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준기)은 지난 11일 아라리오뮤지엄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 기관은 제주도의 문화 진흥을 위한 제반 사업을 추진하고, 소장품을 활용한 전시나 공공미술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도립미술관이 올해 개최할 비엔날레와 연계한 전시도 추진하고, 기타 상호 협의에 의해 정한 사업도 추진한다. 협약식에는 김창일 아라리오뮤지엄 대표, 김준기 관장 등이 참석했다. 미술관 측은 “이번 업무 협약이 제주 지역의 문화 예술 진흥과 문화 향유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의...
이사 4명, 감사 1명 공모...2월 7일까지 접수, 임기 2년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은 비상임 임원 이사 4명과 감사 1명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이사는 문화 예술 활동과 기획·정책 관련 경험이 풍부하고 전문적 식견을 갖춰야 한다. 여기에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있는 결격 사유에 해당되지 않아야 한다. 감사의 경우 공인회계사로서 감사 직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갖춰야 한다. 두 직책 모두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2년이며 비상근으로 보수는 없다. 후보 심사는 재단 임원추천위원회가...
제주시청 사진동호회 제주탐라사진동우회는 15일 제주시 중산간에서 촬영한 야생화, 겨울 풍경 사진을 공개했다. 기온이 영하 아래로 떨어지면서 봉개동 어느 중산간에 있는 웅덩이는 꽁꽁 얼어붙고 땅도 단단히 얼었다. 오름 골짜기에는 빙동의 추위 속에 봄을 재촉이나 하려는 듯 흰털괭이눈과 새끼노루귀 들꽃 야생화가 활짝 피어났다.
'기증시 심사' 박물관·미술관 진흥법 첫 적용...“무분별 기증 방지 가능” 김창열미술관 사례로 대두된 예술품 기증 문제가 앞으로는 줄어들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기증 여부를 결정하는 심사 과정 근거를 담은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이 지난해 말부터 시행됐기 때문이다. 제주 출신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故 김수남 씨의 작품이 진흥법에 따라 기증된 첫 사례로 기록됐다. 제주도는 16일 오후 2시 도청 본관 로비에서 김수남 작가 작품 기증식을 개최했다. 기승식에는 원희룡 지사, 김수남 작가의 장남 김상훈 씨, 부인 이희영 씨, ...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은 16일자로 기존 1처 5팀 체계에서 1처 3본부 9팀 체계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지금까지 재단 사업에 포함돼 있지 않던 문화 재생, 문화 유산, 문화 공간 사업 등을 아우르는 문화공간·기획사업본부를 신설했다고 강조했다. 경영기획본부(본부장 조선희)는 기존의 기획팀과 총무팀 업무를 통합·강화한 기획조정팀과 경영지원팀, 신설팀인 시설관리팀을 포함한다. 문화예술진흥본부(본부장 김석범) 산하에는 기존의 문화진흥팀을 보다 세분화한 예술창작지원팀, 생활문화·청년...
제주도 한라도서관(관장 김동용)은 지난 한 해 가장 대출 건 수가 많은 도서는 , 라고 밝혔다. 일반도서인 경우 소설류, 역사, 여행 등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이 가장 높은 인기를 모았다. 이 책은 한국사 강사 설민석이 조선시대 핵심적인 주요 사건을 중심으로 쉽게 풀어쓴 역사책이다. 2위는 이다. 원룸, 오피스텔, 아파트, 빌라 등 다양한 주거 공간에 사는 감각 있는 싱글남들의 집을 소개하는 책이다 어린이들이 가장 즐겨 읽은 책은
제주 도시재생지원센터, 5개 동지역 주민 의견 정리...“원도심 전략 계획에 반영” 제주시 원도심 주민들이 바라는 도시재생의 방향은 ‘젊은이들이 찾는 살아있는 공간’이라는 의견이다.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주거공간 마련, 보행자거리 조성, 교통문제 해결 등이 제시됐다.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이승택)는 지난 10월 초부터 제주시 원도심 5개동(일도1동, 이도1동, 삼도2동, 건입동, 용담1동)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 관련 의견 청취 작업을 진행했으며, 16일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
서귀포시평생학습관은 16일부터 올해 2월 교육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운영 강의는 직업능력교육분야에서 커피바리스타 2급 자격양성과정(주간‧야간반) 등 2개 과정, 문화예술교육분야에서 우쿨렐레 초급‧중급 등 2개 과정, 인문교양교육분야에서 영어·일본어·중국어 과정, 컴퓨터 기초, 인터넷 배우기 등 10개 과정으로 모두 14개 과정이다. 모집 인원은 190명이다. 신청은 인터넷 선착순이며, 16일 오전 9시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 http://damoa.jeju.kr )에서 진행한다. 수강료는 프로그램 하...
