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우려가 있는 제주 서귀포시 서홍동 분토왓로지구 정비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귀포시는 석축과 사면 붕괴 위험이 있는 서홍동 2267번지 일대에 14억원을 투입해 석축을 정비하는 분토왓로 급경사지 붕괴위험 정비공사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2017년 분토왓로지구 석축 급경사지 안전성 검토조사 용역을 시행한 결과, 석축붕괴가 우려되면서 서귀포시는 중앙부처 국비 절충을 추진했으며, 2020년 국비지원 대상사업에 선정됐다. 올해 상반기 대상 부지 토지보상과 실시설계 발주가 이뤄졌으며, 사업 적정성과 타당성 등 검증도 함께 진행됐다.
제주시 추자면(도)과 부속 유인섬을 오가는 행정선 추자호가 노후화돼 새로 건조된다. 제주시는 도서낙도(횡간도, 추포도)를 운항하는 추자호가 노후화됨에 따라 대체 건조를 위해 2021년도 국비 12억원을 확보하고, 공유재산 심의를 마쳤다고 1일 밝혔다. 건조된지 25년이 지난 추자호는 선박 노후화로 주기관 고장 등이 자주 발생, 사실상 운항이 어려운 상황이다. 도서낙도 주민 생필품 수송 등을 위해 임차한 어선이 활용되고 있다. 제주시는 새로운 행정선 건조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협의에 나섰고, 2021년도 특수상황지역개발 신규사업에 선정
제주 서귀포시는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경쟁력 있는 예비창업자 육성을 위한 ‘2020년 서귀포시 창업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창업아카데미는 서귀포시에 주소를 둔 예비창업자나 사업자 등록 후 3년 이내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20여 명이 선발된다.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매일 4시간씩 총 20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서귀포시 서귀동 스타트업베이 2층서 이뤄질 예정이다.교육은 △창업 시장 동향 △창업 아이디어 찾기 △마케팅 전략 △투자전략 △성공 창업 사례 분석 △창업 아이디어 발표 등 내용으로 구
제주특별자치도연합청년회(회장 현용주)와 제주시 연동연합청년회(회장 이치석)는 지난 7일 마을 어르신을 초청해 건강하게 오래 사시라는 의미를 담은 ‘행복한 미소, 아름다운 기억’ 장수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제주시 연동종합복지회관서 진행된 사진 촬영은 연동 어르신들의 모습을 담아드리기 위해 화장과 머리 손질 등이 이뤄졌다.
제주시 애월읍이 태풍 제2차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은 23일 특별지역선포 관련 브리핑을 갖고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3일) 낮 12시4분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피해를 입은 5개 시·군과 9개의 시·군 관할 19개 읍면동에 대해 제2차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재가했다”고 밝혔다. 2차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은 제주시 애월읍을 포함해 ▲부산 기장군 기장읍 ▲일광면 ▲강원 속초시 대포동 ▲평창군 봉평면 ▲진부면 ▲대관령면 ▲경북 청송군 청송읍 ▲주왕산면 ▲부남면 ▲파천면 ▲경
제주 ‘서귀포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 사업이 2021년 생활 SOC복합화사업에 선정됐다. 22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최근 국무조정실 주재로 열린 ‘제7차 생활 밀착형 사회기반시설(생활SOC) 정책협의’에서 서귀포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사업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국비 49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서귀포시는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를 서귀포시민회관의 대안시설로 구축할 계획이다.시민의 문화체육공간인 시민회관은 1972년 9월 준공돼 시설 노후화 등으로 철거가 예정됐다. 서귀포시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동홍동 3
