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동에서 감귤을 주농으로 하는 농가는 전체 1,980여 세대중 감귤 농가는 30.4% 정도인 602가구가 680여ha 재배면적에 감귤을 재배하고 있다. 최근 감귤 재배 농가들은 누가 뭐라 않더라도 스스로 감귤에 대하여 신경을 쏟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농민 여러분들과 대화를 하면서 감귤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다 보면 정말 스스로 노력하시는 모습에 감사함을
대정읍, 한림읍, 안덕면, 한경면의 제주 서부지역은 마늘이 2,622ha로 제주의 68%, 전국의 9%를 점유하고 있으며, 감자는 2,904ha로 제주의 40%, 전국의 11%를 점유하는 등 양파, 브로콜리, 시설채소와 한라봉, 하우스감귤, 참다래 등 작물이 제주 전체면적의 40% 이상을 점유하는 원예작물 주산지역이다.또한, 농업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1박 2일 일정으로 제주문화 지킴이들인 제주문화관광해설사 62명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경주 답사 길에 올랐다.80년대 몇 번 가본 후로 20여 년 만에 다시 찾아가는 경주를 생각하면 당시 유적지의 모습을 아련한 추억으로 떠올려본다. 어린시절 소풍날을 기다리며 설레는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하나도 변하지 않았나보다.지난날에는 그저 수박 겉 핧기
가족관계등록부(구 호적)와 주민등록부의 생년월일 다르다는 이유로 비자연장이 거부되거나, 혼인신고가 거부되어 민원을 제기했다는 얘기를 가끔씩 주변에서 접하게 된다.이런 사유로 주민등록부와 가족관계등록부(구 호적)간의 생년월일 불일치로 생활에 큰 불편을 겪던 사람들이 생년월일을 일치시킬 수 있는 길이 열렸다.제주특별자치도와 행정안전부는 이러한 생활불편과 고통을
예로부터 영토와 그 안에 살고 있는 호구(戶口)를 헤아리는 일은 국가경영의 근본이 되는 중요한 일로 여겨 왔다. 최근에도 인구의 규모와 구조, 사회 경제적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여 중요한 정책을 수립하는 기본적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우리 도 역시 정책을 수립함에 있어 인구 변동 추세를 주요 요인으로 포함시키는 한편, 특히 인구 균형을 통해 지역 전체가 골고루
"할머니, 일본에 있는 삼촌 불러 들이젱 햄수가?""응, 상모리 김00 대의원이 나 조케 아니가, 모슬포 방첩대 황 대장허고 잘 고랑으네 불러 들염쪄...""절대로 안됩니다, 삼촌 불러 들이민, 얼굴도 한 번 못 방 감옥으로 갑니께, 오늘 낮에 군내 보안대장 황 상사허고 제주 성내 보안대장허고 전화통화 허는 것
지난 17일부터 적국이 본격적인 장마권에 접어들었다.아니 실제적으로 그 전부터 제주도는 장마권에 들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지난해 까지는 장마권에 들어도 소위 “마른장마”라 하여 비날씨보다 맑은날이 많을 정도로 장마다운 장마가 없었지만 올해는 시작부터 남다른 것 같다.장마시작 이후 산간지역에 연일 100㎜이상 비가 내리는 날이 많아
요즘 부쩍 '소통', '소통 부재'라는 말이 주변에 자주 오르내린다. 그리고 그 중요성 및 순기능과 역기능을 동시에 실감하고 있다. 과거는 한방향의 소통으로 영향을 주고받았지만 상호 동시에 교류하는 양방향의 소통으로 변화되고 있다. 행정에서도 훨씬 이전부터 소통을 강조하여 실천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양방향의 소통을 중시해 왔다.그러나 지금은 급변하는
제주지역사회가 변화하고 있다.뉴제주 운동이 시작된 이래 마을환경이 바뀌고 있다는 말이다.제주 곳곳에는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 - 건강한 마을 만들기- 명품명소 브랜드화 하기등의 제주마을 발전을 위하여 특색사업 추진이 한창이다.필자는 여기서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와 건강한 마을 만들기가 왜 하필이면 어른들 중심의 시각에서만 바라 봐야만 하는 것일까 하는 것이다.
