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4년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희망 농가를 모집한다.지원 대상은 농작업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농가나 농업법인, 계절근로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결혼이민자 4촌 이내 본국 거주 가족 등이다.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가별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작물별 재배면적, 고령 여부 등에 따라 최대 13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본국에서 가족을 초청하려는 결혼이민자는 만 19세~55세 4촌 이내 가족만 초청할 수 있다. 참여 농가는 계절근로자에게 일정 수준 이상의 숙소를 제공해야 하며
제주시가 안정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노후된 통신장비를 교체한다.민원불편 최소화를 위해 오는 15일 밤 11부터 16일 새벽 사이 작업이 진행되며 장비 교체에 따른 네트워크 전환 시 무인민원발급기 포함, 모든 행정업무 시스템 이용이 중단될 수 있다.이번 작업은 내용연수(7년)가 지난 노후 통신장비를 교체해 한층 빠르고 안정적인 행정망을 구현, 끊김 없는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키 위한 사업이다.제주시는 1억 5000만원을 투입해 본청과 읍면동, 외청 부서의 모든 네트워크를 잇고 도청과도 연결하는 정보통신실 핵심 통신장비 백본스
제주시가 기후위기 시대 사회적경제기업의 친환경 경쟁력을 확보키 위한 지원에 나선다.제주시는 친환경 사업 모델 발굴, 친환경 기술 개발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친환경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키 위해 ‘기후위기 대응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총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하는 이번 공모는 친환경 사업을 추진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오는 27일까지 신청 받는다.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제주시에서 1년 이상 사회적경제 분야 사업 실적이 있는 사회적경제조직으로 사회적경제 전반적 사업을 추진할 역량이 있는 법인 또는 단
제주시가 어르신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현대사회 적응 능력을 키우도록 돕는 노인대학·대학원 입학식을 개최한다. 올해 (사)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 부설 노인대학 및 노인대학원 4곳 입학생은 모두 252명이다.입학식은 11일 제22기 제주시 노인대학(학장 고유봉)을 시작으로 △12일 제21기 동부노인대학(학장 오덕철) △13일 제18기 제주시 노인대학원(학장 고유봉) △14일 제22기 서부노인대학(학장 현인숙) 순으로 진행된다.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노인대학·대학원은 매주 1회, 2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교양
제주시가 취약계층 아동들의 결식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 중인 아동급식카드 가맹점 1만 3212곳을 대상으로 올해 1분기 지도점검에 나선다. 안정적인 아동급식지원사업 정착을 위한 이번 점검은 오는 29일부터 시작된다. 2024년도 결식아동 급식 업무 표준 매뉴얼 개정에 따라 분기별로 실시하는 이번 점검 대상은 제주시 내 아동급식카드 가맹점 1만 3212곳이다. 업종별로는 △편의점 1093곳 △마트 472곳 △식당 1만198곳 △베이커리 427곳 △스낵 769곳 △기타 253곳 등이다. 제주시는 BC카드 가맹점 자동 연계 사업장 중 ▲일
봄이 되면 기다렸다는 듯 아름다운 분홍빛 꽃망울을 터뜨리는 제주 왕벚꽃의 향연을 만끽해 볼 축제가 열린다.제주를 대표하는 왕벚꽃 길, 제주시 삼도1동 전농로 일대에서 오는 22일부터 3일간 열리는 ‘제17회 전농로 왕벚꽃 축제’가 주인공이다. 봄바람 따라 흩날리는 왕벚꽃을 즐겨볼 이번 축제는 제주시 삼도1동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윤용팔)가 주최 주관하고 삼도1동 주민센터와 각 자생단체가 후원한다.‘사랑 벚꽃 가득한 전농로의 봄날’가 주제인 이번 축제는 만개한 왕벚꽃을 품에 안은 전농로 전역을 축제의 장으로 활용, 무대·길거리공연, 플
제주시가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자의 유류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올해 105억여원을 투입한다.제주시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 조치를 2개월 연장한 것과 관련해 유류세 인상분 중 일부를 지원하는 유류세연동보조금을 리터(L)당 152.37원으로 현행 유지한다.또 지난해 7월부터 경유가격 급등에 따른 부담 완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지급 중인 유가연동보조금 지원도 4월 30일까지 연장한다.지급대상은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라 허가받은 사업용 화물자동차로 제주지역은 일반화물 2122대, 개인화물 2043대 등 총 4165대다. 보조금 지원은 차주가
