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제주도 예산 심의와 관련한 우근민 지사의 말 한마디가 벌집을 건드렸다.의회의 예산심의권을 무시하는 듯한 발언이 알려진 후 도의회 의원들의 성토가 잇따른데 이어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경경 대처를 선언하고 나서 29일 시작되는 예산심의 과정에서 의회와 집행부의 일전을 예고했다. 의회 다수당인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25일 오찬 간담회에서 "도지사
학교운영위가 유명무실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영심 의원(민주노동당)은 24일 제주도교육청 행정감사에서 "일선학교 운영위원회의 운영이 형식적 제도로 전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학교운영위원회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도 여러가지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감사위원
여름철 대표적인 어종인 ‘한치’가 최근 들어서는 겨울철에 잡히는 등 기후변화로 인한 해양·육상 생태계 변화가 심각한 가운데 이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전담부서가 만들어질 지 주목된다.24일 열린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김태석)의 제주도 청정환경국 소관 업무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은 한결같이 “이번 조직개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 생물권보전지역, 람사르습지, 핵심·완충·전이지역에서의 개발행위를 제한할 수 있는 지형·지적 도면이 고시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민선 5기 우근민 도정이 밝히고 있는 ‘선 보전 후 개발’ 환경정책의 기본원칙이 제대로 지켜질 지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민선5기 제주도정 조직개편 과정에서 환경부서의 권한이 지나치게 축소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 때 감사위원회 사무국장으로 공직사회를 호령(?)하던 양광호 청정환경국장은 ‘힘 있는 부서’로 방패막이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핀잔도 들어야 했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손유원 의원(한나라당, 조천)은 24일 제주도 청정환경국 소관 업무
저소득층의 건강보호를 위해 의료급여일수 연장, 추가선택 의료기관 지정 등을 다루는 의료급여심의위원회에 대한 의회의 대면심사 강화 요구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강도 높은 지적이 제기됐다. 제주도특별자치도의회 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고충홍, 한나라당)가 24일 제주시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주희 의원(국민참여당, 비례대표)은 ‘의료급여심의위원
제주지역에서도 제주의료원 노사분규를 비롯한 노동현안이 넘쳐나고 있지만 정작 ‘노사정협의회’나 ‘노사민정협의회’는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제주도의회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 안동우 의원(민주노동당, 구좌·우도)은 24일 제주도 지식경제국 소관업무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주지역 노사분쟁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제주관광공사의 통합 추진여부가 내년에 가시화될 전망이다.제주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위원장 신관홍) 김희현 의원(민주당, 일도2동 을)은 2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소관업무 행정사무감사에서 ICC제주-제주관광공사 통합문제를 도마에 올렸다.김 의원은 “ICC의 경우 행정안전부로부터 경영개선 권고를 받았다”면서 “
불법선거 관련 징계자를 초고속 승진시키는 등 교육감 측근들이 판을 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석문 의원은 24일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선거 공신과 교육감 측근관료들 위주로 줄 승진이 이어지고 있다"고 질타했다.이 의원은 "교육감 핵심 측근 관료들이 교육감의 묵인 하에 인사를 주도하고 있다"며
제주테크노파크와 제주지식산업진흥원의 통합 추진이 업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제주도가 독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특히 통합과 관련한 조례 제·개정 ‘칼자루’를 쥔 의회에조차 제대로 보고를 하지 않아 제주도정의 소통 부재가 도마에 올랐다. 제주도의회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 구성지 의원(한나라당, 안
일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 지급되고 있는 ‘위험수당’이 형평에 어긋나다는 지적이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에 대한 승진인사 배제 문제로 이어졌다. 제주도특별자치도의회 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고충홍, 한나라당)가 24일 제주시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박희수 의원(민주당, 오라.삼도동)은 “모든 사회복지시설에서 위험요인이 존재
제주도의회가 제주도가 제출한 새해 예산안 심사를 벼르기 시작했다. 행정사무감사에서의 불성실한 피감 태도도 문제지만, 우근민 도지사가 의회 예산심의권을 무시한 듯한 발언을 한 사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의원들이 의회를 무시시하는 것이냐며 발끈했기 때문이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김태석 위원장은 24일 제주도 청정환경국 소관 업무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제주
제주관광공사 직원들이 낮은 급여와 고용불안에 따른 이직율이 턱없이 높아 효율적인 관광마케팅을 전개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제주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위원장 신관홍) 김용범 의원(민주당, 정방·중앙·천지동)은 24ㄹ일 제주관광공사 소관 업무 행정사무감사에서 직원채용 문제를 도마에 올렸다.공사는 설립 당시인 2008년 22명, 2009년
세상은 급속도로 바뀌는데 제주관광공사의 홍보마케팅 기법은 추세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20~30년 전 ‘구닥다리’ 그대로라는 지적이다.제주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위원장 신관홍) 강창수 의원(한나라당, 비례대표)은 24일 제주관광공사 소관 업무 행정사무감사에서 ‘후진적 마케팅 기법’을 도마에 올렸다.강 의원은 &ldquo
제주형 발효식품 육성 클러스터 사업 추진과 관련해 연구책임자의 부인이 대표로 있는 유통업체가 사실상 ‘독점적’을 행사, 특혜 의혹이 제기했다. 제주도의회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위원장 대행 하민철) 안동우 의원(민주노동당, 구좌·우도)은 24일 제주도 지식경제국 소관 업무 행정사무감사에서 “발효식품 육
제주도가 우근민 지사의 핵심 공약인 2014년 '수출 1조원 달성'에 맞춰 연도별 목표를 무리하게 늘려잡고 있다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23일 제주도의회 의원들에 따르면 제주도는 2014년에 수산물 1억3000만달러 어치를 수출한다는 수출진흥계획을 발표했으나 연도별 수출 추이를 보면 달성하기 힘든 목표라는 것이다. 자료에는 연도별 수산물 수출금액이 ▲
제주 119센터의 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제대로 소방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희수 의원은 23일 제주도소방본부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119센터 정원이 모자라다고 지적했다.행정안전부령에 따르면 110안전센터는 최소 10명이 근무해야 한다고 정원을 밝히고 있지만 제주지역은 각 센터별로 5-6명이 근무해 정원
200만 해외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 제주도에 통역안내원 숫자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제주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위원장 신관홍) 김진덕 의원(민주당, 외도·이호·도두)은 23일 제주도 문화관광교통국 소관 업무 행정사무감사에서 미적대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대책을 도마에 올렸다.김 의원에 따르면 도내 통역 자격증
제주지역 영양교사들이 장시간 노동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의회 이석문 교육의원은 23일 제주도교육청 행정감사에서 고교 영양교사들이 월평균 63시간 이상 초과 근무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제주지역 고교 영양교사들에게 근로기준법 준수는 그림의 떡일 뿐이며 장시간 노동으로 인한 사기 저하 및 위생과 안전사고 발생 위험에
기관장들의 ‘쌈짓돈’ 수준으로 전락한 소위 판공비로 불리는 업무추진비의 투명한 집행 및 사후관리를 위한 조례 제정이 추진될 전망이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강경식 의원(민주노동당, 이도2동 갑)은 23일 제주도감사위원회 소관 업무 행정사무감사에서 ‘업무추진비 현금 집행’ 문제를 집중 추궁하며 관련 조례 제정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