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구원이 운전과 일반 행정업무를 수행할 기능직 직원 1명을 공개 모집한다.제주연구원(원장 양덕순)은 2일부터 12일까지 제주연구원 기능직 6급 직원을 공개 채용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기능직 직원은 운전 및 일반 행정 업무를 수행하고, 보수는 지방공무원 9급 수준이다.자세한 내용은 제주연구원 홈페이지(www.jri.re.kr)를 참고하면 된다.
제주오등봉공원 민간특례 개발사업의 공동사업시행자인 오등봉아트파크(주)가 예고한 대로 거액의 손해배상 청구 소장을 제주지방법원에 제출했다.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오등봉아트파크측은 이날 강병삼 제주시장과 도시계획과장, 도시공원민간특례TF팀장을 상대로 120억원대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오등봉아트파크측은 2021년 10월 감사원 감사에 따른 사전 통보가 민간사업자측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3개월간 공사가 중단됐다며 60억원의 손실을 주장하고 있다.이어 2023년 11월 비공원시설 내 벌목 등 사전 작업을 위한 신청을 제주시가 일
제주를 찾는 내국인 관광객의 감소 흐름이 이어지면서 올해 목표치인 1280만명 달성에도 빨간불이 커졌다.1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제주를 방문한 내국인 관광객은 281만8627명(잠정치)으로 300만명을 넘어서지 못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10만1129명과 비교해 10% 가까이 하락한 수치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306만1243명에도 미치지 못했다.내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말 100만명 벽이 무너진 후 올해 1월 95만5347명, 2월 90만3856명, 3월 92만198명 등 넉 달 연속
공공시설과 아파트 분양가 논란으로 지루한 협상을 벌이고 있는 제주오등봉공원 민간특례 개발사업의 추진 여부가 조만간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공동사업시행자인 오등봉아트파크(주)가 이날 제주시에 최종 협상안을 제시하고 불발시 12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제주시와 민간사업자는 올해 2월 21일 강병삼 제주시장이 참석하는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7차례에 걸쳐 사업조정을 위한 협상을 벌였다.이 과정에서 총사업비 검증과 아파트 분양가 산정, 공원시설비 조정, 민간사업자 수익금
내수소비 위축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제주지역 제조업들의 투자 계획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31일 제주상공회의소가 발표한 기업경기전망지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제주지역 제조업의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88로 여전히 기준치인 100을 밑돌고 있다.BSI는 기업들이 현장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100을 넘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한다. 100 미만이면 그 반대이다.불투명한 경기전망은 항목별 조사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올해 1분기 체감실적의 경우 연말 71에서 48로 크게 떨어졌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관광공사, 제주지방기상청은 4월1일부터 19일까지 제주를 여행하는 관광객과 도민을 대상으로 제주 여행 사진 및 기상 사진 공유 이벤트를 실시한다.이번 여행 사진 공유 이벤트는 제주 로케이션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속 제주의 아름다운 여행지를 여행객이 직접 방문하고 소개하는 고객 참여형으로 진행된다. 공사는 드라마 방영 이후 촬영지에 대한 관심과 방문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제주 여행을 확산시키기 위해 금번 이벤트를 기획했다.이벤트 참여 방법은 ‘웰컴투 삼달리’ 촬영지에서 찍은 여행 사진, 날씨 사진 등 제주 여행
은행 예금 금리가 정점을 찍고 내려갈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면서 제주에서도 연초부터 저축성 예금이 금융기관에 밀려들고 있다.29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제주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38조4220억원으로 한 달 사이 1조2475억원이 늘었다.시중은행으로 불리는 예금은행의 저축성예금 증가액은 8529억원이다. 이중 정기예금은 2591억원, 정기적금은 53억원이 각각 늘었다비은행금융기관도 3968억원이 증가했다. 특히 신용협동조합의 경우 1248억원이 몰리며 수신 잔액이 5조원을 넘
