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도민회의)가 상경투쟁을 예고했다. 도민회의는 오는 15일 오전 11시 세종정부청사, 16일 오전 10시30분 청와대 앞에서 제주 제2공항 추진 저지를 위한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밝혔다. 도민회의는 16일 청와대 앞 기자회견을 끝낸 뒤 광화문까지 행진, 철야농성과 함께 무기한 단식농성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또 청와대 앞 1인시위와 각 종교단체 기도의식, 촛불문화제, 국회의원 면담 등도 예정됐다. 이들은 “환경수용력과 지송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은 제주 과잉관광과 난개발에 대한 우려와 반대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제2공항성산읍추진위원회는 14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도의회의 공론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은 도민을 분열하고 갈등을 조장하는 무책임한 행위"라고 비판했다.추진위는 "도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제2공항을 국가에서 안전하고 쾌적하게 지어 준다는 데 도의회의 일탈된 소수가 반대하고 있다. 공론화가 이뤄졌고 지금까지의 과정이 제2공항을 정부가 발표할 때 공론화였다"고 주장했다.이어 "이미 전문가에 의한 토론회를 거쳤으나 중대한 결함은 없었고 반대 측이 논리적으로 뒤집지 못했다. 꼬리를 무는 트집 잡기로 반대만을
공군이 '남부탐색구조부대'라는 명칭의 공군기지를 제주에 창설하겠다는 계획을 세워 논란이 인 가운데, 공문을 통해 부대 창설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다.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는 국방부 공군본부에 보낸 '제주 남부탐색구조부대 창설 계획 질의'에 대한 회신 문서를 10일 공개했다. 회신에 따르면 공군본부는 제주지역에 남부탐색구조부대를 반드시 창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이는 지난 9월 5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정의당 김종대 의원과 고병수 정의당 제주도당 위원장이 공개한 공군의 '2019~2023 국방중기계획 사업설명
국토교통부가 최근 환경부에 제출한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본안이 또 다시 부실 의혹에 휩싸였다. 환경부가 요구한 검토의견이 대부분 무시된 채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제주도내 111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는 10일 논평을 내고 "국토부의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서는 시작단계부터 위법한 절차로 진행된 사항을 보완해 다시 작성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비상도민회의는 "부실과 거짓·위법 논란을 빚고 있는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본안이 최근 환경부에 제출됐다"며 "
제주도의회가 제2공항 공론조사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원희룡 제주지사는 국토부 기본계획과 관련한 의견 제시에 공론조사 결과를 포함할 수 없다고 밝혔다.도의회 공론조사 예산 지원에 대해서도 원 지사는 '구체적으로 답변할 이유가 없다'고 거부의사를 피력했다. 또한 국토부의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와 관련해서도 10월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원희룡 제주지사는 10일 오전 10시20분 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제주 제2공항과 관련해 언급했다.'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이 공론조사를 얘기했다. 제주도가 할 수 없다면 국토부장관에
제주지역 최대 갈등현안인 제주 제2공항과 관련해 공무원들도 제2공항 추진여부를 공론조사로 결정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성균)는 9일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주요현안에 대한 공직사회의 인식을 살펴보기 위해 실시한 ‘2019 제주도 공무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패널조사는 올해로 6회차로, 1400명(공무원 995명, 공무직 305명,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전체 6개 정책분야 49개 항목으로 진행됐다.이번 패널조사에서 눈길을 끄는 대목은 제2공항 관련이다
제주 제2공항과 관련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제주도 현지 국정감사가 열린 가운데,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도민회의)가 “국정감사 자리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거짓말과 실언이 계속됐다”고 평가했다. 도민회의는 8일 오후 국정감사와 관련, '팩트체크' 성격의 두 번째 논평을 내고 “원 지사 발언대로 제주국제공항 수용력이 1.3~1.4배 늘어난다면 제주 항공 수요를 충족하고도 남는다”고 지적했다. 도민회의는 이날 논평에서 “국토위의 제주도 국정감사에서 원 지사는 수많은 거짓말을 쏟아냈다. 원 지사의 오전 발언에 대해 긴급논평으로
제주에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현지 국정감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도민회의)는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국회의원들에게 거짓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도민회의는 8일 긴급논평을 내고 “국토위 제주도 현지 국감에서 원 지사는 제2공항 사업에 대한 여러 발언을 했다. 원 지사의 발언은 사실과 전혀 다르고, 왜곡이 많다”고 말했다. 이들은 “원 지사는 ‘제주 제2공항 건설 사업은 제주도민의 30년 숙원’이라고 발언했지만, 사실이 아니다. 도민이 원한건 공항 확충이지 제2공항 건설이 아니다. 2014년 사전타당성 용
제주도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는 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 시기를 늦출 수 있다고 밝혔다. 여․야 의원들은 갈등해결 위해 주민들 목소리에 귀를 더 기울여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위원장 박순자)는 8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제주도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국감에는 국토교통위 소속 30명 중 더불어민주당 6명, 자유한국당 5명, 바른미래당 1명, 민주평화당 1명, 무소속 1명 등 14명이 참석했다.국감이 시작되자마자 여․야의 신경전이 펼쳐졌다.민주평화당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국정감사가 열리는 제주도청 앞에서 정부와 제주도를 강력 성토하며 국회의 철저한 감사를 촉구했다. 제주도내 111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와 성산읍제2공항반대대책위원회는 8일 오전 9시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공항 계획에 대해 철저한 감사를 진행하라"고 요구했다.이날 성산읍 주민들과 반대 단체 회원들은 일찌감치 제주도청 정문 앞을 가로막았고, 오전 9시40분께 국회의원들이 탑승한 버스가 제주도청으로 진입하려하자 이를 막아서며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반대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제주도 현지 국정감사에서 제주 최대현안인 제2공항 건설과 관련해 “제주도민의 30년 숙원사업”이라며 사업추진에 따른 협조를 요청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위원장 박순자)는 8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제주도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국정감사에 앞서 제2공항 반대단체들은 오전 9시부터 도청 정문 앞에서 “제2공항 기본계획 철회”를 촉구하는 집회를 진행, 이날 국정감사의 최대 쟁점이 될 것임을 예고했다.