호황기에는 물가가 오르다가 경기가 불황일 때는 상품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어 가격이 내린다는 경제학의 이론은 두 차례의 오일쇼크에 뒤이은 스태그플레이션 현상과 함께 폐기된 지 오래다. 물가가 움직이는 원인과 경기가 좋고 나쁜 원인이 각각 독립적으로 따로 놀게 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인플레 기대심리라는 것이 작용하여 경기의 호 불호와 관계없이 임금과 물가가 서
'영원히 아름다운 푸른 섬! 청정제주'지난 4월14일 제주특별자치도가 '친환경농업시범도' 선포시 내걸었던 슬로건이다.제주의 농업을 관행농업에서 친환경농업으로 전환한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한 것으로 참으로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친환경농업이란 비료·농약 등의 과다사용을 억제하여 자원과 환경을 유지 보존하는 환경친화적
옛날부터 제주와 육지를 오가는 뱃길은 참으로 험난했다.이것은 제주에서 귀향살이 당시 추사김정희가 막내아우 상희에게 보낸 편지에도 분명히 나타나 있다."바다풍속이 2월 보름이전에는 배를 출항시키지 않으나, 보름이후에는 구애될것이 없네, 바다만 건너고 나면 그리 지체되지 않을 듯 하네"라는 글에서 볼 때 당시 제주 바닷길 사정은 암담했으며 왜
요즘 언론보도를 접하다보면 온통 무거운 기사로 가득하다. 그중에서도 서민들의 어깨를 더욱 무겁게 하는 것은 날로 치솟는 국제유가, 물가 상승에 관한 것이다.아주 가끔 국제 유가가 소폭 하락했다는 기사를 보게 되는 날이면 횡재를 한 기분마저 들기도 한다.그러나 우리를 더욱 우울하게 하는 것은 지금 형성된 고유가는 산유국의 생산 감축이나 불안한 중동 정세 때문
한 우화에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가진 농부가 거위의 뱃속에 많은 황금알이 들어 있을 거라고 생각한 나머지 거위의 배를 갈랐다. 그 결과 거위를 죽이고 뱃속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황금알도 얻지 못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제주의 한라산과 거문오름용암동굴계, 일출봉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지, 1주년이 다가오고 있다. 1년 동안 제주도에 세계자연유산총괄관리본
취임 두어 달 만에 두 번씩이나 '궁민'앞에 고개를 떨군 컴도저 대통령은 '소통'을 아직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대국민 담화가 아닌 특별회견으로 미국산 쇠고기 전면수입 파동을 잠재우려고 했지만 필자가 보기엔 역부족으로 보인다. 왜냐면, '궁민'의 정서에 호소하는 감성화법을 구사했지만, 그게 잘 '소통'도지 않을 것 같다. 컴도저의
자리싸움, 감투 챙기기다. 무슨무슨 위원회라고 하면 그게 좋은지 나쁜지, 똥인지 된장인지, 내가 있어야 할 자리인지 아닌지도, 내 스스로 능력이 되는지 부족한지, 주변의 시선은 어떤지, 또 도민들이 지금 자신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전혀 아랑곳 하지 않고 ‘오로지 자리’만을 위해 달려드는 돌격대들이 있다. ‘봉사와 희생&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ICC Jeju에서는 ASEM(Asia Europe Meeting) 재무장관 회의를 맞이해서 모든 구성원들이 열심을 다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ASEM은 1996년, 우리 제주특별자치도의 도제실시 5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컨벤션시설을 우리 제주도민의 힘으로 건립해 내자’는 제안을 촉발시킨
제주도정이 헬스케어타운 등 특정지역 국내 영리병원 허용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특별법 3단계 제도개선 과제에는 아직 포함되지 않았지만 입법과정에서 헬스케어타운에 한해 영리병원을 허용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뜻입니다. 이를 위해 영리병원 도민여론조사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영리병원을 허용하지 않는다면 우수한 병원을 유치하지 못하고, 결국
학교는 일반적으로 안전한 장소로 인식되고 있으나 실제적으로는 학 생들의 부주의 및 시설물 관리소홀로 인해 곳곳에서 안전사고가 빈번 하게 발생되고 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 따르면 학교 내 안전사고 발생 건수가 2001년 1만8955건에서 꾸준히 증가하여 2004년 2만9955건, 2006년 3만7992건에서 지난해에는 4만건이 넘었다고 한다. 이 수치는
지난 5월 2일부터 4일까지 열렸던 도민체전,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대구에서 개최된 2008 전국 국민생활체육 대축전, 그리고 바로 며칠 전 6월 12일에 있었던 어르신체육대회를 끝으로 제주도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 또는 주관하는 금년도 3大 중요대회를 모두 마쳤다.금년에 치른 3大 대회는, 다소 부족한 점도 물론 있지만, 분명히 성공적이라고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