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에 성공한 제주시을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가 “이번 선거는 정권 심판의 성격이 강했다”면서 “도민들 바람대로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김한규 후보는 11일 오전 0시25분 선거사무소에서 당선 소감을 밝혔다. 방송3사는 제주지역 개표율이 약 82%까지 진행된 12시20분경 김한규 후보의 당선 확정 소식을 전했다. 확정 발표 기준, 김한규 후보 득표율은 63.74%. 이 수치는 지난 2022년 보궐선거 당시 김한규 후보가 받은 최종 득표율(49.41%)보다 14.33%p 높다.앞서 김한규 후보는 방송
한반도의 남녘, 아름답고 기름진 고장 서귀포시의 발전을 이뤄나갈 주인공이 확정됐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민들의 선택은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였다.제22대 총선 결과 위성곤 후보는 치열한 경쟁을 펼친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를 누르고 민주당 계열 24년 굳건한 ‘철옹성’을 지켜내는 데 성공, 3선 고지에 오르게 됐다.지역별 개표 상황에 따라 1%가량 차이로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습이 나타나면서 캠프는 긴장감이 맴돌았다. “이제부터 시작”, “가자, 가자”라는 지지자들의 응원도 이어졌다.포털사이트에 당선 ‘유력’ 표시가 뜬 시간은
더불어민주당의 바람은 매서웠다. 정권심판 여론은 바다 건너 제주 표심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6회 연속 총선 싹쓸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겼다. 국민의힘은 또다시 높은 벽을 실감했다. 정권심판에 맞서 정치교체를 내세웠지만 역부족이었다. 20년의 고인물을 바꿔 달라며 호소했지만 평가는 냉혹했다.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는 더불어민주당의 문대림(제주시갑), 김한규(제주시을), 위성곤(서귀포시) 후보가 모두 승리하며 여의도행을 확정지었다.2004년 제17대 총선 이후 6차례 선거에서 모두 승리한 대기록이다. 서귀포시 선
‘4전5기’ 제주시갑 문대림, 당선 ‘확실’...12년 만에 국회의원 뱃지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가 총선 도전 12년 만에 국회의원 배지를 달게 됐다.제22대 총선 제주시갑 선거구는 10일 오후 11시6분 기준 53.31%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문 후보는 58.98%를 얻으면서 41.01%를 얻은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를 18.1%P로 크게 앞서며 당선을 확실시했다.투표 마감과 동시에 발표된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부터 문 후보는 예상득표율 67.4%를 얻으며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 32.6%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지역 최종 투표율이 62.2%로 집계됐다.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낮은 수치로, 국회의원 선거에 한정지으면 역대 최초의 불명예다.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실시된 4.10총선의 전국 최종 투표율은 67.0%다. 세종시가 70.2%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반면, 제주는 62.2%로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투표에 참가한 제주도민은 제주시 25만1409명, 서귀포시 10만1132명 등 총 35만2541명이다.이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의 투표율에도 미치지 못한 기록이다. 전국 투표율은 2
10일 진행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지역 최종 투표율이 62.2%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17개 지역 중 가장 낮은 수치다.전국 투표율은 67%로 지난 21대 총선 전국투표율 66.2%보다 높았다.투표에 참가한 도민은 35만2541명으로 지역별로 제주시는 25만1409명(61.3%), 서귀포시는 10만1132명(64.7%)이다.지난 21대 총선 제주지역 투표율은 62.9%였다. 제20대 대선에서는 72.6%, 제8회 지방선거에서는 53.1%를 기록했다.앞서 지난 5일과 6일 진행된 제주지역 사전투표에서는 16만1493명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에 걸린 지역구 3석 모두 더불어민주당에 돌아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됐다. 24년 연속 민주당이 승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KBS․MBC․SBS 지상파 방송 3사 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가 10일 오후 6시 발표한 4.10총선 당선자 예측 출구조사 결과, 제주지역 3개 선거구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완승이 예상된다.제주시갑 선거구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 67.4%,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 32.6%였다. 두 후보간 예상득표율 격차는 34.8%p다.제주시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
