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덕기념관은 사진예술공간 큰바다영과 함께 3월30일 제주항 일대에서 참가자 20명을 대상으로 ‘제주항 사진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제주항의 옛 사진을 감상하고 실제 그 장소에 찾아가 사진을 촬영하는 체험으로 제주항의 변천 과정을 몸소 느끼고 체험해 볼 수 있다.참가자들의 사진 중 베스트 컷으로 선정된 사진은 이후 김만덕기념관 기획전시를 통해 같이 전시될 예정이다.강영진 김만덕기념관 관장은 “토요일은 김만덕!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쉽게 찾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박물관이 되
제주4.3 진상규명의 여정을 기록해 온 사진작가 4명의 초대전이 열린다. 제주4.3평화재단은 3월25일부터 제주4.3평화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제주4.3 사진작가 초대전 : 4.3을 담다'가 개최한다.작가 ‘김기삼, 강정효, 박정근, 양동규’의 사진 200여 점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전시는 공개적인 첫 추모제였던 1989년 41주기 추모제부터 최근까지 유족들의 모습과 학살의 풍경, 그리고 희생자들을 위령하기 위한 故 정공철 심방의 생전 모습을 담고 있다.김기삼 작가는 1989년 41주기 추모제를 시작으로 2012년 강정마을 4.3
제주도관광협회가 '제주환경보전분담금' 도입에 대해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힌 가운데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을 맡고 있는 송창권 의원이 관광협회를 비판하며 더 이상 늦출 수 없다고 조속한 도입을 촉구하고 나섰다.송창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이호.도두.외도동)은 21일 오후 제주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송 의원은 "제주도관광협회에서 환경보전분담금 제도 도입 추진에 대해 '현 상황과 맞지 않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며 "이에 반박하기 위해 오늘 이자리에 섰다"고 말했다.송 의원은 "환경보전분담금은 2012년부터
정용식(54) 신임 제주문화방송(이하 제주MBC) 대표이사 사장이 취임했다.제주출신인 정용식 사장은 21일 오전 제주MBC 공개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권력을 감시하고 약자를 대변하는, 정확하고 공정한 보도를 통해 언론의 공적 책임과 독립성을 지키겠다고 말했다.또 다매채·다채널 시대에 콘텐츠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며 제주의 대표 공영방송사로서 제주를 널리 알리고 제주MBC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독특한 문화와 자연환경, 제주어 등 제주의 특색을 살린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정용식 사장은 20일 서울 상암동 문화방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는 3월20일 오전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아 4.3특위 출범 31주년을 기념한 참배를 통해, 4.3특별법 영문법률에 사용된 ‘riot(폭동)’ 용어가 ‘civil disturbance(소요사태)’로 수정 완료됐음을 4.3 영령들께 보고했다고 밝혔다.4.3특별위원회는 지난 1993년 3월20일 제4대 도의회에서 처음 구성됐고, 올해 3월20일 출범 31주년을 맞는다.한권 위원장과 박두화 부위원장은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아 위령 제단을 참배하며, 4.3특별법 영문 법령 용어 수정 사항을 4.3영령께 보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3월22일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공항소음 피해 주민 보호와 합리적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제주공항은 1942년 설치되어 지금까지 약 82년간 이용하고 있는 공항으로 지속적으로 항공수요가 증가하여 공항이 포화될 정도록 이용되고 있다.항공 수요 증가로 관광객 증대와 경제성장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공항소음피해를 받고 있는 주민들에게는 너무나도 가혹한 현실로 다가올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제주공항 공항소음피해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방법과, 피해에 따른
