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수첩] 제2회 세계문화정상회의 일정 마무리...청년포럼, 문화21 상시 적용 ‘과제’ 10일 개막한 제2회 UCLG(United Cities and Local Governments, 세계지방정부연합) 세계문화정상회의가 13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UCLG는 UN(국제연합)이 만든 여러 국제 조직 가운데 하나다. 취지는 국제사회에서 지방정부간 협력을 통해 지방정부의 가치, 목표, 이익을 증진시키고자 2004년 만들어졌다. UCLG가 주최하는 세계문화정상회의는 지난 2015년 스페인 빌바오에서 처음 열렸고, 그 다음이 장소가...
아시아 개발도상국 도시개발 담당자들, 제주국제연수센터 워크숍 참가 지속가능하면서 고유한 문화를 살린 도시 개발을 위한 아시아 개발도상국들의 노력이 제주에서 만들어진다. 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JITC)는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ASPAC), 제주도는 10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국제문화역량강화 워크숍’을 제주도 문예회관, 제주자연사박물관 일대에서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전 세계 100여개 도시 문화·예술 관련 인사들이 제주에 모이는 제2회 UCLG(United Cities...
조선시대 제주목사를 보좌했던 행정관청 이아(貳衙)가 예술공간으로 거듭났다. 제주도는 약 2년의 준비 끝에 제주시 삼도동 옛 제주대학교병원에 조성한 예술공간 이아를 13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지하 1층과 지상 3, 4층을 활용, 2462㎡ 면적 공간으로 총 사업비 50억9000만원이 투입된 이아는 문화를 매개로 제주시 원도심의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이아는 대관료가 저렴하고,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프로그램을 기획, 휴일이나 퇴근시간대 도민들에게 즐거운 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하 1층에는 전시장 2개와 연습공간, 소규모...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 '도시재생 공감포럼', 전국 각지 사례 공유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이승택)가 12일 오후 3시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대강당에서 ‘도시재생 공감포럼-주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 공감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세계문화정상회의] UCLG 제주회의 계기로 2018년부터 매년 청년포럼 개최 제주 청년 예술가들이 본격적으로 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앞으로 ‘청년포럼’이란 이름 아래 정책, 예산 등 실질적인 변화를 목표로 모일 예정이다. 전 세계 100여개 도시 문화·예술 관련 인사들이 제주에 모이는 제2회 UCLG(United Cities and Local Governments, 세계지방정부연합) 세계문화정상회의가 10일 개막해 3박 4일 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12일 오후 2시 제주시 원도심(성내) 한짓골 카페 풍류에서 ‘청년포럼:...
[세계문화정상회의] 6년간 준비, 엄격한 유럽문화수도 선정 기준..."준비 만으로 큰 배움" 세계 각 지역에 주어지는 문화도시, 문화수도 같은 지위는 어떤 무게감을 지닐까. 3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유럽문화수도(European Capital of Culture)의 정책 책임자는 “유럽문화수도는 준비부터 선정 기준까지 매우 까다롭지만 선정된 것만으로 그 지역 후손에게 큰 유산을 남기는 목적”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전 세계 100여개 도시 문화·예술 관련 인사들이 제주에 모이는 제2회 UCLG(United Cities an...
[세계문화정상회의] 국제문화예술협회연맹 사무총장 “눈높이 맞춰서 실제 변화 노력해야” 전문가들에게 훌륭하게 평가받는 어느 문화 예술도 그 가치를 이해·공유할 대중이 없다면, ‘우물 안 개구리’에 불과하다는 따끔한 지적이다. 전 세계 100여개 도시 문화·예술 관련 인사들이 제주에 모이는 제2회 UCLG(United Cities and Local Governments, 세계지방정부연합) 세계문화정상회의가 10일 개막해 3박 4일 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11일 오후 2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는 ‘문화와 SDG: 세계문화 2030...