제주시는 조천읍 신흥리 충혼묘지 인근 봉수동선 농어촌도로 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24억원(보상비 11억원 포함)을 투입해 2018년 6월 정비를 시작한 제주시는 기존 폭 5~6m의 도로를 왕복 2차선으로 확·포장했다. 제주시는 도로 확·포장으로 신북로와 조함해안도로를 오가는 차량 정체가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동훈 제주시 건설과장은 “농어촌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농업 생산기반시설 확충을 도모하기 위해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제주대학교 입구와 아라동 금천마을을 잇는 길이 2.17km, 폭 15m의 도시계획도로 건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교통혼잡 안화를 위해 남북축도로 종합개선계획 단기계획(2018~2020) 계획 구간에 포함됐다. 제주시는 총 155억원(보상비 76억원 포함)을 투입해 오는 10월께 착공,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시는 해당 도로가 개통되면 지방도 1131호선(옛 516로(5.16도로))에 집중된 교통량 분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형태 제주시 도시계획과장은 “도시기반시설
제주 서귀포시는 ‘모슬포중앙시장 주차환경개선’ 사업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모슬포중앙시장은 1978년 문을 열었지만, 주변 공영주차장 주차면수 부족으로 접근성이 떨어져 상권 침체로 이어지고 있다. 또 시장주변 불법 주·정차가 잇따라 차량 통행 불편과 함께 보행자의 안전까지 위협받고 있다. 서귀포시는 지난 7월 국비를 신청했고, 중소벤처기업부는 심사 등을 통해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라 대정읍 하모리 822-5번지 일대에 오는 2022년까지 총 67억원(국비 53억6000만원 포함)이 투입돼 연면적 24
제주시 도두동에 장례식장 건설이 추진되는 가운데, 인근 마을 주민들이 반대하고 나섰다. 도두동장례식장 반대위는 15일 오전 10시 제주시청 조형물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두동 마을 파괴하는 장례식장 사업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최근 제주시 도두동에는 대지면적 7991㎡, 지하 1층, 지상 4층 높이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장례식장 부지는 성장관리방안 1구역에 포함됐다. 제주도는 1구역에 렌터카 관련 시설을 권장하고 있다.도두동 전체 마을회와 자생단체, 제주공항주변토지주협의회, 성장관리방안구역 토지주 협의회, 제주시오일장상인회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제주 서귀포항이 철제 울타리로 둘러싸여 안타까움을 사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가 서귀포항을 시민 품으로 돌려주기 위한 시설개선에 나서기로 해 주목된다.[제주의소리]가 지난 8월 3일부터 집중 기획보도한 서귀포항 철제 울타리 문제에 대해 제주도는 서귀포항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돌려주기 위해 어항구 울타리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제주도는 독립언론 [제주의소리]와 서귀포미항살리기협의회 등 시민사회 단체가 제기한 문제를 받아들여 항만이용자가 포함된 협의체 간담회를 통해 당초 요구인 철거가 아닌 시설개선
서귀포시 산방산탄산온천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 53번째 코로나19 확진자다. 11일 제주도는 52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의 가족 A씨가 53번째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산방산탄산온천 직원이다. A씨는 산방산탄산온천발 코로나19가 확산되던 지난달 28일 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9월10일 검사에서 미결정 판정을 받으면서 이날 재검사를 받았다. 이날 오후 1시30분쯤 자택에서 구급차를 이용해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A씨는 집에서 자가 격리돼
제주 안덕면은 ‘빈집활용 좋은이웃 사랑의 집짓기 프로젝트’ 4호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프로젝트는 서귀포시 안덕면(면장 이상헌)과 안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태언)이 함께한 안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중 하나며,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복지 안덕마을 구현을 목표로 한다. 4호집은 안덕면 화순리에 위치했으며, 지난 7월16일 48.44㎡ 규모 주택 수선이 시작돼 오는 15일 준공을 앞뒀다.입주자 모집은 오는 16일까지며, 3년 무상임대 조건으로 안덕에 주소를 두고 2년 이상 거주한 무주택 저소득층이면 신청할 수
