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 D-1]후보재산 ‘고소·고발’…과거, ‘돈다발’ ‘후보매수설’ 등 선거요동 제20대 총선 막판에 쏟아져 나온 후보들의 재산누락 허위신고 등 재산관련 의혹들이 선거판 최대 쟁점이 된 가운데, 역대 제주지역 선거에서도 어김없이 메가톤급 돌발변수가 터져 나와 선거판을 요동치게 했다. 이번 총선에서도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가 12건 무더기 재산누락 허위신고로 선관위가 검찰에 고발한 것을 시작으로, 양 후보의 공직생활 중 부동산 투기 의혹 및 공유재산 낙찰가 ‘다운계약’ 파문 등 각종 재산의혹 문제가 선거...
“부채 많아 재산 신고 안해?...부채도 자산 포함, 경제학자 맞나” 4.13총선을 하루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간의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더민주당 제주도당은 강 후보의 ‘해명 기자회견’에 대해 재반박하며 “이제라도 사과해야 한다”고 맞섰다. 더민주당 제주도당은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강 후보의 해명은 의혹만 더욱 키우는 꼴”이라며 이날 오전 강 후보가 연 재산 관련 의혹 해명 기자회견 내용을 재반박했다. 더민주당 제주도당은 “이미 선관위에 의해 재산신고 ‘거짓’ 결정이 이뤄...
더불어민주당이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가 도로변이 아닌 도로를 점유해 유세를 했다”며 공직선거법 및 일반교통방해죄 혐의를 물어 수사기관의 조사를 촉구한데 대해 양치석 후보 측이 “시민들에게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제주시 갑 양치석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12일 오후 보도자료를 “어제(11일) 하귀2리 새마을금고 사거리에서 유세를 하면서 김무성 대표의 유세 지원으로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인파가 몰려 교통 통제가 미흡했다”며 “이로 인해 시민들에게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
4.13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후보가 12일 ‘선거운동을 마치며 드리는 글’을 내고 “도민들의 현명한 판단을 믿는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치열하게 달려온 시간이다. 한정된 선거기간 동안 수용하기 부족할 만큼 많은 도민들의 염원을 들었다. 꼼꼼히 챙기고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급격한 변화 속에 제주에 현안이 많아졌다. 위기가 기회일 수 있지만, 기회가 위기일 수도 있다. 이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오는 13일은 도민의 대표를 뽑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선거다. 지...
4.13총선을 하루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새누리당 이경용 도의원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더민주당 제주도당은 11일 서귀포시 동문로터리에서 열린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 유세에서 이 의원이 한 찬조연설을 문제삼았다. 더민주당 제주도당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강지용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의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이 의원은 11일 유세에서 위성곤 후보를 지칭하며 ‘민주화 운동으로 병역을 거부한 사실을 덮을 수 있습니까’라는 발언으로 위성곤 후보가 병역의무를 거부해 병역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4.13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가 세대를 통합하는 아름다운 정치를 언급했다. 오 후보는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4.13총선 선거운동 마지막 날이다. 시장에서 나물을 팔며 생계를 꾸리는 할머니, 새벽부터 출근하는 형·동생들, 농산물 가격 하락에 시름하는 농업인, 헬조선에 고생하는 청년 등을 만났다”고 운을 뗐다. 이어 “어떤 정치를 해야 하는가 다시 생각하게 됐다. 오영훈을 채찍질하고, 가르친 스승이다. 서민과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정치를 해야 한다”며 “세대간 지지가 갈리고 있다. 20~40대...
4.13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가 투표일을 하루 앞두고 ‘농업경제전문가를 선택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강 후보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 서귀포시 지역은 16년이라는 긴 세월을 야당 출신 국회의원이 활동하면서 대정부 소통과 중앙절충력, 국책사업 지원 등 많은 분야에서 추진력을 떨어뜨려왔다”며 “집권여당 후보로서 반드시 승리해 정치력의 부재를 없애고 중앙절충력을 높여 서귀포시 경제 발전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2공항 건설, 강정민군복합형관광미항, 동홍동 헬스케어타운, 신화역사공원...
