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등장할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에서 제2공항과 배후 도시가 기정사실로 포함된다”는 시민사회 단체의 주장에 대해 제주도가 “정해진 것이 없다”고 부인했다.제주도는 23일 해명 자료를 발표하고 “제3차 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수립 용역은 제주연구원의 ‘방향 설정’ 과제가 끝난 이후인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라며 “제3차 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수립의 방향은 현재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도내 111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이날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수립 용역의
제주 제2공항 도민 공론화 요구 청원서가 제주도의회 상임위원회 문턱을 넣었다. 하지만 처리 과정에서 격론이 벌어지는 등 불협화음을 노출, 24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 처리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박원철)는 23일 제376회 임시회를 속개해 강성의․고은실․송창권․이상봉․김경미․정민구 의원이 소개한 ‘제주 제2공항 도민 공론화 등을 요구하는 청원의 건’ 처리를 놓고 갑론을박을 벌였다.이 청원의 건은 제2공항 강행 저지를 위한 비상도민회의가 지난 18일 1만2838명이 서명한 청원서를 제출하면서 안건으로 회
제주도내 111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가 자체 확보한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수립 용역의 과업지시서 초안과 관련, "도민은 안중에도 없이 제2공항 건설을 기정사실화 한 일방적 계획"이라고 규탄했다.비상도민회의는 이날 논평을 내고 "이번 법정계획이 누구를 위한 종합계획인지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단어는 '메가트렌드'였다. 4차산업 혁명과 기후변화 가속화라는 통속적인 수식을 달았지만 이는 곧 제2공항을 말하는 것"이라며 "온갖 미사여구에도 불구하고 기존 1차 농수축산업 등은 전혀 변화와 개혁내용이
환경부가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검토의견을 제시하며 '항공기-조류' 충돌 위험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특히 환경보전·이용·개발 및 환경인프라 구축 등 제2공항 계획으로 인한 유입인구 증가에 따른 제주도의 환경용량(폐기물, 상수도, 하수, 교통량 등)에 미치는 영향과 환경인프라 구축계획을 구체적으로 반영하고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환경부는 최근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 검토의견을 사업시행자인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환경부는 "제주도는 한반도 최대 도서 생태지역으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세
국토교통부가 제주국제공항 관제동 신축 방침을 밝힌 것과 관련,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19일 논평을 내고 "관제탑 신축과 동시에 첨단 항공관제시스템 도입과 인력충원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비상도민회의는 "제주공항의 활주로 수용력이 시간당 40회에 이르지만 관제 시스템의 낙후로 인해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은 오랫동안 지속돼 왔다"며 "등 떠밀려 추진하는 인상을 주지만, 국토부가 제주공항에 관제탑을 신축하겠다고 밝힌 것은 그나마 첫 단추를 꿰는 셈"이라고 했다.이어 "문제는 관제탑의 신축만으로는 현 제주공항의 활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제주도의회 의원들이 1만2000여명의 서명을 받고 접수된 ‘제2공항 공론화 요구’ 청원을 제376회 임시회 회기 중에 처리하는 동시에 ‘공론화’를 전담한 특별위원회 구성을 결의했다.더불어민주당 소속 제주도의회 의원들은 18일 오후 의원총회를 갖고 이날 오전 제2공항 강행 저지를 위한 비상도민회의가 제출한 ‘제주 제2공항 공론화를 요구하는 1만인 청원서’ 처리 방향을 논의했다.의원총회가 끝난 뒤 문종태 원내대변인은 의회기자실을 방문, “공론화가 또 다른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는 일부의 우려가 제기되긴 했지만, 접수된