핑거프레임, 무료 스톡서비스 ‘두잉스톡’ 서비스 개시 저작권에 관계없이 제주 관련 디지털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스톡서비스가 개시됐다. 이 혁신의 주인공은 지난 4월 첫발을 내딛은 제주기업 핑거프레임(대표 임치현). 서비스의 이름은 ‘두잉스톡’이다. 스톡사진은 광고·홍보, 출판업계에서 많이 사용되는 사진을 작가가 미리 촬영해 놓고, 그 사용권을 고객에게 판매하는 사진을 말한다. 상업용 목적으로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는 업체에서는 저작권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스톡사진 필수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현재 국내 사용자들이 가장...
제주 선덕사 체험 ‘한라산에 담긴 묘법이야기를 찾아서’ 템플스테이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체험프로그램이 제주에서 진행된다. 산사문화재에 이야기를 입힌 고품격 힐링 여행이다. 제주 서귀포시 상효동 5.16도로변에 위치한 사찰 선덕사(善德寺)는 최근 ‘한라산에 담긴 묘법이야기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고품격 산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지난달부터 선보인 ‘묘법연화경과 이야기 보따리’가 대표적이다. 선덕사 법전에서 매월 셋째 주 일요일 오전에 진행된다. 대승불교 경전인 묘법연화경을 활용한 현대인 힐링 프로그램으로 묘법연화경 사경...
[세계문화정상회의] 공공공간과 문화 활용해 생명력 불어넣는 각국 도시들 주민들이 자유롭게 모여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공공간이 도시 곳곳에 운영될 때,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도시 발전이 가능하다는 조언이다. 전 세계 100여개 도시 문화·예술 관련 인사들이 제주에 모이는 제2회 UCLG(United Cities and Local Governments, 세계지방정부연합) 세계문화정상회의가 10일 개막해 3박 4일 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11일 오전 9시 15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는 ‘도시계획과 공공 공간: 문화를 위한 공간...
옛 제주대병원이 '예술공간 이아'로 거듭났다. 제주도는 2년간의 준비 끝에 삼도2동 옛 제주대병원에 '예술공간 이아(貳衙)'가 오느 13일 개관하다고 11일 밝혔다. 이아(貳衙)는 조선시대 제주목사를 보좌하던 행정관청의 이름이다. 예술공간 이아는 옛 제주대병원 지하 1층과 3~4층을 활용한 연면적 2462㎡ 공간으로 총 사업비 50억9000만원을 투자했다. 원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예술공간 이아'는 문화예술을 활용해 주민들과 거리를 좁히는 일에 주력하게 되다. 저렴한 대관사업,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 기획 ...
[세계문화정상회의] 문화 권리와 거버넌스 사례 발표 우주선을 떠올리게 하는 화려한 건물 안에 여러 문화행사가 열리는 서울시 DDP(동대문 디지털 플라자), 그리고 무장집단의 침입으로 문화유산이 파괴당한 아프리카 말리. 이처럼 문화를 누리는 세계인들의 권리는 천차만별이다. 세계 각국의 문화·예술 종사자들은 이러한 차이를 극복하는 문화 권리와 거버넌스(governance, 협치)의 기준이 최대한 많은 사회 구성원을 아우르는 포용력이라고 꼽았다. 전 세계 100여개 도시 문화·예술 관련 인사들이 제주에 모이는 제2회 UCLG(Uni...
제주지역 대표 오름 단체인 오름오르미들(회장 고현권. www.orumi.net)이 18년 산행 기록을 담은 ‘오름오르미들 1000회 山行誌(김승태 엮음)’를 발간해 관심을 끌고 있다. 산행지는 1999년 4월23일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지미봉(지미오름)을 시작으로 2017년 4월8일 산행까지 총 1000차례 오름 등반에 대한 기록이 630페이지에 걸쳐 집대성돼 있다. 오름에서 만난 사람들과 동자석, 제주봉수에 대한 정보와 사진도 담겨 있다. 제주는 물론 전국 언론에 소개된 오름오르미들의 활동 모습도 빠짐없이 서술했다. ‘길 따...
워싱턴DC, 리스본 등 문화 통한 도시운영 사례 발표...“도시계획과 문화정책 동급” 문화예술 정책을 도시운영에 적극 반영한 세계 지방 정부들이 각자 사례를 발표했다. 이들은 단순히 공연 하나, 전시 하나를 여는 수준을 넘어 ‘도로, 공원은 무대, 모든 시민은 출연자’라는 자세로 도시에 문화예술을 입히고 있다. 전 세계 100여개 도시 문화·예술 관련 인사들이 제주에 모이는 제2회 UCLG(United Cities and Local Governments, 세계지방정부연합) 세계문화정상회의가 10일 개막해 3박 4일 간의 일정에...
