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아크로바틱 매지션인 세스 그레이벨(Seth Grabel)이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자신의 공연단을 이끌고 제주를 찾는다.'세스 그레이벨 라스베가스 아크로바틱 매직 쇼 인 코리아 제주'라는 타이틀로 오는 26일부터 8월1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3주 동안 공연을 펼친다. 더블오쇼 프로덕션 코리아와 도내 공연업체인 쇼이즈가 공동 주최-주관한다.
노리안 마로가 연중 프로젝트로 달마다 진행하는 '제주큰굿'이 반 바퀴를 휘어 감고 7월 일정을 알렸다.오는 3일 오후 7시30분 제주도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일곱 번째 큰굿놀이 ‘관세우’를 진행한다. 예부터 제주에서 굿을 치를 때는 마루의 벽에 선반을 매어 놓았다. 이를 가리켜 당클이라고 하는데, 큰대에서 집으로 내려온 신이 머무는
(주)엔엑스씨, 7월 개관하는 넥슨컴퓨터박물관에 '애플 I' 전시 전 세계 6대 뿐인 애플 최초의 컴퓨터를 제주에서 만난다. (주)엔엑스씨(대표 김정주)는 지난해 6월 15일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37만4500달러(한화로 약 4억3천만원)에 낙찰 받은 ‘애플 I(Apple I)’을 7월 중에 개관하는 넥슨컴퓨터박물관에 전시한다고 밝혔다.1976년에 처음 시장에 나온 애플 I은 애플의 공동 창업자인 스
제주도립 제주교향악단이 계절감 무르익은 '초록' 무대를 선사한다.4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해설이 있는 그린 콘서트'를 개최한다.지극히 당연한 말이어서 오히려 체감하지 못했던 '환경과 자연보호'를 주제로, 제주가 세계 환경수도로 인증 받기를 기원하는 곡목으로 구성을 매만졌다. 정운선 제주교향악단 부지휘자가 흐름을 쥐고 조선희 제주문화
"넌 말해 난해하다, 자극 없다, 안 섹시하다/난 말해 억울하다, 편견이다, 이해는 한다" -선우정아 '알 수 없는 예술가' 예술가라면 고개를 끄덕일 법한 어느 여성 재즈 가수의 노랫말이다. 보일 듯 말 듯, 알 듯 말 듯 과연 예술이란 이해 밖의 일처럼 여겨지곤 한다. 연갤러리(관장 강명순)의 두 번째 신진청년작가 공모기획전 주인공인
국립제주박물관, '초원의 대제국..' 순회전 7월2일 개막 2000여년 전 동아시아를 쥐락펴락했던 흉노족을 '무덤 문화'로 들춰본다.국립제주박물관(관장 권상열)이 '초원의 대제국, 흉노: 몽골 발굴조사 성과전'이라는 주제로 오는 7월 2일부터 8월 18일까지 전시를 진행한다.국립중앙박물관이 지난 1997년부터 한-몽골 공동 학술조사를 진행한 가운
코리아 풀문 페스티벌 '아트 빌리지' 운영...아트마켓·전시·공연 참가자 모집오는 7월 20일 제주 함덕해수욕장을 무대로 펼쳐지는 '2013 코리아 풀문 페스티벌'이 아트 빌리지를 채울 참가자를 모집한다.지난해 처음 개최된 ‘코리아 풀문 페스티벌’은 국내 대표하는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World DJ F
연일 내리는 비소식이 반가운 건 가만히 앉아 듣는 빗소리 덕분이다. 지붕이 튕겨내는 빗줄기는 율동감 생생한 연주곡 못지않은 소리를 만들어낸다. 북유럽의 서정성이 제주의 여름 장마를 만나 자아내는 선율은 감미로움이 갑절로 늘어난다. 콘트라베이시스트 김중혁의 트리오의 '스윗 레인 비트(Sweet Rain Beat)' 공연이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동백동산 부
[인터뷰] 김명수 스테핑스톤 페스티벌 총괄기획자 재미로 시작해 10번째 무대..10년 출연진 정리에 기념 앨범 발매 예정 지난 20004년부터 제주에서 자생적으로 시작된 인디 음악축제인 ‘스테핑스톤 페스티벌’ 그 10번째 무대가 오는 7월 13일 오후 4시부터 함덕 서우봉해변 잔디광장에서 열린다."재미난 게 좋아서" 단지 그 이유 하나로 동료 뮤지션끼리 쌈짓돈을 모아 꾸린 첫 무대가 시작이었
전국 38개 시도 65개 공간에서 동시에 이뤄지는 '하우스콘서트' 제주 무대는 3곳음악은 귀로만 듣는다? 애초에 '소리'라는 것이 진동에 의해 생긴 음파가 귀청을 울리는 것이기에 온몸으로 맞받는 것이라는 어느 음악가의 견해는 제법 설득력 있게 읽힌다.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박창수 씨가 자신의 집을 개조해 무대 대신 마룻바닥에 관객들을 앉힌 건 이
