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이 9월 한 달간 제주 노선에 25만 석을 공급하기로 했다.31일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제주~김포 노선에 197편, 제주~청주 노선에 60편 등 총 257편의 임시편을 증편한다.이스타항공은 8월에도 기재 여력을 활용해 208편을 제주 노선에 투입했다. 8월 한 달간 제주 노선에 23만 3000석을 공급했다. 제주 노선 평균 탑승률도 96%에 달한다.9월부터는 제주~김포에 하루 평균 왕복 18회, 제주~청주는 하루 4회 왕복 운항이 가능할 전망이다. 제주도민을 위해 상시 할인 제도도 운영한다. 도민의
제주특별자치도 민관협력형 배달앱 ‘먹깨비’가 8월 21일 기준 누적 주문 수 12만여 건에 매출 30억원을 돌파했다.지난해 12월 오픈한 배달앱 ‘먹깨비’는 대규모 민간 배달앱의 중개 수수료(6.8~12.5%) 대비 국내 최저 주문 중개 수수료(1.5%)로 이용이 가능하다. 별도의 입점비나 광고료가 없는 민관협력형 공공 배달앱이다.따라서 배달앱 먹깨비 출시 후 누적 매출 30억원으로 환산하면 소상공인들은 최소 1억5000만원 이상 매출 증대 효과를 본 셈이다.현재 첫 주문 5000원 할인 이벤트, 주말 3000원 할인 이벤트, 포장
제주 서귀포시가 2023년 기본형 공익직불제 의무교육을 진행한다. 서귀포시는 31일부터 오는 9월 7일까지 공익직불제 신청 2만636농가 중 의무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직불금 대상자는 매해 공익기능 관련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9월 30일까지 이수하지 않을 경우 기본직불금이 일부 감액 적용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공익직불제 의무교육은 농업·농촌 공익기능과 농업인의 역할 및 준수사항 등 내용으로 일정에 따라 지역별로 진행된다. 서귀포시는 대면교육과 비대면 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신규신청자 및 전년도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 주식 매입 사업을 내년에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31일 제주도에 따르면 개인주 매도 의사를 밝힌 주주들의 상황을 고려해 내년도 예산에 주식 매입을 위한 사업비 2억원을 추가 편성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ICC JEJU의 경영악화로 주주들의 출자금 반환 요구가 이어지자,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68억원을 투입해 개인주를 모두 사들이기로 했다.실제 주식 매입을 위해 쏟아부은 예산은 2020년 4억9800만원, 2021년 25억800만원, 2022년 5억7400만원 등 총 3
기존 재건축과 재개발 사업과 달리 소규모 지역에서 빠르게 정비사업을 진행하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제주 최초로 추진된다.31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에 따르면 8월 31일부터 9월 22일까지 공공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추진 희망 지구를 모집한다.가로구역이란 도시계획도로 또는 건축법에 따른 6m 이상의 도로로 둘러싸인 지역을 뜻한다. 광장이나 공원, 녹지, 하천, 공용주차장 등도 도로로 인정받을 수 있다. 주택정비사업을 위해서는 가로구역의 면적이 1만㎡ 미만이어야 한다. 공공참여 및 공공임대주택 공급, 도시계획위원회심의 등 공공성 요건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농업인 4만1855명에게 농민수당 167억4200만원을 지급했다고 31일 밝혔다.5월까지 진행된 1차 지급을 통해 4만1105명에 164억4200만원, 6월 2차 지급에서 655명에 2억8200만원, 8월 3차 지급에서 95명에 3800만원을 각각 지급했다.농민수당 신청 대상은 제주도내 3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2년 이상 농업경영체로 등록해 실제 농업에 종사한 농업인이며,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및 농업 외 소득 3700만원 이상인 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지급액은 1인당 40만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후변화에 대응한 탄소중립 농업을 구현하고 스마트 농업․농촌시대를 견인하기 위한 ‘제2회 국제 Smart농업엑스포’ 개막 60일을 앞두고 엑스포를 이끌 조직위원회가 출범했다.(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이사장 김대환, 이하 ‘IEVE’)는 오는 11월 1~3일 사흘간 제주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제2회 국제 Smart농업엑스포’를 개최키로 하고, 지난 30일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IEVE와 한국전동화·자율주행농기계정책포럼(회장 고병기), 세계e-모빌리티협의회, 제주도 등이 공동 주최․주관․후원하고 있다.이날 출범식에서