제주 제2공항을 반대하는 시민사회가 '공론화'를 요구하는 1만인 청원을 제주도의회에 접수했다.김태석 의장도 "상임위에서 결정되고, 전체 의원 의견이 수렴된다면 역할(공론조사)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분명한 어조로 화답했다.제2공항 강행 저지를 위한 비상도민회의는 18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현관 앞에서 '제주 제2공항 공론화를 요구하는 1만인 청원서 제주도의회 접수 기자회견'을 가졌다.비상도민회의는 "국토부는 갈등 해결 의지는 뒷전인 채 10월 기본계획 고시 강행만을 외치고 있다"며 "각종 의혹들 중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속 시원하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대해 도민들에게 결정권을 부여하기 위한 '공론화'를 촉구하는 청원이 보름도 채 지나지 않아 8000명을 넘어섰다. 1만명을 목표로 추진중인 청원은 목표량을 채워 추석명절 직전 제주도의회에 전달될 예정이다.제주도내 100여개 시민·노동·종교단체 등으로 구성된 제2공항 강행 저지 비상도민회의는 지난달 27일부터 실시한 '제주 제2공항 도민공론화 요구 청원운동'에 8000여명이 동참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청원운동은 오프라인 거리서명을 비롯해 온라인(http://shorturl.at/fkoFO)을 통해서도 서명이 진
제주 제2공항 반대 운동을 벌이고 있는 도청앞천막촌사람들은 6일 성명을 내고 "공군은 제주남부탐색구조부대 창설계획을 철회하고, 공군기지임이 밝혀진 제주 제2공항 계획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진보, 보수를 막론하고 대다수 정치인들에게 남부탐색구조 부대는 공군기지임이 분명하며 평화의 섬 제주를 화약고로 만들게 하는 요인"이라며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공군이 다시 남부탐색구조부대 건설 계획을 다시 갖고 나온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이어 "제2공항이 공군기지가 아니라는 국토부
국방부가 제주 남부탐색구조부대 창설을 명목으로 2020년도 예산에 관련 용역비를 편성한 사실이 드러나 제주 제2공항 건설 연계 의혹이 확산되면서 제주도내 시민사회단체 진영이 이를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제주도내 90여개 시민·노동단체, 정당 등이 참여한 제주 제2공항 강행 저지 비상도민회의는 6일 오전 10시 민주노총 제주본부 대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국방부의 제2공항의 공군기지 설치계획이 확인된만큼 일방적으로 강행하려 한 제2공항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이날 기자회견은 공군의 '2019~2023년 국방중기계획'에
제주에 남부탐색구조부대 창설을 줄기차게 공언해온 국방부가 2020년도 예산에 선행연구용역비를 반영한 것과 관련해 제주도가 5일 “국방부의 선행연구용역은 제주 제2공항 건설과는 전혀 무관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제주도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는 내고 “국방부의 원거리 탐색구조부대 창설 구상은 1996-2000 국방중기계획에 최초 반영된 이래 20년 넘게 순연되어온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같이 말했다.5일 정의당 김종대 의원실에 따르면 국방부는 공군 2019~2023 국방중기계획 사업설명서에 남부탐색구조부대를 재차 반영하고 관련 선행연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처음으로 공식석상에서 제2공항 반대대책위와 1대1 토론을 벌였지만, 서로간의 상당한 입장차만을 확인한 채 시종 평행선을 그었다. 제주지역의 항공수요 예측과 현 제주공항 활용 방안 등에 대한 열띤 공방이 벌어졌지만 이해의 폭을 좁히기에는 역부족이었고, 반대위 측의 '도민 공론조사' 요구에도 원 지사는 단박에 거부 입장을 표했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는 4일 오후 7시10분 KBS제주방송총국에서 '제2차 제주 제2공항 공개 방송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는 원 지사와 박찬식 제주 제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2공항 갈등해결 방안으로 제시된 ‘도민공론화’에 대해 거듭 ‘불가’ 입장을 밝혔다.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제2공항 갈등문제와 관련해 “집권여당인 민주당이 역할을 해야 한다”며 여당에 화살을 겨냥했다. 원 지사는 “민주당 지역국회의원들과 의견 교환하는 부분이 있다. 정말 제2공항 여러 용역이나 국토부 진행과정에 대해 문제가 많으면 민주당이 국회에서 중단시킬 권한도 있고 예산 안주면 그만인데, 예산 다 통과시켰다”면서 “공론조사를 해야 한다면 (민주당이) 장관 불러다 공론조사 하라고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공식석상에서는 처음으로 제주 제2공항 반대대책위와 공식토론에 나선다. 