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수정=29일 오전 9시11분] 한국관광 100선에 제주 관광지 7곳이 선정됐다. 특히 한라산과 제주올레길, 우도가 5회 연속 100선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100선은 한국인과 외국인 모두를 위해 꼭 가볼만한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 100곳을 2년마다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2013년 시작돼 올해 5회째 맞이한 가운데, 우리나라 관광 1번지 제주는 ‘한라산국립공원’과 ‘제주올레길’, ‘우도’ 등 3곳이 5회 연속 100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년 제주 방문 관광객은 전년대비 33% 줄었으나 관광객 카드 사용액은 11.7% 줄었다. 관광객 감소비율에 비해 카드 사용액 감소가 적은 것은 관광객 1인당 지출 증가가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제주관광공사가 28일 발표한 ‘코로나19에 따른 2020년 제주도 소비 영향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0년 제주 지역 카드 사용액(도민, 관광객, 법인 등 포함)은 6조26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인 2019년 6조4429억원보다 6.5% 정도 감소한 수치다. 제주 방문 관광객의 신용카드 사용액은 2조10
지난해 제주 올레길 완주자는 2778명으로 2019년 1624명에 비해 7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지난해 제주 올레길 26개 코스 완주자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제주올레에 따르면 지난해 완주자는 2019년 대비 71%가 증가한 2778명으로 이 가운데 2030 세대 청년층 역시 2019년 268명에서 2020년 539명으로 늘어났다. 제주올레는 코로나 블루로 우울감이 심해져 억압된 일상의 제약을 해소하기 위한 방법으로 사람들이 올레길을 찾았다고 분석했다. 청년 완주자 증
역설적이게도 코로나19 대유행은 제주관광에 해법을 던져줬다. 그 답은 ‘관광의 질’에 있었다. 어쩌면 이미 다 알고 있는 당연한 해법이다. 코로나 대유행으로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줄자 되레 관광객의 만족도는 더 높아졌다. 양적 성장에만 매몰돼 한계를 답습해온 제주관광의 큰 숙제가 풀릴 수 있다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9월 ‘가을시즌 제주여행 계획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응답자를 대상으로 12월에 추적조사까지 벌여 최근 그 결과를 발표했다. 계획조사에서 지난 가을 제주 여행을 계획한다는 응답자중 53.8%
코로나19 사태로 제주 방문 관광객이 다소 줄어든 가운데, 관광객 감소에 대해 만족도를 느낀 관광객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9월 실시한 ‘가을시즌 제주여행 계획조사’ 응답자를 대상으로 추적조사한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계획조사에서 지난해 가을 제주 여행을 계획한 응답자 중 53.8%만 실제 제주를 관광했다.25.3%는 제주 여행을 유보했으며, 12.5%는 취소했다. 또 8.5%는 제주 대신 다른 지역을 관광했다. 지난해 가을 제주 여행 유보·취소한 응답자 대부분은 코로나19로 인해 여행 계획을 바꿨다. 사
코로나19 확산으로 제주 ‘캠핑’과 ‘오름’ 검색량이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에 따른 대면 접촉 최소화를 위해 인파가 몰리지 않는 야외 관광을 선호했다는 의미다. 제주관광공사가 14일 발표한 ‘코로나19 전후 제주관광 트렌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가 확산된 2020년 ‘제주여행’과 ‘제주호텔’, ‘제주숙소’ 관련 검색이 2018~2019년보다 늘었다. 특히 제주호텔 관련 검색량이 크게 늘었고, 해외여행 검색량은 크게 줄었다. 세부적으로 캠핑과 오름에 대한 검색량이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5월부
세계가 코로나19에 대응한 스마트관광 대표사례로 제주를 주목했다. 최근 제주관광공사가 도입한 ‘실시한 관광지 혼잡도분석서비스’와 ‘빅데이터 기반 관광서비스 플랫폼’이 UN 산하 기구 세계관광기구(UNWTO) 홈페이지에 소개됐다. UNWTO는 여행과 관광 부문에서 지속가능하고 누구나 접근가능한 관광을 목표로 활동하는 단체다. UNWTO는 제주에 도입된 빅데이터 기반 시스템이 효과적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도움될 수 있는 시도라도 평가했다. 관광공사는 제주도와 함께 SK텔레콤 기지국 데이터를 활용, 제주도 공식 관광정보 포털 ‘비짓
