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공회의소 청년부회(회장 고은필)와 충청남도버스운송사업조합(전무이사 박상근)가 양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지역 간 경제, 관광, 물류 등의 사업 활성화와 경제발전을 위한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5일 충청남도버스운송사업조합 대회의실에서 양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은필 청년부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지역간 관광,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정보를 교류하고, 나아가 공동의 관심사를 토대로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사업 추진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박상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제주센터)는 보육기업인 그린그림(대표 이시아)이 혁신성장형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그린그림은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PLA(Polylactic Acid) 제품의 제조와 유통, 퇴비화를 통해 자원순환에 앞장서고 있다.앞서 그린그림은 지난 3월 제주시에 그린그림의 자원순환 가치를 실천하는 카페 브랜딩 “플레이플라(Play Pla)”를 내재화한 자원순환 카페 비굳(Be Good)을 열었다.비굳은 일반 카페와 달리 소비자에게 생분해성 용품만을 제공하고, 친환경 굿즈를 통해 소비자가 자원순
[기사 수정=2023.08.28 15:27] 국민형(84㎡) 주택 분양가 11억원을 돌파한 제주에서 공공주택 건설사업 4곳이 계획돼 향후 책정될 분양가격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2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민선 8기 제주도정의 주거분야 핵심 공약인 공공주택 공급을 위해 4개 지역에서 아파트(공동주택) 건설 사업이 검토되고 있다.예정 부지는 제주시 봉개동과 삼도2동, 서귀포시 동홍동과 남원읍 태흥리 등 모두 4곳이다. 이중 삼도2동 4개 필지(2964㎡)와 태흥리 1개 필지(6831㎡)는 토지 매입이 마무리됐다.봉개동 3개 필지
제주 농촌융복합산업의 미래 가능성을 제시한 '제5회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푸파페 제주'가 행사 기간 중 약 1억13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4만7100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2일 제주도청 별관 자연마루에서 참여업체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 성과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케이(K)-농촌융복합산업, 푸드테크로 도약한다'를 주제로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3일간 개최된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 행사
금융기관이 지역 상권을 지원하는 ‘장금이’가 바다 건너 제주까지 도달했다.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감독원은 25일 제주시 노형동 제주은행 본점에서 제주지역 5개 전통시장과 금융사기 예방 및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금이 결연’을 체결했다.현장에는 박우혁 제주은행장과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김미영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이 참석했다.제주동문재래시장과 동문수산시장, 동문공설시장, 동문시장(주), 서귀포매일올레시장 등 5개 전통시장 상인회장도 함께했다.‘장금이’는 시장을 의미하는 ‘장(場)’과 금융기관을 뜻하는 ‘금(金)’을
제주지역 농민단체들이 개방농정과 기후재난 위기 속에서 식량주권을 사수하고 농민생존권 보장을 위한 결의체를 구성했다.'제주 농민의 길'은 25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정문 앞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 농업 사수, 제주 농민의 생존권 사수를 위해 마음을 같이하는 농민단체들과 연대한 '제주 농민의 길'을 창립한다"고 밝혔다.'제주 농민의 길'에는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 (사)전국농업기술자 제주도연합, (사)제주도친환경농업협회, (사)제주양배추생산자연합회, (사)제주당근생산자연합회 등 6개 농민
전국 최초로 그린수소를 활용한 버스 운행이 수개월째 미뤄지고 있다. 순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데 이어 그린수소 거래 가격도 지금껏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2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불순물이 검출된 제주 그린수소에 대해 한국가스안전공사가 17일 샘플을 확보해 막바지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제주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풍력발전단지 인근에 3.3MW급 소규모 수전해 실증을 위한 설비를 구축했다. 실증사업은 제주에너지공사가 맡았다. 당초 올해 4월부터 그린수소를 생산해 국내 첫 수소버스 운행을 계획했
