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예정지인 서귀포시 성산읍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가 반대 주민들의 불참으로 인해 반쪽짜리 행사로 진행됐다.국토교통부는 23일 오후 3시 서귀포시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공항 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보고회는 용역 수행사인 포스코 컨소시엄의 발표에 이어 주민과의 질의응답 순으로 이뤄졌다.이전까지 성산읍 현지에서 제2공항 사업계획을 설명할 때마다 주민들의 극심한 반발을 샀던 전례와 비교하면 이날 보고회는 비교적 순조롭게 흘러갔다. 시작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과 표선면을 잇는 서성로 일대에서 발생하는 잦은 침수 피해가 해소될 전망이다. 18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최근 행정안전부가 성산읍 수산리와 표선면 성읍리를 연결하는 서성로 8.7km 구간에 대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보완 지정을 서귀포시에 통보했다. 서성로의 경우 주변에 배수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우수가 도로를 따라 흐른다. 이로인해 저지대 주택과 도로, 농경지 등에서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2007년 태풍 나리 때 농경지와 도로 등 9.1ha가 침수됐고, 2012년 태풍 볼라벤 때 농경지 9ha와 주택 2동이
원희룡 제주지사는 17일 오전 성산읍 노인복지회관 준공식에 참석 “어르신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노인일자리를 공공근로 일자리 중심에서 전문형, 소득형 일자리로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원 지사는 이날 기념사에서 “성산읍 노인복지회관이 성산읍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제주형 노인복지정책을 만들어 나가는데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원 지사는 “경로당이나 복지회관은 건물도 중요하지만, 프로그램도 중요하다”며 “노인복지회관에 복지사, 상담사 등 전문 인력들을 채용해 어르신들이 인생 상담과 복지 상담 등을 받을 수
원희룡 제주지사가 제주 제2공항과 관련해 공론조사 불가 입장을 밝혔지만 국토교통부는 제주도가 공론조사를 할 수 있다는 정반대 해석을 내놓아 주목된다. 국토부는 제2공항 반대대책위에서 제기하고 있는 파리공항공단 엔지니어링의 제2공항 하도급 용역보고서 은폐 의혹과 관련해서도 사전타당성 용역을 주도한 (주)유신에 보고서를 공개하도록 주문했다고 말했다.국토교통부 정용식 신공항기획과장은 17일 오후 2시 제주도청 기자실을 방문, 제2공항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 결과를 설명했다.'파리공항공단 엔지니어링 용역보고서 은폐 의혹이 제기되는데 대해 국
제주 서귀포시에서 불법숙박업으로 매달 500만원 상당의 이익을 얻은 A씨가 당국에 적발됐다. 서귀포시는 제주도자치경찰단과 합동 단속을 벌여 서귀포시 성산읍에서 불법숙박업을 운영한 A씨를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2017년 6월부터 성산에서 농어촌민박을 신고한 건물 1곳을 운영한다면서 인근 단독주택 20동을 임대, 불법으로 숙박업을 운영해왔다. A씨는 홈페이지와 블로그 등을 통해 하루 3~8만원에 숙박업을 운영했다. A씨는 매달 500만원 수준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자치경찰과 지속적으로 아파트,
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연기한다. 당초 17일 오후 3시 성산읍체육관에서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같은 날 검토위원회가 열리면서 국토부가 일주일 연기, 23일 오후 3시에 개최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17일 오전 10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제2공항 타당성 재조사 용역을 검증할 검토위원회를 재가동한다고 밝혔다.이어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성산읍체육관에서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수립 용역 중간보회를 23일로 연기했다.국토부는 지난 2월26일 당정협의에서 합의한 내용에 따라 검
바른미래당 강충룡 의원(송산동·효돈동·영천동)이 제주 제2공항과 관련해 도민에게 이득이 된다면 당장 욕먹을 지언정 적극적으로 추진하라고 요구했다.제주도의회는 10일 제371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열고 원희룡 제주지사를 상대로 도정질문을 진행했다.강충룡 의원은 이날 도정질문에서 제2공항 추진과정에서 반대하는 이유로 많은 관광객들로 인해 혜택보다 불편함과 피해가 많고, 고향을 저버려야 하는 지역주민들에 대한 심적.물적 보상이 적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또 강 의원은 찬성하는 측은 5조원 이상이 투자되는 국비사업으로 건설경기를