17일 오후 2시 미술관 강당서 비엔날레 3차 토론회 개최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준기)은 올해 처음으로 열릴 제주비엔날레 관련 3차 토론회를 17일 오후 2시부터 미술관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세계 비엔날레 사례를 논의하면서 토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발제자는 백기영 학예연구부장(서울시립미술관), 안미희 전시팀장(광주비엔날레)이 나서고 토론자로는 토론자로는 백지홍 편집팀장(미술세계), 김백기 대표(서귀포문화빳데리충전소), 강민석 교수(제주대 조소과)가 참여한다. 앞서 미술관은 지난해 11월 2일 첫 번째...
제주 반딧불이작은도서관(관장 강철남)은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 아동과 가족 활동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7일 개강식으로 시작한 학습멘토링 프로그램은 미취학·초등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고등학생 학습 멘토 10여명이 겨울방학 기간 동안 학습 지도 도우미로 나선다. 수학, 한국사, 과학실험, 영어, 중국어 스토리텔링 등 1:1 수업이 주로 진행되며, 2월까지 매주 토요일 도서관에서 진행된다. 8일에는 가족 10가구가 참여해 가족 케이크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강기태 대표(부리앙트 제과점)씨의 재능 기부로 ...
제주시는 시정 홍보지 1월호를 최근 발간했다고 밝혔다. 1월 호에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문종태 (사)리본제주 이사장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시민들의 새해 소망, 고경실 제주시장 신년사, 2017년 제주시정 운영 방향, 새해부터 달라지는 제도 등이 담겼다. 올 한해 강력히 추진되는 청렴 특별 대책을 초점으로 다루고, 수눌음 공동체 문화를 복원하는 이도1동 사랑 나눔 빨래방, 제주설화를 소재로 한 동화책 , 제주 전통향토식품 꿩엿을 보존하기 위해 힘쓰는 덕천리 주민들도 함께 소...
제주 한라도서관은 장서 2만권 구입을 포함한 ‘2017년 독서 문화 진흥 계획’을 9일 발표했다. 계획에는 타 지역 공공도서관과의 협력, 독서 진흥 운동, 쉼터 조성 등이 포함돼 있다. 한라도서관은 올해 국립중앙도서관, 중국 하이난성 도서관과 같은 다른 지역 공공도서관과 협력 관계를 맺고, 한국도서관협회나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같은 단체와도 손잡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독서 장려 프로그램, 제주 공공 도서관 대회, 도서관 직원 워크숍 등을 추진하고, 581개 전국 공공 도서관과 연계한 통합 서비스도 도입한다. 제주지...
올해도 서귀포시 작가의 산책길, 문화예술시장은 서귀포시지역주민협의회(회장 설완수)가 운영한다. 지난 2015년부터 옛 서귀포관광극장, 작가의 산책길, 문화예술시장을 서귀포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해온 협의회는 최근 작가의 산책길과 문화예술시장을 통합한 사업의 위탁 운영자로 선정됐다. 앞으로 협의회는 옛 서귀포관광극장을 무대로 하는 공연·영화 프로그램, 매 주말 열리는 문화 예술 디자인 시장, 작가의 산책길 주말 체험프로그램, 각종 전시·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협의회 측은 “특히 올해는 지역 내 아마추어 공...