제주삼다수가 신규 모델 가수 임영웅과 함께 한 2024년 광고 영상을 21일 공개한다.제주삼다수는 광고 캠페인을 통해 제주삼다수만의 품질관리 스토리를 소개한다. 우수한 품질을 위한 다양한 노력과 아낌없는 투자로 믿을 수 있는 물을 완성했다는 내용이다.티저에 이어 본편 TV CF에 등장한 임영웅은 제주삼다수가 최상의 품질관리를 위해 취수원 주변의 땅을 샀다고 전한다. 실제로 제주삼다수는 수원지를 청정구역으로 유지하고 잠재 오염원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취수원 주변 축구장 100개 규모(71만6668m2) 토지를 매입하는 것은 물론 23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3월21일과 22일 양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주시선관위와 서귀포시선관위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등록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국회의원선거와 동시에 실시하는 도의회의원 보궐선거(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의 후보자등록도 같은 기간 신청을 받는다.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려면 선거일 현재 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피선거권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정당의 추천을 받은 지역구후보자는 추천정당의 당인 및 그 대표자의 직인이 날인된 추천서를 첨부(비례대표 후보자는 본인승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이 학령인구 감소가 심각하다며 저출산 시대에 맞는 교육정책 마련을 촉구했다.김경학 의장은 19일 오후 2시 제42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사에서 학령인구감소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했다.김 의장은 "3월 새학기를 맞아 제주도 학교에서 개학과 입학이 이뤄졌지만 입학생이 한 명도 없는 학교가 있다"며 "올해 초등학교 신입생은 5474명으로 지난해보다 10% 넘게 줄었고, 신입생이 10명 미만인 학교는 33곳, 아예 없는 학교는 4곳이었다"고 말했다.김 의장은 "출산율 감소로 학령인구가 해마다 줄어들면서 통폐합
2024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 대비 소폭 상승하지만 제주지역은 여전히 하락세가 이어진다. 국토교통부는 2024년 1월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공동주택(약 1523만호)의 공시가격(안)에 대한 소유자 열람 및 의견청취 절차를 3월19일부터 4월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2024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은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재수립방안에 따라 2023년 공시와 동일하게 현실화 계획 수립 이전인 2020년 수준의 현실화율(69%)을 적용했다.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은 지난해 대비 전국 평균 1.52% 소폭 상승했다.
“제주를 넘어 대한민국 모두의 맛집으로 성장할 사장님을 모집합니다!”제주테크노파크(제주TP)는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와 함께 3월31일까지 ‘모두의 맛집 제주도편’ 참가자를 모집한다. 현대그린푸드에서 운영하는 ‘모두의 맛집’은 선정된 지역 맛집의 대표적인 메뉴를 가정간편식(HMR) 제품으로 출시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 상생 프로젝트다.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23년 간편식 시장규모 추정액은 2017년보다 두 배 가까이 성장한 6조5300억원이다.제주TP는 제주의 식재료를 활용한 아이템을 발굴하고, 대표 메뉴를 전국 유통이 가능
제주 출신으로 문재인정부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을 지낸 정춘생씨가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9번에 배치됐다. 조국혁신당은 18일 밤 9시 서울시 영등포구 당사에서 비례대표 후보 순번을 발표했다. 17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당원과 국민 참여선거인단 13만6633명 중 10만7489명이 참여, 투표율 78.67%를 기록했다. 비례 1번은 박은정 전 검사, 2번 조국 대표, 3번 이해민 전 구글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 4번 신장식 수석대변인, 5번 김선민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6번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 7번 김재원(리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카카오모빌리티 및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입주기업인 라이드플럭스와 함께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및 제주대학교 일대에서 자율주행 서비스 ‘네모라이드(NEMO ride)’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NEMO는 NExt MObility의 약자로 JDC가 첨단단지 내 육성 중인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의미하며, 카카오모빌리티가 매년 개최하는 테크컨퍼런스 명칭이다.네모라이드 서비스는 지난해 6월 국토부에서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받은 제주첨단단지 및 제주대학교 일원의 총 11.7km의 도로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강성의 의원(더불어민주당, 화북동)은 3월15일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지방공공기관 재정지원 제도개선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제주도 산하 17개 지방공공기관에 지원되는 예산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검토 중인 공공기관 출연금 등 정산 조례 도입과 관련해 각계 관계자 의견수렴을 통하여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광역시의회 류춘호 입법재정담당관이 ‘공공기관 출연금, 전출금 및 위탁사업비 정산 제도 도입과 과제’의 주제발표를 맡았다. 