원희룡 제주지사가 제주 제2공항과 관련해 공론조사를 하려면 국토교통부가 해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지역국회의원인 강창일.오영훈.위성곤 의원에게 반대하려면 차라리 반대하라고 하고, 문재인 정부에 대해선 제2공항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면 그렇게 하라고 작심발언을 했다.원희룡 제주지사는 10일 열린 제주도의회 제37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김황국 의원(자유한국당, 용담1.2동)의 제2공항과 관련한 질문에서 이같이 얘기했다.김황국 의원은 "제2공항은 2015년 11월 발표됐는데 촛불혁명으로 당선된 대통령의 공약사항"이라며 "현정부에서
원희룡 제주지사가 제주 제2공항 공론조사 요구를 거부한 것과 관련, 정의당 제주도당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원 지사의 공론화 거부는 갈등해결을 위한 도민사회의 노력과 기대를 저버리는 것으로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고 성토했다.정의당 제주도당은 "원 지사는 지난달 25일 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 면담 자리에서도 공론화를 거부했지만, 그동안 입장의 변화를 바랐다. 현재 일어나고 있는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론화가 최선이라고 도민들은 기대하고 있기 때문으로 민주당과 국토부의 당정합의도 이런 기대가 반영된 것이었다"고 했다.이어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2공항 건설은 제주도의 요청 사안이라고 발언을 하자, 제주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와 제주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이 9일 논평을 내고 강하게 반발했다.원 지사는 이날 도의회 제3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고은실 도의원(정의당)의 제2공항 관련 질의에 “제2공항은 제주도가 국가에 요구해 현재까지 와 있는 상황”이라고 답했다.반대측은 “원 지사는 사실을 고의적으로 왜곡하고 있다. 도민의 시각으로 원 지사의 발언을 재해석하면 제2공항은 도민의 의사를 묻지 않고 국토부에 요구한 것이 된다”고 지적했다.이어 “먼저 제
국토교통부는 오는 17일 오후 3시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장소는 성산읍체육관이다.국토부는 지난해 12월 28일 포스코 컨소시엄(한국종합기술, 평화엔지니어링, 아주대 산학협력단)에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발주한 바 있다.기본계획 수립 용역기간은 올해 6월까지 이며, 용역비는 37억5000만원이다.국토부는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을 단계 단계마다 용역과정과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충분한 의견수렴이 원칙인 만큼, 모든 이해관계자의 참여 및 의견 개진이 가능하도록 진행할 방침이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과 전남 고흥군 녹동을 잇는 여객선이 2020년 취항할 전망이다.9일 서귀포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성산~녹동간 항로개설이 승인됐고, 공모를 통해 (주)에이치해운이 사업자로 선정됐다. 에이치해운은 성산~녹동 항로 여객선 면허도 취득, 취항을 준비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지난달 성산포항 여객터미널에서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갖기도 했다. 2020년 7월 취항을 목표로 한다. 성산과 녹동을 오갈 여객선 이름은 ‘선라이즈 제주(Sunrise Jeju)’가 선정됐으며, 선체 길이는 143m, 폭 22m, 1만3600톤 규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가 4월17일부터 재가동된다.그동안 자료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았던 국토교통부는 각종 의혹에 대한 자료를 최대한 제출키로 합의했다.오영훈 국회의원(제주시 을)은 5일 오후 2시 의원실에서 제주 제2공항 실무조정회의 결과를 브리핑했다.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원장과 한정애 수석부위원장, 오영훈 제주도당위원장,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은 지난 2월26일 '제주 제2공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비공개 당정협의회'를 개최한 바 있다.당정협의를 통해 △우선 제주 제2공항 사업 추진과 관련해 절차적 투명
