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가 중앙정부(해군)의 ‘막가파’식 해군기지 건설 공사 추진에 단단히 화가 났다. 우근민 도정을 향해서도 “공식적으로 공사 중단 요청을 한 이후에 아무런 입장 표명도 없이 공사를 강행하고 있는 데 대해 도민의 편에 서서 당당하게 ‘공사 중단’ 목소리를 내라”고 압박했다.제주도의회 행정자
제주해군기지 건설사업 추진과 관련한 업무보고가 초반부터 파행을 겪고 있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위성곤)는 15일 오전 10시 제279회 임시회를 속개해 제주도 공보관실, 해군기지건설 갈등해소 추진단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기 시작했다.양병식 공보관의 업무보고에 이어 황용남 추진단장의 업무보고가 시작되자 마자 ‘제동’이 들어왔다.
민선시대 들면서 외부 개방형 직위 공모에 대한 ‘낙하산’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 인사권자의 임용 전에 제주도의회의 인사청문을 거치자는 제안이 나왔다.이에 대해 집행부에서도 “반대하지는 않는다”고 답변했다. 다만 정책적 합의를 전제로 달았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위성곤)는 14일 제279회 임시회를
개방형직위 공모로 발탁된 장성철 정책기획관이 취임 후 첫 업무보고에서 무난한 신고식을 치렀다. 하지만 “민선 5기 우근민 도정이 출범 8개월 만에 ‘불통’ 전임 도정을 닮아가고 있다는 소리가 나온다. 제대로 보필하라”는 쓴 소리를 들어야 했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위성곤)는 14일 제279회 임시회를 속
감귤이 제주에서만 생산되던 특산물 지위가 흔들리고 있다.남해안 지역에서 재배되기 시작한 한라봉이 2030년쯤에는 전라북도 지역에까지 재배될 것으로 예상돼 기후온난화에 대비한 새로운 연구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제주도의회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위원장 김도웅)는 14일 제279회 임시회를 속개, 제주도농업기술원으로부터 2011년도 주요업무를 보고
제주도감사위원회가 유죄를 인정하는 대신 협상을 통해 형량을 경감하거나 조정하는 ‘플리바겐’제도(사전형량조정제도)를 광역자차단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도입한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위성곤)는 14일 제279회 임시회를 속개, 제주도 감사위원회로부터 2011년도 주요 업무를 보고받았다.감사위원회는 이날 ‘플리바겐&rsqu
제주도의회가 ‘아덴만의 영웅’ 안병주 소령의 어머니 고경춘씨(65)에게 ‘자랑스러운 제주 어미니’ 패를 수여했다.문대림 의장은 14일 오전 9시30분 도의회 집무실에서 소말리아 해적으로부터 우리 선박과 국민을 완벽하게 보호해 낸 ‘아덴만 여명작전’의 영웅 안병주 소령을 훌륭하게 키워낸 어머니에
제주도의회가 세계자연보전총회(WCC) 성공 개최를 위해 의정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문대림 제주도의회 의장은 지난 12일 오전 햐얏트호텔에서 Miguel Pellerano IUCN WCC총회준비위원장과 Enrique Lahmann IUCN WCC총괄국장, Anshuman Saikia IUCN 아시아지역 사무국장 등 IUCN WCC총회 준비 관계자 5명을 초청
제주도의회가 의정소식지 ‘Dream Jeju 21’을 창간했다.‘Dream Jeju 21’은 도의회 의정활동 상황을 도민들에게 적기에 제공해 도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동시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제작됐다. 창간호에는 문대림 의장의 신년사와 도의회에 바라는 각계각층의 목소리, 새해 의원들의 포부가 담겨져 있다
제주감귤 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계획생산제’시행 및 ‘농경휴경제’ 도입 등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정책제언이 나왔다.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 구성지 의원(안덕, 한나라당)은 11일 속개된 제279회 임시회에서 제주도(농축산식품국)로부터 2011년도 주요업무를 보고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제주도가 추진하는 ‘감귤수출 1만톤’ 계획이 현실성 없이 구호만 요란하다는 지적이다. 제주도의회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 방문추 의원(민주당.비례대표)은 11일 제279회 임시회 2011년도 농축산식품국 업무보고에서 제주도의 감귤수출정책을 도마 위에 올렸다.방 의원에 따르면 감귤은 제주의 대표 생산품이자 전략 품종으로 정부와