제주도의원 제22선거구(서귀포시 동홍동) 보궐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백성식 후보가 12일 ‘동홍동민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 백 후보는 “지난 16년간 동홍동에 살면서 통장협의회장과 새마을지도자 동홍동협의회장, 방재단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거리청소, 제설작업 등을 해왔다. 백성식에게 기회준 동홍동민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백성식이 당선될 것이라는 지지자들의 말이 현실로 다가고 오고 있다. 지역에서 봉사한 사람을 뽑아주겠다는 동홍동민의 바람”이라며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 동...
4.13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위성곤 후보가 공식선거 운동 마지막날인 12일 오전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서귀포수협 위판장을 방문하고, 일호광장에서 거리 유세를 벌였다고 밝혔다. 위 후보는 아침 인사를 마무리 하고 △감귤 등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도입 △마늘, 양파, 콩 등 주요농산물들을 위협하는 TRQ(저율관세할당) 제도는 농업인을 위한 제도로 변경 △4·3유족들의 마음이 돼서 제주 4·3 특별법 개정 △어린이병원비에 대한 국가 지원 확대 △강정마을 주민 등에 대한 해군기지 구상권 철회를 담은 5대 정...
4.13총선 제주시 갑 지역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가 선거를 하루 앞두고 ‘도민과 함께하는 현장국회의원’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양 후보는 12일 보도자료르 통해 “오늘날 제주는 변화가 필요하다. 현재의 야당은 12년 동안 스스로 그 능력의 한계를 보였다”며 “무능과 분열의 야당은 20대 국회에서 힘을 쓸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런 때 일수록 제주출신 힘 있는 여당국회의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고여 있는 물은 흘러보내고 새로운 물을 담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통국회의원이 될 것이다. 머리...
4.13총선 제주시 을 새누리당 부상일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12일 ‘도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이제 도민 여러분의 선택만 남았다”며 “도민을 두려워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두 번의 실패, 그리고 다시 일어서기까지 많은 고뇌가 있었다”며 뼈아픈 과거를 돌이킨 뒤 “어깨가 무거워졌지만, 도민 만을 바라보는 정치를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고 말했다. 부 후보는 “선거 운동 과정에서 생겼던 다른 당 후보와의 갈등은 선거 결과에 관계 없이 모두 잊겠다. 도민 여러분의 선택에 승복하겠다”고 다짐했다.
선관위, 더민주 이의제기 수용...양치석 12건, 강지용 비상장주식 누락 제주도선관위가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와 강지용 후보의 선고공보에 공표된 재산상황은 '거짓'이라고 공고했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에 제기한 새누리당 제주시 갑 양치석 후보와 서귀포시 강지용 후보의 선거공보(후보자정보공개자료)에 공표된 재산상황은 '거짓'이라고 수용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양치석 후보의 재산신고 누락 내용은 본인 명의의 대한지방행정공제회 불입금 1억638만6000원, 신한생명보험 해지환급금 132만원, 공무원연금관리공단 대출금 316...
[4.13총선 D-1] 12일 저녁부터 13일 5~30㎜…투표율 영향 촉각 4.13총선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을 맞아 여·야 각 후보캠프에서는 부동층 흡수와 지지층 집안 독려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선거당일 날씨가 비를 동반한 천둥번개와 강풍이 예고돼 궂은 날씨가 선거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누군가에겐 감로수가, 누군가에겐 눈물이 될 이번 비 날씨는 12일 저녁 제주에서부터 시작돼 13일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부터 제주와 전남에서 시작된 비는 선거 당일인 13...
4.13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가 제주국제공항을 제주 중심공항으로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양 후보는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기존공항은 연간 이용객이 3000만명을 넘는 등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렀다. (제주 제2공항이 건설되면) 기존공항의 장점을 살려 상징적인 공항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기존공항 주변발전 프로젝트를 중앙정부 중장기 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기존공항 주변 도시를 재설계하고, 도로망을 구축해 접근성과 편리성을 해결해야 한다”며 “천재지변 등 비상상황이 발생...
