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제2공항 갈등해소 특별위원회의 자문역인 전문가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제주도의회 제2공항 갈등해소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원철)는 12월26일 서울역 KTX 회의실에서 지난 23일 구성된 갈등해소 전문가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제1차 회의를 가졌다.이번에 구성된 전문가위원회는 도민의견 수렴 계획단계에서부터 자문을 하게되며 이후 주요 쟁점 분석, 협의체 운영 이후 최종적으로 도민의견 수렴 과정이 완료된 이후 권고문 작성 역할까지 하게 된다.위촉된 전문가 위원은 △이선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 △은재호 한국행정연구원
제주 땅과 하늘, 자연, 그리고 사람을 송두리째 바꿀 제2공항 강행에 대한 우려와 공론화 요구가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제2공항 반대 투쟁을 응원하는 후원주점이 성황리에 열렸다.제주 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23일 낮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제주 미래컨벤션센터 5층에서 ‘제2공항 없는 제주, 함께 지키는 후원주점’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수년 째 이어왔고 계속 이어갈 제2공항 반대 투쟁에 쓰일 후원 기금을 모으는 자리다. 오후 7시 저녁시간이 되자 현장은 빈자리를 찾기 힘들 만큼 인파로 붐볐다. 주최 측은 쉴 틈 없이 음식
제주도의회 제2공항 갈등해소 특별위원회가 전문가위원회를 구성한다. 제주출신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을 위원장 후보 1순위에 올려 놓고,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제주도의회 제2공항 갈등해소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원철)는 23일 오후 제4차 회의를 열어, 특위 활동을 자문하고 지원하기 위한 전문가위원회를 구성하기로 의결했다.이번에 구성되는 전문가 자문위원회는 도민의견수렴 계획 단계에서부터 자문을 하게되며 이후 주요쟁점 분석, 협의체 운영 이후 최종적으로 도민의견수렴 과정이 완료된 이후 권고문 작성 역할까지 하게 될 예정이다
제주 제2공항 건설 계획 전면 철회를 요구하면서 세종시 환경부 청사에서 10일간 단식하던 서귀포시 성산읍 난산리 주민 김경배(52)씨가 단식을 중단했다. 지난 19일 환경부는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서에 대해 재보완을 요청했다. 환경부의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서 부동의를 주장하면서 단식해왔던 김씨는 재보완 요구 내용 등이 비공개되는 점 등과 자신의 집 주변에 송골매와 맹꽁이 등 법정보호종이 많다면서 단식을 계속했다. 이번 김씨 노숙단식투쟁에는 천주교 제주교구 허찬란 신부도 열흘간 함께 했다. 김씨에
필자는 2012년 2월부터 강정에서 상담을 몇 년간 진행했다. 상담에 참여했던 주민은 많지 않았다. 처음엔 강정 주민들이 상담에 관심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실은 여유 있는 시간을 만들 수없는 상황이었다. 일하다가 사이렌이 울리면 하던 일을 내팽개치고 현장엘 가야했고, 집안일도 해야 했다. 해군기지건설과 함께 그들의 삶은 불안과 찬반을 둘러싼 갈등 그리고 언론을 통해서 그들의 입장이 왜곡되는 상황 모두가 그들에겐 폭력이었고, 그 폭력에 맞선 주민들이 겪은 트마우마는 심각했고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본 필자는 제2공항예정지 내에
환경부가 국토교통부의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서에 2차 보완을 요구하자,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가 20일 성명을 내고 사실상의 부적합 통보라며 사업 철회를 재차 촉구했다.비상도민회의는 “환경부는 재보완 요구가 아니라 부동의 했어야 했다”며 “항공기-조류 충돌과 소음 피해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의 해결이 전혀 해소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전략환경영향평가의 기본 원칙상 제2공항 건설사업은 계획의 적정성과 입지의 타당성 중 어느 하나도 충족할 수 없는 근본적인 한계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비상도민회의는 “
정의당 이정미 국회의원은 20일 환경부의 제주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재보완 요구에 대해 "제주2공항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환경부는 지난 19일 국토교통부(국토부)에 전략환경영향 재보완을 요구하며, "사업 지구 주변에 조류 현황을 다시 조사해서 평가해달라"고 요구했다. 기존에 제기된 ‘조류충돌 위험성’이라는 문제가 보완되지 않았기 때문.이 의원은 이날 입장 발표를 통해 “환경부는 제주2공항 입지타당성을 포함해 기존에 지적된 문제들을 모두 재검토 해야 한다"며 "앞으로 국토부가 제출할 재보완서에 지적된 문제들이 반영되어있