롯데관광개발이 1월 말 제주도에 카지노 이전 신청, 도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3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8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가 제주관광협회가 시행하는 관광호텔업 등급평가에서 국내 최고 등급인 5성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호텔업 등급은 1성급에서 5성급으로 나뉘며 5성 등급은 호텔 등급 평가에서 각종 시설과 서비스 등에 걸쳐 현장평가 700점, 암행평가 300점 등 총 1000점 만점 중 900점 이상을 획득한 호텔에게 부여되는 최고 등급이다.제주관광협회는 이번 등급평가
제주도는 2021년도 관광분야 정책목표를 ‘상생의 가치로 청정을 품은 안전 관광도시 제주’로 정하고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관광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5대 핵심전략에 705억원(일반회계 227억, 관광진흥기금 478억)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제주도는 5대 핵심전략 추진을 위해 우선 안전 관광제주 구축을 통한 관광산업 조기 회생에 190억원을 투입한다. 코로나19 위기 관광업계 지원을 위한 제주관광진흥기금 융자 예산 156억원을 편성, 1월부터 특별융자를 시행한다.영세사업체에 키오스크, 모바일 도어락 시스
제주도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고 있는 관광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올한해 700억여원을 투입한다. 또 관광진흥기금을 활용한 특별융자를 시행, 고사 직전에 있는 업계에 숨통을 틔운다. 제주도는 2021년도 관광분야 정책목표를 ‘상생의 가치로 청정을 품은 안전 관광도시 제주’로 정하고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관광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5대 핵심전략을 마련했다. 여기에 투입되는 예산은 705억원(일반회계 227억, 관광진흥기금 478억)이다.우선 안전 관광제주 구축을 통한 관광산업 조기 회생에 190억원을 투입한다
제주관광공사의 부적정한 계약으로 최종 계약 대상자가 뒤바뀐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도감사위원회는 5일 ‘2020년도 제주관광공사 종합감사 결과보고서’를 통해 총 18건을 지적, 1명에 대한 징계와 주의·권고 등을 관광공사에 요구했다. 관광공사는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등을 준용해 제출 서류가 불명확한 경우 등에 보완을 요구해야 한다. 또 ‘유사용역 수행실적’은 사업실적증명원을 제출 받아야 하며, 민간거래 실적인 경우 계약서와 세금계산서 사본을 반드시 제출 받아야 한다. 2019년 관광공사는 지역밀착형 관광
코로나19는 제주 관광산업에 큰 숙제를 던졌다. 수년 전부터 제기돼 온 생태·공정 관광으로의 체질 개선이다. 질적 성장 없이 양적 성장만 거듭한 제주관광이 당장 실행에 옮겨야 할 과제가 됐다. 감염병 학계 등 상당수 전문가들이 '다시는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전망하는 상황에서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이 더 자주, 더 많이 발생하는 상황을 전제로 제주관광 전체를 재설계해야 한다. 실제 2003년과 2012년 발생한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도 코로나 바이러스의 일종이다. 코로나19도 초창기에
지난 12월 전후로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각종 출입제한 조치 여파로 크리스마스와 연말 연시 제주를 찾는 관광객도 급감했다.특히 1월2일의 경우 1일 방문 제주 관광객이 1만명을 밑돌았는데, 이는 2010년 이후 태풍 등 악천후로 항공기와 여객선이 결항됐던 날을 제외하곤 처음이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연말 연휴인 지난 31일부터 1월3일까지 제주 방문 내·외국인 관광객(잠정)은 ▲12월31일 2만1424명 ▲1월1일 1만5356명 ▲1월2일 9487명 ▲1월3일 1만2205명 등 총 5만847
코로나19 확산으로 제주경제가 휘청거리고 있다. 관광산업의 부진 영향이 크다. 관광 등 3차산업 비중이 높은 제주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고 있는 셈이다.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 관광사업체는 2010년 966곳에서 2020년 11월 기준 2066곳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업종별로는 ▲여행업 2010년 718곳→2020년 11월 기준 1071곳 ▲관광숙박업 109곳→420곳 ▲관광객 이용 시설업 33곳→95곳 ▲국제회의업 16곳→36곳 ▲유원시설업 12곳→80곳 ▲관광편의시설업 100→356곳 등이다. 이처럼 관광사업체가 크게 늘어난