제주도가 제주 제2공항 연계 상생발전 용역 발주 공고를 했다.국토교통부와 제주 제2공항반대대책위가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의 2개월 활동 연장과 도민공론 조사에 대해 협의 중인 가운데, 제주도가 한발 앞서나가고 있는 모양새다. 제주도는 '제주 제2공항 연계 도민이익 및 상생발전 기본계획 용역'을 공고했다고 2일 밝혔다.'제주 제2공항 연계 도민이익 및 상생발전 기본계획 용역' 공고문과 용역 과업지시서, 용역사업집행계획 및 사업수행능력세부 평가기준도 공고했다. 제주도는 이번 용역은 국토교통부의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제2공항과 관련해서 성산읍 찬성단체와 시민사회의 의견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양상이다.더불어민주당 홍명환 도의원(이도2동 갑)이 대표 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보전지역 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놓고 입장차가 극명하게 갈리는 상황이다.보전지역 관리 조례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공공시설 중 보전지구의 각 1등급 지역 안에 설치할 수 없는 시설에 '항만'과 '공항'을 추가하는 것이다.제2공항 건설 예정부지 내에는 관리보전지역 1등급인 지하수 보전지구가 5곳에 총 4만4582㎡가 포함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대해 성산읍 제2공항 찬성단
제11대 제주도의회 출범 이후 ‘현장의장’이 뿌리내리고 있다. 각종 현안이 있을 때마다 현장을 찾아가거나 현업 종사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정책간담회가 활성화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고용호 위원장)는 3월27일 오후 3시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농업인들과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정책간담회’를 갖는다.이날 간담회에는 한국농업경영인 제주도연합회(회장 현진성)와 전국농민회 제주도연맹(의장 송인섭) 소속 농업인들과 함께 농업분야에 대한 현안과 해결방안을 모색하게 된다.고용호 위원장은 “생산비 상승과 농산물 가격하락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는 침수 피해가 잇따르는 지역에 대해 재해위험개선지구 신규 지정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추진 지역은 총 4개 지구이며, ▲서성로(성읍~수산) 지구 ▲남원 지구(남원읍 1551-1 일대) ▲태픙2 지구(태흥리 1676-3 일대) ▲하례 지구(하례리 800 일대) 등이다. 서성로 지구는 주변 오름에서 발생하는 유출수가 저지대로 집중돼 주택과 도로, 농경지 등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태흥2·하례 지구는 도로와 농경지에서 물이 넘쳐 다른 주택과 농경지, 도로 등 상습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남원 지구의
제주 제2공항 조성사업과 관련해 원희룡 제주지사가 당정협의에서 합의한 도민의견 수렴 절차인 ‘공론조사’에 대해 거부했다. 제주도가 할수 있는 법적 권한이 없다는 이유를 들었다.지난 2월26일 당정 협의 결과에 대해 국토부는 도민의견 수렴을 제주도에 미루는 입장이고, 제주도는 형식적인 여론 수렴 절차만 밟겠다는 입장이여서 사실상 공론조사는 물건너간 것으로 보인다.자칫 당정 협의 결과에 따른 제2공항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 활동 2개월 연장도 실효성을 잃게될 것으로 보여 대화보다 극한 갈등 양상으로 번질 가능성이 커졌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제주도의회가 ‘보전지역 관리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제2공항 건설에 우호적인 자생단체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제2공항 예정지인 성산읍뿐만 아니라 인근 구좌읍, 표선면, 우도면, 남원읍 지역 자생단체들은 “제2공항 추진을 막겠다는 속셈”으로 규정하고, 즉각 철회하라고 압박하고 나섰다.입법예고 기간 중 의견 제시 수준을 넘어 조례개정을 계속 추진할 경우 낙선운동까지 전개하겠다고 밝혀, 일각에선 과도한 입법권 침해가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된다.성산읍발전협의회 등은 25일 오전 11시3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는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속에서의 힐링과 액티비티를 경험한다는 취지로 ‘Check in the nature’를 컨셉으로 올인클루시브 봄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4월5일부터 휘닉스 제주에서 올인클루시브 Sea-nema 패키지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바다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으며, 제주의 밤바다 파도소리와 별빛을 함께 감상하면서 영화를 볼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또한 제주하면 먹거리를 빼놓을 수 없기 때문에 특별히 준비한 불턱 BBQ(돌담을 쌓아 바람을 막고 노출을 차단한 곳으로, 해녀들이