환경부가 국토부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본안에 대해 '재보완' 요구로 또한번 제동을 걸었다. 이에 따라 국토부가 계획한 연내 기본계획 고시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부는 19일 국토부가 제출한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본안 보완서에 미흡하다고 '재보완'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환경부의 보완 요청은 이번이 세번째다.환경부는 지난 8월 국토부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보완을 요청한 바 있고, 본안에 대해서도 지난 10월에 보완을 요청한 바 있다. 국무총리실 산하 국책
세계적 석학인 노암 촘스키(Noam Chomsky) 매사추세츠공대(MIT) 명예교수를 포함한 외국인들이 제주 제2공항(공군기지) 중단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18일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에 따르면 9일부터 시작된 제2공항 중단 외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 청원에 오전 7시 현재 507명이 서명했다.서명자는 노암 촘스키를 비롯해 여성학자이자 작가인 글로리아 스타이넘(Gloria Steinem,미국), 위민 크로스 디엠지 창립자인 크리스틴 안 (Christine Ahn, 미국) 등이다.2012년 노벨 평화상 후보이자 트라이던트플라
제주도의회가 제2공항 건설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를 직접 방문, 갈등해소를 위한 돌파구를 찾는다.제주도의회 제2공항 갈등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원철 의원)는 18일 오후 4시 제3차 회의를 열어 세부활동 및 중앙부처 방문일정을 확정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11월20일 결정된 활동계획서를 토대로, 2차례에 걸친 전문가 워크숍에서 발표된 다른 지역 사례 등을 검토해서 지역실정과 사안의 특성에 맞는 갈등해소 방안을 만들어 가기 위한 세부적인 로드맵을 결정했다.20일에는 제2공항 건설의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를 방문해서 특위 활동과
국토부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서에 대해 환경부가 최종 입장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제2공항 백지화 전국행동이 '부동의'를 환경부에 촉구했다. 제주제2공항백지화전국행동은 18일 성명을 내고 '환경부는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원칙대로 진행하라'고 요구했다.앞서 국토부는 지난 3일 환경부가 보완 의견을 송부한지 33일 만에 제주제2공항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본안에 대한 보완서를 환경부에 제출한 바 있다.이와 관련 전국행동은 "앞서 공개된 KEI와 해양수산부 등의 의견에 따라 입지의 적정성, 주민 수용성 확보를
제주 제2공항 갈등해결을 위해 제주도의회가 반영한 예산 2억원에 대해 제주도가 ‘부동의’ 의견을 내자,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가 강하게 반발했다.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이하 비상도민회의)는 17일 논평에서 제2공항 예산 부동의는 도민의 대의기관인 도의회와 도민의 자기결정권 부정하는 처사라며 원 지사를 겨냥했다.비상도민회의는 “유독 제주도에서만 지방분권과 도민의 자기결정권이 정면으로 부정되고 있다”며 “원 지사의 독단과 반민주적 행태가 난폭운전을 넘어 보복운전 수준”이라고 밝혔다.이어 “도의회 특위 예산은 지사가 거부한
제2공항 반대활동에 참여하는 청년들로 구성된 ‘말 안 듣는 청년들 TF’가 15일 제주 라마다시티홀에서 ‘제2공항 반대 청년 아무나 대잔치’를 열어 청년 선언문을 채택했다.이번 행사는 제2공항 현안이 지역 청년의 문제로 다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마련됐다. 원탁토론형태의 대화에서 참가자들은 제2공항이 미치는 환경·사회적 문제를 집중 조명했다.제2공항을 막아내기 위해 어떤 방식과 형태로 싸워나갈 것인가에 대한 발제와 숙의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을 통해 참가들은 제2공항의 문제가 과잉관광에 종속된 일자리질 하락과 부동산 폭등에
제주 제2공항 건설 계획 전면 철회를 요구하면서 38일간 단식했던 서귀포시 성산읍 난산리 주민 김경배(52)씨가 다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김씨는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를 환경부가 부동의 해야 한다면서 11일 세종시 환경부 청사에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김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내가 가진 무기라고는 성치 않은 몸과 단식을 했던 의지력, 단식할 때 머리에 둘렀던 띠, 현수막, 피켓 몇장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는 환경부와 국토교통부의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에서 환경부가 부동의나 재보완 요구