제주시가 무장애 올레길 시범 운영 사업을 추진한다. 제주시는 2021년도 시책으로 관내 올레코스 중 1~2개를 지정해 무장애 올레길로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제주시는 관련 기관과 부서 협의를 통해 올레길 코스를 선정,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이용 가능을 목표로 한다. 또 렌터카와 자가용 이용자, 관광객, 노약자 등 모두가 1~2시간 내 이용 가능한 올레길 순환 코스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홍성균 제주시 관광진흥과장은 “무장애 코스와 다양한 올레길 코스 개발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난 10년간 제주관광은 엄청난 양적 성장을 이뤘다. 10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한 제주 방문 관광객 수치가 이를 반증한다. 하지만, 1인당 매출액과 함께 고용도 지표가 10년째 제자리걸음하는 등 질적 성장은 사실상 멈춰 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한 지금, 제주관광의 질정 성장을 위한 체질 개선 필요성이 다시금 대두되는 이유다. 지난해 11월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제주 관광산업의 생산성 성장에 대한 동학적 연구’를 통해 제주 관광산업이 질적 성장 없이 양적 성장만 거듭했다고 진단했다.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제주 관광
[기사보강-26일 13:30] 최근 개장한 제주 최고층 빌딩인 드림타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조사 대상 122명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제주도 방역당국과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드림타워에 근무하는 직원 A씨가 지난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직원 122명에 대한 전수조사가 실시됐다.이번 검사는 같은 부서 직원 뿐만 아니라 A씨와 동선이 겹쳤을 가능성이 있는 직원 전체에 대해 실시됐고, 그 결과 26일 낮 12시 기준 검사 대상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롯데관광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도내 숙박업소와 렌터카 등 관광업체의 예약률이 곤두박질 치고 있다. 특히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코로나19 음성 확인증을 소유한 사람만 입도를 허용하겠다는 발언 이후 예약 취소가 잇따르고, 도민을 비롯한 전국 누리꾼 사이에서도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18일 제주도관광협회와 제주도 등에 따르면 성탄절 연휴가 포함된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제주 호텔 예약률은 28% 수준에 그쳤다. 예년에는 90% 이상의 예약률을 보여 숙소 잡기가 '하늘의 별따기'란 말까지 나왔었다. 콘도미니엄 예약률은 35.
국내 코로나19 제3차 대유행으로 제주 방문 관광객도 급감했다. 14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일(목)부터 13일(일)까지 제주 방문 관광객(잠정치)은 내·외국인 모두 포함해 ▲10일 2만4566명 ▲11일 2만6765명 ▲12일 2만4459명 ▲13일 2만3918명 등 9만970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6만3592명(화~금요일)보다 40% 정도 줄어든 수치다. 최근 매주 목~일요일 제주 방문 관광객은 ▲11월 12~15일 17만6712명 ▲11월 19~22일 15만9817명 ▲11월 26~29일 12만116
제주관광공사가 지역사회공헌과 관광산업 육성에 기여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2020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꾸준히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공로를 인정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고은숙 관광공사 사장은 “그동안 추진해온 사회 공헌 사업을 보다 확대하겠다. 앞으로도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과 관광산업 육성, 주민복리 증진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관광공사는 지역기반 관광가치 확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