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절대보전지역 해제동의 취소의결’에 대해 제주도가 ‘재의’를 요구했지만 18일부터 시작되는 제281회 임시회에서는 다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최근 도민사회의 관심이 집중시켰던 한국공항㈜의 지하수 증산 동의안은 상정 보류키로 해 관심 밖으로 밀려났지만, 용암해수사업 추진의 향방을 가를 공유재산변경 동의안이
제주해군기지 건설공사와 관련해 대도민 사과를 했던 중앙정부가 공문으로 밝힌 약속 사항은 지키지 않은 채 공사 강행에 집착, 제주도의회가 발끈하고 나섰다.제주도가 주변지역 발전계획 수립에 속도를 내는 것과 관련해서도 ‘갈등해소’ 노력은 빠진 채 정부와 해군의 ‘하청업체’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쏟아졌다.제주도의회 해군기
제주도가 제주해군기지 주변지역 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공사가 진행되면서 물리적 충돌을 빚고 있는 강정마을 주민들과의 갈등 해결을 위해서는 사회협약위원회를 앞세워 지속적으로 대화를 진행키로 했다.제주도는 15일 오후 제주도의회 해군기지 건설 갈등해소 특별위원회(위원장 현우범)에 ‘해군기지 건설 추진상황 및 향후계획’
제주도의 출산장려 정책이 우선순위와 과학적 분석·평가 없이 근시안적이라는 지적이다.제주도의회 복지안전위원회 박주희 의원(국민참여당, 비례대표)은 11일 동료의원 10명의 서명을 받아 ‘제주도 출산영향평가 및 출산장려 지원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조례안은 ‘출산영향평가’를 통해 사회·경제&m
제주도시사를 비롯해 간부 공무원들이 사용하는 업무추진비가 3개월에 한번씩 정례적으로 공개된다. 구체적인 사용내역까지 공개하는 방안이 추진돼 ‘쌈짓돈’으로 여겨지던 업무추진비 집행에 대한 투명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제주도의회 강경식 의원(민주노동당)은 11일 동료의원 13명의 서명을 받아 ‘제주도 업무추진비 집행기준 및 공
‘영리병원 도입’ 조항을 담은 제주특별법 개정안이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인 가운데 제주도의회 야당 의원들이 특별법에서 ‘영리병원’을 제외할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민주당과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소속 17명의 의원들은 11일 공동성명을 내고 제주특별법 ‘영리병원 분리처리
제주도내 각급 공공기관에 모유수유시설 설치를 권장하는 제도적 장치 마련이 추진되고 있어 주목된다.제주도의회 현정화 의원(한나라당, 비례대표)은 8일 여성동료의원 등의 서명을 받아 ‘제주도 모유수유시설 설치·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는 제281회 임시회에 제출돼 심사될 예정이다
제주도의회가 의정홍보 활동을 뒷받침할 외부 전문가를 수혈한다.제주도의회는 의정 홍보 연구업무를 전담할 유능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4월11~13일 응시원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채용 직급은 지방별정7급 상당으로 1명을 선발한다.문대림 의장은 이번 특별임용시험과 관련해 “지역의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들이 많이 응모하기를 바란다”면서 &ldq
제주도의회가 지난 15일 제28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한 ‘서귀포시 강정동 해안변 절대보전지역 변경 동의의결에 대한 취소 의결안’을 18일 제주도에 공식 통보했다.이에 따라 제주도는 다음달 7일까지는 ‘재의’를 요구할 것인지 말 것인지를 결정해야 하지만, 사실상 ‘재의’를 요구키로
18일 제주도의회를 방문한 김성찬 해군참모총장에게 가장 많이 쏟아진 주문은 “도민들의 정서를 생각해서 한시적이라도 공사를 중단하라”는 것이었다.이날 오전 10시20분부터 진행된 제주도의회-해군참모총장과의 환담에서 오영훈 의회운영위원장은 최근 모 언론사에서 진행된 여론조사 결과를 소개하며 “도민들의 여론은 제주해군기지 사업 자
문대림 제주도의회 의장은 18일 김성찬 해군참모총장과의 환담 직후 “기대했던 수준 이하도 이상도 아니”라고 평가했다.기대하지도 않았지만, 기대 이상의 ‘선물 보따리’를 푼 것도 아니어서 예상했던 수준이었다는 평가로 받아들여진다. 문 의장은 이날 오전 11시20분쯤 1시간 가량의 환담을 마친 후 ‘해군참모