제주대학교 김동욱 명예교수, 제주테크노파크 류성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 후보자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에 재선 박호형 의원이 선출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정무부지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3월14일 오전 10시 제1차 회의를 열어 위원장, 부위원장을 선임하고 인사청문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박호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2동)을 위원장으로, 이정엽 의원(국민의힘, 대륜동)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인사청무특위는 고의숙 교육의원(제주시 중부), 고태민(애월읍갑), 이경심(비례대표), 임정은(대천.중문.예래동), 홍인숙(아라동갑) 의원 등 7명으로 구성됐다. 박호
제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2023년 -1.76% 하락한데 이어 2024년 3월11일 현재 누적으로 -0.58% 하락해 지난해 보다 더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한국부동산원은 3월14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각격은 지난주(-0.05%) 대비 하락폭이 유지됐다고 밝혔다.수도권은 -0.04%에서 -0.05%로 하락폭이 확대됐고, 지방은 -0.06%로 전주와 같이 하락폭이 유지됐다. 하락폭이 가장 큰 곳은 대구광역시로 -0.17%였고, 충남(-0.10%), 부산(-0.08%), 경기(-0.07%), 광주(-0.05%),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상황을 참관할 개표참관인을 3월16일부터 20일까지 공개모집한다.개표참관인은 개표소 안에서 개표상황을 언제든지 순회·감시 또는 촬영할 수 있고, 개표에 관한 위법사항을 발견한 때에는 시정을 요구할 수 있다.개표참관인 공개 모집은 개표절차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선거부터 실시하고 있다. 개표참관인이 되려는 사람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nec.go.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주소지 관할 시선관위에 서면으로 신청하면 된다.선거권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
제주삼다수가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가수 임영웅과 함께 한 첫 번째 광고 티저 영상을 15일 자정 최초 공개한다.제주개발공사는 실력과 감성뿐만 아니라 겸손한 태도로 신뢰를 주는 가수 임영웅이 ‘믿고 마실 수 있는 물’ 제주삼다수의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해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고 14일 밝혔다.제주삼다수는 이번 광고 캠페인을 통해 고객에게 믿음과 신뢰를 제공하기 위해 최상의 품질관리를 지속하고 있는 노력에 대해 전달한다. 음원 발표마다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쓸고 전국투어 콘서트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1등 가수 임영웅과 26년간 변함없는
제주도의 재의 요구라는 우여곡절 끝에 의회에서 통과한 '마을 공동돌봄 활성화 지원 조례'가 의장 직권으로 공포된다. 하지만 제주도는 마을 공동돌봄 활성화 지원 조례에 대해 대법원에 제소한다는 방침이어서 제주도와 의회간 대결구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김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 삼양.봉개동)이 대표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마을 공동돌봄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가 3월15일 의장 직권으로 공포된다고 13일 밝혔다.의장 직권으로 공포되는 제주특별자치도 마을 공동돌봄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는 마을에서 주민들이 돌봄과
[기사보강=14일 오전 9시55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조수연 대전 서구갑 예비후보가 제주4.3에 대해 '김일성의 지령을 받고 일어난 무장 폭동'이라고 비판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또 조수연 후보는 조선보다 일제강점기가 더 살기 좋았을지도 몰랐다는 어처구니 없는 역사인식을 보이기도 했다. 조 후보는 지난 2021년 4월7일 페이스북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제주 4.3사건추념식 연설 일부를 인용한 뒤 "Moon의 제주 4.3에 대한 역사인식이다. 어이가 없다"며 "당시 제주폭동을 일으킨 자들이 완전한 독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