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대표 수산물인 광어 대축제가 열린다. 제주도는 오는 29일과 30일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제1회 제주광어대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제주도와 제주어류양식수협에서 주최하며, 해양수산부 등이 후원하는 광어를 소재로 한 국내 유일의 행사다. 광어를 활용한 체험, 경연대회, 각종 시식회와 인기연예인 초대행사, 불꽃놀이 등이 열린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제주광어를 테마로 한 것으로 새로운 식품관광 축제로 정례화돼 '세계일류상품' 제주광어의 브랜드 구축 및 우수성을 홍보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추석연휴 5일간(9월14-18일) 제주 4개 자연휴양림(제주 절물, 서귀포, 교래, 붉은오름)이 무료로 개방된다. 이미 자연휴양림내 산림휴양관, 숲속의 집 등 숙박시설(4개소 91실)은 100% 예약이 완료된 상태다. 제주도는 추석연휴 동안 휴양시설에 많은 관광객 및 도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무료입장을 통해 자연휴양림을 자유롭게 방문하고, 가족과 함께 산림문화가 있는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6월에 개장한 서귀포시 호근동에 위치한 '서귀포 치유의숲'은 올해 말까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코릿조직위는 31일 제주도내 맛집 30곳으로 구성된 ‘제주TOP 30’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처음으로 제주지역의 식당들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코릿조직위는 이를 한국의 대표 레토랑과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코릿 측은 이번 제주TOP 30 선정은 제주의 맛집과 제주산 청정 식재료를 국내외에 알리고 제주형 미식관광 상품을 개발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코릿조직위에 속해 있는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 TOP30에 선정된 셰프들이 직접 축제에 참여하고 제주산 식재료를 활용한 코스요리를 선보임으로써 제주 로컬 음식 상품화 및 ...
김지순 명인과 두 아들 의기투합, 제주 향토음식전문점 '낭푼밥상' 개업 "제주 토종 참기름을 곁들인 독새기(달걀) 반숙입니다. 제주에선 달걀을 약으로 여겼는데, 손지(손자)가 아프면 할머니가 몰래 만들어주던 귀한 요리이기도 했지요. 음식을 내오면 대개 중년 남성들이 무릎을 칩니다. 그 때 먹던 음식이라고.” 음식을 내오던 양용진 제주향토음식보존연구원장의 설명이 2시간이나 쓰이는 코스 요리의 시작을 알린다. 10여 가지의 달하는 모든 요리는 제주 토종 재료로 만들어진 향토음식이다. 혼바당, 오메기술, 맑은바당, 녹고의 눈물, 고...
크리스마스를 앞둬 제주르 찾은 관광객과 도민들에게 흥겨운 문화공연과 함께 청정제주의 다양한 농수축산물 및 특산물을 맛보고, 할인판매까지 한 자리에서 펼쳐지는 신개념 융복합 축제가 펼쳐진다.제주도는 22-23일 이틀간 제주시 칠성로 차없는 거리 소공연장 일원에서 청정 제주의 농수축산물과 특산물을 전시, 홍보, 판매하는 '2015 오감만족 제주 농수특산물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오감만족 대축제는 제주CBS와 제주의소리가 주관한다. 특히 이번 대축제는 최근 궂은 날씨로 농산물 가격이 떨어져 시름이 깊은 농가에 힘을 북돋...
제주시 옛 원도심 속에 담겨진 역사, 문화의 자취를 걸으면서 느낄 수 있는 원도심 문화유산 탐방행사가 다시 마련된다.제주시가 주최하고 (사)제주역사문화연구소(이사장 강용희)가 주관하는 ‘걸으멍 쉬멍 함께 걷는 원도심 문화유산 탐방‘이 오는 25일부터 11월29일까지 매주 일요일 총 6에 걸쳐 진행된다. 오전 9시 관덕정을 출발해 낮 12시30분 관덕정으로 되돌아오는 이번 탐방은 세 코스로 이뤄져 있다. ▲원도심 역사유적길 ▲원도심 옛길 ▲원도심 유배길로 나눠져 있으며 3개의 코스 중 한 코스를 선택해서 참여하면 된다. 원도심 ...
16일 방송되는 SBS 예능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는 제주 치킨 명인이 소개된다. 제주에서 가장 유명한 양대 치킨집에 도착한 백종원은 가게에서 먹을 만한 공간이 마땅히 없자 치킨을 포장한 후, 자신만의 비밀장소로 제작진을 안내했다. 한참을 달려 만난 비밀장소는 푸른 바다가 보이는 제주 앞바다.방파제에 들어서자 백종원은 제작진에게 앉을 돗자리를 요구했고, 이에 제작진은 신문을 건넸다.백종원은 바닥에 신문지를 깔기 시작했으나 제주의 강한 바람에 신문지가 여기저기 날려 진땀을 뻘뻘 흘렸는데, 신문지와 바닷바람 사이에서 고군분투 ...