제주시가 지역주택조합의 투명한 운영과 조합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운영실태 전수조사에 나선다.제주시는 오는 6월말까지 관내 지역주택조합 9개소를 대상으로 전반적인 자금관리 등 운영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주요점검 사항은 ▲허위·과장광고 ▲자금보관 신탁업자 대행 ▲연간 자금운영계획 ▲회계서류 보관의무 ▲조합원 탈퇴 및 납입금 반환 관련 사항 등 주택조합이나 업무대행사들의 관련 법령 준수 여부에 대한 부분이다.운영실태 점검 결과 위법 사항이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시정 명령, 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제주시가 매년 20만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탑동광장의 노후 시설물을 보수한다.제주시는 2억원을 투입해 녹이 슨 탑동광장 내 스틸그레이팅 약 100m 교체, 패인 광장 바닥보수, 테마거리 산책로 일부 재포장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시는 작년에도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탑동광장과 테마거리 1.4㎞ 구간에 계단 판석 교체, 데크시설 설치, 친수호안 재배치 등을 통해 시민들이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월파 피해를 예방한 바 있다.김동훈 도시계획과장은 “붐철이 다가오며 탑동광장을 찾는 많은 시민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관광 명소로 기억될
제주시가 치사율이 높은 광견병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백신을 무상 지원한다.제주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시작하는 광견병 예방접종용 백신 4000마리분을 관내 27개 지정 동물병원에 무상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이 모두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감염된 동물로부터 물리거나 할퀸 상처를 통해 감염되면 치사율이 높은 만큼 매해 한 번씩 정기 접종을 통한 예방이 중요하다.이번 예방접종 기간은 4월부터 5월 16일까지로 대상은 3개월령 이상 개나 고양이다. 반려동물과 함께 인근 지정 동물병원을 방
제주시가 오는 2027년까지 총 20억원을 투입하는 한경면 낙천리 ‘제주다움복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제주다움복원사업은 마을공동체가 스스로 고유 자원을 활용해 현안을 해결하고, 특색을 갖춘 차별적 가치를 창출하도록 돕는 제주형 마을 만들기 사업이다.한경면 낙천리 아홉굿 마을 제주다움복원사업 기본계획을 수립, 고시한 제주시는 올해 세부설계를 마치고 1단계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낙천리 제주다움복원사업 기본계획은 문화공간인 야외공연장 ‘樂센터’ 시설 확충과 연못 경관 정비 등 주민과 방문객이 화합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을 핵심으로 한
제주시가 영업활동 제한을 해소, 민생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행정제재 처분을 받은 식품접객업소 595에 대한 특별감면(사면)에 나선다. 이번 특별감면은 지난달 6일 정부가 발표한 ‘2024년 설 명절 특별사면’에 따른 조치다.제주시는 식품접객업소 가운데 주로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일부 업종을 대상으로 식품위생과 시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이 없는 경미한 위반에 대한 처분기록을 해제할 예정이다.특별조치 대상 업종은 식품접객업 중 휴게음식점, 일반음식점, 제과점 등 3개 업종이다. 이들 업종 가운데 1차 위반으로 최근 1~2년간 5가지
제주시는 오는 5월까지 읍·면지역 건축물 부설주차장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전수조사원 1명을 선발한 제주시는 사전 안내문도 발송, 건축물 부설주차장 1만4718개소를 대상으로 이용실태를 조사할 계획이다. 현장방문과 건축물대장 비교, 무단용도변경, 물건 적치 등 위법여부 등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며,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원상회복명령과 형사고발, 이행강제금 부과 등 행정처분으로 이어진다. 부설주차장은 제주시 전체 주차장 유형의 89%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제주시 동(洞) 지역 1만8535곳 전수 조사에서 845건의
