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대상 교육프로그램, 4월 19일부터 10주 과정...돌문화 강의도 함께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종만)은 석공예를 체험해보는 성인대상 교육프로그램 ‘제16기 전통문화 체험교실-돌에 새긴 염원, 석공예’를 진행하면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4월 19일부터 6월 28일까지 10주 과정으로(매주 수요일)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석공예를 체험해보면서 제주 돌문화도 함께 익혀보는 자리다. 사진작가 강정효 이사장(제주민예총)로부터 ‘사진을 통해 본 제주의 돌담과 돌문화’를 배워보고, 이창원 석공예가와 함께 돌하르방을 현대적으로 ...
제주도 한라도서관(관장 김동용)은 연극인 손숙 북 콘서트를 15일 오후 2시부터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도서관주간(4월 12~18일)을 맞아 ‘도서관 책 잔치’ 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자리는 ‘50년 연극으로 70년 인생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 , 영화 등에 출연한 손숙 씨는 대한민국연극제 여우주연상, 청룡영화제 여우조연상, 문화훈장 대통령표창 등을 수상했다. 참여를 원하는 인원은 3월 30일부터 4월 6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 http://lib.je...
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국주)은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두 차례씩 지역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숲 체험 행사를 연다고 최근 밝혔다. 제주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안명희)와 함께 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이 숲과 쉽게 친해질 수 있도록 전문 숲해설사와 곶자왈 현장체험, 생태놀이, 자연물 만들기 등을 함께 하는 내용이다. 장소는 곶자왈생태체험관과 교래자연휴양림이다. 재단 측은 “숲 체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정서적 안정의 기회를 만들고, 숲과 더불어 나아가는 건강한 환경 가치관이 키워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연갤러리는 올해의 신진청년작가로 고윤식(서양화), 고윤정(조각), 김경환(서양화), 김정윤(도예) 작가를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들은 4월부터 9월 사이에 연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 예정이다. 연갤러리는 작가들이 개인전을 열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갤러리 측은 “작가들이 제주적인 환경요소와 제주의 조냥정신을 어떻게 문화적으로 재창조, 재해석할지 기대를 모은다”고 소개했다. 연갤러리는 지난 2010년부터 약 20여명의 신진청년작가를 선정했다.
(사)한국예총 서귀포지회(회장 윤봉택)는 지난 29일 생생문화제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남극노인성 홍보를 위해 정의향교(전교 김기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단체는 생생문화재와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의 홍보 방안 등을 공동으로 모색키로 했다. 그동안 정의향교는 춘분과 추분에 남극 노인성제 봉행을 주관해왔다. 한국예총 서귀포지회는 지난해 서귀포시 노인회, 서귀포시 관광협의회, 서귀포문화원, 서귀포시주민자치협의회, 서귀포시 새마을회, 종...
30일 기자간담회..."정원 근접한 인력 확충, 청년 지원 사업 확대" 박경훈 제주문화예술재단(문예재단) 이사장이 “전문성 있는 인력을 계속 확충해 도민과 문화·예술인들이 피부로 와 닿는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예재단은 30일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사장 취임 이후 성과와 올해 추진계획을 포함한 향후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30년간 예술가 겸 문화운동가로 활동해온 박경훈 이사장은 지난 해 8월부터 문예재단을 이끌고 있다. 그는 신년인사 같은 자리를 통해 문예재단을 ‘일하는 재단’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꾸준...
제주 저청중학교, 3월 한 달간 지역 노인 인터뷰 프로그램 진행-발표 청소년들이 제주4.3 유족, 피해자들과 직접 만나 이야기 듣는 색다른 4.3교육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에 위치한 저청중학교는 29일 오후 2시 ‘지역사회 전문가와 함께하는 세대 간 소통프로그램’(이하 소통프로그램)을 개최했다. 30여명 전교생이 참여한 소통프로그램은 지난 3월 7일부터 29일까지 약 한 달 기간에 걸쳐 진행된 교육 과정이다. 6개 조를 나눈 학생들이 지역 내 노인을 찾아가 ‘우리 고장’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나아가 ...
