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가위 추석에는 송편을 맛보지 못할 것이라고 단념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커다란 송편을 하늘에서 내려 주었네요.나의 농장 근처에 있는 주립공원 숲에서 야생버섯을 탐색하기 시작한 지 딱 1주만에 얻은 '횡재'(good luck)입니다. 버섯 크기가 프린터 용지 하나만큼 큽니다.이곳 사람들은 'King Oyster'(왕조개, 학명: Pleurotus
추석입니다. 올해의 추석은 악명 높은 '팔월 맹질'이라서, 준비하기도 더 힘들고, 기력에 부칩니다. 얼마 전, 요즈음은 며느리들만 명절증후군을 앓는 게 아니라, 남편에 시어머니까지 명절증후군을 겪는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그리고 마음속으로 시어머니 뒤로 하나를 덧붙였습니다. 요즈음은 딸들도, 명절 증후군을 앓습니다. 온 집안에 스미는 기름 냄새부터 산더
지난 6월 28일 개장 이래 두 달간 피서객들로 붐비던 해수욕장이 폐장되는 오늘.초가을을 알리는 다소는 시원한 바람에 해수욕장 진입로에 심어져 있는 야자수 가지가 한들거리고 가로화분의 폐튜니아가 만개하여 화사로움을 더하는 가운데 한가로이 백사장을 거닐며 마지막 피서철의 아쉬움을 달래는 연인과 가족들의 모습이 눈에 띈다. 정성과 노력, 책임감 속에 숨 가쁘게
여러분께서는 만약에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환경을 점수화 한다면 과연 몇 점을 줄 수 있을까요? 우리가 살고 있는 제주를 흔히들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최고의 관광지라는 표현을 많이 한다. 이런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생활환경을 가꾸고 보존하기 위하여 우리 주위에는 알게 모르게 수많은 사람들이 노력하고 있는 것을 찾아 볼 수가 있다. 간밤에 배출된 생활쓰레기
아직 새내기 형사다보니 어려운 사건을 담당하고 있지는 않지만 배당받는 사건 중에 가장 많이 차지하는 사건이 무전취식과 관련한 사건이다. 무전취식이라고 하면 돈 없이 음식점 등에서 음식을 먹고는 대가를 지불하지 않는 경우로 정당한 이유 없이 대가를 지불하지 않을 경우 경범죄처벌법상의 경범죄에 또는 처음부터 대가를 지불할 의사나 능력이 없음에도 상대방을 기망하
금방이라도 파란 물이 뚝뚝 떨어질 것 같은 높고 파란 가을하늘이 열리고 있습니다. 자연의 섭리에 따라 잔인하리만치 무더웠던 여름이 가고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에‘아~ 이제는 가을이구나.’라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그 동안 목청을 돋우며 울어대던 매미소리와 한 낮의 뜨거운 햇살을 뒤로하고, 가을 들녘에는 어느 덧 노릇노릇 오곡
서귀포시 표선면 건설담당 김 영 범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는 도로·광장·주차장·공원·녹지·학교·운동장 등 여러 가지의 요소로 이루어져 도시 공간을 만들고 있다. 그리고 그 요소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계획적으로 발전하여 상호 보완하며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어 가는 것이 선진화된 도시라고 흔히들 이야기 한다. 이러한 아름다운 도시환경의 이미지를 결정짓는 요소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그 중 간판이 직·간접적으로 도시의 가로 및 도시경관을 형성하는 데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사람이 도시에서 사회 활동을 하며 얻어야 하는 여러 가지 상업적인 정보 중 옥외광고물을 매체로 한 정보의 필요성 때문에 다양한 업종과 업소의 증가와 또한 광고물의 종류와 양의 팽창, 그리고 색채의 현란함 등으로 사람의 눈을 어지럽게 하여 오히려 정보를 인식하는데 어려울 정도의 도시 공해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현대사회는 정보 전쟁시대이다. 정보 매체는 참 많다. 그 중 옥외광고물과 사설안내판도 정보 전달의 하나의 매체이다. 옥외광고물은 상시 또는 일정기간 동안 계속하여 공중에 표시되어 대중이 자유로이 통행 할 수 있는 장소에서 볼 수 있는 것으로서 간판, 입간판, 현수막, 벽보, 전단 등이 있다. 따라서 건물 외부에서 볼 수 있는 것으로서 일정한 공간을 점유하여 불특정 다수인의 가시영역에 시각적인 자극을 줌으로써 소기의 목적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설치된 것을 옥외광고물이라고 정의한다. 옥외광고물의 문제점을 살펴보면 영업주들이 광고물을 눈에 잘 띄도록 설치해야 한다는 목적에 따른 양적 증가와 디자인 개념이 미흡함속에 설치된 광고물로 인한 시가지 환경공해로 작용하여 도시환경을 파괴한다. 이 모든 요소로 인하여 광고물이 건물의 갖는 고유의 특성을 덮어버리고 도시 가로를 현란하게 만들어 가로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의 눈을 어지럽게 하고 있는 것이다. 작년 말부터 도로변 사설안내판과 옥외광고물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우리 면에서도 불법 광고물과 도로변 불법 사설안내판을 정비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로변 사설안내판은 올해 6월말까지 영업주를 방문, 이해를 구하여 구 국도변 도로에 설치되어 있던 불법 사설안내판 216건을 모두 철거 완료한 상태이다. 또한, 불법 광고물 정비를 위하여 매월 면 부녀회에서는 불법광고물 정비의 날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각 마을단위 부녀회에는 월 1회 버스 승차대 정비와 불법광고물 정비의 날을 운영하고 있는 등 지금까지 총 42회에 연인원 616명이 투입되어 658곳을 정비하였다. 또한, 올해 12월말까지 옥외광고물 일제 정비를 위한 자진신고제를 운영하고 있다. 자진 신고기간 내 대상가구 방문을 통하여 법에 위반되지 않은 광고물은 인·허가를 받도록 유도(과태료 등 면제, 인허가 서류 간소화 등)하고 불법 광고물은 자진철거토록 지속적인 계도를 펴 나갈 계획이다. 도시경관이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고 특색 있는 선진화된 도시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영업주들의 협조가 절대적이란 생각이다. 우리 공무원들과 함께 광고물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규정에 의한 광고물 설치가 정착될 때 우리 지역도 특색 있는 선진화된 도시로 발 돋음 할 수 있을 것이다.