원지사와 반대위의 1대1 '맞짱토론' 형식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2차 제주 제2공항 공개 방송토론회'가 오는 4일 오후 7시10분 KBS제주방송총국에서 열린다.이날 토론회에는 원희룡 지사와 박찬식 제주 제2공항 강행 저지 비상도민회의 상황실장이 나서 1대1 토론을 벌인다.사전 협의에 따라 토론회는 △제2공항 의혹은 해소됐나 △제2공항 갈등 해결 방안은 무엇인가 등의 대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제주도 주최로 열린 '제2공항 TV 공개토론회'와 관련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제주도정의 무책임과 무능이 곳곳에서 드러난 토론회"라며 "제주도정의 환경수용력에 대한 인식 부재를 재확인하고, 국토부지사로 전락한 도정의 민낯을 보여줬다"고 혹평했다.비상도민회의는 29일 논평을 내고 "책임 있는 위치에 있는 도정 책임자가 안 나와 처음부터 알맹이가 빠진 토론회였지만 제주도 측 토론자들이 제2공항의 문제점에 대한 최소한의 기초지식도 갖고 있지 못했다"고 비판했다.비상도민회의는 "제주도 측 토론자인 이성용
제주 제2공항 찬성·반대를 따져 묻는 첫 번째 ‘TV 토론회’가 28일 열렸다. 양측은 “공항의 막대한 이익을 제주에 가져오자”, “절차 곳곳이 오류투성이다. 충분한 대안도 있다”고 맞섰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KBS가 주관한 ‘제2공항 TV 공개토론회’가 28일 오후 7시10분부터 8시30분까지 제주방송총국 공개홀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제주도와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반대위)가 지난달 TV공개토론회를 열기로 합의하면서 성사됐다. 이번이 첫 번째이며 9월4일 한 번 더 열린다.첫 토론회 주제는 ‘제주 공항인프라 확충의 대안
제주시민사회가 원희룡 제주지사 퇴진을 위한 '주민소환'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다.제주지역 시민사회와 진보정당 연대체인 제주민중연대는 오는 30일 오후 7시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원희룡 퇴진운동의 방향과 전망'을 주제로 주민소환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영리병원 허용 시도, 제2공항 강행, 난개발 등으로 주민소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원희룡 지사의 퇴진운동에 대해 공론화를 본격화하는 자리다.이번 토론회에서 강호진 제주주민자치연대 대표가 '2019 주민소환운동의 방향과 전망', 하승우 정치학 박사가 '주민소환운동의 정치적
도민사회가 제주 제2공항 건설을 둘러싼 찬반 소용돌이 속에 갇혀 있는 가운데, 28일로 예고된 공개토론회에서도 격론이 예상된다. 제주 제2공항 1차 공개토론회가 28일 오후 7시10분부터 80분간 KBS제주방송총국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가 실무협의를 거쳐 두 차례 열기로 합의한 제2공항 공개토론회 첫번째 자리다. KBS는 1TV를 통해 생중계하고, 독립언론 도 PC와 스마트폰에서 ‘소리TV’(www.jejusori.net)와 제주의소리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생중계 한다.양
제주제2공항성산읍추진위원회는 27일 오후 1시 세종시 국토교통부 청사 앞에서 제2공항 개발의 조속한 착공을 촉구하는 상경투쟁을 벌였다.성산읍추진위는 '제2공항 조기 착공', '제2공항은 제주의 미래', '대통령 공약 제2공항 착공하라', '공항운영권을 제주도에 달라' 등의 문구가 쓰인 피켓을 손에 들었다.이들은 "국토부는 정치권과 반대 단체의 목소리에 신경쓰지 말고 10월 고시를 즉각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또 "제2공항 내 국제선 운항을 허하라"고 요구했다.성산읍추진위는 집회 직후 국토부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주지역 시민사회가 제주 제2공항 공론화를 촉구하는 내용의 '1만인 청원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제주도내 100여개 시민·노동·종교단체 등으로 구성된 제2공항 강행 저지 비상도민회의는 27일 제주 제2공항 도민공론화를 요구하는 청원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제2공항비상도민회의는 오는 9월 초순까지 1만명을 목표로 청원 서명을 받아 제주도의회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거리서명과 함께 온라인(http://shorturl.at/fkoFO)을 통해서도 서명을 진행하게 된다.제2공항비상도민회의는 "촛불정부라면서 주요 정책 과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