주 한우와 흑우의 우수혈통을 발굴하기 위한 경쟁이 펼쳐진다.27일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에 따르면 10월 6일 서귀포시 표선면 조랑말체험공원에서 ‘제3회 한·흑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사)전국한우협회제주도지회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농협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51마리의 한우와 흑우가 출전해 경쟁을 펼친다.부분은 경산우와 미경산우, 암송아지, 수송아지 등 4개다. (사)한국종축개량협회의 심사를 통해 순위가 가려진다. 상위 3농가씩 선정해 대회 당일 시상한다.최우수상에는 200만원, 우수상은 100만원, 장려상은 70만원이
올여름 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인 ‘뱅크런’ 여파가 제주 금융권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7월 중 도내 새마을금고의 예금액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분석 자료를 보면 새마을금고의 예금액이 6월 705억원에서 7월에는 –1760억원으로 급감했다. 이에 1~7월 누적 수신액도 마이너스(–778억원)로 돌아섰다.이 기간 새마을금고는 부동산(PF) 대출 부실 논란이 불거지면서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 개인들이 줄줄이 돈을 찾으면서 대규모 인출 사태로 이어졌다.새
추석 연휴 전 마지막 월요일인 25일 아침. 제주시 일도2동에 위치한 제주시농협 농산물공판장에 불이 환하게 켜졌다.축구장 면적에 맞먹는 6100㎡ 규모의 경매장에 대형 트럭이 연이어 들어섰다. 곧이어 과일 중매인과 상인들이 바빠지기 시작했다.지게차는 과일을 적재함에서 하차하는 일에 열중했다. 옆에서는 상자를 열어 신선도를 확인하는 작업이 이뤄졌다. 이어 팔레트 위로 상자가 쌓이며 기다란 줄이 여럿 만들어졌다.특수 제작된 부스 안에 한 사람이 들어서자, 이번에는 경매장 내부에 알 수 없는 ‘소리’가 건물 내부에 울려 퍼졌다. 수신호가
제주 유일의 신개념 지식융합토크콘서트 테크플러스(tech⁺) 제주가 도민들을 위해 기술과 창의력을 접목한 공유의 장을 마련한다.제주특별자치도는 10월 6일 오후 2시 제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층 공연장에서 ‘테크플러스 제주 2023’를 개최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테크노파크 및 제주의소리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제주ON; 과학기술로 켜다’를 주제로 제주 미래를 연계한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게 된다.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테크플러스 제주는 지난 10년간 4차 산업혁명 시대 흐름 속에서 70여 명에 이르는 연사들과
제주와 더불어 함께 사는 기업들이 모였다미래세대를 위한 희망과 행복의 축제 ‘2023 제주사회적경제한마당’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제주사회적경제연대회의가 공동 주관한 ‘2023 제주사회적경제한마당’이 22~23일 양일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됐다.이번 행사에서는 제주사회적경제 포럼을 비롯해 제주사회적경제기업 홍보·판매 부스, 사회적경제 참여형 이벤트, 체험 놀이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도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올해 제주를 밝히는 사회적가치실현대상은 사회적경제조직,
제주 기업들의 올해 4분기 경기전망치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제주상공회의소는 도내 제조업체 8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 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오는 4분기 체감경기 전망치는 전 분기보다 23p 하락한 71로 집계됐다. 매출액에 대한 전망 83(직전 분기 대비 22p ↓), 영업이익에 대한 전망 71(28p ↓), 설비투자에 대한 전망 80(20p ↓) 등 주요 지표 모두 20p 이상 하락했다. 올해 3분기 주요 조사 항목도 크게 떨어졌다. 체감경기 실적은 51로 전 분기 대비 17p 하락했다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가 입주기업을 추가 모집하고 있다.제주TP는 특화시설인 바이오융합센터, 디지털융합센터, 제주벤처마루에 입주할 5개 기업을 다음 달 4일까지 모집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세부적으로는 ▲바이오융합센터는 바이오기술 관련 2개사 ▲디지털융합센터는 방송통신기술 관련 2개사 ▲제주벤처마루는 ICT와 신재생에너지 관련 1개사다.입주실 면적은 ▲바이오융합센터 60㎡, 80㎡ ▲디지털융합센터 136.94㎡, 112.43㎡ ▲제주벤처마루 186.73㎡ 규모다.제주TP 입주기업이 되면 임대부담을 줄이면서 3년간 입주하고 평가를