제주민예총, 4월 1일 오전 10시 제주시 원도심 4.3유적지 무료 탐방 (사)제주민예총은 제주도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생 35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4․3역사문화 탐방’을 진행하면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4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주시 원도심(성내) 일대서 진행되는 이번 탐방은 청소년 눈높이에서 4․3의 역사를 올바로 전승하고, 4․3이 지닌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다. 1947년 3.1절 발포 사건이 일어났던 관덕정에서 시작해, 서북청년회 사무실터, 제주신보사터, 조일구락부터 등...
제주 시인부부 현택훈·김신숙, 아라동에 시 전문서점 ‘시옷서점’ 4월 1일 문 열어 ‘자연이나 인생에 대해 일어나는 감흥과 사상 따위를 함축적이고 운율적인 언어로 표현한 글.’ 네이버 국어사전은 시(詩)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기원전 고대 시절부터 있던 시는 개인의 고민과 시대의 아픔까지 어루만지는 보석 같은 글이다. 하지만 어느 날부터 시는 일상과는 먼 ‘특별한’ 것으로 취급 받기 시작했다. 하루가 다르게 빨리 변화하고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 속에 시는 점점 읽혀지지 않는 글이 돼가고 있다. 소설, 수필 같은 다른 문학과 비...
3~5월 추모·예술·탐방 등 4.3관련 행사 잇달아 진행 차가운 겨울이 지나고 4월, 봄이 왔다. 누군가 환한 햇빛과 바람을 마냥 반가워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69년 전 제주의 4월의 기억하기 때문일 것이다. 다시 찾아온 4월에 제주도 곳곳에서 4.3 추모 행사가 열린다. 예술, 탐방 등 다양한 방식으로 미완의 역사를 만나보자. # 추모 4월 3일이 국가추념일로 지정된 지 3년이 됐다. 제69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은 올해도 변함없이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린다. 행정자치부가 주최하고, 제주도가 주관하는 공식 행사지만 박근혜 전...
‘전문가 포함’ 심사위 규정 어긴 채 위원 재구성...“절차·예술 모두 무시” 비판 제주시 우도면(면장 홍제선)이 정해진 운영 규정도 무시한 채 독단적으로 심사위원회를 재구성하며 ‘우도창작스튜디오’ 작가를 선발해 논란이다.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를 입주 작가 심사위원회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규정이 분명히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면장을 비롯한 일부 공무원들이 규정을 어기면서 ‘절차·예술’ 모두를 무시한 행정이란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우도면은 지난 13일 제5시 우도문화센터 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 4명을 발표했다. 지난 2013...
도시재생지원센터, 주민 대상 강좌 진행...수료인원 사업 직접 참여 기회, 31일까지 모집 주민 반발과 제주도의회 제동으로 잠시 숨 고르는 상황인 제주시 도시재생 사업. 서귀포시 역시 도시재생의 필요성은 인정되지만 크게 진전되지 않는 상태다. 주민도 행정도 준비가 부족한 도시재생 과정을 한 단계씩 만들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 사업을 추구하는 '시민대학'이다.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이승택)는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하면서 수강생을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주민역량강화사업의 일환...
(사)한국예총제주도연합회(회장 부재호, 이하 제주예총)는 지난 24일 ‘제56회 탐라문화제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올해 탐라문화제를 9월 20일부터 24일까지 제주시 탐라문화광장 일원에서 열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제주예총이 주최하고 제56회 탐라문화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탐라문화제는 축제의 추진목표를 탐라의 정체성이 반영된 도민 안녕의 기원축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예술문화 축제, 다양한 세대가 공감하고 행위자와 향유자가 소통하는 축제로 잡았다. 주최 측은 앞으로 개(폐)막 행사와 제주문화가장 페스티벌 같은 대표 ...