「깨어진 유리창 이론」이란 낙서나 유리창 파손 등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경미한 범죄를 그대로 방치해 두면 결국 더 큰 범죄로 이어지게 된다는 범죄심리학 이론으로서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는 우리 속담과도 일맥 상통되는 이론이라 할 수 있다.1994년 뉴욕시장 루돌프 줄리아니가 뉴욕의 치안을 위해 지하철 무임승차, 노상방뇨, 낙서
9월은 결실의 달이다.제주경제의 양대 축 가운데 하나인 감귤산업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왜냐하면 지난해 감귤농사는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과잉생산으로 인한 소비부진 등 가격폭락으로 2000년 이후 최악의 한해였음을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이는 감귤생산량 증가와 잦은 비날씨, 태풍 등으로 품질이 떨어져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유통처리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라는 말처럼 오곡이 결실을 맺는 계절에 맞는 추석은 우리들에게 풍성함과 여유, 그리고 평화를 가져다준다. 그러나 해마다 추석 때가 되면 화재 등 사건사고가 증가하고 과식, 과음 등으로 인해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많다. 추석연휴 기간 중 많이 발생하는 사고 유형을 살펴보면, 일시에 많은 사람들이 고향 방문으로 대
전 지구적 이상기후의 발생빈도가 증가하면서 극심한 가뭄과 홍수, 또는 폭설로 인해 고귀한 인명희생과 재산손실의 피해로 고통 받는 이재민들의 생생한 영상이 텔레비전의 일상적 뉴스소재로 정착화 되고 있다. 그리고 사상최대의 기록을 경신하는 초강력 태풍과 허리케인의 내습이 전 지구적 환경재앙의 전조로 인식되면서 세계흥행에 성공한 투머로우(The Day After
지역축제의 경쟁력은 지역의 이미지 제고를 비롯해 지역주민의 자긍심 고취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그런 이유로 전국 지자체마다 ‘축제 활성화와 명품화’에 발벗고 나선다. 예래동에서는 바닷물과 용천수가 만나는 지역명소인 논짓물 일원에서 지난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동안 개최되었던 예래생태마을 해변 축제가 관광객과 도민, 지역주
9월은 국가에서 지정한 독서의 달이다. 독서문화진흥법 제12조, 독서문화진흥법 시행령 제 11조에 의해 매년 9월은 독서의 달로 지정되었으며, 이에 따라 독서와 책을 주제로 한 풍성하고 다양한 행사가 실시되고 있다. 독서의 달이 해마다 돌아오는 연례행사 중의 하나이지만 장황한 홍보와 행사에 비해 독서인구 비율이 해마다 떨어지고 독서인구 1인당 평균 독서권수
2008년도는 감귤정책방향 일대전환의 해로 정하고 감귤산업 주체별 역할분담을 확실히 하고 지원을 더욱 강하게 하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감귤원 1/2간벌사업도 생산자단체, 감귤농업인의 자율 참여를 통하여 당초 계획목표 1,000ha보다 345ha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최근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에서는 노지감귤 착과상황 관측조사를 실시하고 올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1999년부터 시작한 농업관측사업의 사회파급 효과가 2006년기준 (14품목)53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 되었다고 밝혔다 이중 소비자 후생 부분이 288억원(54%), 생산자 후생 효과 부분이 246억원(4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격안정 효과 분석결과 배·감귤·사과를 포함한 과일과 토마
며칠 후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다가옵니다. 여름 폭염도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서늘한 가을 기운에 서서히 물러가고 멀리 보이던 한라산이 계절이 바뀌자 성큼 눈 앞으로 다가와 서 있습니다. 작년 이맘때쯤 태풍 ‘나리’가 할퀴고 간 들판을 망연자실 바라보며 쓸쓸히 추석을 맞이하던 농민들의 모습이 아직도 기억 속에 남아 있지만 올해는
‘하나의 세계 하나의 꿈’은 세계평화를 향한 인류의 오랜 염원이다. 중국은 지난번 베이징 올림픽의 구호로“同一個 世界 同一個 夢想”을 내걸고, 영어로 번역하여 ‘one world ,one dream’을 전 세계로 내보냈다. 거슬러 올라가면 1896년 제1회 아테네 올림픽 첫 번째 구호가 인류평
과학기술의 진보로 의학 전문성이 심화되자 모든 질병을 단 한명의 의사가 도맡는 방식으로부터 신체 특정부분을 전담하는 개별치료 방식으로 변모하면서 의사가 환자의 가정을 개별 방문하는 왕진(往診)은 의사 및 환자 입장에서도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인구의 증가와 수명주기의 연장, 그리고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으로 촉발된 의료수요의
우리민족의 최대명절인 추석이 몇 칠 앞으로 다가왔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옛말처럼 추석은 넉넉함과 풍요로움을 이웃과 함께 나누면서 일년 농사를 돌봐주고 조상에게 제를 올리는 감사의 마음을 담고 있다. 추석이 다가오면 고향을 그리는 마음은 많이 가진 자나 가지지 못한 자 그리고 신체적으로 불편한 장애인이나 정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