제주 서귀포시가 대정읍 모 관광시설 내 전 도의원 K씨 소유의 무허가 불법 건축물에 대해 2차 시정명령을 내렸다. 서귀포시는 대정읍 A관광시설에 대한 1차 시정명령(7월24일 시정명령, 9월3일 기한 종료)에도 시정이 이뤄지지 않자 8일자로 2차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2차 시정명령 기한은 오는 10월15일까지다.2차 시정명령에도 시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3차 시정명령과 이행강제금 부과, 사직당국 고발 조치 등의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서귀포시 관계자는 “1차 시정명령 기한이 끝난 뒤 현장을 확인했고, 시정이 이뤄
제주시 이도주공1단지아파트 재건축 사업 고도가 기존 30m에서 42m로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시는 오는 9일자로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입안 및 주민열람공고 시행을 계획하고 있다. 골자는 이도주공1단지아파트 일대를 지구단위 구역으로 지정하는 것. 제주시 이도2동 이도주공1단지 아파트 일대는 중앙 4고도지구라서 고도가 30m로 묶여 있다.이도주공1단지 재건축 조합은 고도 완화를 위해 지난 6월19일 제주도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에서 80점 이상의 점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도시건축공동위는 공공기여도, 경관, 교통, 건물 지
[기사수정=오후2시35분] 제주시 아라동과 봉개동을 잇는 아봉로에 경승용차만한 돌덩이가 덩그러니 놓여져 있어 시민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제주의소리] 취재 결과, 육중한 돌덩이는 영평상동마을회가 '영평 가시나물' 마을 표지석으로 활용하기 위해 보관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지난 2일과 3일 새벽 제주를 할퀴고 지나간 후, [제주의소리]에 걸려온 독자 제보 전화는 아봉로 인도에 소형차만한 돌덩이가 길가에 놓여져 있어 태풍으로 쓰러진 것이 아니냐는 내용이었다. 현장을 확인해보니 돌덩이는 20
제주시는 한경면 조수1리 위험한 도로 구조를 개선한다고 4일 밝혔다. 제주시도 15호선(총 연장 10.6km) 중 조수1리를 지나는 연장 750m의 경우 도로선형 불량, 도로구조 불합리 등으로 교통사고가 잦은 구간으로 꼽힌다. 제주시는 조수1리 교차로부터 750m 구간 도로 구조를 개선할 계획이며, 행정안전부 제2차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중장기 계획에 반영됐다. 총 31억5200만원(국비 50% 포함)이 투입돼 2021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며, 현재 50% 정도 보상협의가 이뤄졌다. 김동훈 제주시 건설과장은 “위험도로 구조개선사
“우리집 코 앞까지 물이 차올라서 또 침수되는구나 했수다”3일 아침.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휩쓸고 지나가고 낡이 밝자마자 이명업(69. 제주시 외도동) 씨 부부는 월대천 범람으로 엉망이 되어버린 집 마당과 주변 정리에 이른 아침부터 분주했다. 이 씨 부부는 전날 오후 6시가 넘어갈 즈음 갑자기 불어나는 월대천으로 인해 놀란 가슴을 쓸어안고 인근으로 피신한채 새벽까지 잠을 이루지 못했다. 월대천 바로 옆에서 15년째 거주하는 이씨는 태풍 마이삭이 내습한다는 소식을 듣고, 혹시 모를 상황에 어제 이른 오전부터 대비를
제주 서귀포시 중앙동은 ‘중앙동의 잊히는 과거를 찾습니다’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중앙동의 과거 모습을 담은 사진으로 출품할 수 있다. 세부적으로 중앙동의 과거 일상적인 삶의 모습이나 자연환경, 건물 등 중앙동과 관련된 모든 사진이다. 중앙동은 잊히는 지역문화 자산을 기록하고 새로운 문화 가치 창출을 통한 미래지향적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중앙동 마을 스토리텔링 사업 일환으로 사진 공모전을 기획했다. 접수는 오는 20일까지며, 중앙동은 대상 1점과 입선 50점을 선정할
오는 3일자로 해임되는 제주시 조천읍 선흘2리 정현철 이장이 “마을회 발전과 주민간의 갈등 봉합을 위해 모든 책임을 지고 이장직을 사임한다”고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정 이장은 1일 ‘사임의 변’을 통해 “2015년 2월 약 750명으로 구성된 선흘2리 마을의 정기총회를 통해 이장으로 선출됐으며, 3년여간의 노력을 인정받아 2018년 2월 연임했다. 총 5년 8개월 정도 이장으로 재직하면서 주민 민원 해결과 화합을 최우선으로 고려했고, 누구보다 마을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2017년부터 재개된 동물테마파크 조성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