유망 창업아이템이나 혁신기술을 보유한 청년창업자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제주청년창업사관학교가 28일 벤처마루 2층에서 14기 입교생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제주청창사는 청년 기술창업 기업의 성장을 위한 창업준비, 창업사업화, 글로벌 진출 지원, 정책사업 연계지원 등 창업에 필요한 모든 단계를 패키지 방식으로 일괄 지원한다.이날 행사에는 김성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 본부장과 제주청창사 운영사인 와이앤아처, 입교생 20명 등 모두 30여 명이 참석했다.입교생들은 올해 11월까지 창
㈜한라산이 제주4.3 76주년을 맞아 여섯 번째 동백에디션을 출시하고 지난 26일 4.3평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동백에디션 1200병을 기증했다. ㈜한라산은 2019년부터 해마다 새로운 주제로 동백에디션을 출시하고 있다. 2019년 ‘아픔’을 시작으로 ‘위로’, ‘기억’, ‘희망’, ‘기적’의 의미를 담은 동백에디션을 출시하고 있으며, 이번 여섯 번째 동백에디션은 ‘평화’의 의미를 담았다. 이번 동백에디션은 ‘한라산에 핀, 평화의 꽃 제주 동백’이라는 메시지로 ‘아프고 시린 겨울’을 지나 맞이한 진정한 ‘평화의 봄’의 의미를 담았다.
엔데믹 이후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의 세대교체가 이뤄지면서 소비와 쇼핑 등 각종 통계에서도 뚜렷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 방문관광객 실태조사’ 결과를 28일 공개했다.내국인 통계를 보면 방문객의 절대다수인 95.9%가 개별여행(자유여행)으로 제주를 찾았다. 1인당 체류 기간이 3.65일로 2022년 4.17일과 비교해 오히려 줄었다.1인당 지출경비는 66만5843원으로 전년도 66만1371원과 비슷했다. 지출 비중은 식음료비가 19만4179원으
서귀포시 남원읍에서도 주민주도형 마을풍력발전사업이 추진된다.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2리, 태흥1리, 태흥3리 마을회가 중심이 되고 제이원윈드파워(주), 건설주관사 금양그린파워(주)와 3월26일 오후2시 신흥2리 마을회관에서 주민주도형 마을풍력 발전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동백마을 풍력 발전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주민주도형 마을풍력 발전 사업은 마을의 재정자립을 위해 마을이 주인이 되어 공공재인 바람 자원을 이용해 친환경에너지를 생산하는 주민참여형 사업이다. 또한 기존 마을마다 추진했던 마을 만들기 사업의 연장선에 있다. 기존 마
롯데관광개발이 1조8400억원대에 이르는 자산재평가에 힘입어 재무구조 개선에 성공했다.롯데관광개발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회사가 소유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건물 및 토지 지분(전체 연면적의 59.02%)에 대한 자산재평가 평가금액 1조8405억원을 2024년 1분기말 결산에 반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롯데관광개발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해 자산의 실질가치를 반영하고 자산 및 자본 증대효과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감정평가법인에 의뢰해 건물 및 토지 지분을 대상으로 자산재평가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이
경영악화와 전공의 집단행동 등의 여파로 제주대학교병원이 사상 첫 무급휴가 카드를 꺼내들었다.27일 제주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노동조합과의 사전 협의를 거쳐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무급휴가 신청을 받고 있다.병원측이 간호부 소속 800여명을 대상으로 무급휴가 수요를 조사한 결과 30여명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상당수는 병동 근로자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짧게는 한 달, 많게는 수개월의 무급 휴가에 돌입했다. 병원측도 기간을 특정하지 않아 개인별 일정에 맞춰 복귀 시점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최근에는 간호부에 이어 원무과와 총무
1988년부터 서귀포잠수함을 운영해온 김용이 대국해저관광 회장이 3월25일 별세했다. 향년 74세. 제주 관광산업계의 혁신적 기업가로 이름을 알린 故 김 회장은 아시아 최초이자 세계 3번째인 관광잠수함 사업을 제주에서 선보여 30여년 넘게 제주 해양관광 분야를 선도해왔다. 이러한 공로로 2015년에는 관광산업부문에서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회장이 이끈 대국해저관광의 서귀포잠수함은 관광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ISO-9001 인증을 받았으며, 2만 시간 무사고 안전운항으로 잠수함 최장 무사고 운항기록 및 세계
