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업·농촌의 시련 극복과 새로운 희망 창출을 염원하는 제주 농업경영인들의 함성이 푸른바다를 뒤덮으며 힘차게 울려 퍼졌다. 한국농업경영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김승진)는 지난 10~11일 제주시 애월읍 곽지해수욕장에서 ‘한농연! 우리농업의 미래를 만들겠습니다’라는 주제 아래 ‘제11회 제주특별자치도농업경영인
서민 밥상의 단골 메뉴 ‘계란’ 가격이 심상찮다. 최근 서민물가가 치솟는 가운데 계란값 마저 한 개당 200원에 육박하는 등 크게 오르면서 서민 가계에 주름살이 깊어지고 있다. 12일 제주시와 농협하나로마트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현재 계란(특란) 소비자 가격은 30개 기준으로 5900원에 판매되고 있다. 개당 가격으로 환산할 경우
우리나라가 참다랑어 완전양식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세계 4번째로 제주에서 종묘 생산에 성공했다.국립수산과학원 미래양식연구센터(제주시 외도동)는 지난6월 지중해 연안국인 몰타에서 참다랑어 수정란을 채집해 이식한 결과 국내 처음으로 종묘 45마리를 생산했다고 11일 밝혔다.수정란 채취 장소로 몰타를 택한 것은 국내에선 연구가 일천해 산란 연령(5년)에 도달한
제주도가 역점 시책인 사회적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현장을 찾아간다.제주도는 제주경상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18일까지 읍면동을 돌며 사회적기업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 각 지역의 기관.단체장과 리.통장,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의 개념 △농촌자원을 활용한 비즈니스 사업의 사회적기업 전환사례 △제주형 예비사회적기업 제도 등에 대해 자세히 들려준다.이미
“헐값으로 사들여서 개발이익 쏙 빼먹고, 민간매각 추진해서 다시 한 번 또 빼먹고, 한국관광공사는 각성하라”한국관광공사의 중문관광단지 민간 매각 추진에 반발하고 있는 제주 서귀포시민들의 목청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중문관광단지살리기 서귀포시범시민운동본부(범시민운동본부)는 10일 오전 중문관광단지 내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 앞에서 집회를
제주지역 전통시장들이 올레코스와 연계하는 전략을 구사해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다.10일 제주도에 따르면 침체일로를 걷던 서귀포매일시장은 시장명(名)을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으로 바꾸고, 제주올레 6코스가 시장을 경유하게 하자 이용객이 크게 늘어났다.지난해 하루평균 6600명이 이용했으나 올해는 8000명 가량 찾고있다. 이중 올레꾼은 2000명 안
제주지역 업체가 파키스탄 수출에 물꼬를 텄다.제주도는 현대기계공업㈜(회장 김철빈)이 지난4일 소형선박엔진(6세트, 13만6000달러 어치)을 파키스탄에 처녀수출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기계공업은 앞으로 1년 안에 30만달러 어치의 추가 주문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 이후엔 연 평균 약 50만달러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현대기계공업은 지난해 280만50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금능.대정.구좌 등 제주지역 3개 농공단지의 클러스터사업 활성화를 위해 산학협력 공동협약을 체결했다.한국산업단지공단 대불지사는 9일 오후 5시 제주시 연동 더호텔 대연회장에서 '2011 제주농공단지 미니클러스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산업단지공단은 제주지역 농공단지의 클러스터사업 활성화를 위해 제주대와 제주관광대학 등과 '산학협력
세계일류상품인 제주산 양식넙치에 대한 친환경(Eco) 인증이 전국 처음으로 추진되고 있다.제주도에 따르면 도내 6군데 넙치양식장 대표들은 지난 8일 창립총회를 열어 친환경 양식넙치 인증을 위해 영어조합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넙치양식산업의 세계화를 꾀하고, 무한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친환경양식 뿐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를위해 이달중 '광어사
한나라당 제주도당이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민간 매각에 문제를 제기했다. 제주도당은 9일 논평을 내고 "중문관광단지는 국가차원에서 제주를 대표적 휴양관광지로 조성하고자 시작한 국가사업으로서 낙후된 제주도의 개발이라는 명분아래 지역주민의 토지를 헐값에 수용해 추진됐다"며 "그만큼 제주관광의 상징적 존재이며, 제주관광개발의 아픈 역사가