국내 육성 감귤 보급 확대를 위한 대묘 보급 사업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22일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국내 육성 감귤 보급 확대를 위한 대묘 생산 및 재배법 개발’ 연구 사업을 진행 중이다.이번 사업에는 농업 전문 기업인 ㈜제농 에스앤티(S & T, 대표이사 김태형)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정부출연금과 민간 부담금을 합쳐 총 14억64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연구 목적은 국내 육성 감귤 품종 전환에 가장 큰 장애 요인 중 하나인 농가 미수익 기간(3~5년) 단축이다. 농가
추석을 앞두고 비상품 감귤 유통 시도가 잇따르자 행정과 자치경찰에 이어 농협도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21일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감귤 유통대책 종합상황실을 통해 비상품 감귤 유통 근절 활동을 총력 전개하기로 했다.최근 서귀포시 한 선과장에서는 감귤 농가에서 매입한 미숙 하우스감귤 1만7200㎏에 에틸렌가스를 주입해 강제 착색하는 불법 행위가 확인됐다.‘제주특별자치도 감귤 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는 에틸렌가스나 아세틸렌가스, 카바이트 등 화학약품이나 열풍기, 전기 등을 이용한 감귤 후숙 및 강제 착색 행위를 금지하고
추석 연휴 제주국제공항에 수십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국공항공사가 수속시간을 알차게 보낼 이른바 ‘꿀팁’을 소개하고 나섰다.21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국제공항에 따르면 추석 연휴 전날인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1주일간 제주공항 이용객은 출도착 기준 62만1000여 명으로 예측됐다. 이중 국내선은 58만여 명, 국제선은 4만1000여 명이다.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과 10월 3일 개천절로 이어지는 황금연휴가 만들어지면서 역대급 이용객이 예상되고 있다.지난해 추석에는 국제선 제한으로 내국인 관광객이 몰려 제주공항 수
제주 토종 여행사 ㈜뭉치에서 제안한 3개의 여행상품과 사회적경제 기업 여행사 제주담다가 내놓은 1개 여행상품이 ‘안전 여행상품’으로 뽑혔다.한국여행업협회(KATA)는 7월3일부터 7월28일까지 접수한 국내 여행상품 중 여러 외부 전문가들을 심사위원으로 배정해서 14개 여행사의 31개 상품을 ‘2023 안전여행상품’으로 최종 선정했다.제주도내 여행사에서는 ㈜뭉치에서 제출한 세 가지 상품과 ‘제주담다’가 제출한 한 개 상품이 안전여행상품으로 최종 선정됐다. 안전여행상품은 한국여행업협회(KATA)에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하는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새마을금고 금융포용시스템을 전파하는 글로벌 사회공헌을 실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포용적인 ‘K-금융 시스템’이 개발도상국의 빈곤퇴치 모델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상부상조‧상생협력을 바탕으로 한 새마을금고 모델은 한국의 대표적인 ODA 모델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는 선진국의 개발도상국에 대한 정부 개발 원조를 말한다. 이같은 새마을금고의 ODA 모델은 2016년 미얀마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56개의 해외 새마을금고
제주 원도심의 대표 상권인 중앙로 상점가에서도 ‘함께하면 대박나는 2023 동행축제’가 열린다.20일 제주시에 따르면 제주중앙로상점가 상인회와 제주중앙로상점가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이 21일부터 23일까지 동행축제에 동참한다.중소벤처기업부가 마련한 동행축제는 대형유통사와 중소기업·소상공인, 전통시장 등이 다 함께 힘을 합쳐 온 국민이 함께 즐기는 소비축제다.중앙로상점가 동행축제는 제주시 중앙로 제민신협 앞 이벤트 무대와 중앙로상점가 일대에서 사흘간 열린다.행사 기간 중앙로상점가 동행축제 매장에서 물건을 2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룰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