중국 투자 자본이 철수하면서 제주 무수천 유원지 개발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미개발 부지마저 제3자에 넘어가면서 유원지 해지를 위한 법적 분쟁까지 불거졌다.2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무수천 유원지 미개발 부지를 사들인 A업체가 도시계획시설 결정 해지 신청 거부에 반발해 ‘유원지 해제’를 위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무수천 유원지는 1986년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됐지만 마땅한 투자자가 나타나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 2007년 무수천시티(주)가 개발사업 시행승인을 받았지만 이마저 무산됐다.중국 자본 열풍이 불던 2012년 제주중국성개
제주에서 인증받은 커피가 곧 출시될 예정이어서 시장 반응이 주목된다.제주테크노파크(제주TP)는 특화센터인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용암해수센터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최근 식품안전관리인증(해썹, HACCP)을 추가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용암해수센터는 이번에 해썹 인증을 통해 용암해수를 커피 원료와 혼합해 안전하고 우수한 커피 제품 개발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최근 제주업체인 농업회사법인 ㈜담은제주와 협력해 제주블랙보리커피 시제품을 생산해 시장 진출도 가시화하고 있다.용암해수센터는 지난 2020년 과채 음료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제주지역 인구 유출 흐름이 심상치 않다. 청년에 이어 퇴직자 등 전 연령에 걸쳐 인구 유출 현상이 발생하면서 맞춤형 대책 마련이 시급해졌다.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역경제보고서’에 따르면 유입 인구 감소가 모든 연령대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면서 1992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 제주 주민등록인구가 감소했다.통계 자료를 보면 2023년 제주지역 인구 순유출은 10대 이하 –481명, 20대 –2002명 등 -1687명이다. 인구 순유출은 2009년 –1015명 이후 14년 만이다.20대의 경우 지속적인 인구 유출이 확인되고 있다. 지
카카오(대표 홍은택)는 제주도민 주도형 지역문제 해결 프로그램 ‘2024 카카오 제주 임팩트 챌린지 4기’ 참가 팀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카카오 제주 임팩트 챌린지’는 제주도민들이 직접 제주의 지역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들을 후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참여 프로젝트 아이디어는 제주지역과 관련된 문제에 대한 제안이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며, 참여 분야에 대한 제한은 없다. 제주도내 지역 문제에 대한 관심과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제주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2인
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특수목적 관광(Special Interest Travel)’이 떠오르면서 제주에서도 관련 여행 상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22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날 싱가포르 ‘샹그릴라 사이클링 투어(SCT) 동호회’가 제주를 찾아 27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관광에 나섰다.특수목적 관광은 특정 관심 분야의 활동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관심 주체에 적합한 목적지를 방문해 경험하고 즐기는 여행이다.이날 제주를 찾은 39명의 외국인들은 환경 자전거 길(243km)을 종주하며 자연을 만끽하기로 했다.제주 환상 자전거길은
제주산 돼지고기가 지난해 두바이에 이어 올해는 홍콩 수출 길에 오른다.22일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수출육가공공장(장장 오영종)에서 홍콩시장 수출 상차식을 열었다.현장에는 강충룡 제주도의원과 강재섭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 서부칠 (사)대한한돈협회 제주지부장, 윤재춘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제주양돈농협은 2023년 8월 첫 홍콩 수출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해외 수출 물량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 상차된 물량은 돼지 100두, 약 8톤가량이다.현지 수입 업체 ‘BEST PRICE MEAT FOOD’의 아이반 창(Iv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