제주 최초의 경관영향평가 대상이었던 오렌지파크 조성사업이 30년 만에 좌초됐다.3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장기미집행 시설인 오렌지파크에 대해 이날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거쳐 유원지 지정을 해제했다.오렌지파크는 ㈜제주애서가 서귀포시 회수동 중문고등학교 서측 4만1653㎡ 부지에 콘도미니엄과 수영장, 사격장 등을 짓는 유원지 개발사업이다.1993년 11월 유원지로 지정되고 1995년 12월 개발사업 승인이 이뤄졌다. 이 과정에서 당시 제주도개발특별법에 따른 도내 첫 경관영향평가 대상 사업장으로 지정됐다.하지만 사업자가 당시 투자금 2
제주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 ㈜대한뷰티산업진흥원(대표이사 강유안)이 구멍갈파래 분리방법 동결 및 펩타이드 개발 등 연구 논문을 SCI 국제학술지에 등재 했다.㈜대한뷰티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논문이 등재된 ‘Marine Drugs’는 해양 천연물을 이용한 치료제 연구, 개발, 생산 관련 기술 및 응용 분야 논문을 게시하는 국제 의학 학술지다.제주 동부해안을 뒤덮으며 악취를 풍겨 골칫덩이 신세를 면치 못하는 구멍갈파래(Ulva australis)를 해결하기 위한 획기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대한뷰티산업진흥원은 구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제주센터)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관광공사, 제주스타업협회와 공동주최로 9월4일까지 ESG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주관하면서 참가할 스타트업 20개사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제주센터는 그동안 카카오와 함께 카카오클래스 등 다양한 형태의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사업을 추진했으며, 이번에는 ESG 분야의 수요과제에 맞춰 다양한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 사업 매칭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확장해 설계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에서 협업 환경을 조성하고, 협업을 통한 사업확
국내 최초로 인증받은 메탄가스 저감 사료첨가제 개발 신기술이 제주 해안 환경을 파괴하는 구멍갈파래 처리를 위한 획기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와 사료생산 전문업체 이안스 주식회사는 지난 29일 연구소 회의실에서 ‘구멍갈파래 처리방안 실증시험과 산업화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안스 주식회사는 배합사료의 과학화와 기술집약형 사업을 통해 ESG 미래형 축산업을 추구하는 벤처기업이다. 현재 제주에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립해 제주지역의 유용자원을 활용한 탄소 저감 기술과 제품 개발에 주력
다른 지역이나 외국산 식재료를 제주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것으로 의심받는 제주지역 유명 식당이 줄줄이 단속반에 덜미를 잡혔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이하 농관원 제주지원)은 6월 30일부터 8월 18일까지 제주산 축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기획단속을 벌여 6곳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흑돼지 전문식당 중 한 곳은 미국산 돼지고기를 ‘제주산’으로 속여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다른 전문점은 미국산과 제주산을 혼합한 고기를 ‘제주산’으로 표시해 판매했다.오리 전문식당의 경우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전라북도 등지에서 공급된 오리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 제품과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판로 확장을 통한 기업 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8월28일부터 9월30일까지 온라인 오픈마켓 11번가에서 ‘로컬, 제주마(馬)켓' 사회적경제 제품 판매 기획전을 개최한다.이번 기획전은 한국마사회 제주본부와 함께하는 사회적경제 성장지원사업 시즌 4의 일환으로 ‘로컬, 제주마(馬)켓 : 진짜 제주를 쇼핑하다’라는 콘셉트로 진행되며, 농/축산물, 생활용품, 반려동물 물품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로컬, 제주마(馬)켓' 기획전에는 △하효살롱협동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는 제주지역 청년매입임대주택 청약에 지원자가 대거 몰렸다.28일 LH 제주지사에 따르면 제주시 삼도1동에 위치한 ‘청온재 8호’ 청약접수를 마감한 결과 8세대 모집에 345명이 접수해 4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청년매입임대주택은 LH가 기존 주택을 사들여 청년(만19세~39세)이나 대학생,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시중 시세의 40~50% 수준으로 임대하는 주택이다.‘청온재 8호’는 전용면적 25~29㎡ 규모다. 임대조건은 1순위를 기준으로 보증금 100만 원에 월 임대료는 최저 21만 원이다. 2
