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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에 제가 봐온 엄마의 모습은 머리에 수건 하나 걸치시고, 밭에서 땀 흘려 일하시는 모습 들이였죠. 꾸임 없는 모습이었고, 항상 우리 앞에선 뭐든지 다 해 주실 것만 같은 강한 엄마였습니다. 늘 내 곁에 있으니깐, 난 엄마가 뭐든지 다 해 주는 슈퍼우먼인줄 알았습니다. 항상 웃으시면서 일만 죽어라 하셔도 아픈 곳 하나 없던 엄마. 그렇게 일하시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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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순
2009.05.03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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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안녕하세요? 아빠의 큰 딸 정효에요. 피곤한 직장 일에도 언제나 다정하고 멋진 목소리로 사랑의 말을 건네주시는 아빠, 오늘따라 더욱 더 아빠의 목소리가 멋져 보이네요. 아빠께 자주 편지를 써야 하는데도 편지쓰기대회 때문에나 일년에 한두 번 쓰려니 쑥스러워서 어떤 말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어요.아빠, 지난밤에 곤히 주무시는 아빠의 모습을 유심히 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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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효
2009.05.03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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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내 딸! 잘 지내는지...어느덧 여름이 찾아 온 듯 한 4월의 마지막 날. 조금은 무덥게 느껴지는구난.엊그제 만났는데도 벌써 시간이 많이 지난 것 같구나.. 우리가 떨어져 지내면서 편지를 주고 받을 줄 이 엄마는 생각하지 못했단다. 이젠 어엿한 대학생이 된 자랑스런 내 딸.훌쩍 커버린 네 모습을 보니 문득 힘들었던 너의 학창 시절이 떠오르는구나어느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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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란
2009.05.03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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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옥
2009.04.3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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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땅이 꺼지고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을 알게 되었어. 한 달 동안 몇 번을 할머니는 숨을 쉬지 않았는지 몰라. 처음에는 겁이 났고, 그리고 몇 차례 이런 일이 있고 나니 이제는 밤에는 잠이 잘 오지 않고, 그러기 위해 낮에 틈틈이 잠을 자두는 버릇도 생기기도 했어. 그리고 마지막으로 할머니가 숨을 쉬지 않던 날, 난 다시 할머니가 병원에 가게 되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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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준
2009.04.3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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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미경아!”하고 꼭 한번은 나에게 편지를 쓰고 싶었다. 얼마나 야무지고 똑똑했던지 어릴 적 별명이 ‘똑순이’였던 내가, 내 힘으로 도저히 뚫고 나갈 수 없을 만큼 단단한 시련이란 장벽 앞에 무너져 30대를 보내다 보니 어느새 마흔을 바라고 있다. 시간은 흐르는 것이라 고통의 시간을 하나씩 넘다보니 이제는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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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경
2009.04.3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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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을 잃는다는 건 참 가슴 아픈 일이다.어느 날 아침 갑작스레 찾아온 삼촌의 소식을 우리 가족 모두 믿지 않았다. 언제나 그랬듯 또 술을 드시고 다치셨구나 그 정도로만 생각했다. 하지만 그날 오후에 걸려온 전화는 뇌출혈이 있어 급하게 수술을 했고, 지금은 중환자실에 누워계신다는 내용이었다.머릿속에 많은 일들이 스쳐 지나갔다. 어릴 적 삼촌이 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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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경
2009.04.3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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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긋웃고 있는 아이들의 얼굴을 보면서도 미소 지울수 없다면 지금은 쉴때 라고 말하는 것을 들은적이 있습니다.요즈음은 덥지도 차지도 않은 바람과 햇살을 보고도 마음이 환해지지가 않아 괜히 울적해 집니다.그래 !! 달려온 만큼만 더 달리자 !! 라고 추스려 보지만 날씨 탓인지 영 마음이 내키지가 않아서 몇일째 책에서 , 살림도 대강대강..... 손을 놓고 말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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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량
2009.04.3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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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이슬비가 내리던 날 아침 저는 당신의 영정을 들고 어머니, 그리고 동생들을 뒤로하고 나섰습니다. 당신이 평생 사랑하시겠다던 어머니도 울고, 지켜주겠다던 동생들도 우는데, 저는 울 수가 없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조용하지 않은 침묵의 시간동안 저는 당신을 떠올릴 수조차 없었습니다. 어떻게 힘든 오늘 하루를 마칠 수 있을까, 오늘 일을 도와준 많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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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주
2009.04.3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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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희
2009.04.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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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희
2009.04.3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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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주대학교 사회학과 2학년 최정윤이라고 합니다. 저는 저희 동생 이야기를 통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힘들지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려고 합니다. 저에게는 동생이 3명 있습니다. 첫째동생은 고등학생이고, 둘째동생은 중학생이며 막내동생은 초등학생입니다. 저희 집은 그래서 초, 중, 고, 대 학생들을 모두 키우고 있는 셈입니다. 그래서 어려운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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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윤
2009.04.3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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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희
2009.04.28 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