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는 “제주4.3위원회를 대통령 직속으로 격상해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조사 권한도 확대하겠다”고 11일 공약했다.장 후보는 “4.3진상보고서가 총론적이고 역사 기술적인 보고서지만, 세부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 보고서로서 부족하다고 판단한다. 사건의 실재 여부, 사건 경위, 희생 과정, 규모, 희생자 신원과 특징, 피해 이유, 가해 주체와 지휘·명령 체계, 가해의 위법성 여부 등 자세한 내용이 추가 진상 조사에서 다뤄져야 한다”고 말했다.장 후보는, “추가 진상조사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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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진 기자
2020.04.11 1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