제주4.16기억위원회 27일 출범 기자회견...4월 14~16일 문화제...“내년 기억공간 설립” 3년이 지났어도 여전히 생생하게 남아있는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기 위한 ‘기억공간’ 설립 움직임이 제주에서 시작됐다. 그 시작으로 전인권, 강산에, 신대철, 오연준 등 유명 음악인들이 모인 공연, 전시가 4월에 열린다. 제주4.16기억위원회(기억위원회)는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제주시 탑동 해변공연장 일대에서 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과 함께 출범한 기억위원회는 뼈아픈 역사를 다시 반...
제주도, 관덕정-서문복원, 차없는 거리 사업 제외...광장조성, 주민협의 강화 제주도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던 관덕정 광장 복원과 서문 복원 사업은 원점재검토 된다. 제주도의회로부터 '제동'걸린 사업에 대해 주민공론화를 거쳐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전체 추진과정에서도 주민참여를 전제로 추진한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지난 14일 제주도가 제출한 '원도심 도시재생 전략계획 및 활성화계획'에 대해 수정 의견을 달아 통과시켰다. 도의회는 ▲서문(진서루)일원 복원 사업 ▲관덕정 및 서문 일원 토지 매입(수용)계획 ▲관덕정 주변 차없는...
작가 작업실·명소 돌아보는 제주도립미술관 탐방 프로그램 ‘눈길’...매달 한 차례 이상 진행 완성된 미술 작품이 아닌 과정이 담겨 있는 작업실 그리고 작가와 마주하는 색다른 탐방이 시작됐다. 나아가 제주도 곳곳을 둘러보며 지역마다 간직한 문화·역사까지 만나는 제주도립미술관의 ‘아트올레’다.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준기)은 3월 24일 오후 3시 제주시 화북포구에서 아트올레 첫 번째 일정을 진행했다. 예술의 영단어 ‘Art’와 제주어 ‘올레’를 결합한 아트올레는 도립미술관이 올해 9월부터 진행하는 제주비엔날레 연계 행사다. 참가자...
제주돌문화공원은 전시 주제인 신화·역사·민속과 관련된 여러 자료를 4월 7일까지 공개수집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집하는 자료는 제주 신화·역사를 알 수 있는 고서와 고문서, 제주 전통문화를 살필 수 있는 민속자료, 설문대할망 전시관 전시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예술문화 작품이다. 자료는 전시, 연구, 교육 등에 활용된다. 전시자료의 매매를 희망하는 개인, 문화재 매매 업자, 법인, 단체는 제주도( www.jeju.go.kr ) 또는 제주돌문화공원( www.jejustonepark.com )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자...
서귀포봄맞이축제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이석창·윤봉택)는 24~25일 서귀포이중섭공원 일대서 제7회 서귀포봄맞이축제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복사꽃이 돗국물에 빠진날’(봄에 피는 복사꽃이 몸국을 끓이는 가마솥 돼지국물에 떨어지는 잔칫날을 상징)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제주전통음식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전문가포럼, 남극노인성제, 전통음식체험, 진달래꽃 화전놀이, 서귀포 은지화 그리기 대회, 문화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희귀 화목과 과수묘 20여종 2500그루도 축제 참가자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축제는 서귀포문화사업회, ...
제주416기억위원회, 4월14~16일 전시·공연·추모제...뮤지션 신대철, 추모공연 준비 열성
제주민예총 4.3 문화예술축전 개최...3.1절 기념식 열렸던 관덕정서 4월 1~3일 ‘이게 나라냐’라는 외침으로 20주 넘게 시민 수 만 명이 촛불을 든 제주도. 70년 전에도 적폐청산과 다른 세상을 원하는 3만여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평화로운 촛불혁명으로 역사를 바꾼 2017년에 일제강점기 이후 새날을 꿈꿨던 ‘1947년의 촛불’을 기억한다. 제주4.3 69주년을 맞아 (사)제주민예총이 준비한 ‘4.3문화예술축전’이다. # 1947년 관덕정과 2017년 촛불집회 24번째를 맞는 올해 4.3문화예술축전은 4.3의 시작이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