제주CBS와 보건복지부가 29일 오후 2시 제주한라대학교 컨벤션홀에서 ‘2023 대한민국 인구포럼 in 제주’를 연다.이번 포럼에서는 저출산으로 인한 노동인구 감소와 생산성 둔화에 따른 경제성장 저해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첫 번째 세션 기조 강연은 고계성 (사)한국관광학회 학회장이 ‘지역 인구 감소시대, 제주는?’을 주제로 현재 제주가 맞고 있는 인구문제의 문제점과 해결책을 짚는다.충남연구원 윤정미 선임연구위원은 ‘인구감소 대응과 워케이션’을 주제로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공들이고 있는 제주 실정에 맞는 전략을 제시한다.두 번
피해 금액만 200억원에 육박하는 제주 수입차 수출 사기와 관련해 대포차를 직권말소할 수 있는 길이 열려 피해 구제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24일 제주시에 따르면 자동차관리법 개정에 따라 1년 이상 의무보험 가입 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차량에 대해서 올해 7월부터 직권말소 처분이 가능해졌다.현행법상 차량 소유주는 의무로 차량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이를 어길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에 대포차를 포함한 장기 미보험차량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회는 자동차관리법 제13조 제3항을 개정해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제6조 제
소문이 무성했던 제주 신화역사공원 내 외국형 창고형 대형마트인 '코스트코' 입점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대규모점포 입점을 두고 주민수용성을 갖춰야 하는 과정에 있어 제주도 전역을 하나의 상권으로 판단한 선례가 어떻게 적용될 지 주목된다.제주신화월드 운영사인 람정제주개발(주)은 신화역사공원 H지구 상업시설 내 입점을 추진중인 대형마트 예비사업자로 ㈜코스트코코리아를 선정했다. 코스트코는 해당 부지를 임대해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면적 1만325㎡의 대형마트를 개점한다는 계획이다.본계약이 체결되면 코스트코는 제주도를 상대로 건축물 인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은 8월23일 오전 10시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동에서 상호금융 신규 사업소인 홍제동지점 개점식을 가졌다.개점식에는 위성곤 국회위원, 나경원 전 국회위원, 허능필 서울제주도민회장, 강신숙 수협은행장 및 각 수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앞서 서귀포수협은 강남 개포동 지점을 개점하면서 수도권 진출의 터전을 닦았다. 이번 홍제동 지점은 수도권 2호점이다.서귀포수협의 개포동지점은 단기간에 성과를 내며, 개점한지 1년 6개월만에 흑자로 전환하는 등 성공적인 ‘수도권 진출 모델’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서귀포수협은 이 같은 성공적
제주시 일도2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18일 두문마을 돌봄공동체센터에서 ‘일도2동 도시재생 거점시설 기본구상 주민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을 통해 일도2동 두문마을 주민, 로컬크리에이터, 공간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해 앞으로 조성될 일도2동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꼬부리경제키움센터 ▲꼬부리브랜드스토어 ▲꼬부리스테이조성에 대해 유사사례를 공유하고,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참여자들은 일도2동 도시재생 거점시설들의 용도와 조성사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설의 구성·운영·관리 등에 대한 테이블 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3일 오후 안건조정위원회 회의를 열어 이태원 참사 특별법 논의를 위한 안건조정위원회 위원장에 송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을 선출했다.안건조정위원회는 이견이 있는 법안을 논의하는 심의 기구다. 여야 위원이 3명씩 동수로 참여한다. 재적 위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면 법안을 처리할 수 있다.송 위원장은 29일 1차 심의를 위한 회의를 소집해 법안 처리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합의가 이뤄지면 31일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법안을 의결하게 된다.‘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제주에서도 대기업이 지은 11억원대 84㎡ 아파트가 등장했다.하지만 대형 건설사가 지었어도 3.3㎡당 3400만원대 분양가 책정은 무리였을까. 대규모 청약 미달 사태가 나오면서 추가 청약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8일과 21일 1, 2차 청약을 진행한 더샵 연동애비뉴는 204세대 모집에 64명만 접수됐다. 69㎡~84㎡까지 6개 타입 모두 청약이 미달됐다.더샵 연동애비뉴는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시공하는 지하 5층, 지상 18층 규모로 전용면적 84㎡ 기준 최고 분양가는 11억7980만원(대지비