제주산 돼지고기 부산물의 태국 수출이 7개월여만에 재개됐다. 국내에선 유일하게 제주산만 허용됐다.제주도는 지난해 11월29일 국내 구제역 발생으로 중단됐던 제주산 돈육(부산물)의 태국 수출이 6월13일 생산분부터 허용됐다고 9일 밝혔다. 태국 정부의 수입 결정은 국경 검역 수준의 제주지역 방역태세와 구제역 비발생지역 임을 인정했기 때문이라고 제주도는 설명했
기름값 할인 할인 종료 후 한달간 제주지역 휘발유 가격 상승이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은 7일 제주지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976.83원으로 기름값 인하 조치가 끝난 지난 7월7일 1872.92원보다 무려 103.91원이 올랐다.이는 기름값 인하 종료 후 전국 휘발유 가격 상승 34.9원 보다 무려 70원이 더 오른 셈
열매솎기 등으로 따내는 덜익은 감귤이 기능성 식품의 원료로 쓰인다.적정생산과 품질향상 차원에서 버려졌던 감귤도 '돈이 되는 시대'가 열릴지 주목된다.제주도는 제주시 조천읍 대흘리에서 한라봉잼, 한라봉차 등 감귤 가공 제품을 생산하는 영농조합법인 '제주자연'(대표 이성진)이 기능성 발효음료 제품을 만들기 위해 덜익은 감귤 수매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일본의 심장부 동경에서 제주 수산물의 인기가 상종가를 쳤다.제주도는 지난달 27~29일 열린 제13회 동경수산식품박람회에 도내 15개 업체가 수산물, 가공식품 등 총 35종을 선보인 이후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구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8일 밝혔다한국무역협회 제주사무소와 함께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서 '제주의 자존심' 활넙치는 대규모 시식행사를 통해 일본
올해 산 노지감귤 생산량이 1차 관측조사 결과 최대 648천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도내 농협의 노지감귤 계약출하사업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에 따르면 지난 5월 계약자금 366억원이 사업신청 농협으로 지원된 가운데 7월말까지 추진된 대농가 출하계약 약정은 2968농가에서 5만6667톤으로 집게됐다. 이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가 D-100일을 남겨 놓은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과 관련, 다양한 홍보 및 투표활동을 지속 추진 중이라고 3일 밝혔다. 농협중앙회 전 사무소 임직원들은 지난 2일 제주시 및 서귀포시 전역에 걸쳐 출근길 시민 및 관광객을 상대로 대대적인 투표 참여 가두캠페인을 전개했다. 또한 농협지역본부에서는 제주시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장을 보
제주동문수산시장과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제주민속오일장 등 도내 전통시장 세 곳이 여름 휴가철 ‘가고 싶은 전국 전통시장 50곳’에 선정됐다.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과 시장경영진흥원(원장 정석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는 ‘가고 싶은 전통시장 50선’을 선정했다고 2일
제주도가 외국인과 백년가약을 맺는 결혼 비중이 전국에서 두 번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31일 통계청이 발표한 혼인통계 분석 결과 지난해 제주지역의 전체 결혼(남편 혼인 건수 기준) 건수 3515건 가운데 국제결혼 비중이 13.1%로, 16개 시·도 가운데 두 번째 높았다. 이는 도내에서 결혼하는 부부 10쌍 가운데 1.3쌍이 국제결혼 하는 등
올 상반기 제주도의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8%로 대폭 증가했다.제주도 수출진흥본부는 중동 사태, 동일본 대지진 등 대외 악재 속에서도 올 상반기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1억7900만 달러를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공산품 수출 증가가 49% 1억4050만 달러로 괄목할 만한 성장률을 보였다. EMLSI, 키맨슨 전자 등 이전기업의 수출
신아시아경제의 큰 흐름을 각 분야 멘토들에게서 들어본다.한국인간개발연구원(회장 장만기)은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제주 롯데호텔에서 ‘제29회 제주 CEO 섬머포럼(Jeju CEO Summer Foru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서울이코노미스트클럽과 공동으로 ‘세계경제의 진화와 신아시아경제의 메가트렌드’를 주제로 진행한다.나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