금능리 경로당과 공동 작업 시집 《꿈꾸는 어르신, 시를 그리다2》 발간 제주 한수풀문학회(회장 차영옥)는 최근 금능리 경로당 노인들과 함께한 시집 《꿈꾸는 어르신, 시를 그리다2》를 펴냈다고 밝혔다. 지난 11년 동안 제주시 한림지역에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학 행사를 진행해온 한수풀문학회는, 누구에게나 쉽고 재미있는 문학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 대림리 경로당 노인들과 함께 시집 《꿈꾸는 어르신, 시를 그리다1》을 펴낸 바 있다. 그리고 2016년 금능리에서 두 번째 책을 냈다. 이와 함께 한수풀문학회의 12번째 연간집 《...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 10일까지 참가자 선착순 100명 모집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은 미술 전공 대학생과 제주지역 중·고등학생이 함께하는 '대학생 멘토와 함께 떠나는 제주 미술 여행'을 진행하면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와 제주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미술 전공을 희망하거나 미술에 관심 있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서귀포학생문화원, 대정고로 장소를 나눠 23~24일 이틀 동안 진행된다. 홍익대, 중앙대, 이화여대 등 미술전공 대학생들이 조언자(멘토)로 참여해 중·고등학생들에게 다양한 미술 활동...
제주시 “올해 문화 예술 분야에 114억원 투입” 제주시는 올해 문화 예술 분야에 114억원을 투입해 제주 문학인 대회, 창작뮤지컬 개발 등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2017년 제주시 문화 예술 사업은 크게 ▲문화예술 축제 개최 ▲문화도시 조성사업 ▲문화센터 조성사업 등으로 구분된다. 문화예술 축제는 매년 봄마다 시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탐라국 입춘굿을 이어가면서 탐라순력도 내용을 현대적인 문화예술 축제로 재현한다. 용연선상음악회(병담범주), 문화백일장(승보시사), 제주목 관아 음악회(귤림풍악), 감귤 요리대회·감귤상품 판매(...
강정평화학교는 18일부터 21일까지 ‘18기 강정평화학교’를 진행하면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주도, 강정마을 일대서 열리는 올해 강정평화학교는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활동 체험 ▲4.3 생존자 증언 ▲전 세계 비폭력 저항운동 사례 ▲평화감수성 워크숍 ▲기록과 기억으로 강정 만나며 토론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17세 이상이며, 참가비는 15만원이다. 주최 측은 “제주4.3 사건을 기억하고 강정마을 투쟁의 역사를 배우고 그 일과 나와의 연결성을 찾아가며, 모호하고 막연한 평화 대신 구체적이고 실체가 보이는 ...
제주종합문화예술센터 주관, 작가 8명 2월까지 원도심 활동 제주시 원도심의 문화와 사람을 예술로 기록하는 사업이 진행 중이다. 제주문화예술재단 제주종합문화예술센터가 추진하는 ‘라이브쇼-개○예정 편’이다. 센터는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올해 2월 24일까지 제주시 관덕로 14번지에 위치한 ‘커뮤니티 룸’을 중심으로 원도심 일대서 ‘라이브쇼-개○예정 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주종합문화예술센터 개관 사전 팝업 프로젝트’ 성격인 이번 행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작가 8팀이 원도심 내 문화와 사람들을 만나 자신만의 방식...
지난 세월 동안 제주 예술 문화의 중심축을 이끌어 온 제주예총(한국예총 제주도연합회)이 올해로 55주년이 됩니다. 제주예총은 그동안 시대적 흐름 속에 다양한 예술 문화 사업을 펼치며 제주에서 예술 문화 단체로 활동해 왔습니다. 정유년인 올해도 예술 문화로 제주를 알리고 제주의 예술 문화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올해 제주예총은 11개 회원 단체들의 역량을 모아 기존의 사업의 특성이 드러날 수 있도록 연초부터 열정있게 진행해 나가고자 합니다. 순수 예술 축제인 예술문화축전은 기존의 예술 행사를 바탕으로 젊은 예술인과 이주 예술인 ...
제주문예재단, 제15집 정책연구집 발간...청년예술지원정책 전문가 의견 수록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최근 열다섯 번째 제주문화예술정책연구집을 발간했다. 연구집에서는 ‘청년예술지원정책’과 ‘광역문화재단의 역할’을 다뤘다. 이중 청년예술지원정책에 대해서는 강원재 1소장(OO은대학연구소), 이한신 센터장(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의예술인력센터), 원상용 본부장(대구문화재단 예술진흥본부), 강승진 실장(원주문화재단 정책기획실장), 이광준 대표(바람부는 연구소)까지 문화 예술 전문가 5명의 의견을 모았다. 강원재 소장은 ‘새로운 청년문화예술정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