환태평양 각 국 정상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경제적 담론을 모색하는 APEC 정상회의를 제주에 유치할 시 발생하는 생산유발 효과가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 멈춰선 제주 제2컨벤션센터 사업이 동력을 얻고, 부족한 공항시설을 충당하기 위해 정석비행장을 활용하는 방안까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제주연구원(원장 양덕순)은 2025년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제주유치에 따른 경제파급효과를 분석한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유치에 따른 지역경제 효과분석'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APEC은 환태평양 국가들의 경제협력을
2025년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유치에 성공할 경우 제주에만 7천억원 이상의 생산유발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 제주연구원(원장 양덕순)은 23일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유치에 따른 지역경제 효과분석’ 연구 결과(연구진 강영준·고경민)를 발표했다.APEC은 환태평양 국가들의 경제협력을 위해 결성된 국제기구로, 2023년 현재 21개의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정상회의는 1993년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29번 개최됐다.대한민국은 2
제주의 대표적 불평등 사안인 추가 택배비가 사상 처음으로 정부 예산으로 지원된다.2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제주도청 누리집(www.jeju.go.kr)을 통해 ‘섬 지역 생활물류 운임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다른 지역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해야 하지만 제주는 온라인으로 개설된 전용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제주에 주민등록이 된 도민이다. 9월 1일부터 9월 30일 사이에 택배서비스 또는 소포우편물 이용 시 별도로 부과된 추가 배송비 지불을 입증해야 한다.1건당 지원되
제주신화역사공원에 제주 최초로 외국계 창고형 대형마트가 들어선다. 도내 7번째 대규모점포 건설이 추진되면서 상생 협약이 관심사로 떠올랐다.22일 제주신화월드 운영사인 람정제주개발(주)에 따르면 H지구 상업시설 내 입점을 추진중인 대형마트 예비사업자로 ㈜코스트코코리아를 선정했다.코스트코는 H지구 내 상업시설 부지를 임대해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면적 1만325㎡의 대형마트를 개점하기로 했다.협상 초기 업계에서는 부지 매각과 공동 투자 등이 거론됐지만 ‘토지 임대’와 ‘코스트코 단독 투자’로 정리됐다. 이에 코스트코가 인허가 절차
한국관광공사가 중문관광단지 내 소유 토지와 건물에 대한 전량 매각을 제안하면서 제주특별자치도가 다른 지역 사례를 확인하는 등 본격적인 검토 작업에 들어갔다.22일 제주도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가 제주도에 공식적으로 요청한 매각 부동산은 분양을 제외한 미개발 부지와 소유 부동산 전체다.지상물을 뺀 토지는 중문관광단지 전체 320만㎡ 중 절반에 달하는 156만㎡이다. 매각 예정 부지 중 2/3인가량인 95만4767㎡가 중문골프장이다.중문관광단지는 관광 육성을 위해서 1971년 박정희 정권에서 추진한 개발사업지다. 당시 교통부는 서귀포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제8차 JDC 이음일자리 사업’ 신규 참여자를 모집한다. 제8차 JDC 이음일자리 사업은 제주의 환경가치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JDC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노사발전재단 제주중장년내일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JDC 이음일자리는 참여분야 및 참여 대상을 대폭 늘렸다. 3개 분야 ▲환경생태보전 ▲지역경제활력 ▲이음 일자리 인식 개선에 대한 5개 직무 △제주 환경생태 자산 보호 활동 △제주환경생태 인식 개선 활동 △마을공동체 사업 일자리 매칭 및 관광자원화 추진 △일자리 컨설턴트 운영 △이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