제주 첫 미술품 경매서 42점 1억여원 낙찰...최고가는 고영훈 '작약과 나비' 2400만원에“2400만원, 더 드실 분 안 계십니까? 낙찰입니다.”22일 오후 제주시 이도1동 아트스페이스씨(관장 안혜경)에서는 제주문화서포터즈가 창립 1주년을 맞아 마련한 미술품 경매가 개최됐다. 화랑을 통해서 혹은 알음알음 미술품을 구입하던 제주
객석에 앉는 순간 이미 주인공이다. 배우는 오히려 들러리로 주인공을 도울 뿐이다.서울서 37만명을 불러들인 코믹 체험극 '당신이 주인공'이 오는 22일부터 제주시 KT제주본부 소극장에서 막을 올린다.KBS개그콘서트 '마빡이' 코너로 이름을 알린 개그맨 김대범씨와 '안어벙'으로 유명한 안상태씨가 만들었다.코믹극에 '체험'이라는 요소를 끼얹은 시
세이레어린이극장 '무지개 물고기'로 찾아가는 공연바다 속 모든 물고기들이 아름다운 비늘을 가진 무지개 물고기를 부러워했다. 모두가 무지개 물고기와 놀고 싶어 했지만 정작 무지개 물고기는 관심 밖이다. 잘난 척 콧방귀를 끼던 무지개 물고기는 따돌림을 당하게 되고, 고민 끝에 문어 할머니를 찾아가는데... 세이레어린이극장(대표 정민자) 20일부터 인형극
제주의 절경을 그림으로 선보였던 일본인 노화백 니시가와 유키오(74)가 제주도의 바람을 일본으로 몰고 갔다. 니시가와는 일본, 유럽, 하와이 등 세계 각지를 다니며 담채화를 그려왔다. 담채화 그리기에 평생을 쏟았던 그의 작품은 일본우정성 관제엽서로도 제작됐다.지난해 여러 차례에 걸쳐 제주에 드나들었던 니시가와는 올 3월 ‘일본인화가가 바라본 제주
연갤러리 신진청년작가 첫 개인전 김소라 작가 '스트레스' 22일부터 언젠가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외래어 중 1위가 ‘스트레스’(stress)였다는 웃지 못 할 보도가 난 적이 있다. 아침에 일어나는 순간부터 잠자리에 들면서까지 스트레스는 끈질기게 현대인을 쫓아다닌다. ‘일해야지’, ‘돈 벌
'세계미술거장전' 농협 교육기부에 개별 관람객 등으로 5만 관객 돌파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현숙)이 진행 중인 세계미술거장전 '나의 샤갈 당신의 피카소' 관람객이 지난 16일자로 5만명을 돌파했다.미술관에 따르면 이번 전시기간 하루 평균 650명의 관람객이 거장전을 관람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폴 세잔, 파블로 피카소, 피에트 몬드리안, 마르셀 뒤샹,
'여름 음악 잔치', '스테핑스톤 페스티벌' 등 음악 페스티벌 잇단 개최 올 여름 제주는 인디 음악 '제철'이다. 잔치든 페스티벌이든 저마다 걸어놓은 이름은 달라도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차림표로 팬들의 입맛을 노린다. #. 대형 록페스티벌 부럽지 않은 음악 잔치가 제주의 여름을 연다. 이름 난 뮤지션이나 대형 무대는 아니지만 지역씬을 일구
㈜NXC(대표 김정주)가 7월 개관을 앞둔 넥슨컴퓨터박물관의 블로그(blog.nexoncomputermuseum.org)를 오픈했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은 제주시 노형동 한라수목원 인근에 2445.68m²(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 중이며, 7월 하순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은 2000여점 이상의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고,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 '2013 제주국제관악제' 일정 공개제주의 여름을 금빛으로 물들일 '2013 제주국제관악제'가 오는 8월8일부터 16일까지 제주 섬 곳곳에서 펼쳐진다.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위원장 김왕승·이하 조직위)가 ‘2013 제주국제관악제’ 일정을 공개했다.올해는 '섬, 그 바람의 울림'을 주제로 내
선흘리 문화공간 '카페 세바' 초여름 주말 프리재즈로 장식'재즈'앞에서 괜히 어깨를 움츠리게 되는 건 스윙이니 비밥이니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방대해서다. 최근엔 펑크니 록이니 기존 장르를 흡수하며 경계를 무너뜨렸다. 그래도 언제나 재생 버튼을 누르게 되는 건 이것들을 미처 다 몰라도 재즈를 즐기는 덴 별 상관없다는 것이다.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