제주출신 이나연 독립큐레이터, 잡지 창간...20일 기념 행사 전 세계 다양한 예술 소식을 제주도민들에게 전해주고 동시에 제주 예술가들을 바깥으로 소개할 매력적인 잡지가 생겼다. 도민 밥상 위에 친근하게 오르는 해조류처럼 유익한 예술 영양분을 제공해줄 다. 지난 3일 창간한 제주 문화예술 잡지 (편집장 이나연)는 20일 오후 5시 아일랜드팩토리 풍류(제주시 관덕로8길 31)에서 창간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는 가로 25.5cm, 세로 39cm에 총...
세계문화정상회의 10~13일 진행...기조강연 고은 시인 “문화는 통제가 아닌 자율” 일침 노벨문학상 후보로 손꼽히는 한국 대표 시인 고은. 그가 제주에서 설파한 문화의 보편적인 기준은 세계화, 국제화, 중앙집권이 아닌 ‘지방과 지역’이다. 전 세계 100여개 도시 문화·예술 관련 인사들이 제주에 모이는 제2회 UCLG(United Cities and Local Governments, 세계지방정부연합) 세계문화정상회의가 10일 개막해 3박 4일 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아시아 최초로 제주에서 열리는 세계문화정상회의는 제주도와 U...
제주4.3연구소, 13일 도민 역사기행 ‘3.1 길을 걷다’ 해마다 도민과 제주4.3의 역사를 두 발로 마주해온 사단법인 제주4‧3연구소는 13일(오전 9시) 역사기행 ‘3.1의 길걷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역사기행은 제주읍내를 비롯해 조천면, 애월면 사람들이 무슨 생각을 하며 ‘제28주년 3.1절 기념대회’에 참가했는지 반추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제주시 북촌리 위령공원을 출발해 서우봉 일제 특공기지 현장, 서우봉 둘레길 → 함덕리 평사동 4․3성담과 희생터 → 2연대 주둔지 터(함덕초 옛 터) → 함덕지서 옛터 → 집...
제2회 UCLG 세계문화정상회의 10~13일 제주서 개최...66개국 100여개 문화 한 눈에 전 세계 66개국 100여개 도시 문화를 만나는 특별한 기회가 제주에서 열린다. 각 지역이 고민하는 문화 이슈와 공통된 사안을 듣고 이야기하는 제2회 UCLG 세계문화정상회의다. 제2회 UCLG(United Cities and Local Governments, 세계지방정부연합) 세계문화정상회의가 10일부터 13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원도심에서 열린다. UCLG는 UN(국제연합) 193개국 중 140개국, 1000여개 지방정부와 기구가...
아트스페이스씨, 쿠바 망명 미국 무용가 ‘알프리데 말러’ 소개 영상전 예술을 위한 예술이 아닌 사회 변화를 위한 예술을 반 평생에 걸쳐 실천한 무용가를 만나보자. 아트스페이스씨는 5월 11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시각 예술가 거스톤 손딘-퀑(Guston Sondin-Kung) 개인전 을 진행한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42분 분량의 다큐멘터리 영화 (2015), 20분 분량의 영상물 , 두꺼운 종이로 만든 무용 보법(步法)
제주미협 회원전 워크숍...김유정 “제주섬 고유 가치 살려야”, 이나연 “현대미술 발상 주목” 제주 미술이 어떻게 하면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제주 사람들이 미처 놓치고 있던 고유한 제주 문화에 주목하면서, 현대적인 감각을 동시에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제주도지회(제주미협)는 6일 제주도문예회관 전시실에서 제76회 회원전을 개최하면서 김유정 미술평론가, 이나연 문화예술 잡지 씨위드(seaweed) 편집장 초청 워크숍 ‘제주의 환경적 변화에 따른 미술협회 단체의 변화’를 개최했다. 김유정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