“와, 위성곤! 어이!”, “고생해서”적막이 흐르던 위성곤 캠프가 후보의 이름을 계속해서 외치는 목소리로 가득찼다. 예측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캠프 관계자들은 승리를 직감한 듯 환호성을 질렀다.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 캠프는 선거가 모두 끝난 10일 오후 6시, 예측조사 발표와 함께 박수와 함성이 쏟아졌다. 이날 서귀포시 동홍사거리 위성곤 후보 선거사무소에는 제주도의회 김대진, 송영훈, 양병우, 임정은, 하성용 도의원과 위 후보를 힘껏 도운 지지자들로 가득찼다.위 후보는 오후 5시 30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를 마치고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제주시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 캠프에서는 기쁨의 환호성이 울려퍼졌다.아직 최종 개표 결과를 지켜봐야한다면서도, 상대 후보와의 큰 격차에 이미 승리를 확신하는 분위기다. 직접 현장을 찾은 김 후보도 지지자들과 포옹하며 한껏 고무됐다.김 후보는 10일 오후 6시 일제히 발표된 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도 국민의힘 김승욱 후보와 압도적인 차이를 보였고, JTBC가 AI알고리즘으로 도출한 예측조사 결과에서도 상대 후보를 크게 앞섰다.김 후보는 출구조사 발표 10분전
“세상에 저기도?”, “이번에는 완전히….”10일 오후 6시 정각,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제주시을 선거구 국민의힘 김승욱 후보 선거사무소는 놀라움과 안타까움이 동시에 교차했다. 방송 3사 출구조사 뿐만 아니라 종합편성채널 JTBC의 자체 예측조사에서도 야권이 매우 우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김승욱 후보 지지자들은 착잡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특히 제주 지역 선거구 3석 모두 ‘파란 불’이 들어오자 탄식과 함께 분위기는 더욱 가라앉았다.앞서 김승욱 후보는 경쟁상대인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와의 지지율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 마감과 동시에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제주시을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 선거사무소는 침묵에 휩싸였다. 고 후보는 입술을 굳게 닫은 채 TV 화면만 응시했다.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아~”하는 외마디 탄식이 터져나왔다.10일 오후 5시30분께 고 후보 선거사무실에는 고 후보를 비롯해, 김황국 국민의힘 제주도당공동선대위원장, 이남근 선대위 대변인 등 당 관계자와 지지자 40여명이 속속히 모여들었다.고 후보는 투표 마감 직전인 오후 5시56분께 배우자와 선거사무실에 도착해 지지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감사를 표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 마감과 함께 이뤄진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제주 서귀포시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 캠프에는 침묵이 흘렀다. 10일 오후 6시 22대 총선 모든 투표 끝나고 방송사들은 일제히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출구조사 결과 고 후보는 맞상대인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에 비해 예상 득표율이 두 자릿 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 1호광장 인근에 위치한 고 후보 선거캠프에 모인 지지자들은 출구조사 결과 발표 이전부터 고 후보를 응원하다 출구조사 결과 발표 직후 침묵했다. 일부는 탄식을 내뱉으면서 자리를