제주도가 올해 예산에 반영한 ‘생태탐방로’ 조성 사업의 방향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제주도는 올해 예산안에 281억원을 편성해 놓고 있다.제주도의회 의원연구모임인 제주지속가능발전포럼(대표 위성곤)이 16일 개최한 정책토론회에서 하승수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소장은 ‘생태탐방로 예산 사례를 통해 예산편
문대림 제주도의회 의장은 15일 ‘절대보전지역 해제동의 취소의결안’ 처리 직후 국책사업 추진 주체로서의 정부의 ‘결자해지’ 의지를 촉구했다.문 의장은 이날 오후 제280회 임시회 폐회사를 통해 “취소 의결은 또 다른 갈등의 불씨를 남기는 일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도민적 자존심을 회복하는 일이자 도민적 역
제주해군기지 문제해결의 마지막 카드로 던져진 ‘절대보전지역 해제동의 취소의결안’이 결국 제주도의회에서 의결됐다.그 동안 해군기지 갈등해결 문제에 대해 ‘무관심·무시·공사강행’으로 일관하던 중앙정부(해군)가 늦게나마 ‘결자해지’차원에서 근본대책을 제시할 수 있을 지 귀추
제주도와 제주도의회가 난관에 봉착한 강정 해군기지 갈등해소를 위해 머리를 맞댔지만 아무런 소득도 없이 등을 돌렸다.제주도와 도의회는 14일 오후 4시부터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제주해군기지 문제와 제주특별법 개정안 처리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우근민 지사와 문대림 의장의 모두 발언과 도정에서의 추진상황 보고가 이뤄진 뒤부터는 비공개로 진행됐
제주도내 전통시장 주변에는 앞으로 대형마트나 기업형슈퍼마켓(SSM) 설립이 제한된다. 이를 제한하는 조례안이 제정돼 제도적으로 이를 뒷받침할 수 있게 됐다.제주도의회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위원장 김도웅)는 14일 제180회 임시회를 속개해 하민철 의원(한나라당)이 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전통상업 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점포 등 등록제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가 ‘절대보전지역 변경 동의의결안 취소의결안’에 대한 심사를 보류했다.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김태석)는 14일 제280회 임시회를 속개해 오영훈 의원이 대표 발의한 ‘취소의결안’을 상정했지만, 더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며 ‘심사보류’했다.이는 이날 오후 4시에 열리는
제주도의회가 제63주년 제주4.3사건 위령행사 때 이명박 대통령의 참석을 공식 요청했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위성곤)는 14일 제280회 임시회를 속개해 ‘제주4.3사건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한 건의문’을 채택했다.이들은 “4.3으로 인해 겪어야 했던 지난날의 대립과 갈등을 극복하고 화해와 상생의 밝은 미래로 나
제63주년 제주4.3사건 위령행사를 앞둬 공식 4.3위령행사가 종교 편향 시비에 휘말렸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장동훈 의원(노형 을, 한나라당)은 14일 제주평화재단으로부터 ‘제63주년 4.3사건 위령제’ 준비상황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위령제 때 왜 ‘굿’을 하나. 제주도가 아무리 ‘미신
제주해군기지 ‘절대보전지역 해제 동의의결안에 대한 취소의결안’이 환경도시위원회에 상정됐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김태석)는 14일 제280회 임시회를 속개해 오영훈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절대보전지역 해제 동의의결안에 대한 취소의결안’을 상정했다.하지만 초반부터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의 문제 제기가 이어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