제주상공회의소 청년부회(회장 고은필)와 충청남도버스운송사업조합(전무이사 박상근)가 양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지역 간 경제, 관광, 물류 등의 사업 활성화와 경제발전을 위한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5일 충청남도버스운송사업조합 대회의실에서 양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은필 청년부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지역간 관광,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정보를 교류하고, 나아가 공동의 관심사를 토대로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사업 추진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박상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제주센터)는 보육기업인 그린그림(대표 이시아)이 혁신성장형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그린그림은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PLA(Polylactic Acid) 제품의 제조와 유통, 퇴비화를 통해 자원순환에 앞장서고 있다.앞서 그린그림은 지난 3월 제주시에 그린그림의 자원순환 가치를 실천하는 카페 브랜딩 “플레이플라(Play Pla)”를 내재화한 자원순환 카페 비굳(Be Good)을 열었다.비굳은 일반 카페와 달리 소비자에게 생분해성 용품만을 제공하고, 친환경 굿즈를 통해 소비자가 자원순
[기사 수정=2023.08.28 15:27] 국민형(84㎡) 주택 분양가 11억원을 돌파한 제주에서 공공주택 건설사업 4곳이 계획돼 향후 책정될 분양가격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2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민선 8기 제주도정의 주거분야 핵심 공약인 공공주택 공급을 위해 4개 지역에서 아파트(공동주택) 건설 사업이 검토되고 있다.예정 부지는 제주시 봉개동과 삼도2동, 서귀포시 동홍동과 남원읍 태흥리 등 모두 4곳이다. 이중 삼도2동 4개 필지(2964㎡)와 태흥리 1개 필지(6831㎡)는 토지 매입이 마무리됐다.봉개동 3개 필지
제주 농촌융복합산업의 미래 가능성을 제시한 '제5회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푸파페 제주'가 행사 기간 중 약 1억13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4만7100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2일 제주도청 별관 자연마루에서 참여업체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 성과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케이(K)-농촌융복합산업, 푸드테크로 도약한다'를 주제로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3일간 개최된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 행사
금융기관이 지역 상권을 지원하는 ‘장금이’가 바다 건너 제주까지 도달했다.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감독원은 25일 제주시 노형동 제주은행 본점에서 제주지역 5개 전통시장과 금융사기 예방 및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금이 결연’을 체결했다.현장에는 박우혁 제주은행장과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김미영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이 참석했다.제주동문재래시장과 동문수산시장, 동문공설시장, 동문시장(주), 서귀포매일올레시장 등 5개 전통시장 상인회장도 함께했다.‘장금이’는 시장을 의미하는 ‘장(場)’과 금융기관을 뜻하는 ‘금(金)’을
제주지역 농민단체들이 개방농정과 기후재난 위기 속에서 식량주권을 사수하고 농민생존권 보장을 위한 결의체를 구성했다.'제주 농민의 길'은 25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정문 앞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 농업 사수, 제주 농민의 생존권 사수를 위해 마음을 같이하는 농민단체들과 연대한 '제주 농민의 길'을 창립한다"고 밝혔다.'제주 농민의 길'에는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 (사)전국농업기술자 제주도연합, (사)제주도친환경농업협회, (사)제주양배추생산자연합회, (사)제주당근생산자연합회 등 6개 농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