소셜미디어(SNS)를 활용해 제주 마을 문화를 홍보하고 지역 경제에 활용하는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3일 제주시 애월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고정학)에 따르면 마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4 애월읍 살리기 SNS 홍보 프로젝트 - Let’s On Air 애월’을 진행한다.애월읍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애월읍·제주농업기술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사업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커머스와 콘텐츠 운영 방식을 알리는 온라인 프로그램이다.모집 기간은 3월 4일부터 29일까지다. 애월읍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새로운 콘텐츠를 담아낸 들불축제를 개발하겠다며 2024년 축제 미개최를 선언, 시민기획단을 모집한 제주시가 2025년 축제를 준비키 위한 첫발을 내디딘다.제주시는 오는 2일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새로운 제주들불축제 콘텐츠 개발을 위한 시민기획단 오리엔테이션과 1차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 제주시는 지속가능한 들불축제를 위한 시민기획단 활동 방향을 제시하는 등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1차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시민기획단은 기후위기 등 변화된 시대 흐름에 맞춰 주민참여 기반 생태 가치에 부합하는 축
제주시가 사람이 떠난 뒤 흉흉한 모습으로 남아있는 빈집을 철거하기 위해 2억원을 투입한다.제주시는 도심과 농어촌지역에 방치된 빈집에서 발생할 우려가 따르는 화재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빈집철거사업을 추진한다. 읍면동별로 방치된 빈집을 제주시가 전수조사한 결과 읍면 118곳, 동 60곳 등 모두 178곳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시는 주요 도로변 위치, 재난위험, 위생상 유해, 청소년 우범지대 우려 등 철거가 시급한 11곳·27동을 관리자 동의를 받고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철거에 돌입한다.철거 과정에서 제주시는 부서 간
코로나19 유탄을 맞은 뒤 좀처럼 활력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칠성로상점가를 비롯해 원도심 일대를 살리려던 제주시 차 없는 거리 ‘푸드트럭’ 도입 계획이 무산됐다.푸드트럭 도입 장소로 점찍은 제주시 칠성로상점가가 도로법상 ‘차 없는 거리’로 지정돼 있기 때문이다. 지난 28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24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칠성로상점가 차 없는 거리 푸드트럭 도입 계획과 관련해 “다른 장소를 찾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자위 임시회에서 양용만 의원(한림읍)은 “푸드트럭, 야시장 등은 전 세계를 다녀봐도 있다
사업자가 잔금을 내지 않아 파기된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 체비지(주상복합용지) 매각 계약 관련, 애꿎은 도내 업체들이 고스란히 피해를 보게 될 위기에 처했다.화북주상복합 사업자인 ㈜디에스피에프브이가 사업 추진 과정에서 건축설계사와 맺은 용역비 일부를 지급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다. [제주의소리] 취재에 따르면 사업자는 2021년 12월 감정평가액 691억원의 약 4배인 2660억원으로 주상복합용지를 낙찰받은 뒤 제주 A건축사무소와 용역을 맺었다.도시설계 인허가 지원 및 건축설계 지원에 나선 A건축사무소는 1년 6개월여 동안
전공의들이 정부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 의료현장을 떠나면서 불거진 의료공백 우려와 관련해 강병삼 제주시장으 의료진을 격려하고 나섰다. 강 시장은 28일 이도2동에 있는 2차 의료기관, 제주우리병원을 찾아 환자 진료와 수술 등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묵묵히 일하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했다. 의료기관은 병상 30개 미만인 1차 의원급, 병상 30개 이상-진료과목 4개 이상인 2차 종합병원급, 병상 500개 이상-진료과목 20개 이상 등 상급종합병원급인 3차 단계로 나뉜다.상급종합병원이 없는 제주도는 2차 의료기관의 역할이 중요한 상
제주시가 가축분뇨 관련 사업장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연간 점검계획을 세우고 주요 시기별 집중단속에 나선다. 서귀포시 역시 관련해 축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지난해 제주시가 가축분뇨 관련 시설 784곳을 지도·점검한 결과 가축분뇨 무단유출 등 관련 법령을 위반, 행정처분을 받은 숫자는 79건에 달했다. 행정처분 주요 내용은 △폐쇄명령 9건 △사용중지 13건 △개선명령 44건 △경고 2건 △고발 및 과태료 11건 등이다.이에 제주시는 깨끗한 지하수를 보전하고 쾌적한 시민 생활 환경을 조성키 위해 가축분뇨 관련 사업장 922곳을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