“우와!”조용했던 장내가 순식간에 들썩였다. 10일 오후 6시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정적이 깨지면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선거사무소 내부에 설치된 대형 모니터 4대에서 각 방송사 예측 결과가 나오자, 이를 숨죽여 지켜보던 지지자들이 ‘문대림’ 이름을 외치며 열기가 달아올랐다.이날 현장에는 일찌감치 지지자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일부 지지자들은 자신들이 예측한 득표율을 언급하며 여담을 주고받기도 했다.문 후보도 오후 5시 50분 배우자인 이맹숙 씨와 현장을 찾아 지지자들과 출구조사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지역 3개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3대0’ 완승을 거둘 것으로 예측됐다.JTBC가 10일 오후 6시 발표한 ‘4.10 총선 당선자 예측조사’ 결과, 제주시갑 선거구 문대림, 제주시을 선거구 김한규, 서귀포시 선거구 위성곤 후보의 당선을 예측했다.제주지역은 더불어민주당이 2~3석으로 예측했지만, 국민의힘을 0석으로 분류돼 사실상 더불어민주당이 3석을 모두 얻을 것으로 예측했다. 예측조사 결과가 들어 맞을 경우 2004년 제17대 총선 이후 장장 24년 이어지는 ‘6연속 3석 싹쓸이’라는 대기록을 세우
이번 총선 개표 수작업으로 하는 이유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는 제주시는 제주종합경기장 한라체육관, 서귀포시는 올림픽기념관에서 진행된다. 투표함은 사전투표를 포함해 제주시 219개, 서귀포시 131개로 예상된다. 총 개표원 수는 제주시 432명, 서귀포시 217명이다. 오후 6시 투표가 종료된 후 개표소에 투표함이 도착하면 지역구 국회의원→도의원 보궐→비례대표 순으로 개표가 진행된다.개표 마감 시각은 이전보다 2~3시간 지연돼 자정쯤 돼야 지역구 당선인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는 개표 마감 후 시스템 기록 시점
[기사 보강=10일 오후 8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본투표가 이뤄진 10일 오후 6시 기준 제주 투표율은 사전투표를 포함해 62.2%로 잠정 집계됐다. 전국 평균 67%보다 4.8%p 낮은 수치며,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낮은 수치다. 또 4년 전 치러진 제21대 총선 최종 투표율 62.9%보다도 낮은 수치다. 지역별로 제주시 61.3%, 서귀포시 64.7%다.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오후 5시 기준 제주지역 투표율은 59.7%로 집계됐다.2020년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오후 5시 기준 투표율인 59.
제22대 국회의원 선출을 위한 운명의 날이 밝았다. 도민을 위한 일꾼을 자처하며 경쟁을 펼친 제주지역 후보들도 잠시 후 유권자들의 선택과 마주하게 된다.10일 오전 6시를 기해 도내 230개 투표소에서 본 투표가 시작됐다. 앞선 5~6일 진행된 사전투표에 도민 16만명이 참여하며 역대 총선 중 가장 높은 28.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제주 3개 선거구의 압승을 노리고 있다. 싹쓸이가 현실화될 경우 2004년 제17대 총선 이후 장장 24년의 의정활동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국민의힘은 의석수 독점 구
제주지역 유권자의 힘을 보여줄 결전의 날이 밝았다. 제주 민의를 대변해 중앙정치권에서 힘을 쏟을 대표자들을 선택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10일 오전 6시를 기해 일제히 시작됐다.이번 선거는 제주시갑·제주시을·서귀포시 등 3개 선거구에 설치된 230개 투표소에서 오후 6시까지 치러진다. 지역구 선거인수는 제주시갑 21만3825명, 제주시을 19만4949명, 서귀포시 15만5750명으로 총 56만4524명이다.지난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치러진 사전투표에서는 16만1493명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최종 집계된 누적 사전투표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보궐선거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강민숙 후보가 선거를 하루 앞둔 9일 총력 유세를 통해 표심에 호소했다.강 후보는 이날 오후 금천마을 일대에서 총력 유세를 열고 “주민 한 분 한 분 직접 만나면서 보고 들은 불편과 민원은 곧 공약이자 제가 해결해야 할 일이 됐다. 저 강민숙 제대로 해내겠다”고 피력했다.이어 “지난 100일 아라동을 주민 삶 속으로 치열하게 파고들었다. 새벽마다 파고드는 찬 공기를 마시면서 동네 구석구석 걸었다”며 “고향이자 뿌리인 더불어민주당을 잠시 떠나면서까지 출마를 결심한
4.10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아라동을 선거구 재보궐선거도 치열한 선거전을 마치고 유권자의 최종 선택만을 앞두고 있다.이 선거구에는 국민의힘 김태현 후보, 진보당 양영수 후보, 무소속 강민숙·임기숙 후보 등 네 명의 주자가 완주한 가운데, 마지막까지 지역 표심을 다지고 있다.총선 못지 않은 열띤 선거전이 벌어졌지만, 재보궐선거 특성상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여론 지표가 없다보니 최종 순간까지 승패는 안갯속이다. 특히 선거구 궐위의 책임이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않으면서 선거구도 및 판세 변화에 어떤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