‘제주형 기초자치모형’으로 포장된 사실상의 행정시장 직선제 실시에 대해 제주도의회에서는 다양한 스펙트럼이 형성되고 있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위성곤)는 11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 기초자치모형 도입을 위한 추진위원회 설치·운영 조례안’ 심사에 앞서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날 공청회에서는 찬&mi
제주도의회가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한국지방자치학회로부터 조례 제정 능력을 인정받았다.제주도의회에 따르면 한국지방자치학회(회장 오재일)가 주관한 제7회 우수조례 응모 심사에서 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또 오영훈 의원은 개인부문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겹경사’가 전해졌다.이번 우수조례 심사는 지방자치단체 및
제주도의회가 민선5기 우근민 도정이 추진하고 있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모형 도입’과 관련해 본격적인 공론화 작업에 나섰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위성곤)는 11일 오전 10시 행자위 회의실에서 ‘기초자치모형 고입 관련 조례안’ 심사에 앞서 공청회를 개최한다.공청회 안건은 ‘제주특별자치도 기초자
제주도의회 제1·2당인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10일 교섭단체 원내대표 연설에서 무상급식 등 복지정책을 놓고 충돌했다. 보편적 복지(민주당)와 선택적 복지(한나라당)로 정면충돌하고 있는 중앙정치 의제가 지방의회로까지 옮겨 붙으며 정쟁의 장으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제주도의회는 10일 오전 제279회 임시회를 열어 교섭단
문대림 제주도의회 의장이 10일 “지난 7개월 동안 제주현안의 처리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탐색 과정을 끝내고, 이제부터 분명한 의회의 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지역 최대현안인 해군기지와 관련해서는 “지역주민의 이해를 구하는 노력이 선행돼야 정당성을 인정받을 수 있다”며 거듭 중앙정부의 전향적인 자세변화를 촉구했다.
제주도의회가 그 동안 해군기지 문제와 관련해 비교적 ‘점잖던’발언수위가 9일 갑작기 ‘강경’ 기조로 돌아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제주도의회 문대림 의장과 해군기지 건설 갈등해소 특별위원회 현우범 위원장, 김경진·손유원 위원은 9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도민합의 없이 추진되는 공사추진을 무
제주해군기지 건설에 따른 지원책 등 로드맵 제시를 촉구하기 위해 국무총리실을 방문했던 제주도의회가 별다른 소득 없이 ‘빈손’으로 돌아왔다. 9일 ‘강경 어조’의 기자회견이 된 배경이기도 하다.문대림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해군기지건설 갈등해소 특별위원회 현우범 위원장, 김경진·손유원 위원 등은 9일
제주도의회가 또 한번 국책사업이라는 미명 아래 일방 추진되고 있는 제주해군기지 건설사업과 관련해 발끈하고 나섰다.제주도의회 문대림 의장과 해군기지 건설갈등해소 특별위원회(위원장 현우범)는 9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중앙정부의 명확한 입장표명과 지원대책 수립이 선행되기 전까지 모든 절차와 공사 중단을 촉구하는 한편 인내심을 갖고 합의점을 찾기
제주도의회가 청각장애인들의 알권리 충족과 의정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본회의 수화통역 인터넷 생방송’을 시작한다.제주도의회에 따르면 10일 개최하는 제279히 임시회부터 본회의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수화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주의정 사상 첫 시도다.앞서 도의회는 수화통역에 필요한 카메라와 영상편집기 등 수화통역 장비를 본회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