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에는 그 지역의 문화와 풍습, 그리고 지역사람들의 철학이 담겨 있다. 제주음식에서도 제주사람들의 철학과 문화와 풍습을 엿볼 수 있다.
제주에선 전통적으로 잔치나 상(喪) 등 경조사 시 손님상에 빠지지 않던 대표적인 행사용 음식이 ‘몸국’이다.
제주서문시장 상인들을 위한 제주 잔치음식 첫 강의는 제주 잔치음식의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초불밥’과 ‘구살국’으로 진행됐다.
제6회 제주해녀축제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구좌읍 해녀박물관 및 해안 일원에서 펼쳐진다.제주도가 개최하고 제주해녀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재현)주관으로 '숨비소리, 바다 건너 세계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해녀, 도민, 관광객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독창적이고 여성중심의 해양문화축제로 열릴 예정이다.해녀축제는 '경연의 장', '소
서귀포 토종 자원인 '푸른콩장'이 '맛의 방주'(Ark of Taste) 목록에 공식 등재됐다.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국제슬로푸드 생명다양성재단이 인증하는 맛의 방주 목록에 푸른콩장을 비롯한 국내 자원 5가지가 공식 등재됐다고 5일 밝혔다.맛의 방주는 잊혀져가는 음식의 맛을 재발견하고, 멸종위기에 놓인 종자나 음식 등을 찾아서 기록하고, 그
올레 코스마다 자리 잡은 카페들 틈새를 뚫고 ‘차별화’ 전략을 들고 마을회가 도전장을 내밀었다.서귀포시 대정읍 무릉2리 마을회(이장 김정언)가 제주올레 12코스 시작점 부근에 ‘무릉외갓집 카페’를 연다. 서귀포시가 제주올레 연계 지역소득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회가 영농조합법인 무릉외갓집(대표 고희창)과 머리를
따뜻한 봄기운으로 가득찬 5월 제주에 ‘슬로푸드’(Slow food)가 찾아온다.슬로푸드문화원(이사장 김종덕)과 전국의 슬로푸드 회원들이 오는 5월3일 따뜻한 봄기운과 함께 제주의 한 농장을 찾는다. 한국 슬로푸드를 대표하는 슬로푸드문화원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제주에 오는 이유는 제주의 음식문화 자체가 ‘슬로푸드&rsqu
무속+문화=관광상품(?), 제주전통문화엑스포 21일부터 25일까지 바야흐로 ‘퓨전’이다. 그 동안 무속신앙으로 학계나 문화계에만 머무르던 제주 굿에 관광산업을 얹었다. 제주 무속 문화를 관광상품으로 다듬은 ‘제주 전통 굿 페스티벌’이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 동안 열린다. 국립제주박물관을 주무대로 도내 일원에서 펼쳐진다.제주도 관광협회(회장 김영진)와 제주전통문화연구소(이
눈이 내리면서 되면서 한라산은 온통 하얀색으로 변했다.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에 따르면 6일 오전부터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인해 한라산 영실 오백나한을 비롯해 한라산 고지대 일대가 ‘눈 세상’을 연출하면서 탐방객들에게 탄성을 자아냈다.최근 한라산에는 기상온난화로 인해 유래없는 겨울철 산간호우경보가 발령되면서 많은 비로 탐방로 및 한라산
12~23일 '맛집 찾기' 이벤트제주도가 공식 소셜미디어(트위터.페이스북) '해피제주도(happyjejudo)' 가을 이벤트를 통해 도민과 즐거운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1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제주의 미(美)에 미(味)를 더할 최고의 손맛을 찾아라'를 주제로 이벤트를 진행한다.이 이벤트는 숨은 맛집, 수십년 전통의 맛집, 맛.가격.위생이 모두