제주 제2공항 건설 관련 예산 국회 통과와 관련해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비상도민회의)가 부대조건에 의미를 부여하며 도민 공론화에 힘을 얻게 됐다고 평가했다.비상도민회의는 11일 논평에서 “제주도의회가 추진하는 도민공론화를 통한 제2공항 갈등해소 절차가 완료되는 시점까지는 제2공항 관련 예산 집행은 중단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부대의견은 국회가 의결한 예산에 대해 정부가 집행과정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을 제시한 것”이라며 “국토교통부와 제주도는 당장 예산 집행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환경부를 향해서는 “제2공항
국회가 2020년 512조3000억원 규모의 정부예산안을 통과시킨 가운데 제주 제2공항 기본설계비 등 356억원이 확정됐다.다만 국회는 '제2공항을 추진함에 있어 도민갈등 해소를 위해 도민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노력해 예산을 집행한다'는 부대의견을 달았다. 사실상 제주도의회 갈등해소 특위 활동기간 동안 기본설계 용역을 중단해야 한다는 주문으로 읽힐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의 대표 발의로 국회에 상정된 이번 수정 예산안에 국회가 부대의견을 달아 통과시켰지만, 국회 부대의견 자체가 일정한 구속력은 있으나
제주도 학술용역심의위원회가 제주 제2공항 갈등해소 용역비에 대해 재검토 결정을 내리자, 제2공항 반대단체들이 원희룡 도정의 전향적인 협조를 촉구했다.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비상도민회의)는 10일 논평을 내고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제주도의회 제2공항 갈등해소를 위한 예산과 행정 지원에 적극 협조하라”고 요구했다. 비상도민회의는 논평에서 “제주도 학술용역심의위원회가 지난 9일 ‘제2공항 갈등해소 용역비’를 재검토하기로 결정했다. 사실상 제2공항 갈등해소를 위한 도의회 협조 요청을 거부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학술용역
국토부는가 지난 3일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서를 환경부에 서둘러 제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거짓 전략환경영향평가’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전국 시민단체들이 환경부의 부동의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지난 10월31일 환경부가 국토부에 보완의견을 송부한지 단 33일만에 보완서를 제출한 것은 상식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라며, 10일 오전 10시30분 광화문 세종로공원 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부와 환경부를 싸잡아 성토했다. 제주제2공항백지화전국행동과 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국환경정책
‘제2공항 건설 갈등해소 방안 연구조사’ 예산을 놓고 제주도와 제주도의회가 전면적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제주도의회가 학술용역심의위원회의 ‘재심의’ 결정 이후 “정치적 해석에 좌우된 검토보고를 통해 심의결과에 영향을 끼쳤다”, “원희룡 지사가 의회가 겁박한 사실이 없음에도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며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제주도의회 제2공항 건설 갈등해소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원철)는 10일 오전 ‘제2공항 건설 갈등해소 방안 연구조사 학술용역심의 재심의 결정에 따른 입장문’을 통해 “위원회의 운영 목적을 고려할 때 민간위원들이 고뇌
제주도가 끝내 제주도의회 제2공항 갈등해소 특별위원회 활동 예산을 거부했다.제주도 학술용역심의위원회는 9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30분 동안 격론 끝에 '제2공항 갈등해소 용역비'를 3억원을 재검토하기로 결정했다.‘제주 제2공항 건설 갈등 해소 연구’란 명칭의 학술용역은 다시 심의를 신청할 수 없다. 2020년 예산안 처리를 불과 7일 남겨 놓은 상태에서 '재검토' 결정은 제2공항 갈등해소 용역비를 사실상 거부한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학술용역심의위원회에는 전체 위원 15명 중 13명이 참석했고, 당연직 도청 공무원과 도의회에는 현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