“부채 더 많아 신고의무 없는 줄 알았다...선관위 고발건? 그건 실무자가...” 4.13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가 최근 자신에게 제기된 재산 관련 의혹들에 대해 ‘허위사실유포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재산신고 누락, 아들 회사의 농지 편법 매입 등의 의혹에 대해서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지만 선관위의 검찰 고발 건에 대해서는 뚜렷한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 강 후보는 12일 오전 10시 30분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서 해명에 나섰다. 강 후보는 부...
제주참여환경연대가 자질 문제가 있는 후보를 투표를 통해 걸러내야 한다고 말했다. 환경연대는 12일 오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를 맞이해 제주도민에게 올리는 글’을 내고 “4.13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제주의 현실을 볼 때 제주 미래의 갈림길이 되는 중요한 선거”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전국 최하위 소득과 치솟는 부동산, 의료비 폭등 신호탄 영리병원, 국제자유도시 명분으로 제주의 가치가 파괴되고 있다. 제주도민의 현명한 선택이 필요하다”며 “도민들의 삶이 점점 팍팍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환경연대는 “도민 삶의 질...
“재선거 가능성, 도민만 피해보는 결과 초래” 불량후보 퇴출 위한 투표참여 호소 “관권선거 정황 수두룩…김태환·우근민 두 전직 도지사 노골적 선거개입”맹비난 더불어민주당이 제주지역 4.13총선을 ‘깨끗한 후보’ vs ‘얼룩진 후보’, ‘능력 있는 후보’ vs ‘무능한 후보’ 중 누구를 선택하는 하는 선거로 규정하며 막판 표심에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 선거대책위원회는 4.13총선을 하루 앞둔 12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민국의 정의에 투표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기자회...
* 제주시 갑 ◆ 양치석(새누리당) ▷ 05:30 한림수협 위판장 방문 ▷ 10:00 광령2리 노인회 급식 봉사(광령2리 경로당) ◆ 강창일(더불어민주당) ▷ 10:00 투표참여 호소 기자회견(제주도의회 도민의방) ▷ 12:00 광평경로당 급식봉사 ◆ 장성철(국민의당) ▷ 01:00 거리유세(제주시 연동 바오젠거리) ▷ 제주시 갑 지역구 밤샘 거리유세 * 제주시 을 ◆ 부상일(새누리당) ▷ 10:00 거리인사(제주시 을 지역구) ▷ 18:30 집중유세(함덕리사무소 앞) ▷ 20:00 집중유세(세화 하나로마트 앞) ▷ 22;00...
제주도의원 제22선거구(서귀포시 동홍동) 보궐선거 새누리당 백성식 후보가 지난 10일 동홍동내 아파트 단지에서 총력유세를 펼쳤다. 백 후보는 “동홍동민이 (지금의) 백성식을 만들어주고, 키워줬다. 보은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일하겠다. 동홍동에 살아보지 않은 후보가 당선되면 안된다. 지난 16년간 동홍동을 위해 봉사한 동홍동의 자존심 백성식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백 후보는 이날 오후 5시30분 서귀포시 동문로터리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4.13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강지용 후보와 표밭을 다지기도 했다.
[4.13총선] 새누리 김무성·더민주 김종인 최남단 선거구 서귀포서 격돌 양당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서귀포시를 찾아 서귀포시 선거구 국회의원 지원 사격에 나섰다. 김무성 대표는 서귀포시 경제 침체 기간을 16년이라 말하며 “야당 국회의원 탓”으로 돌렸고, 김종인 위원장는 경제 침체기간을 8년이라며 “이명박·박근혜 대통령 탓”이라고 받아쳤다. ◆ 김무성 “내가 여당 대표, 새누리당 제주 국회의원 필요” 포문은 김무성 대표가 열었다. 김 대표는 11일 오후 5시30분 서귀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