'제주인의 지혜와 맛'을 담은 전통향토음식 도록이 처음으로 출간됐다.제주도는 제주전통음식을 체계적으로 발굴.계승하고 현대인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음식메뉴 개발을 통해 향토음식을 되살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1년간 제주대학교에 의뢰해 '제주인의 지혜와 맛이 담긴 전통향토음식' 도록을 발간했닥고 6일 밝혔다.향토음식 도록은 제
걷기열풍의 진원지인 제주에 3대 종교 성지 순례길이 모두 열리게 됐다.지난 6월 기독교, 9월 천주교에 이어 다음달엔 제주불교 성지순례길이 힐링관광상품으로 선보일 전망이다. 25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불교 성지순례코스에 대한 스토리텔링 연구가 마무리 돼 오는 10월6일 1개 코스가 우선 개장한다.제1코스는 제주시 해태동산 인근 관음정사에서 한라산 관음사까지
소셜포토콘테스트 시즌3 '제주10대문화'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시상내역을 발표합니다. ▲시상자특별상 : SoonHyeok Kang 님 (모바일상품권 100,000원)금상 : 허정윤 님 (모바일상품권 50,000원)은상 : 오인수 님 (모바일상품권 30,000원)동상 : 이은미, 조완심 님 (모바일상품권 10,000원)참가상 : @Oreum
제주주민자치연대(대표 배기철)가 2012년 여름을 맞이하여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제7기 풀뿌리학교 참가자를 모집(선착순)한다.휴먼라이브러리 ‘사람책을 만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오는 25~26일 양일간 진행되는 이번 기행은 제주 지역의 문화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대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고 지역의 문화예술 현황과 문화예술의 발전방
제주지역 인디밴드 '사우스카니발' 첫EP 발매“두렁청이 어드레 가젠 햄시냐 곱들락 허게 촐려입어그네 이드레 와그네 느영나영 모다들어그네 터졍 도르게 빙삭허게 몬딱 베리난 보뎌 감시녜” -사우스 카니발 ‘몬딱 도르라’이게 웬 외국어인가 싶겠지만 아니다. 순도 100% 제주어다. 들썩들썩 신나는 자메이카 리듬에 &
본격 휴가철, 관광객 유혹하는 이색 페스티벌 예고제주를 찾는 관광객 800만명을 넘어선 요즘, 유명관광지를 쫓아다니던 시대는 갔다. 본격 휴가철에 접어든 8월 '제주'엔 섬 곳곳에서 잘 차려진 놀거리가 고개를 내밀었다.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페스티벌’이 한창이다. #. 스페이스 약념 페스티벌음식에 맛을 내는 ‘양념&
제주 해수욕장 두 곳, 야간 개장 맞춰 페스티벌 개최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열대야를 시원하게 날려 보낼 ‘축제’들이 속속 고개를 내밀고 있다. 해변을 무대 삼아 홍대를 통째로 옮겨오는가 하면 커다란 디스코 클럽으로 변신을 예고했다. 그저 몸을 맡기고 파도 따라 리듬 따라 즐기면 된다. #. 밤만 되면 ‘야해(夜海)~&rsq
이달부터 10월 말까지 제주시 산지천서...주류-비주류, 프로-아마추어 경계 허물기 '시도'제주 구도심을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프린지’(Fringe)라는 문화 씨앗이 심어진다.가장자리, 비주류라는 뜻을 지닌 ‘프린지’(Fringe)는 1947년 영국 에든버러 국제 페스티벌이 처음 열리던 해 초청받지 못한 비주류 예술가들이 축제장 변두리에서 공연한 것에
서귀포시 이중섭 거리를 각양각색의 문화예술로 채우던 서귀포예술시장이 올해도 계속된다.도시문화공동체 쿠키와 서귀포예술시장이 주최하는 ‘다같이놀자-싸프예술놀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서귀포시 서귀동 이중섭거리 일대. ‘SA+F’라는 이름이 붙은 서귀포예술시장은 서로의 눈빛을
2011년 6월 26일. 늘 가슴에 ‘한국’을 품고 살았던 세계적인 건축가 이타미 준(伊丹潤.한국명 유동룡, 1937~2011) 세상을 뜬지 꼭 1년이다. 제주의 풍경에 반해 유난한 애정을 가졌던 그는 끝내 마음의 고향 ‘제주’ 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