하지만 본격적인 국정감사에 앞서 원희룡 지사는 “반대하는 분들의 우려와 걱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가 4일 원희룡 제주지사에게 공항 예정부지인 성산읍 지역에 '민관합동 동굴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비상도민회의는 이날 논평 발표를 통해 "제주도는 10월 1일 '제주특별자치도 비지정 천연동굴 실태조사 용역' 수행업체 선정에 들어가면서 조사 대상지를 제주시 서부지역 일원으로 한정해 제2공항과 관련한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비상도민회의는 "제2공항으로 인해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는 지금 시기에 서부지역만 동굴조사를 하겠다는 계획 자체가 엽기적"이라며 "근거는 제주시 서부지역에서 건설공사
제주도의회가 제2공항 반대단체들이 제출한 ‘제2공항 공론화 청원’을 채택한 가운데 제주도가 도의회에 ‘불수용’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제주도의회에 따르면 제주도는 지난 10월2일자 ‘「제주 제2공항 관련 공론화 등을 요구하는 청원」 처리결과 도의회 보고’ 공문을 통해 “제주도의 요구사항을 정부의 기본계획에 반영시켜야할 현 단계에서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은 또 다른 갈등을 낳을 우려가 있다”며 ‘공론화 불수용’ 입장을 공식적으로 전달했다.앞서 제주도의회는 지난달 24일 열린 제376회 임시회 제2차 회의에서 제2공항 강행 저지 비
제주사회를 갈등과 분열의 소용돌이에 몰아넣고 있는 제2공항 문제와 관련해, 반대단체들이 국정감사가 열리고 있는 세종시 정부합동청사 앞에서 “제2공항 기본계획 폐기” 목소리를 높였다.제주도내 111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이하 도민회의)는 2일 오전 세종시 국토부․환경부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토교통부는 혈세낭비 제2공항을 강요하지 말고 기본계획을 즉각 폐기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제2공항의 근거로 제시하고 있는 ‘제주 공항인프라 확충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 용역은 이미 수십여 가지의 부실과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가 '엉터리 졸속작성'됐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소음과 관련해 '오타'가 있었지만 소음평가 결과에 대한 오류는 없다고 해명했다.국토교통부는 1일 해명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에서 실시된 소음분석은 올바르게 진행됐다'고 밝혔다.국토부는 "일부 반대주민이 주장하는 소음 분석에 오류가 있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전략환경영향평가에서 검토된 항로는 항공기 운항 안전에 문제가 없고, 소음이 최소화되도록 계획됐다"고 반박했다.국토부는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과정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상에 항공기 소음치를 측정한 '소음등고선'이 거꾸로 배치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항공기의 이·착륙 방향이 풍향과 정반대로 설정돼 있다는 주장으로, 사실로 드러난다면 '졸속·부실조사'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할 전망이다.제주도내 111개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30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졸속으로 이뤄진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즉각 폐기하라"고 촉구했다.국토부가 시행한 제2공항 환경영향평가에 명시된 '활주로 이용
제주도내 111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24일 논평을 내고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제2공항 도민 공론화 등을 요구하는 청원'을 본회의에서 의결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비상도민회의는 "제주도의회가 제376회 임시회에서 1만3000여명이 청원한 제2공항 공론화 실시 요구를 받아들였다"며 "원희룡 지사의 공론화 거부로 어지럽혀진 민심을 부여안고 쓰러진 제주도의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책임있는 결단을 내린 것"이라고 평했다.이어 "이제 제주도의회는 그동안 원희룡 제주도정의 도민 공론화 거부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이 ‘제2공항 공론화’ 추진과 관련해 “공론화는 민간으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추진하되 의회는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태석 의장은 24일 오후 제37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끝난 직후 기자실을 방문해 “청원서 채택은 어쨌든 의회가 도민갈등을 최소화해달라는 도민들의 요청에 부응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공론화 추진 기관과 관련해 ‘제주도가 수용하지 않을 경우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심사보고에서 말했듯 그렇게 되면 의회 차원에서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 의장은 “
'제주 제2공항 관련 도민 공론화 등을 요구하는 청원'의 건이 소관 상임위원회인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에서 통과된 가운데,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24일 논평을 내고 "제주도의회의 제2공항 공론화 해결 의지와 결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비상도민회의는 "제주도의 미래와 도민을 위해 의미 있는 결단을 내려준 환도위 의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환영의 박수를 보낸다"며 "이로써 국토교통부와 원희룡 도정의 제2공항 강행으로 인한 도민들의 걱정과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중대한 전환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했다.이어 "오늘 본
“향후 등장할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에서 제2공항과 배후 도시가 기정사실로 포함된다”는 시민사회 단체의 주장에 대해 제주도가 “정해진 것이 없다”고 부인했다.제주도는 23일 해명 자료를 발표하고 “제3차 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수립 용역은 제주연구원의 ‘방향 설정’ 과제가 끝난 이후인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라며 “제3차 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수립의 방향은 현재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도내 111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이날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수립 용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