지역주민들이 함께 꾸민 ‘2015 하눌타리마을권역 어울림축제’가 오는 9일 오전 10시 서귀포시 남원읍 의귀리, 수망리, 한남리 일대에서 펼쳐진다.하눌타리마을권역은 남원읍 의귀리, 수망리, 한남리 세 개 마을을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일컫는 명칭으로 마을 간의 협력과 공생을 추구하는 지역공동체다. 2013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사업인 ‘마을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축제도 이 사업의 일환이다.한남리 머체왓숲길방문객지원센터 특설무대에서 의귀초등학교 학생들의 공연으로 막이 오른다. 이 곳에선 목공체험, 머체왓숲길/...
케이블TV tvN '수요미식회'가 10일 제주도 음식 1편에서 제주의 맛집 3곳을 꼽았다.이날 '수요미식회' 제작진은 '식당의 역사가 그 음식의 역사가 된 집'과 '전국구로 명성을 떨친 집'을 기준으로 세 곳의 제주도 식당을 선정했다.그 결과 '문 닫기 전에 가야할 식당'으로 제주시 도두동에 위치한 '순옥이네 명가'와 제주시 일도동에 위치한 '돌하르방 식당', 그리고 마지막으로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 근처에 위치한 '옥돔식당'이 소개됐다.먼저 '수요미식회'에서 첫 번째로 소개된 식당은 순옥이네 명가로 이 식당은 15년 째 영...
제6기 제주도여행작가 모집...다음 달 1일 '각' 카페서 설명회여행작가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환영이다. 자신의 삶을 스스로 기록하고 싶은 이도 좋다. 지금보다 즐거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 여행사진촬영의 테크닉과 글쓰기의 기본기과 필요한 사람에게도 문이 열려있다.제주도여행학교(대표 이겸)는 다음 달 19일부터 오는 5월 22일까지 매주 목요일 농협은행 제주시지부에서 '제6기 제주도여행작가' 교육을 진행한다. 자신의 생각이 담긴 글을 어떻게 쓰고, 사진을 촬영해야 하는가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현장에서 이론을 배우고 ...
▲ 제주 재래돼지가 '맛의 방주'에 등재됐다.제주도 재래돼지가 '맛의 방주'에 승선했다.농촌진흥청은 지난 1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맛의 방주' 컨퍼런스에서 제주 재래돼지가 한국 토종 먹거리로 등재돼 인증서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맛의 바우'는 잊혀져가는 음식의 맛을 재발견하고 멸종위기에 놓인 종자와 품목을 찾아 기록하는 슬로푸드국제협회의 인증 프로젝트다.제주 재래돼지는 오래전부터 제주에서
국제청소년 우주캠프가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 열린다.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22일부터 25일까지 제주항공우주박물관(JAM)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우주개발 관계자들과 중학생들이 참가하는 '2014 국제청소년 우주캠프'가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과 공동협력 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캠프에는 한국, 일본, 중국, 태국, 베트남, 방글라데시,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학...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최대 50% 할인 이벤트를 시작했다.이니스프리 '빅세일'은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지속되며 멤버십 회원이라면 구매 한도에 상관없이 세일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젤 네일, 립밤은 50%, 기초 화장품과 클렌징은 30%, 메이크업 제품, 미용도구 등은 20% 세일한다. 신제품 ‘크리미 틴트 립무스’는 풍
서울 황제칼국수가 화제다.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황제칼국수는 말 그대로 '황제'가 먹는 칼국수의 위용을 그대로 보여준다.1만1000원짜리 황제칼국수를 주문하면 전복에 낙지, 꽃게, 새우, 바지락, 홍합 등 해물이 듬뿍 담겨 있어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를 정도다.황제칼국수를 직접 맛봤다는 누리꾼들은 "정말 엄청난 맛이다", "보기
제주시 삼도2동주민자치위·제주민예총 공동주관…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풍성’제주시 삼도2동 소재 ‘문화예술의 거리’에서 도내에선 처음으로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한 시민축제가 개최된다. 제주시 삼도2동주민자치위원회와 (사)제주민족예술인총연합은 오는 22일(일) 오후3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주시협의회(회장 신방식) 여성분과위원회(분과위원장 임수옥)는 지난 7일 적십자회관에서 제주지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겨울을 맞아 관내 북한이탈주민 가족 100여명을 초청, 민주평통 자문위원들과 떡국 및 김장 만들기를 통해 고향에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외로운 마음을 위로하고 훈훈한
지난 11월 28일은 제주자치도에 의미 있는 날이었다.우리 귀에 익숙한 하와이, 발리, 오키나와 등 세계적인 섬 관광지가 달성하지 못한 기록을 우리가 해낸 것이다. 입도 관광객 1000만명 달성!과연 관광객 1000만명 시대의 원동력은 무엇일까.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 달성, 크루즈 여행 증가 등 다양한 요인이 있겠지만, 인터
제주를 여행하다 보면 해안가 마을의 해녀들이 운영하는 어촌계 식당에서 ‘보말죽’이란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제주에선 해마다 ‘고사리 축제’가 열린다. 한라산 중산간 곳곳에 지천으로 야생하는 건강한 고사리는 제주사람들의 밥상에 빠질 수 없는 식재료이자 블랙푸드다.
제주의 거친 바다에서 자라난 톳은 예전부터 밥으로, 때론 나물처럼 무침으로, 어떨 때는 국의 주재료로 사용하던 블랙푸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